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에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에 故김선자·김윤경 전·현 해뜨는식당 부녀 운영자 학술대상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문화예술대상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 체육대상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6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고 김선자씨는 젊은 시절 주위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 지난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뜨는 식당’을 시작해 2015년 암 투병 중에도 식당 운영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뜨는 식당’을 계속 이어가라”는 유지를 남겨 소외된 이웃에 큰 힘이 됐다. 김윤경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에 밥과 국, 세 가지 반찬을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을 어머니 故 김선자씨의 유지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 수상자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전극소재 및 전지시스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국제전문학술지에 2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높이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이차전지 관련 소재분야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은 불공정한 사회를 그림으로 고발하고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미술을 통해 알리는 등 미술로써 민주화에 앞장서는 한편 전업 화가로서 국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광주 예술의 위상을 고양했다. 특히 광주 남구 양림동의 문인 발굴, ‘굿모닝 양림축제’ 개발, ‘펭귄마을’ 광주문화벨트 구축에 힘쓰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광주의 문화 정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양궁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학교 운동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광주시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진흥대상 수상자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광주시 상생카드 운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금융인으로써 지역경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대상은 35년의 전통과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1987년부터 작년 34회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145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특히 올해 광주시는 귀감이 되는 시민을 누구나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후보자 접수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수상 후보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후보자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수상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대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앞으로 시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예우하는 공간인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된다.
“5·18은 민주·인권·평화 가치 바로 세우는 이정표”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이 됐고 세계인들에게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됐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 추모사를 통해 “5·18은 광주를 뛰어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지켜내고 계승해야 할 자랑스런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5·18이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쉼 없이 전진할 것이며 깨어있는 양심과 연대하겠다”며 “정의로운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워 후대에 교훈을 남기고 살아있는 자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5월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정의로운 도시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엇보다 광주의 오월과 너무도 닮아있는 지금의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화와 긴밀히 연대해 민주주의를 향한 오월 영령의 큰 뜻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7기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평가, 진상규명, 유공자 예우, 정신계승, 전국화·세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18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5·18왜곡처벌특별법안, 5·18진상규명특별법안, 5·18유공자예우법안 등 5·18 관련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5·18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5·18진상규명 작업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고 5·18 추모기간 동안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헬기 탄흔과 함께 5·18의 아픔을 간직한 전일빌딩은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시민 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재탄생 시켰고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505보안부대 옛터에 역사체험공간 조성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선보인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제작 지원하는 한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창작 관현악 및 뮤지컬 ‘광주’ 제작·공연돼 뜨거운 성원을 받기도 했다.
인공지능 맞춤형 인재 채용하세요 [국회의정저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광주 인공지능 기업들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함께 만들어갈 지역인재를 채용한다. 광주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동구 금남로 광주AI창업캠프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 인공지능 기업 맞춤형 인재 채용데이’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맞춤형 인재 채용데이에는 광주에 설립되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NHN㈜을 비롯해 광주 인공지능 유치기업과 지역 내 인공지능 전문기업 등 21개사가 참가한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1일차 ㈜이스트소프트, ㈜솔트룩스 광주AI센터, 엔에이치네트웍스㈜, ㈜싸이버메딕, ㈜스프링클라우드, ㈜메가테라퓨틱스, ㈜디벨로퍼노아 2일차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텔스타홈멜㈜, 나무인텔리전스㈜, ㈜AI유나이티드, ㈜참좋은넷, ㈜고스트패스, ㈜디투리소스 3일차 NHN㈜, ㈜한컴엔플럭스, ㈜웨이브에이아이, 알바이오텍㈜, ㈜파인트리시스템, ㈜인포렉스, ㈜피노맥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이번 행사에서 약 50여명의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맞춤형 인재 채용데이 참여 대상은 광주 인공지능사관생도, 지역 고교생 및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으로 사전신청 및 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채용기간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기업별 맞춤형 면접을 진행한다. 