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에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에 故김선자·김윤경 전·현 해뜨는식당 부녀 운영자 학술대상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문화예술대상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 체육대상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6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고 김선자씨는 젊은 시절 주위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 지난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뜨는 식당’을 시작해 2015년 암 투병 중에도 식당 운영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뜨는 식당’을 계속 이어가라”는 유지를 남겨 소외된 이웃에 큰 힘이 됐다. 김윤경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에 밥과 국, 세 가지 반찬을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을 어머니 故 김선자씨의 유지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 수상자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전극소재 및 전지시스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국제전문학술지에 2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높이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이차전지 관련 소재분야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은 불공정한 사회를 그림으로 고발하고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미술을 통해 알리는 등 미술로써 민주화에 앞장서는 한편 전업 화가로서 국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광주 예술의 위상을 고양했다. 특히 광주 남구 양림동의 문인 발굴, ‘굿모닝 양림축제’ 개발, ‘펭귄마을’ 광주문화벨트 구축에 힘쓰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광주의 문화 정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양궁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학교 운동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광주시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진흥대상 수상자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광주시 상생카드 운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금융인으로써 지역경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대상은 35년의 전통과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1987년부터 작년 34회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145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특히 올해 광주시는 귀감이 되는 시민을 누구나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후보자 접수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수상 후보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후보자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수상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대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앞으로 시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예우하는 공간인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된다.
“5·18은 민주·인권·평화 가치 바로 세우는 이정표”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이 됐고 세계인들에게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됐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 추모사를 통해 “5·18은 광주를 뛰어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지켜내고 계승해야 할 자랑스런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5·18이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쉼 없이 전진할 것이며 깨어있는 양심과 연대하겠다”며 “정의로운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워 후대에 교훈을 남기고 살아있는 자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5월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정의로운 도시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엇보다 광주의 오월과 너무도 닮아있는 지금의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화와 긴밀히 연대해 민주주의를 향한 오월 영령의 큰 뜻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7기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평가, 진상규명, 유공자 예우, 정신계승, 전국화·세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18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5·18왜곡처벌특별법안, 5·18진상규명특별법안, 5·18유공자예우법안 등 5·18 관련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5·18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5·18진상규명 작업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고 5·18 추모기간 동안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헬기 탄흔과 함께 5·18의 아픔을 간직한 전일빌딩은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시민 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재탄생 시켰고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505보안부대 옛터에 역사체험공간 조성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선보인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제작 지원하는 한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창작 관현악 및 뮤지컬 ‘광주’ 제작·공연돼 뜨거운 성원을 받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선수 경기력 향상 및 지역 체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체육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체육진흥 사업은 전문우수선수·청년체육인재 육성, 전국체전 대표선수 훈련·종목단체 지원, 체육지도자·수영팀 운영, 학교체육진흥 등 7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광주시는 올해 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주시체육회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우수선수의 타 시도 유출 방지, 약세종목 전력강화를 위한 지원·영입 등을 위해 25개 종목 220여명의 우수선수를 선정해 육성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예정 선수, 발전 가능한 지역 유망 청년선수들에게 우수한 체육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4개 종목 35명의 청년체육인재를 선정해 육성비를 지원한다. 또 전문체육지도자 30여명을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각각 배치해 지도하며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종목단체 운영 지원과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한 선수 훈련 및 참가 지원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으로써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조성한다. 