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호응' [국회의정저널] 구청 민원실은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 등 통합민원 발급, 출생·사망·혼인·이혼신고 등 가족관계 등록, 자동차 소유권이전·말소·변경 등록, 정보공개 청구, 외국인 체류지 변경과 같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주민들이 수시로 찾는 공간이다. 언쟁도 곧잘 발생한다. 사람들이 몰려서 민원 처리가 지연되거나 규정상 아예 처리가 불가한 일도 많기 때문. 서울 용산구가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조성사업’으로 주민·공무원 호응을 얻고 있다. 구청을 찾은 민원인은 물론 담당 공무원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구는 최근 구청 2층 종합민원실에 음원 송출 전용 노트북, 오디오 믹서 앰프, 스피커를 구매·설치했다. 저작권에 문제가 없도록 전문 스트리밍 업체와 음원 이용 계약을 맺고 시간대별로 클래식, 뉴에이지, 재즈 등 여러 분야 음원을 송출한다. 음악을 통해 민원실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졌다는 평이다. 25일 구청 종합민원실을 찾은 이지원씨는 ”민원 처리를 기다리는 동안 클래식을 들으면서 잠시 여유를 즐겼다“며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민원실에서 외국인 민원처리를 하고 있는 소현아 주무관은 ”민원 업무 특성상 자리를 비우거나 음악을 따로 듣기가 어렵다“며 ”민원을 응대하고 나서 잠시라도 음악이 들리니까 힐링이 되는 듯하다“고 언급했다. 구는 민원실 환경 개선 외 빠른 민원 처리에도 힘을 기울인다. ‘오후 4시 부서민원 비우기’ 사업을 통해 매일 오후 4시 부서별 전자민원함을 비우고 특히 법정 기한이 도래했거나 지연된 민원이 있으면 즉각 처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구 종합민원실은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에 재인증된 바 있다“며 ”주민들이 보다 기분 좋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챙겨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민원실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주는 제도다. 구 종합민원실은 지난 2013년 최초 인증 후 2015년, 2019년에 국민행복민원실로 재인증됐다.
by 편집국관악구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와 임대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상가임대인들이 착한임대인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해 금년 임대료를 인하하는 상가임대인들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관악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상가임대차법에서 규정한 상가건물 환산보증금이 9억원 이하이며 올해 상가점포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할 임대인이다. 지급금액은 연간 총 임대료 인하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1백만원 이상 5백만원미만 인하 시 30만원, 5백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 인하 시 50만원, 1천만원 이상 인하 시에는 1백만원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임대인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4월 중 선정이 완료되는 대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은 2021년 6월 30일까지 임대료 인하액의 70%를 소득·법인세에서 세액 공제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524명의 임대인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 총 776개 점포가 임대료 인하를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함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해주는 착한 임대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사업으로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과 임대인 간 상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구 문학가 다 모였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만물이 기지개를 펴는 3월 봄을 맞아 시민이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17회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접수받는 이번 공모전은 중랑구의 자연, 환경, 문화, 생활상 등을 소재로 시, 수필, 아동문학, 단편소설 등 총 4개 부문으로 접수받아 순수 문학가를 배출해내는 중랑구 문학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작품분량은 시는 1인 3편 이상, 수필 200자 원고지 기준 15매 내외 아동문학은 동시의 경우 1인 3편이상, 동화 200자 원고지 기준 30매 내외 단편소설 200자 원고지 기준 80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미등단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구민참여인터넷접수를 통해 응모작을 첨부파일로 업로드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총 13작을 선정하며 선정작들은 오는 12월 한국문인협회 중랑지부에서 발간하는 ‘제26호 중랑문학’에 수록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은 문화 콘텐츠의 힘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시민들이 문학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랑구를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을 많이 접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2월 26일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2~3월 우선 접종대상인 5,800여명을 시작으로 임산부와 만 18세 미만을 제외한 전 구민으로 확대된다. 구는 체계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 1월 25일 ‘강동구 예방 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첫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11시 30분에 도착한 백신은 2~8℃ 유지되는 백신 전용 냉장고에 안전하게 보관중이며 오후 오후 5시에는 접종장소인 보건소에서 대상 확인, 예진 등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접종은 요양병원 자체 접종과 보건소 내소 접종, 의료진이 요양시설을 찾아가는 방문 접종으로 추진되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력과 자원을 빈틈없이 배치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구의 역량을 총 동원하고 있다”며 “모든 구민의 백신접종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준희 관악구청장, 해빙기 대비 안전취약시설물 안전점검 나서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반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1개월간 지역 내 안전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 붕괴·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재난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구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구는 D·E급 5개소, 급경사지 103개소, 도로시설물 27개소, 건설현장 41개소 등 총 204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시설물 관리부서 자체점검 및 외부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안전점검은 박준희 구청장이 참여해 21개 전동의 위험시설 41개소와 각 동별 주민건의사항 처리현장 21개소를 방문, 직접 순찰·점검할 예정으로 해빙기 안전 취약시설물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안전에 대한 구민 신뢰 제고가 기대된다. 한편 구는 건설현장 해빙기 특별 안전교육을 통해 해빙기 주요 재해사례 및 취약공종 안전관리 대책을 전파해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및 구민들의 유·무선 예찰 활동을 독려해 일상 속 함께하는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해빙기 중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보다 면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해빙기 뿐 아니라 우기, 태풍, 동절기 등 재난 취약시기별로 철저한 시설물 점검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청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금 상환 부담을 해소하고자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을 함께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재정지원을 강화하고 경영안정을 돕고자 추진한다. 