사전신청은 맞춤형 인재 채용데이 블로그에 있는 온라인 포스터 내 QR코드로 가능하다. 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검색해 채팅 또는 전화로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으로 인공지능 인재 양성 및 광주형 인공지능 일자리 창출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인공지능 전문분야에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지역 취업준비생에게 취업의 기회가 확대되고 기업에는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지난 2월4일 슈퍼컴퓨팅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착수식을 개최했으며 최근 인공지능사관학교 2기생 모집, 86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 53개사가 광주에 둥지를 트는 등 광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환경기초시설 폐기물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제2차 계획기간을 운영한 결과, 11만30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17억원 상당의 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광주시는 73만2000t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받았으나 약 85%만 배출했으며 감축량만큼 외부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에게 매년 배출권을 할당해 해당 업체가 할당량보다 배출량이 많으면 배출권을 구입하고 이보다 적으면 판매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대상기관은 산업체와 지자체 등 685개 업체이며 지자체는 광주시를 포함해 47곳이 지정·운영하고 있다. 광주시 대상시설은 매립장, 음식물처리장, 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 정수장 등 14개 환경기초시설이며 공정개선과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제1하수처리장의 경우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을 회수해 슬러지건조시설 열원인 LNG를 대체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으며 광역위생매립장은 매립가스를 포집해 전기를 생산하는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으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공유재산심의회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절차를 거쳐 정부의 인증절차가 마무리되는 6월 중 8만8000t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소를 통해 판매할 방침이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사업장의 다각적인 공정개선 노력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수익창출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공정개선 및 신기술 도입을 통해 2045 탄소중립 도시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개학과 동시에 큰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라이노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주 광주지역 호흡기환자 검체를 모니터링하는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에서 3월 수집된 표본검체 170건 중 급성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은 38.8%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특히 1월 34.0%에서 2월 20.9%로 감소했다 3월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주요 원인병원체로는 라이노바이러스 36건, 보카바이러스 16건, 아데노바이러스 14건 등 순이다. 특히 코감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라이노바이러스는 3월 2주차부터 10.3%, 3주차 23.7%, 4주차 23.7%, 5주차 30.6%로 검출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와 함께 트윈데믹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됐던 인플루엔자는 거리두기 정책과 마스크 등의 위생수칙 준수 덕분에 지난해 2월 유행 종료 이 후 올해 3월까지 1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라이노바이러스는 피막이 없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높고 바이러스 배출기간이 감염 후 3주까지로 길어 강도 높은 생활방역에도 불구하고 높은 검출률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선희 신종감염병과장은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급성호흡기바이러스는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된다”며 “급성호흡기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입 또는 코를 만지지 않기와 같은 기본위생수칙을 잘 지키면서 건강한 식이와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민 인권증진을 위해 올해 인권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에 따라 기존 인권정책을 보완해 추진한다. 우선, 인권도시로서 광주의 미래 청사진이자, 시민 인권 증진을 위한 실천규범인 ‘광주인권헌장’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광주시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해 인권지표를 분석·평가한다. 인권지표는 시민 사생활 보호지수, 시민의 행정참여도, 체불임금 해소율, 자살률, 학교폭력 발생률 등 73개 지표별 전년 대비 개선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부진한 지표는 인권증진시민위원회 위원 등 인권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의 1:1 매칭으로 컨설팅을 지원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을 내 문제점을 인권의 관점에서 해결하는 ‘인권마을 만들기’는 올해 20여 개 참여마을이 인권문제 목록을 정리하고 우선 해결해야 할 ‘1마을 1의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적 이슈인 ‘기후위기 문제’도 참여마을이 협력해 인권의 관점에서 해결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행정행위로 인한 시민들의 인권침해를 사전에 제거에도 주력한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남 시립도서관과 장애인 수련시설 등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계단계부터 반영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공공건축물 건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와 자치구,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등 시 관계 기관에서 발생하는 시민의 인권침해나 차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한 인권옴부즈맨이 상담·조사 등 구제활동은 물론,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은 프로그램과 참가자를 확대한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등 유엔 인권기구와 공동주최로 10월7일부터 1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인권도시, 해외 협력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코이카 글로벌 인권연수사업 등 40여개 프로그램에 국내외 인권활동가 3000여명 참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접목한 새로운 인권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문화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시민참여 인권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주시민 의식의 함양과 실천을 위해 민주시민대학은 참여민주주의 활성화, 시민공동체 의식과 리더십 함양, 차별 없는 따뜻한 사회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시민들의 참여·실습·토론형 중심으로 시내 곳곳에서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내 친일잔재물의 단계적 청산도 추진한다. 