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에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에 故김선자·김윤경 전·현 해뜨는식당 부녀 운영자 학술대상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문화예술대상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 체육대상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6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고 김선자씨는 젊은 시절 주위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 지난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뜨는 식당’을 시작해 2015년 암 투병 중에도 식당 운영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뜨는 식당’을 계속 이어가라”는 유지를 남겨 소외된 이웃에 큰 힘이 됐다. 김윤경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에 밥과 국, 세 가지 반찬을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을 어머니 故 김선자씨의 유지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 수상자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전극소재 및 전지시스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국제전문학술지에 2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높이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이차전지 관련 소재분야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은 불공정한 사회를 그림으로 고발하고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미술을 통해 알리는 등 미술로써 민주화에 앞장서는 한편 전업 화가로서 국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광주 예술의 위상을 고양했다. 특히 광주 남구 양림동의 문인 발굴, ‘굿모닝 양림축제’ 개발, ‘펭귄마을’ 광주문화벨트 구축에 힘쓰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광주의 문화 정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양궁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학교 운동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광주시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진흥대상 수상자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광주시 상생카드 운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금융인으로써 지역경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대상은 35년의 전통과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1987년부터 작년 34회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145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특히 올해 광주시는 귀감이 되는 시민을 누구나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후보자 접수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수상 후보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후보자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수상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대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앞으로 시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예우하는 공간인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된다.
“5·18은 민주·인권·평화 가치 바로 세우는 이정표”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이 됐고 세계인들에게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됐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 추모사를 통해 “5·18은 광주를 뛰어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지켜내고 계승해야 할 자랑스런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5·18이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쉼 없이 전진할 것이며 깨어있는 양심과 연대하겠다”며 “정의로운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워 후대에 교훈을 남기고 살아있는 자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5월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정의로운 도시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엇보다 광주의 오월과 너무도 닮아있는 지금의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화와 긴밀히 연대해 민주주의를 향한 오월 영령의 큰 뜻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7기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평가, 진상규명, 유공자 예우, 정신계승, 전국화·세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18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5·18왜곡처벌특별법안, 5·18진상규명특별법안, 5·18유공자예우법안 등 5·18 관련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5·18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5·18진상규명 작업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고 5·18 추모기간 동안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헬기 탄흔과 함께 5·18의 아픔을 간직한 전일빌딩은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시민 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재탄생 시켰고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505보안부대 옛터에 역사체험공간 조성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선보인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제작 지원하는 한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창작 관현악 및 뮤지컬 ‘광주’ 제작·공연돼 뜨거운 성원을 받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오는 4월1일부터 ‘가족친화경영컨설팅’에 참여할 기업과 기관을 모집한다. 가족친화경영컨설팅은 일과 가정, 삶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고 관련 제도가 기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5개 기업·기관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가족친화전문인력 등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가족친화전문인력에 등록된 각 분야 전문가들을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인사·노무법규에 근거한 취업규칙·직무지침 점검 서류 및 현장 심사대비 컨설팅을 통한 가족친화인증 지원 일가정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 도입·설계 및 가족친화 문화조성 프로그램 연계 등 3단계로 진행되고 최대 5회까지 탄력적으로 제공된다.