꿈나무 육성을 위한 학교체육진흥 사업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4월 중 시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10여 개 학교 팀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팀 육성을 지원함으로써 재능있는 꿈나무 선수를 조기 발굴·육성하는 등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선수들의 체육활동이 제약받고 있는 상황에서 훈련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온라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제102회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체력, 컨디셔닝, 기술영상 등 다양한 훈련 정보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업도 실시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대회,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스포츠도시로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시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지역 체육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문화재 지정·등록 확대와 보존·관리를 위해 적극 나선다. 광주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 문화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지정·등록문화재 확대 및 문화재 정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문화예술인의 역량을 결집하고 품격 있는 문화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문화예술미래위원회에서 시민역사인식 및 정체성 제고를 위해 활발한 문화재 지정 및 등록을 제안하면서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수한 문화유산을 선제 발굴해 지정문화재로 확대하기 위해 재개발 등 도심 개발로 소멸하는 근대건축물을 대상으로 시 등록문화재, 향토문화유산, 우수건축자산 등 제도를 활용하는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근대문화유산과 향토문화유산 기초자료를 목록화하고 현황을 조사해 문화재 가치가 있는 경우 문화재 위원회를 통해 문화재 지정·등록을 추진한다. 특히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광주다운 문화재 보존·관리와 문화유산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 관계자 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소통을 강화한다. 앞으로는 문화재 유관기관을 포함한 문화재 관리 민관협력체계를 통해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밖에도 무형문화재의 경우 올해부터 보유자, 전수교육조교, 이수자 신청 및 심사를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화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무형문화재 계승 기반을 구축한다. 더불어 매년 초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일정 등을 안내해 간편하게 무형문화재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다. 김영근 시 문화기반조성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문화재 보존관리에 적극 대응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후손들에게 안전하게 물려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관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월 ‘2021년 문화재 보존관리 시행계획’과 ‘2021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광주시는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생생문화재 등 문화재활용사업, 문화재돌봄사업 등 관내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전과 가치증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위반여부에 대한 기획수사를 시 전역에서 진행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의 공사와 분리하지 아니하고 도급하는 행위 분리발주한 것처럼 도급계약을 이중 또는 허위로 작성해 제출하는 행위 분리발주 받은 소방공사업자의 직접 시공 여부 등이다. 그동안 소방시설공사는 건축주가 건설공사에 묶어 일괄 발주하고 낙찰 받은 종합건설업체가 전문 소방업체에 하도급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저가 공사 수주가 부실공사로 이어져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의무화를 주요 골자로 한 ‘소방시설공사업법’이 개정됐고 시는 그동안 단속지도보다 바뀐 제도를 관계인 및 소방시설업체에 적극 홍보해왔다. 이번 기획수사는 소방시설 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예고 없이 불시 진행되며 적발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관계인들에게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홍보도 지속해서 소방시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무등산 국립공원서 멸종위기 ‘황금박쥐’ 발견 [국회의정저널]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로에서 천연기념물 제452호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붉은박쥐’가 발견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3월15일 동구 용연동 인근 무등산 국립공원 탐방로 입구 길가에서 ‘붉은박쥐’가 부상한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부상한 ‘붉은박쥐’는 용연마을에서 경작중인 시민에 의해 길가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발견된 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구조해 광주센터로 이관됐다. 대부분 박쥐의 경우 겨울잠 중에 깨어나는 시기에 기력이 매우 쇠약한 상태로 부상하기 쉬운데, 이번에 발견된 붉은박쥐도 그런 경우로 추정된다. 광주 센터 검사 결과 안면손상과 비막 열상이 확인돼 집중치료를 했지만 안타깝게 폐사했다. ‘붉은박쥐’는 몸길이가 4~6cm 정도로 몸통 부분은 오렌지색을 띠고 귀바퀴와 날개막은 검은색이어서 일명 ‘황금박쥐’라고 불린다. 주로 자연동굴이나 폐광 등에서 겨울잠을 지내는 세계적 희귀종으로 국내에서도 1999년 전남 함평에서 최초 집단 서식이 보고된 후 전국 몇몇 집단 서식지에서 300~500여 마리 정도만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2016년에 실시한 ‘무등산국립공원 익수류의 분포’ 조사에서는 무등산 내 용추동굴, 의상동굴 등 4개 지점에서 관박쥐, 문둥이박쥐, 우수리박쥐, 집박쥐, 검은집박쥐 등 5종이 조사됐다. 김용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에 무등산에서 발견돼 안타깝게 폐사한 붉은박쥐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학술연구용으로 ‘국립공원연구원’에 제공해 멸종위기종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광주센터는 무등산과 영산강 등 광주시 권역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확인 조사하고 보호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소방본부 한정현 소방장 ‘KBS119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광산소방서 구급대원 한정현 소방장이 1일 ‘제26회 KBS119상’을 수상했다. KBS119상은 지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제정됐다. 재난현장에서 화재·구조·구급활동에 공로가 있는 소방공무원을 선발해 영웅배지와 상금 등을 수여한다. 한정현 소방장은 2009년 10월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한 뒤 12년간 8000여 회 화재와 구급출동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2월 코로나19 초기 대응 관련 국가동원령에 따라 대구시 지원업무 및 광주시 확진자 이송 업무 등을 맡았다. 