미래 세대의 올바른 역사정립을 위해 사유지 등에 남아있는 일제 잔재물 7개에 대한 단죄문, 안내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광주3·15의거와 4.19혁명의 희생정신과 민주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3·15의거 표지석과 4·19혁명 기념탑을 오는 8월까지 완공하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의 개정에 따라 한국전쟁 전후의 시기 민간인 집단희생사건, 대한민국을 적대시하는 세력에 의한 테러·인권유린 사건 등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로 인한 인권침해 사건 등 진실규명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인권정책을 위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시민 인권을 보호하는 정의로운 광주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세계지방정부연합 미얀마 쿠데타 반대·민주화운동 지지 성명 낸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세계지방정부연합은 6일 오후 화상회의를 갖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와 민주화운동 지지, 미얀마 국민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차원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날 화상회의에는 미첼 바첼렛 UN인권최고대표, 에밀리아 사이즈 세계지방정부연합 사무총장, 아다 콜라우 바르셀로나 시장, 모르텐 샤에름 라울발렌베리 인권연구소장이 함께 했다. 이 시장은 “심각해지는 미얀마 상황이 41년 전인 1980년 5월 군부 세력에 대항한 광주의 민주화운동과 닮았다”며 “지금 광주에서는 100여개의 단체들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와 민주화 지지 광주연대’를 구성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광주 거주 미얀마인들과의 간담회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은 결과 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국제사회의 지지와 연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세계지방정부연합 차원의 역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미얀마 군부 규탄을 위해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를 내 미얀마 군부가 완전히 고립되어 있다는 인식을 주면 좋겠다”며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 회원도시가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들의 인권보호를 촉구하며 미얀마 민주정부를 인정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첼 바첼렛 UN인권최고대표는 미얀마 사태의 상황과 지금까지 유엔이 취한 조치를 자세히 설명하고 “광주를 비롯한 지방정부 차원의 미얀마 국민 연대활동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UCLG 회원도시들이 미얀마 국민 인권보호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면 적극 지지 표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밀리아 사이즈 UCLG 사무총장과 아다 콜라우 바르셀로나 시장, 모르텐 샤에름 소장도 UCLG 차원의 공동성명서 발표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미얀마 국민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모르텐 샤에름 소장은 “미얀마 국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그들의 저항이 잊혀지는 것이다”며 “세계인권도시포럼 등을 통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대감을 표시하는 것은 중요하며 광주가 미얀마 쿠데타 반대와 시민지원을 이끌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들 단체와 공동 성명서 초안을 작성해 참여 도시의 서명을 받은 뒤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작년부터 공동 주최하고 있다. 또 UCLG 인권위원회는 포럼 공동주관 기관으로 광주시는 UCLG 인권위원회의 공동 의장도시로서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관계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이전공공기관 채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채용 관련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8일부터 5월26까지 ‘2021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며 전국 101개 이전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채용 설명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별 채용정보를 동영상으로 제공해 구직자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쌍방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자소서 컨설팅 및 진로적성 검사 설명회 홍보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MZ세대 :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 통칭,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또한 오픈캠퍼스, 국가직무능력표준 전략 등 채용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지역별 채용 안내 상세 페이지를 구축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과 일반 구직자, 학생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의2에 따라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며 2018년 18%로 시작한 의무채용을 오는 2022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 채용토록 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평균 채용률은 27.0%로 2019년 법정 지역인재 목표 채용률인 24.0%보다 3.0%포인트 초과 달성해 코로나19로 장기화된 취업 불황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합동채용설명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시·도내 학교 등에 안내 포스터와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전공공기관 맞춤형 우수인재 육성 및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인재 육성 방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시-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 글로벌 첨단기술 투자유치 본격 시동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첨단기술 투자유치에 본격 나섰다.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개최를 위해 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은 한솔섬유 대표이자 뉴패러다임 인스티튜드 대표인 문국현 회장과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 투자회사 라이징타이드펀드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이 공동으로 만든 비즈니스 국제포럼이다. 