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정기간담회로 기관 간 추진 동력 확보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5월 17일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상반기 정기간담회를 운영해, 기관 간 협업과 소통으로 충북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노력을 했다. 고교학점제는 포용과 성장의 고교 교육 실현을 위해 고교교육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제도로 학생이 공통과목 이수 후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이다.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단장인 김성근 충청북도부교육감과 본청 각 부서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41명은 이번 상반기 정기간담회에서 기관별 고교학점제 관련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고교 체제 개편 및 고등학교 전반의 제도 변화에 수반되는 기관별 추진해야할 사항을 미리 진단하고 보완점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병우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제도를 통해 지방 분권 시대에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교육을 강화해 지역 발전의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초지능화 시대의 급격한 사회 변화, 학령인구 급감 등 불확실한 미래 환경 속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북 고교학점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교육지원청과의 소통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 올해 교육지원청으로 위임된 고교 사무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업무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11월에는 하반기 간담회 겸 최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2021년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 나주교육지원청과 동신대학교, 나주영재교육원에서 중·고 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장석웅 교육감 공약으로 만들어진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사업 중 하나로 학생·학부모에게 종합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만족도가 높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진학 특강’ ‘1:1 진학상담’ ‘학부모 자녀교육 컨설팅’ 등으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와 함께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로진학 특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가 ‘대입제도 변화 및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우리 아이 진로 진학 설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및 학부모는 ‘1:1 맞춤형 진학상담’을 통해 대입 상담 및 학업설계 컨설팅을 받았으며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는 ‘학부모 자녀교육 컨설팅’을 받았다. 특히 자녀교육 컨설팅은 사전에 학생과 부모가 함께 진로-학습종합검사와 자녀양육태도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1:1로 진행해 참가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5월 6일 진도교육청에 이어 교육지원청 지원형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 네트워크의 요청을 받아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정부의 대입 정책이 전남 학생들에게 불리한 정시확대로 가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하지만 제도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기에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진로진학지도에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프로그램이 자녀들의 효과적인 학교생활과 진로진학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산 미래교육 활성화 머리 맞대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오후 양산교육지원청에서 2021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열어 양산의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업무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했다. 현장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종대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산지역 학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의 나머지 학교장 30여명은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업무협의회에 앞서 열린 지역간담회에는 박 교육감, 성동은 이상열 표병호 한옥문 도의원, 이은수 양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양산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통학전용 환승센터, 안전체험교육원 건립 등을 제안했다. 업무협의회는 2014~2020년 이행결과 안내, 지역교육현안 협의, 본청 조의래 정책기획담당 장학관의 진행으로 ‘변화와 성장, 그리고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의 ‘열린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교육지원청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양산미래교육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주제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활성화 학생이 주도하는 안전한 학교생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천중심 환경교육특구 운영에 대해 협의했다. 미래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사회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개발과 양산시, 영산대, 동원과학기술대, 미주교육문화진흥회 등 유관기관과의 교육적 연대를 통한 미래형 교육콘텐츠 개발을 제시했다. 아이톡톡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역량 신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격차 해소 방안도 제안했다. 안전한 학교생활 방안으로 관계기관 거버넌스 구축, 교통안전릴레이 챌린지 동참, 교통안전 캐릭터와 홍보 노래 제작을 통해 안전한 학생 배움터 조성을 제시했다. 실천중심 환경교육특구 운영을 위해 환경동아리 운영, 행복교육지구와 연계한 협력수업, 숲체험 활동 방안을 공유하고 지역전문가 특강과 환경 캠페인 전개 등을 제안했다. 