또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하트 세이버상 9회 수상, 구급정책TF팀 참여,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에 출전하는 등 구급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 소방장은 1일 서울 KBS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료들과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봉사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소방본부, 국가직 전환 효과 ‘톡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4월1일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시행된 이후 재난 대응성이 강화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담뱃세와 연동된 소방안전교부세의 교부 비율이 20.0%에서 45.0%로 늘어나면서 부족했던 소방재원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광주소방본부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현장부족인력 194명을 충원했으며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도 2019년 1052.9명에서 948.0명으로 9.9% 감소했다. 1인당 담당면적은 0.36에서 0.33으로 8.4% 줄었다. 또 소방청사가 대폭 확충된다. 빛그린119안전센터, 대촌119안전센터는 내년에 상반기, 다목적 교육훈련센터는 현재 소방학교 부지에 내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청 내에 있는 광주소방본부를 서부소방서와 합동청사 형태로 이전·신축하기로 해 재난현장 통합 지휘 및 소방력 운영에 효율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현장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다. 국가직으로 전환한 이후 기존 지자체 관할 중심에서 시·도 경계를 초월한 근거리 중심의 공동대응 체계로 전환됐으며 광주소방본부와 전남소방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공동대응구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지정된 공동대응구역 내에 재난이 발생하면 관내와 상관없이 근거리 소방력이 출동해 신속히 대응한다. 이 밖에도 국가직에 따른 일원화된 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조직 표준화 사업을 추진해 1·2급 소방서인 서부·북부·광산에 현장대응단를 신설, 4과 체제를 구축했다. 각 소방서에는 화재조사팀, 소방특별조사팀을 신설해 분야별 업무 전문성도 향상됐다. 최민철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으로 재난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이 강화되고 소방인력과 장비 등 지역 간 투자격차를 해소함으로써 국민들께 더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안전을 살피고 신속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월4일부터 20일간 실시한 서구 불법 주·정차 과태료 부과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감사위원회는 2018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서구청이 부과 면제한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과태료 2만4736건을 전수 조사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의견진술심의위원회 부실 운영 4169건의 과태료 부당 미부과 전·현직 공무원과 공무직 등 공직자 63명의 부정 청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면제 사실 등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감사위원회는 서구에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의견진술심의위원회의 부실운영과 관련된 공무원에 대해 주의 조치 미부과된 4169건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 및 기관경고 과태료 면제 청탁 관련자 59명과 과태료 부과업무를 소홀히 한 4명 등 총 63명에 대해 징계요구 청탁을 받고 과태료를 부당하게 면제해 준 관련자 16명에 대해 수사 요청 등의 감사 결과를 전날 통보했다. 이갑재 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특정감사를 계기로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당 면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직무감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의 생계를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1년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백신접종 행정지원 13억원, 생활방역 등 64억원 등 국비 7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희망일자리사업과 비교해 전체사업비 중에서 광주시의 예산비중이 지난해 2.74%에서 3.64%로 크게 상승한 것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5일부터 9일까지 주소지 자치구청,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사업은 백신접종지원사업, 다중이용시설 생활방역, 우리동네 청결사업 등 179개로 177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5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으면서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시민이다. 근로조건은 사업별로 주 20~25시간 근무하며 시급은 8720원에 교통비를 별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주소지 자치구 홈페이지, 자치구 일자리담당부서 등에 문의하면 된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시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355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9000여명에게 346억원을 지원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집행률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타 시도 보다 많은 공공일자리 사업예산을 확보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실시한다. 상반기 통합채용 규모는 14개 공공기관의 직원 87명으로 통합필기시험은 5월8일 진행된다. 기관별 선발예정 인원은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14명 광주환경공단 24명 광주경제고용진흥원 3명 광주신용보증재단 9명 광주영어방송 3명 광주복지연구원 1명 광주과학기술진흥원 3명 광주문화재단 5명 광주그린카진흥원 6명 광주평생교육진흥원 1명 광주관광재단 3명 광주교통문화연수원 1명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 3명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11명 등이다. 응시희망자는 19일부터 23일까지 광주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의 기관별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만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 장소는 통합채용 홈페이지와 광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공고한다. 기관별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일 오전 11시부터 광주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광주시 홈페이지,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 서류전형, 면접 및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시험을 2019년부터 광주시 주관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통합필기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관별로 진행하는 면접시험의 외부 면접관 비율을 종전 60%에서 80%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과 더불어 올해부터 시 공무직도 통합채용을 실시하는 등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시내버스 점자 노선안내책자 제작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각장애인용 시내버스 점자 노선안내책자를 제작해 주요 시설에 배부했다. 시각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제작된 시내버스 점자 노선안내책자에는 110개 버스노선 운행경로 운행업체, 배차간격, 첫차·막차시간 등이 담겨있다. 또 부록으로 굵고 큰 글자로 인쇄한 약시자용 묵자 노선운행정보를 담아 활용성을 높였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 노선안내책자는 총 1000권이며 지난 3월16일 광주시에 거주하는 점자 가독이 가능한 시각장애인 및 장애인 관련기관에 개별 우편으로 무료 배부됐으며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점자도서관 등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점자 노선안내책자에 변경된 버스운행정보를 모두 반영해 버스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