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에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에 故김선자·김윤경 전·현 해뜨는식당 부녀 운영자 학술대상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문화예술대상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 체육대상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6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고 김선자씨는 젊은 시절 주위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 지난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뜨는 식당’을 시작해 2015년 암 투병 중에도 식당 운영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뜨는 식당’을 계속 이어가라”는 유지를 남겨 소외된 이웃에 큰 힘이 됐다. 김윤경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에 밥과 국, 세 가지 반찬을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을 어머니 故 김선자씨의 유지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 수상자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전극소재 및 전지시스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국제전문학술지에 2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높이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이차전지 관련 소재분야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은 불공정한 사회를 그림으로 고발하고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미술을 통해 알리는 등 미술로써 민주화에 앞장서는 한편 전업 화가로서 국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광주 예술의 위상을 고양했다. 특히 광주 남구 양림동의 문인 발굴, ‘굿모닝 양림축제’ 개발, ‘펭귄마을’ 광주문화벨트 구축에 힘쓰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광주의 문화 정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양궁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학교 운동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광주시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진흥대상 수상자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광주시 상생카드 운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금융인으로써 지역경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대상은 35년의 전통과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1987년부터 작년 34회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145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특히 올해 광주시는 귀감이 되는 시민을 누구나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후보자 접수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수상 후보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후보자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수상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대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앞으로 시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예우하는 공간인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된다.
“5·18은 민주·인권·평화 가치 바로 세우는 이정표”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이 됐고 세계인들에게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됐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 추모사를 통해 “5·18은 광주를 뛰어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지켜내고 계승해야 할 자랑스런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5·18이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쉼 없이 전진할 것이며 깨어있는 양심과 연대하겠다”며 “정의로운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워 후대에 교훈을 남기고 살아있는 자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5월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정의로운 도시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엇보다 광주의 오월과 너무도 닮아있는 지금의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화와 긴밀히 연대해 민주주의를 향한 오월 영령의 큰 뜻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7기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평가, 진상규명, 유공자 예우, 정신계승, 전국화·세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18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5·18왜곡처벌특별법안, 5·18진상규명특별법안, 5·18유공자예우법안 등 5·18 관련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5·18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5·18진상규명 작업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고 5·18 추모기간 동안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헬기 탄흔과 함께 5·18의 아픔을 간직한 전일빌딩은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시민 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재탄생 시켰고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505보안부대 옛터에 역사체험공간 조성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선보인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제작 지원하는 한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창작 관현악 및 뮤지컬 ‘광주’ 제작·공연돼 뜨거운 성원을 받기도 했다.
광주시-한국AVL, 미래車 산업 육성 손 잡았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파워트레인 분야 글로벌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한국AVL과 손잡고 광주 빛그린산단에 AI기반 미래자동차 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광주시, 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김진형 한국AVL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빛그린산단 AI 기반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VL은 1948년 오스트리아에서 설립해 독일 일본, 한국, 프랑스, 미국, 인도, 영국, 중국, 스웨덴, 터키, 브라질 등 전 세계 26개국에 45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 파워트레인 분야의 기술 선도기업으로 미래의 모빌리티 요구에 적합한 선도기술과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전 세계 완성차 및 부품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는 서울, 인천, 안산, 창원 등의 사업장에서 130여명의 직원들이 종사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AVL이 가지고 있는 미래자동차 기술력과 기술파트너의 역할을 통해 