박종대 양산교육장은 “양산의 미래교육과 학생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협의는 학생이 바르게 성장하는 양산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해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양산 지역 학교의 열정과 역량이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모든 교직원과 교육가족의 참여와 협조 속에 문제점은 공유해 해결하고 장점은 더욱 격려해 보다 발전된 경남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이 취임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양산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추진한 결과 특성화고 신설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교원 업무경감 개선 요구에 대해 경남교육청은 경남교육 역점과제로 선정해 올해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시행하고 온라인 전달연수를 확대하는 등 연수방법을 개선했다. 또 3월을 ‘교육집중의 달’로 지정, 출장을 자제하고 교사 대상 집합연수를 지양했다. 양산지역의 숙원사업인 특성화고등학교는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양산수학체험센터를 개관하면서 대한민국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수학체험센터 프로그램과 콘텐츠 확대 요구에 따라 20여 종의 콘텐츠를 교체했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0일 ‘2021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남부 수원 소재 12교, 북부 의정부 소재 5교 등 총 21개 기관에서 시행한다. 올해 응시자는 초졸 707명, 중졸 1,482명, 고졸 5,143명 등 모두 7,332명으로 지난해 제1회 8,323명, 제2회 8,344명보다 각각 991명, 1,012명 감소했다. 응시자별 시험장과 유의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자는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시험 관련 지침 등 응시자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별도 시험장은 응시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확진자는 신청서와 의사소견서 등을, 자가격리자는 관할 보건소에서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받은 뒤 신청서 등을 시험 시작 전까지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로 제출해야 한다. 응시자는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신분증과 함께 응시원서에 붙였던 사진 1매를 갖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시험장 본부에 신고해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외에도 청소년증, 주민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으로 대체 가능하다. 합격자는 다음 달 1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사항은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김계남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응시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며 “시험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 감독관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2021년도 제1회 시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일 별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 및 2021년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2021년 시민제안사업 등을 심의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2020년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 시민의 의견수렴과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부서 검토를 거쳐 2021년도 본예산에 27건, 약 482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2021년도 시민참여예산제는 시민제안사업과 의견수렴, 2022년도 예산편성 관련 설문조사, 시민참여예산학교 및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시민제안사업과 홍보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시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2021년도 시민제안사업 운영 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시민제안사업은 시민과 함께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사업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의 학교 참여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자치기구및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2020년 월곡초등학교 등 7개 학교가 참여했다. 특히 학생이 참여하고 제안한 예산의 경우 학생의 요구를 반영하고 자치활동에 필요한 예산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시민참여예산위원들은 지난해 시민의견으로 제안된 노동인권교육과 환경교육 필수교육과정 배정 및 학부모회 지원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시민제안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하며 학교현장에서 시민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고 소통의 교육문화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참여예산의 편성방향과 재정운용방향, 예산우선투자 분야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며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장석웅 교육감 “주민 의견 반영 역사관 활용 적극 검토” [국회의정저널] “폐교된 3개 학교를 116년 거문도 교육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역사관으로 이용하는 안을 적극 검토해주시기 바란다”전라남도 여수시 거문도에 자리잡은 거문초등학교가 인근 3개 학교를 통폐합해 새롭게 출발함에 따라 폐교된 3개 학교 부지 활용방안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여수시 삼산면 옛 거문초서도분교장 현장에서 구 거문초, 거문초서도분교장, 거문초동도분교장, 거문초덕촌분교장 등 4개 교를 통폐합한 ‘거문초등학교’를 새롭게 개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통·폐합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학교의 이름을 거문초등학교로 하고 통합 학교 교사는 기존 서도분교장에 이설 재배치했다. 이로써 기존 3개 학교가 문을 닫아 폐교부지 활용이 과제로 남겨졌다. 