구는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경영안정자금 용도로 20억원 융자지원 신청 받고 있으며 융자 지원시 한시적으로 1년간 무이자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상환유예와 만기연장은 2021년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상환업체 대상이며 상반기 원금상환대상은 509개 업체 17억 규모이다. 유예기간은 신청한 날이 포함된 달부터 최대 6개월, 만기연장 포함으로 상환시기 도래 융자금 중 원금 상환분이며 이자는 제외된다. 상환유예를 희망하는 업체는 6월 30일까지 우리은행이나 기업은행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융자금 상환유예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들과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 요양병원·요양시설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첫 번 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6개소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65세 미만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하며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보건소와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3일 대상시설을 현장 방문해 예방 접종자 최종명단 확인 접종동선 점검 이상반응 시 대처요령 및 교육사항 확인 비상연락망 등을 사전 점검했다. 또한, 체계적 예방 접종 추진을 위해 지난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구성했고 다음달 2일부터는 구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콜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접종시기 접종대상 및 기관 접종 예약 방법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및 이상반응 안내 등 주민들이 백신 접종과 관련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전문적으로 상담한다. 더불어, 사망사례 등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질병청, 서울시와 24시간 보고 체계를 유지해 이상반응 및 피해보상 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요양병원 등을 시작으로 가을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금년 10월말까지 구민의 70% 수준인 28만 여명에게 접종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예방접종 시작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히며 ”구는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최대한 많은 주민 여러분께서 신속히 접종 받으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추진 [국회의정저널] 중구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발굴 및 제안하면, 구의 사업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그간 공동체 활성화사업의 개발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커뮤니티 전문가를 위촉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상담, 단지의 특성과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프로그램 발굴 등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해 왔다. 지난해는 신당KCC스위첸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9개 단지에 30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남산타운 아파트는 작년 연말 개최된 "2020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활성화사업 우수사례발표회"에서 비대면 가을음악회, 주민화합 삼계탕데이를 통한 소외어르신 삼계탕 개별 전달, 마스크를 제작해 미화부 직원들에게 배부하는 등 주민화합 프로그램으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 지속에 대비해 비대면 사업, 비대면으로 전환이 가능한 사업 분야를 지원토록 해, 비대면 컨텐츠 제작, 온라인 채널 등을 활용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단지별 사업 시작 전 · 후에 공동체 활성화 교육을 의무화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활동 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의무관리대상 및 20세대 이상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을 포함해 관내 총 63개 단지이며 공모사업 분야는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자하는 활성화 사업으로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이다. 지원규모는 총 3451만원으로 단지별 100만원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더 많은 공동체가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체 참여연수에 따라 지원금액의 자부담률을 10%에서 40%까지 차등 적용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지에서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단지 내 특성에 맞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발굴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활성화 단체, 관리주체 등 3자 공동명의로 다음달 12일까지 중구청 주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사업 추진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이 아파트 내 이웃간, 단지간 소통의 계기가 되어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공간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나눔실천 착한가게·보행약자 산책로 '스마트서울맵' 지도로 본다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들이 있다. 취약계층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선한영향력 가게’와, 매출액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아동에게 후원하는 ‘위세이브 가게’가 대표적이다. 서울시가 이렇게 이웃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들의 위치와 정보를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지도에 담아 서비스한다.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위치기반 행정정보를 가장 쉽게 전달하는 디지털 지도인 ‘스마트서울맵’을 통해서다. 휠체어나 유모차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한강공원,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의 62개 주요 명소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적의 경로를 표시한 ‘보행약자 산책로 지도’와, 서울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선별진료소 외국어 지도’도 각각 새롭게 서비스한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의 신규지도 4종 보행약자 산책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외국어 지도)을 업데이트해 2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현재 제공 중인 93종에 더해 96종으로 확대된다. ‘스마트서울맵’ 내 도시생활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은 엑셀 같이 문서 형태로 되어있는 행정정보를 지도상에 표시,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게 시각화한 디지털 지도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와 스마트폰에서 바로 볼 수 있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채식음식점, 무인민원발급기 등 93개 주제 지도를 제공 중이며 네이버지도, 카카오지도 같은 민간 지도서비스와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국면에서 시민과의 새로운 소통방법의 하나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직후인 작년 1월 지자체 최초로 선별진료소 등 관련정보를 단 하루 만에 지도로 제작해 시민들의 혼선을 줄였고 이후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추가해 제공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착한소비를 이끌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외국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보행약자들의 편의도 개선한다는 취지로 3종 지도를 새롭게 서비스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착한소비를 돕는 지도 : ‘선한영향력 가게’는 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가게들의 자발적인 시민모임이다. ‘위세이브 가게’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후원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기부캠페인에 참여하는 가게들이다. 