빛그린산단 미래자동차 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친환경자동차 및 자율주행차 생산에 필요한 기술 파트너 역할 제공 AI 기반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자문 및 관련사업 솔루션 제공, 우수 연구인력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장 개설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친환경부품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지원 인공지능 융합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GIST와 공동 연구 프로세스 구축 및 국가 R&D 과제 공동 참여 및 기업 연구과제 발굴 광주 AVL 사무실 개소, 설립·운영을 통한 지역 내 연구인력 고용 확대 등이다김진형 한국AVL 대표이사는 “광주글로벌모터스 및 부품업체들이 높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특화된 파트너 역할을 제공하고 지역 내 연구기관, 대학과의 기술적 교류, 공동연구, 교육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화된 산학연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 지역사업장을 개설하고 지역 내 우수인력 교육지원과 함께 AVL 인재 채용시 지역 내 우수인력들을 고용하겠다”며 “앞으로 송도기술연구소와 광주사무소와의 연결을 통해 국내 자동차 연구개발 및 생산거점에서 AVL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 청장은 “미래차 생산기술의 선두 주자인 AVL과 협력해 AI 기반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자문과 관련사업 솔루션 제공은 물론 우수 연구인력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장을 개설하겠다”며 “앞으로 시장 검증이 된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업무협약과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는 자동차, 인공지능, 스마트에너지 등 주력 산업단지들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며 “광주시는 글로벌 기업인 AVL과 함께 친환경부품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빛그린산단이 친환경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 생산클러스터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영농기를 앞두고 논·밭두렁 태우기, 잡풀 소각 등으로 인한 들불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5년간 광주지역에서는 176건의 들불 화재가 발생해 3명의 인명피해가 났으며 그중 봄철 건조기인 2~4월에 101건이 집중 발생했다. 주원인은 부주의가 16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상세내용으로는 쓰레기 소각 70건, 논·밭 태우기 56건, 담배꽁초 28건, 불씨 등 화원 방치 6건 등 이었다. 실제로 지난 14일 광산구 양동의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중 인접한 잔디밭으로 불씨가 옮겨 붙어 약 1000㎡가 소실됐다. 특히 쓰레기소각, 논·밭 태우기 등에 의해 발생한 들불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의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그 잠재적 위험성이 크다. 산림보호법에 의해 산림인접지역에서 논두렁 태우기, 폐기물관리법에 의해 생활쓰레기소각이 금지돼 있어 적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사실에도 유의해야 한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봄철 날씨는 건조하고 강풍이 자주 발생해 작은 들불도 대형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들불화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안전지도 등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홍석원씨 위촉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선임된 홍석원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홍 지휘자는 서울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한스 아이슬러 베를린 국립음악대 지휘과 디플롬 과정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는 등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오스트리아 티롤주립극장에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지휘를 맡았다. 임기는 4월1일부터 오는 2023년 3월31일까지 2년이다. 홍 지휘자는 청빙위원들로부터 지휘자로서 필요한 역량과 자질을 겸비하고 교향악단을 원만하게 운영할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성현출 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교향악단에 홍석원 지휘자의 다채로운 음악 경험이 더해져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전남KOTRA지원단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시장인 아마존에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 광주시는 2019년부터 ‘아마존 셀러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사업 참여기업이 입점 절차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참여기업 100% 진입을 목표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LA무역관 등이 대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자격은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달러 이하로 광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 준비도와 온라인 수출 역량, 제품의 아마존 판매 적합성 등을 평가해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맞춤상담부터 입점을 마칠 때까지아마존 입점 대행 해외바이어 화상상담 전자상거래 수출통관제도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지역 내 대표상품 발굴과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마존 입점을 통해 지역 제품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 공모는 로봇융합수요 발굴 사업화로 지역로봇기업과 지역산업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서 광주시의 ‘광주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봇융합 비즈니스 사업’ 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연말까지 국비 2억원, 지방비 2억원 등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의 최첨단 로봇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증 극복을 위해 사람 간 ‘무접촉/비대면’이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떠오른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로봇을 통한 출입자 발열 감지, 마스크 착용 유무 판별 및 알림, 챗봇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민원 안내 서비스, 공기청정, 습식·건식 살균 등 방역서비스를 실시해 인공지능 기반 공공서비스를 실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수행은 광주테크노파크 생활지원로봇센터에서 맡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 성능·인증 시험평가 장비 등)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로봇의 안전성, 신뢰성, 유효성 검증 등 시험평가와 실증테스트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로봇 제품의 상용화 성공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기업은 지역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넷온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무소를 개소한 ㈜제타뱅크 등으로 이들 