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광주시에서 제공하는 일반용역적격심사 신인도 가점,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일가정양립 프로그램 지원 등 총 17개의 인센티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시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일가정양립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제순자 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경영 도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실행해 더 많은 광주 기업·기관들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최근 일자리위원회 장애인분과 1차 회의를 통해 2021년 광주광역시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 공고을 확정하고 자체 장애인일자리 사업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는 31일부터 4월20일까지 공고하고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지역의 거주 장애인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 일자리위원회 장애인분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장애인복지에서 일자리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장애인복지 관련 여러 기관과 지자체가 연대·협업해 좋은 일자리 모델를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의류리폼 사업 6명, 찾아가는 출장스팀세차 12명, 발달장애인 직무개발 및 고용환경모색을 위한 토퍼 만들기 5명, 유기농 쌀과자&누룽지제품 포장지개발 및 쇼핑몰 제작 6명 등 총 29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장애인 의류리폼의 경우 양성된 인력 6명 전원이 타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고 출장스팀세차 등 3개 사업도 지속적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장애인들의 자존감 증대와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올해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에게 재정지원을 통한 일자리 제공, 사회참여 및 소득보장 등 재정 장애인일자리 사업으로 일반형 일자리 205명, 시간제 일자리 95명, 복지 일자리 500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76명 등 총 931명, 11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인권도시를 지향하는 광주가 장애인일자리를 만들어 자립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장애인의 경제적 안정과 일을 통한 사회참여 욕구충족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가는 기회로 여기고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광주지역에서 음식 조리 중 과열된 기름에 의해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5년간 광주지역에서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는 545건으로 인명피해 19명과 7억5000만원의 재산피해를 초래했다. 특히 식용유 부주의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82건에 달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8명으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26일에는 북구 매곡동 아파트에서 튀김요리 중 가스레인지를 켜둔 상태에서 자리를 비워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서구 쌍촌동 원룸에서 프라이팬에 튀김요리를 올려놓고 집안일을 하다가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이처럼 식용유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발생 우려가 큰만큼 시 소방안전본부는 안전수칙을 권고했다. 먼저, 식용유에서 불이 났다면 물을 뿌려서는 안 된다. 물과 기름이 만나면 기름이 순간적으로 폭발해 오히려 불이 크게 번지게 된다. 만약 식용유에 불이 붙은 경우 냄비나 프라이팬의 뚜껑을 닫아야 하며 뚜껑이 없을 시 물기가 있는 채소를 덮는 방법도 있다. 기름이 붙은 불은 일반 소화기로는 잘 꺼지지 않기 때문에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식당 등에서는 주방용 소화기를 준비한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식용유를 이용한 음식 조리 중에 불이 나면 당황해서 물을 뿌리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며 “냄비나 프라이팬의 식용유가 가열되면 절대 자리를 비우지 말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청년드림은행 상담사례집 발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0년도 청년드림은행 운영 사업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상담사례집 ‘보통 청년, 여깄습니다’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청년부채가 생기는 이유와 그로 인해 청년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담아 청년 부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집에는 드림은행 방문 청년들의 재무통계를 담은 ‘보통 청년 보고서’와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청년의 삶, 드림은행 상담후기 등이 수록됐다. ‘청년 드림은행’ 사업은 돈과 빚으로 고민하는 만 19~39세 광주 청년을 위한 부채해소 지원사업으로 1 대 1 재무상담을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신용회복 기관 동행지원, 경제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 처음으로 시행된 이래 870여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이중 300여명의 청년이 신용을 회복했다. 특히 지난해 조사결과 상담 전후 경제적 자존감 지수가 3.49점에서 6.79점으로 증가하는 등 청년 금융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해 월평균 상담신청이 예년보다 44% 증가하고 내담자 중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 청년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사례집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청년 부채의 대부분이 학자금 대출, 주거비용 등 사회구조적 문제에서 시작되는 만큼 제도적 차원의 해결책 모색이 필요하다”며 “청년 부채 악성화를 방지하고 경제 기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미세먼지 차단 숲’ 확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심 속 미세먼지를 차단·흡수할 수 있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숲 조성지는 남구 효천1지구 완충녹지와 광산구 진곡, 평동산단 주변 녹지 등 3곳 1.5ha으로 올해 6월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계약심사 등 사전절차를 마쳤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숲에는 사계절 미세먼지 차단 기능과 함께 경관도 고려해 소나무, 가시나무, 아왜나무 등 상록수목과 이팝나무, 느티나무, 대왕 참나무 등 잎이 커 