시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지도를 제공해 착한소비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세이브는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후원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가게 보행약자 산책로 : 인근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다양한 경로들을 우수 보통 불량으로 세분화해 표시, 평소 정보 부족으로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보행약자들이 산책장소를 선택할 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지도는 ‘2020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참여청년들이 60여 개소의 보행로를 직접 다니며 조사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외국어 지도 : 외국인들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쉽게 찾아 검사받을 수 있도록 영·중·일 3개 국어로 지도를 제작,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한다. 시는 앞으로도 서울 거주 외국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도시생활지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위치 지도,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키오스크 위치 지도 등 다양한 도시생활지도를 준비 중에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거나 알아야 할 생활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도를 업데이트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간다는 목표다. 한편 서울시는 지도 정보의 가독성과 활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지도 시각화 서비스도 25일부터 선보인다. 기존에 점·선·면으로 표시하고 있는 것에 더해 시설의 밀집도나 서비스 혜택 범위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첨가한다. 현재 건물 등 시설은 ‘점’, 산책로 등 길은 ‘선’, 도시재생지역 같은 지정구역은 ‘면’으로 각 대상의 특성에 따라 지도 상에 표시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선’도 직선, 곡선, 점선, 흐름선 등으로 세분화해 정보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즉각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대표적으로 어린이집 밀집도, 무인민원발급기 분포도 같이 시 전역에 설치된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시설의 많고 적음에 따라 색상으로 표시하는 ‘히트맵’ 방식을 적용한다. 공공와이파이의 서비스 혜택범위는 영향권을 보여주는 버퍼기능을 도입한다. 시는 그동안 제한적으로 사용됐던 이런 지도 시각화 기능을 시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스마트서울맵에 도입한다. 일반시민부터 지역현안 해결을 담당하는 시·구 공무원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위치정보는 스마트도시의 핵심인프라로 시민의 스마트폰 속에 시나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민은 대부분 생활정보를 내 위치 주변에서 필요한 정보를 취하기 때문에 스마트도시 위상에 걸맞게 시민과 새로운 소통 방식이 필요하다” 며 “외부활동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지역생활 중심의 생활정보와 행정정보를 스마트서울맵으로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민소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민들도 지도 시각화를 잘 활용해 촘촘한 지역기반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스마트도시 서울의 토대를 함께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양재수소충전소' 충전능력 2배 이상 커졌다… 3.1. 재개장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양재수소충전소’의 충전능력을 2배 이상 강화하는 시설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1일 재개장한다. 양재수소충전소는 지난 2010년 연구용으로 설치된 서울시내 최초의 수소충전소로 2019년까지 운영됐다. 서울시는 서울판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인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상업용 수소충전시설로 전면 개선하기 위한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한 양재수소충전소는 1일 수소저장능력이 2.5배 이상으로 커졌고 하루에 충전 가능한 차량도 약 3배로 확대된다. 그간 서울시내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를 겪었던 수소차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통상 수소충전주기를 고려했을 때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으로 수소차 보급 가능 차량이 약 560대만큼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양재수소충전소의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가스 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3단계의 안전검사를 받았고 공사 과정에서 안전 사전컨설팅을 받는 등 시설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향후 운영 과정에서도 연 2회 이상 안전 점검, 자체 점검 및 외부 점검 등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재수소충전소는 3월1일부터 추석과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하루 오후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충전요금은 서울시내 민간 수소충전소와 동일한 8,800원/kg이다. 대기시간의 최소화와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이케어’를 통해 할 수 있다. 양재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대씩, 하루 최대 70대까지 충전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해 10월 개장해 무료로 운영 중인 마포구 소재 공공 수소충전소 ‘상암 수소스테이션’도 3월1일부터 양재수소충전소와 동일한 충전요금이 부과된다. 다만, 한시적으로 수소충전소가 설치된 자치구에 등록된 수소차에 한해 충전요금을 30% 할인해준다. 서울시는 정식개장에 앞서 3일간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서비스 운영을 점검한다. 이 기간 동안은 10시간만 운영하며 충전금액은 무료다. 시범충전 기간에도 예약제로 운영하며 일 최대 50대까지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은 2월25일 12시부터 가능하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재개장을 앞둔 25일 오전 양재수소충전소를 현장을 방문해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서 권한대행은 수소차에 직접 탑승해보고 충전 시연도 확인했다. 충전기,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수소 튜브트레일러 같은 주요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운영사인 서울에너지공사로부터 향후 안전관리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그린뉴딜, 수소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소충전소의 안전성, 수소경제로 나아가는 방향, 그린뉴딜 사업 현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재 서울시내엔 3개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며 양재수소충전소가 개장하면 4개가 동시에 가동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충전능력이 2배 이상 늘어나고 최신설비를 갖춘 양재수소충전소 개장으로 그동안 충전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소차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안전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운영해 수소충전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서울시는 수소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수소차 보급 확대를 실현해 나가겠다 수소 기반 경제성장과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기후위기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