기업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공지능 기반 안내서비스로봇과 자율방역서비스로봇을 개발해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인공지능 플랫폼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신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안내서비스로봇을 개발해 사용자의 질의에 대한 최적의 응답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챗봇서비스를 제공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로봇산업은 인공지능 기술의 총아라 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우수 기술의 창업 스타트업과 기술사업화 등 맞춤형 성장지원으로 지역로봇산업 육성과 시장을 창출하고 국비사업 발굴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문화예술미래위원회, 문화도시 개척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 특별주간’ 네 번째 일정으로 25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문화예술미래위원회는 문화예술인의 역량을 결집하고 교류와 소통을 통해 품격 있는 문화 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6월8일 출범했다. 민간공동위원장은 황영성 화백이 맡아 광주시와 문화예술인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 70여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별 특성을 반영해 시각예술, 공연예술, 인문역사, 콘텐츠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로회의와 청년회의 등 2개 특별위원회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분과위원회, 임원회의, 청년특별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제안된 총 40건의 안건 중 위원회에서 선정한 8건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한 곳에 모여 창·제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센터 조성 신축하는 비엔날레전시관을 세계적 랜드마크로 건립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광주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전시·연구하는 역사 박물관 조성 유명 시인의 시비와, 산책로 창작공간으로 구성한 아시아문학공원 조성 청년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종합지원 하는 청년문화센터 구축 광주브랜드 공연제작, 프린지페스티벌 등 지역 공연예술 분야 전반을 조율하는 공연예술위원회 발족 광주브랜드 문화콘텐츠 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공지능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지원 강화 등이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인들은 광주만의 특성을 담은 상품 개발 장애인 관련 문화예술정책 지속 시행 영화·영상산업 지원 전통문화예술 경쟁력 확보 일신·전남방직, 서원, 향교 등 전통문화 자원 보존 및 지원 대한민국 비엔날레 개최 젊은 예술인 육성 등 품격 있는 문화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황영성 민간공동위원장은 “한 명의 예술인은 약하지만, 지역과 힘을 모은다면 문화예술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광주시에서 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간 연계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실무회의와 분과회의, 임원회의 등을 거쳐 상정된 8개의 핵심안건을 면밀히 살펴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경쟁력을 갖춘 랜드마크, 킬러콘텐츠 발굴 등 지역 문화예술계가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6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최원일 신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 직무대리와 아특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광주문화재단 직원 간담회,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소속단체 대표 간담회 등을 개최한다. 이어 문화예술 특별주간에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다음 주에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 전역에 에너지전환 실증 사업을 확산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와 함께 논의를 시작했다. 광주시는 24일 인공지능산업국 회의실에서 시민, 전문가, 학계, 산업계, 공무원 등 11명이 참여하는 ‘에너지전환사업 시민·전문가지원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전환사업 시민·전문가지원단’은 광주시가 새로운 전력거래 체계를 마련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3개 실증 사업에 대해 시민 관점에서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 전문가가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 광주시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태양광 등 분산 자원을 인공지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선진 전력거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장치 발전 규제자유특구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 사업 블록체인 기반 전기자동차-신재생 연계 직류전력 거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저장장치 발전 규제자유특구’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에너지 저장장치에 저장한 후 전력 수요자와 직거래를 하며 지난해 11월 첨단과학산업단지 일원 2.5㎢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올해 인프라 구축과 시스템 설계에 들어간다.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 사업’은 아파트 7곳 6240세대가 참여해 전력 수요감축에 참여해 혜택을 받는 그린 요금제를 비롯해 가상발전소 전력거래 서비스,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 등 미래형 전력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전기자동차-신재생 연계 직류전력 거래 사업’은 조선대학교 내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건물, 전기자동차와 거래하고 이때 생성된 거래정보를 블록체인으로 암호화해 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관리하며 전력거래 중계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지원단은 이날 회의에서 각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청취한 후 시민의 입장에서 실증과정에 추가할 사항을 제안하고 전문가와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앞으로 각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시민과 전문가들이 사업 추진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시민·전문가지원단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형태로 연구결과를 사업화하고 이 과정에서 에너지 자립을 조기에 실현하는 한편 시 전역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대폭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시는 2045년까지 에너지자립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인공지능과 연계한 에너지전환 실증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며 “시민·전문가지원단을 통해 실증연구 결과를 시민생활 밀착형으로 사업화하고 에너지 자립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공지능 청년기업, 광주 AI 생태계 힘 보탠다 [국회의정저널] 광주 인공지능 청년기업들이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탠다. 