이와 관련, 7일 오후 거문도섬호텔에서는 장석웅 교육감 주재로 거문도 지역사회 대표자들과 ‘삼산의 미래, 교육에서 찾다’라는 주제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 간담회에는 김종필 여수시 삼산면장과 나웅진 삼산면지역발전위원장, 정연호 청년회장 등 거문도 주민 대표와 이광일 전남도의원, 박성미 여수시의원, 김해룡 여수교육장 등 지역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거문도 지역 주민 대표들은 “거문초교가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보금자리로 새롭게 탄생한 것을 축하한다”며 “그러나, 남은 3개의 폐교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한 만큼 도교육청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특히 “1885년 영국군이 러시아와 전쟁 수행을 위해 거문도를 무단 점령했던 이른바‘거문도 사건’의 유적지가 폐교된 거문초 부지에 남아 있는 등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다”며 역사관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거문도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워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거문도에서 살아보기’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관광거점으로 3개 폐교부지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들 폐교를 거문도 학생들의 방과후활동 공간, 즉 놀이터로 활용하고 거문도 주민들의 생활체육 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에 대해 장석웅 교육감은 “거문도 주민들의 지역 사랑과 역사에 대한 높은 식견에 놀랐다”며 “영국군 점령 유적지가 남아 있는 거문초 폐교부지에 ‘거문교육 역사관’을 만들고 주민 소통공간을 조성하는 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이광일 전남도의원도“이번에 폐교된 거문도 3개 초등학교를 주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의회가 열리면 이를 촉구하는 건의안이 채택되도록 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도 “여수시 차원에서 거문도 내 3폐교 부지에 대한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폐교 부지를 거문도 관광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안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여수 거문초교 인근 3개 분교장 통합 미래학교로 새출발 [국회의정저널] “학교가 넓어지고 친구들도 많아져 너무 좋아요. 친구들 하고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고 수업도 훨씬 재미있어졌어요.”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초등학교 5학년 남민서 학생은 “새로 지은 학교 교실에서 수업하고 생활하는 것이 너무 좋다”고 활짝 웃었다. 민서 학생이 다니는 거문초등학교가 인근 3개 분교장을 통·폐합해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지속가능 전남미래형 학교로 재탄생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거문초 통폐합 이설 재배치 사업이 2년 5개월여 만에 마무리돼 통합 ‘거문초등학교’로 새 출발을 한 것이다. 이 사업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과정을 정상화하고 적정규모 유지로 학교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관련,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8일 오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현지에서 통합 거문초교 개교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전남 미래형학교’ 육성 의지를 알렸다. 통합 거문초교는 기존 거문초교와 거문초서도분교장, 거문초동도분교장, 거문초덕촌분교장 등 인근 3개 학교를 통합해 새롭게 탄생했으며 기존 서도분교장 자리에 최신 시설을 갖춘 미래형 학교로 다시 지어졌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거문도 내 4개 초등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학교 운영이 어렵게 되자 통폐합 후 적정규모 학교로 유지하는 사업을 학부모와 지역민 동의 하에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 12월 이설 재배치 공사에 들어간 뒤 2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쳤으며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통합 거문초교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총사업비 220억원을 들여 새롭게 지어진 통합 거문초교는 8,485㎡ 부지 위에 지상3층 규모의 본관과 후관에 6개 학급 교실과 컴퓨터실, 음악실, 과학실험실, 도서실 등을 갖춰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미래형학교로 거듭났다. 특히 기존 학교의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해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복도와 도서실 등에 현대적 감각의 놀이터를 배치하는 등 공간혁신 개념을 적용했다. 통합 거문초교에는 초등 6학급 33명, 병설유치원 1학급 9명 등 모두 42명이 재학중이다. 이날 개교식에는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이광일 전남도의원, 박성미 여수시의원, 김해룡 여수교육장, 마을 주민,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해 거문초교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개교식 전에는 축하공연으로 이 학교 4학년 학생 7명이 틈틈이 연습한 오카리나 연주를 해 분위기를 띄웠다. 장석웅 교육감은 개교식 격려사를 통해 “4개 학교를 하나로 통폐합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터인데도, 지역사회가 오직 아이들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통합의 결단을 내려준 데 대해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고 각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제는 교육청이 지역민들의 훌륭한 결단에 답할 차례.”며 “아직 미흡한 시설을 조속히 보완하고 스마트교실 구축 등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해 거문초를 전남 미래형 학교의 모델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광일 전남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로써 거문초교는 지속가능한 전남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했다”며 “거문도의 아이들이 이처럼 훌륭한 시설과 교육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해 미래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교식 이후 별도로 마련된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간담회에서 거문도 주민과 학부모들은 운동장 체육기구 설치 보건교사·전문상담교사 배치 학교급식 질 개선 교사 근무여건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은 “거문초교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출발을 한 만큼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전남의 미래형 학교 모델로 키워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학부모님들과 지역민 여러분께서 더 뜨거운 애정으로 응원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이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3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3 학생 대입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됨에 따라, 원격수업 및 단기 방학으로 전환된 고3 학생들의 학습결손해소 및 대입정보제공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대학 넛지 온라인 원격 및 전화 대입 상담 운영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재택 응시 지원 ‘학교로찾아가는반딧불이진학설명회’동영상 조기 보급 ‘대학진학정보소식지’해설 동영상 보급 고3 학생 및 학부모 대상 ‘2022 대학입학전형 온라인 진학설명회’등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 학생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온라인 원격 및 전화 대입상담 운영은 4월 12일부터 상시체제로 운영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할 예정이고 반딧불이진학설명회와 CAN지 동영상을 원격수업이 이루어지는 단위학교에 보급해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활용하도록 했다. 