미세먼지를 차단·흡수 효과가 높은 낙엽수목 등 3만 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재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 주거지역 유입 차단, 도심에 깨끗한 공기 공급은 물론,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기후 조절 기능, 소음감소 등 환경문제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림청과 긴밀히 협의해 폐기물처리장 주변, 생활권내 도로 등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 및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관내 9000여명의 어르신이 19개 수행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집중 신청은 코로나19로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의 시설이용이 제한되면서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 및 고독감이 깊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취약노인을 적극 발굴하고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또는 민간 후원을 연계해 제공받게 된다. 또 감염병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정서적 지원을 위한 안부 확인, 안전 확인, 생활교육, 후원품 등이 지원된다. 특히 광주시는 대상 가운데 사회관계가 취약하거나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에 대해서는 자살예방, 우울증 경감을 위해 개인별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다. 또 독거노인, 고령 부부, 조손가정도 신청 가능하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이용자, 국가보훈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이용자,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이용자 등 유사중복사업자격에 해당되면 제외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우편 또는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가족 등이 위임장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대리 신청할 수도 있다. 서비스 대상자는 수행기관의 사회복지사가 신청자의 사회적 관계 및 신체적 활동의 어려움 정도, 인지저하 또는 우울감 등을 종합적으로 상담·조사해 독립적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자치구의 승인을 통해 결정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내, 신청 방법, 신청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와 각 수행기관, 보건복지상담센터 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광주시 광역지원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이 고독감과 우울감 등으로 일상생활의 의욕을 상실할 수 있어 어느 때 보다 돌봄과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때다”며 “일상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촘촘한 맞춤돌봄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자치구, 수행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부품기업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실태조사는 미래자동차 연구개발, 시험·인증, 생산에 이르는 전주기적 지원책 수립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다. 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배출가스 규제 강화, 정보통신기술 발달, 공유경제 확산으로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로 급변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미래 자동차로의 전환으로 인해 내연기관 중심인 지역 부품기업들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광주그린카진흥원과 공동으로 자동차 부품기업 300여 개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태조사는 현장방문, 전화, 우편 등 방법으로 기업의 일반현황, 주요 생산품 및 협력업체 현황, 유망품목, 미래차시장 진출계획, 지원사업 수혜 경험 및 만족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전반적인 실태와 동향을 파악하고 전략적 육성을 위한 지표로 활용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관계 기관 의견수렴을 위해 주기적으로 기업 간담회를 열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현재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 및 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구축사업, 수소충전소건립 운영사업, 경형 SUV 부품 사업화 지원사업, 자동차 부품업체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미래차산업 전환 시점에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지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부품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고고챌린지’ 캠페인 참여 [국회의정저널]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31일 생활속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해 탈 플라스틱 생활 실천의지를 다졌다. ‘고고챌린지 실천 운동’은 환경부 조명래 전 장관이 지난 1월4일 사회관계망 릴레이 캠페인으로 시작했다.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가지와 해야 할 운동 1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참여 주자 3명을 지명하는 운동이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계원예술대학교 송수근 총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김 청장은 ‘일회용품 사용은 최대한 줄이고 분리배출은 철지히 지키고’라는 실천 문구와 함께 생활 속에서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투명PET병 분리배출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다짐을 사회관계망에 올렸다. 김 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도시 외곽의 무분별한 고층 아파트 개발을 억제하고 주택공급을 수반하는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아파트 위주 개발을 지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31일 제296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김동찬 의원의 광주광역시 주택수급정책에 대한 시정질문에 답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2021년 1월 국토교통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광주시 총 주택 수는 62만8186호로 이 가운데 아파트가 66.8%, 단독주택 등이 3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보급률은 107%에 달하고 아파트 비율은 66.8%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0년 말 현재 사용 중인 아파트는 1157개 단지 43만2989호이고 공사 중인 아파트는 53개 단지 2만3932호이며 지난 5년간 준공된 주택 수는 연 평균 약 1만2000호씩 5만9876호에 달한다. 