광주광역시는 24일 광주아이플렉스 대회의실에서 광주 인공지능 청년협회 소속 10개사와 광주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발전방안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 인공지능 청년기업인 이어드림, 파디엠, 디노랩스, 디투리소스, 아이밀, 고스트패스, 큐비즘, 이너프리레이브, 프로이스, 링크캠퍼스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 1월14일 설립된 광주인공지능청년협회는 인공지능기술을 통한 광주 청년 기업들의 제품 서비스 경쟁력 강화 광주 시민들의 인공지능기술 인식개선과 심리적 거리감 해소 광주 인공지능기술 활용기업 및 단체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임의단체로 2026년까지 500개 회원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광주 인공지능 청년기업들은 자체 개발하고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기술을 통해 본격적인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산업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에 대한 컨설팅 지원 원천기술 개발 등을 위한 R&D 사업 확대 R&D 사업 선정 시 공정한 심사·평가 유치기업과 지역기업과의 기술교류 및 협업 네트워크 구축 인공지능 인재 양성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 참여 제품개발 및 상용화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앞으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멘토단을 비롯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역 인공지능을 대표하는 청년기업들과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힘을 모기로 했다”며 “인공지능 청년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며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에서 이민원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광주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 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는 사회적경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협의해 정책의 생산과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4월 발족해 광주시, 시의회, 사회적경제 당사자, 중간지원기관, 지역경제주체, 학계 등 20명으로 구성된 협의회와 별도의 3개 분과위원회로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는 거버넌스의 그간 운영경과 및 계획보고에 이어 올해 핵심 현안인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에 대해 심도 있고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민관거버넌스가 첫 의제로 발굴한 ‘광주사회적적경제 클러스터형 공간조성’ 실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비지원 공모사업과 연계한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계획’을 공유·논의하고 혁신타운 유치를 기원하며 강력한 결의를 다졌다. 산자부의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과 사회적 경제기업 및 지원조직의 협업·네트워킹·혁신 거점 구축을 목적으로 국비 50%를 지원하는 공모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광주시 사회적경제 기업 수는 1220곳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인구 10만명 당 기업수가 84.1곳으로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반면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술 및 연구개발자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혁신타운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수 차례의 보고회와 전문가 자문을 거치는 등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거버넌스는 오는 7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광주공동체정신을 살려 지역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박람회는 전국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및 자활기업이 사회적 경제기업의 생산제품과 서비스를 전시 홍보하는 행사로 3만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사회적경제의 대표 축제다. 이민원 공동위원장은 “민관거버넌스 협의회가 첫 번째 발굴한 의제인 혁신타운이 좋은 결실을 맺어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올해는 우리 광주가 사회적경제계의 큰 이슈인 혁신타운 조성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광주복지, 혁신에 협치를 더하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기 복지협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이용섭 시장의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위원장인 김천수 광주사회복지협의회장, 신수정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의 복지협치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워크숍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을 위한 더 나은 광주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구성된 복지협치위원회는 민간과 행정, 의회가 협력해 상시소통체계를 구축하고 복지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방식으로 전국 어디에도 없는 광주만의 복지모델이다. 제2기 복지협치위원회는 지난해 9월 ‘복지협치기본조례’가 전면 개정되면서 복지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위원을 기존 24명에서 94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노인·장애인·출산보육 등 8개의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보편적인 복지정책을 중점 발굴해 실천한다. 이를 통해 복지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올해는 복지협치학교 운영과 워크숍을 통해 협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치위원의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선다. 이 밖에도 분과위원회와 실무협의회, 전체회의 운영 등을 통해 발굴·제안된 협치의제의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회,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복지협치의 실행력을 높이고 복지협치 기본계획 수립과 전담기구 운영 등 광주복지협치의 토대를 구축한다. 이용섭 시장은 “민간과 행정, 의회가 협력해 함께 누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겠다”며 “제2기 복지협치위원회를 통해 복지역량이 강화되고 다양한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3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복지협치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운영된 ‘제1기 복지협치위원회’는 총 56회의 협치회의 등을 통해 58개의 복지의제를 발굴했으며 이중 장애인의 탈시설 등 자립생활지원 5개년계획 수립, 정부미지원시설 아동보육료 지원 등 9개 안건은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복지현장, 시민, 행정, 의회 등 300여명이 참여한 복지혁신포럼 등 9차례의 민·관·정 현안토론을 통해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을 위한 4대 분야 70개 혁신과제를 도출했으며 광주사회서비스원 출범, 광주복지재단의 광주복지연구원 개편 등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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