더욱이 CAN지 동영상에는 ‘선배들이 들려주는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고3 수험생활’이라는 주제로 전년도 대전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이 출연해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고3 학생들 입장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습과 대입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 보다는 등교수업처럼 계획적인 자기주도 학습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한 시기이다”며 “단위학교의 학사일정이 정상화될 때까지 우리 교육청은 고3 학생의 학습과 대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부패·비리 행위를 엄단하기 위해 4~5월 2개월간 부패·비리행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부정청탁 뇌물수수 및 횡령·배임 등 부패행위로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하며 신고 내용은 교육감이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연락해 신속하고도 엄정하게 조사·처리한다. 확인된 부패·비리행위는 비위행위의 경중과 고의 또는 과실 여부를 판단해 범죄 혐의 사실을 적발한 경우에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함으로써 무관용의 원칙으로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지난 1월에 이어 도내 기관 및 학교와 계약을 체결했던 공사, 물품, 급식 계약상대자 8,800명에게 ‘우리 교육청 소속 교직원은 어떠한 형태의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등을 요구하거나 받지 않는다’는 굳은 결의 및 부패·비리 집중신고기간 안내를 문자로 발송했다. 아울러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 ‘소통하는 교육감실’에 ‘청렴 직통 전화 결과’ 메뉴를 신설해 제보 내용의 추진사항을 공개함으로써 도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청렴은 교육의 대전환을 만드는 경남교육의 바탕이다. 이번 청렴 직통 전화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패·비리 행위가 근절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 학생의 탄소중립 3·6·5 실천 운동 지원 약속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8일 충남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충남 학생들의 실천 중심 환경교육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상호 간 유기적 연대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강한 생태환경 중심의 교육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남 학생의 탄소중립 3·6·5 실천 운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환경교육 실천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활동, 홍보 활동 등을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환경교육은 이론교육과 함께 실천이 더 중요한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이 친숙하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두 기관이 이를 위해 지역 환경 정보와 교수학습자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그는 “학생들의 실천적인 환경교육이 습관이 되어 생태전환 환경교육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해부터 ’2030 학교 환경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3·6·5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가지 요소를 줄이고 6가지 요소를 늘리고 환경보호 5대 공통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실천하는 운동이다.
by 편집국충청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1학기 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 학생체험을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비대면 교육 방법은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 근무하는 교사들이 줌등의 온라인 화상 회의를 개설하고 학생들은 해당 학교에서 노트북 등의 장비로 접속해 엔트리를 활용해 머신러닝을 실습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와 화상캠을 이용해 손동작을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머신러닝을 경험한 후 가위, 바위, 보 게임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수화 놀이를 인공지능교육의 일환으로 체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학교 담임교사와 센터의 교사들이 협업 수업을 하기에 학생뿐만 아니라 담임교사들도 전문성 신장의 효과가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국내에서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반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그래서 홍성에 있는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를 통해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한 눈에 들어오는 환경교육 ‘기후환경교육 나눔터’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 간 기후환경교육 자료를 공유하고 기후행동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에 ‘기후환경교육 나눔터’를 8일부터 운영한다. 학교에서 친환경 실천과 환경교육을 주도하는 ‘기후위기 대응교육 실천교사단’ 소속 오봉초 윤태영, 물금중 김현, 용원고 박병준 교사가 자발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나눔터 메뉴를 구성하고 디자인했다. 이는 경남교육청이 올해 교육 대전환의 4대 과제 중 하나로 생태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환경교육 자료가 여러 사이트에 분산되어 있어 손쉽게 활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기후환경교육 나눔터’에는 수업자료와 학교 실천활동 정보를 교류하는 실천교사단 나눔터 학생 간 소통과 협력활동을 위한 학생동아리 나눔터 생태환경미래학교 나눔터 텃밭교육학교 나눔터 환경교육특구 나눔터 도움자료 등 6개의 하위 나눔터가 있다. ‘아이톡톡’을 이용해 만들어져 경남의 모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실시간 소통과 자료 공유, 영상·이미지·문서 등 다양한 콘텐츠 작업이 가능해 효과적인 정보 교류와 실천 결과를 관리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은 “아이톡톡 내 기후환경교육 나눔터는 시작 단계부터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교육 현장에 필요한 수업자료 및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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