포럼은 국내기업과 실리콘밸리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최신 기술 이전 및 합작투자 유치 등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3회 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을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연계해 광주에서는 배터리 분야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프로그램 중 5월5~6일 2일간 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 개최 5월11~12일 2일간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개최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과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문국현 SVBF 공동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오사마 하사나인 SVBF 공동회장은 미국에서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월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개최를 시작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과 국내기업 간 비즈니스협업을 추진하고 유망한 기술 이전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광주경제자유구역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축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5월 중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주제로 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공동 개최 광주경제자유구역이 스타트업과 주요 기업간 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합작투자 유치 주요 기술 관련 중장기적 협업사업 추진 등이다. 문국현 SVBF 공동회장은 “전세계에서 반도체 다음으로 핫한 분야가 배터리 분야로 누가 먼저 신기술로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만드는가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과감하게 미래기술을 도입하는 데 앞장서는 광주시와 실리콘밸리 사이에서 상호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사마 하사나인 SVBF 공동회장은 “광주시,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을 통해 실리콘밸리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광주경제자유구역이 전세계의 혁신과 지속가능 기술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실리콘밸리 기업들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 기술 협업을 추진해 국내 유일 AI기반 경제자유구역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포럼이 광주와 실리콘밸리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고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며 “앞으로 광주경제자유구역에서 우리 기업들과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면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만들어 광주경제자유구역이 제2의 실리콘밸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0억원을 투입해 ‘제1순환도로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이 구간의 상수도관은 1984년 매설된 이후 오랫동안 도심권 수돗물 공급의 대동맥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상대적으로 빠르게 노후화된 탓에 구도심에서 최근 발생된 흐린 물 출수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9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제1순환도로’에 분포된 직경 800~900㎜의 노후 상수도관 12.6㎞ 구간을 최우선해 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해당 구간에 하수, 가스, 전기 등 각종 지하매설물이 밀집돼 있고 인근에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대남대로 선형개량공사’, ‘광주천 환경정비공사’ 등이 진행중인 점을 감안해 중복굴착과 공정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거쳐 올해 안에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노후관정비 특별팀’을 만들어 3월까지 모든 사전절차를 마쳤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들어 타 지역에서 붉은 물 사태가 일어나고 유충이 발견된 이후 시민들의 맑은 물 공급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제1순환도로 노후관 정비를 마무리하고 가정으로 연결되는 노후관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도심권 노후관 정비 사업의 경우 필문대로 대남대로 서암대로 등 시내 주요도로에서 추진돼 교통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공사와 중첩되는 구간은 대부분 야간에 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염방열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노후관 정비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이달부터 5월까지 8회에 걸쳐 광주역 인근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제8기 광주역 도시재생대학’을 개최한다. 광주역 도시재생대학은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습득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힘을 기르는 주민역량강화 교육이다. 2019년 4기, 2020년 3기 등 총 7기를 운영해 광주역 인근 주민 180여명이 수료하며. 주민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고 뉴딜사업에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한다. 온라인 교육은 네이버 밴드, 오프라인은 광주역 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다. 강의는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들이 맡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이해’ 등 이론과 사례지 답사,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역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권역 내 현안 발굴과 주민주도사업 계획 수립 방안 마련과 함께, 올 하반기 예정된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실질적인 사업 추진과 광주역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광주역 도시재생 대학은 8기 주민교육을 시작으로 9기 청년교육, 10기 상인교육, 11기 주민교육 2차 등 대상별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7일부터 16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은 인큐베이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유도하는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4개월간 신규 고용 근로자의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자치구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업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의 대면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해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 공고문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고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신청과 상담은 사회적기업 권역별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송권춘 시 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기업의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수익구조 등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이 어려웠던 기업은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에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으로 4개 기업, 7명의 인건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6000만원을 투입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의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