또 올 2월 마무리된 ‘2030 주거종합계획’에서 향후 10년간 광주시 주택수요와 공급 예정 물량을 추계한 결과를 보면 주택수요는 약 5만8165호로 추계됐다. 이는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향후 10년간 인구는 6만2000명이 감소하나 청년, 고령자 등 1~2인 가구의 급속한 분화로 인한 가구 수 증가와 멸실주택 수 추이 등을 반영한 것이다. 주택공급은 현재 확정된 물량으로 신규택지 개발사업에서 2만9343호,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 1만2754호, 재개발·재건축에서 3만6562호 등 7만8659호가 계획돼 있다. 사업을 계획 중이거나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주택조합, 일반분양 아파트 약 6만호가 추가로 공급될 경우 2030년 주택보급률은 120%에 육박할 정도로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만, 앞으로 인공지능, 에너지, 자동차,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등 미래전략산업이 활성화돼 인구가 늘어나는 경우 주택수요와 주택보급률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용섭 시장은첫째, “주거환경이 불량하거나 노후·불량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개량하기 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지역에 대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역사가 깃든 구도심은 전면 철거 후 재개발 방식 보다는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주택개량 등 소규모 정비와 역사·문화·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구도심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도시 외곽의 무분별한 고층 아파트 개발을 억제하겠다고 답변했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종상향을 전제로 한 신규 주택사업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은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지역주택조합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주택법 개정안에서는 조합설립인가 조건 등이 한층 강화돼 작년 7월부터 무분별한 조합설립을 차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셋째, 도심 내 상업지역 등 고층, 고밀의 주거용 건축물로 인한 일조·조망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조례가 개정돼 상업지역 용도용적제가 시행됨에 따라 준주거지역 및 준공업지역의 주거시설 용적률을 대폭 축소하는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넷째, 아파트 중심의 무미건조하고 획일적 도시가 아닌 문화예술 도시로서 품격을 갖춘 도시 경관 및 도심의 일조·환경·조망·통경축 확보 등 열악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고층건물 난립을 제한하고 아파트는 30층 이하, 복합건축물은 40층 이하 정도의 높이 제한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섯째, “주택수급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주택공급을 수반하는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아파트 위주의 난개발을 지양토록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도시 열섬현상을 막고 경관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가겠으며 현재 수립 중인 ‘2040도시기본계획’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2040 도시경관계획’ ‘녹색건축물 조성 및 관리계획’ 등에 반영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시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저해하는 외지 투기세력 및 이들과 담합한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함께 적발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하는 등 부동산 투기를 근절해 집 없는 서민들의 소외감과 박탈감을 해소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가 제2기 교육생 모집을 이어가며 실무형 인공지능 핵심인재 양성의 닻을 다시 한 번 올렸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올해 취업지원위원회 구성, 전문 멘토단 운영 등 인공지능 관련 취·창업 연계를 강화해 교육생이 꿈을 갖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는 지난해 제1기 모집 당시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핀테크 인공지능 해커톤 대회’ 우승 등 총 7회에 걸친 전국 해커톤 대회 석권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제1기는 1일 8시간의 이론과정과 인공지능 기업 협력 프로젝트 실무과정에 이르는 6개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관학교 교육과정 중 하나인 프로젝트 실무과정은 실제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교육생 33개팀과 멘토 및 11개 인공지능 기업이 협업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인공지능과 연계한 기업 문제해결이나 기술, 앱을 개발하며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쌓을 수 있어 교육생,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과정으로 평가됐다. 다음달 12일까지 2기 교육생 180명을 모집 중으로 올해는 1기보다 더욱 세심하게 교육생의 교육역량 및 취업 연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사관학교 출신 창업 준비생들이 스타트업 기업을 창업했을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인 투자금 확보, 비즈니스 모델 개발, 경영, 투자설명회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 전문 멘토단 91명의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의 문턱을 낮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인공지능 기업과의 취·창업 연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취업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24일 취업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창업기관, 지역 인공지능 분야 3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사관학교 교육과정 운영 제안, 취·창업 프로그램 지원 및 상호 협력을 통해 취업률 증대를 위해 함께 논의하고 제안하게 된다. 기업에는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인재정보를 공유하고 교육생에게는 기업 채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채용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적시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1기 사관학교가 첫 개교였음에도 불구하고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며 “2기에는 보다 많은 지역 인공지능 기업과 관련 대학,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소통하면서 광주를 인공지능 교육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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