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버이날 맞이 감사선물 나눔 행사 [국회의정저널] 성북구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가 5월 6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버이날 감사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감사선물은 꽃 화분, 효한상 도시락 및 마스크, 비타민, 상비약 등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 등을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65가구에 개별적으로 방문해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합동으로 준비했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센터 직원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함께 각 대상 가구에 개별적으로 방문해 전달했다. 이성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블루라는 용어가 생겨났듯이 코로나로 인해 정서적으로도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행복함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이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마을의 복지체계는 더 발전되고 개선되어지는 부분이 있다.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멀어진 거리는 이웃과의 따듯한 정과 나눔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곁에 소외된 이웃들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강남구-블랙야크, 투명 폐페트병 재활용 맞손 [국회의정저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와 ㈜블랙야크가 10일 구청 본관 제1작은회의실에서 강남의 투명 폐페트병을 친환경 의류제품으로 만드는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관내 배출된 재활용 쓰레기 중 고품질 소재로 꼽히는 투명 페트병을 선별한 뒤 압축해 블랙야크에 제공한다. 블랙야크는 이를 매입, 재처리 과정을 통해 섬유 원사를 뽑아 의류나 가방을 생산·판매한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12월 25일 실시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의 조기 정착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무색의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수거함에 넣도록 하는 이 제도는 현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며 오는 연말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으로 확대된다. 정순균 구청장은 “투명 페트병 1톤 재활용으로 의류 3300벌을 생산할 수 있는 이 사업은 미래 자원사업의 신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모델 구축으로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평가한 ‘청결도시 1위’에 걸맞은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책실명제 신청하세요”…영등포구, 구민신청실명제 상시 접수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구민의 알 권리 증진을 위해 도입한 정책실명제의 신청 기간을 연중 상시 운영해, 구민 참여를 강화한 ‘구민신청실명제’를 선보인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소속, 직급, 성명을 기록하고 그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로 구는 지난 2013년 제도를 첫 시행한 이후, 총 185건의 사업을 공개·관리하며 투명한 구정 운영을 위해 힘써왔다. ‘구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 공개사업의 선정 시 구민의 수요를 직접 반영한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마련된 구정 참여 창구로 그간 한정된 신청기간을 별도로 운영해오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연중 상시 접수를 진행한다. 또한 구 홈페이지 내 ‘구민신청실명제’ 코너를 별도로 신설해 구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정과 정책실명제에 관심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공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받아 공개를 요청하는 정책명, 사유 등을 작성해, 영등포구청 기획예산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발송,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은 구에서 자체 선정한 사업들과 함께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 구성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대상사업으로 선정 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의 선정 기준은 구정운영 주요 핵심과제사업,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 자치법규의 제·개정 및 폐지에 관한 사항, 구민의 권리와 의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 구민이 신청한 사업 및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이 해당된다. 다만,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신청실명제의 개선을 통해 정책추진의 책임성 강화는 물론 신뢰받는 구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명하고 내실있는 구정 운영을 위해 구민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금천구 청소년 정책, 청소년이 스스로 정한다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오는 21일까지 ‘2021년 금천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구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제도적 기구다. 구에 거주하거나 금천구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위원회는 개인 지원 청소년들과 학교 및 기관 추천 청소년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올해 12월까지 청소년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및 지역사회 내 현안문제에 대한 정책제안 활동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민주시민학교 수강 청소년참여위원회 분과모임 구성 및 운영 금천구 청소년연합축제 기획 청소년 총회 및 보고대회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각종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 희망자는 페이스북 ‘교복입은 시민’ 금천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신청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6일 위원발표와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 의식을 갖고 정책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청소년 사업 및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차현성 기자영등포구 보육, 소통으로 푼다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5월부터 ‘톡트인 우리동네 보육반장’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는 육아 경험이 많은 ‘우리동네 보육반장’ 6명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다양한 육아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육아 관련 상담도 도맡고 있다. 이들은 우리동네 육아자원·어린이집 정보 0~7세 미취학 아동에 대한 육아상담 출산·전입에 필요한 육아정보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 지원 자조모임 지원 보육반상회 지원 기관 안내 및 연계 맞춤형 육아 정보 등을 상담 및 제공한다. 올해 영등포 보육반장들은 육아자원 총 59건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자조모임 112건 지원 및 1168건의 상담·정보 제공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활동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육반장과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120 다산콜센터 또는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안내된 보육반장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올해 5월 보육반장과 연락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인 ‘톡트인 우리동네 보육반장’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보육반장에 대한 구민들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보육반장들과 양육자들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채널에 접속하면 ‘우리동네 보육반장’ 소개와 이용방법 등이 자세히 안내돼 있다. 또한 다양한 육아 정보들이 담긴 카드뉴스가 정기적으로 게시된다. 바쁜 일상과 흩어져 있는 육아 정보들로 놓치기 쉬운 영유아 지원 사업과 교육 관련 소식도 빠짐없이 전해 줄 예정이다. 카카오톡에서 ‘영등포구 우리동네 보육반장’ 또는 ‘톡트인 우리동네 보육반장’ 등을 검색, 채널을 추가하면 보육반장 이용 안내와 더불어 영등포구 최신 보육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다. 한편 소규모 인원을 모아 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우리동네 보육반상회’가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주최로 이달 14일 개최된다. 육아에 관심 있는 부모 및 양육자들이 모여 지역 육아정책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우리동네 보육반장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학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적 변화에 맞춘 다양한 비대면 보육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광진구, 임산부와 영아가정을 위한 ‘광진맘택시’사업 시행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교통약자인 임산부와 영아가정 주민이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갈 때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광진맘택시’ 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지난 4일 동부교통 컨소시엄와 ‘광진맘택시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상은 관내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자녀 가정으로 한 가정 당 7만원의 택시 이용권을 제공한다. 신청은 5월 3일부터 동 주민센터 또는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으며 신청 후 i.M택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하면 이용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 쿠폰은 5월 13일부터 사용가능하며 사용한 후 2일 내에 병원 영수증 등 이용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광진맘택시’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대형 택시로 운영하며 차량 내부에는 비말차단막이 설치되고 매 운행 시 내부 소독을 실시해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없이 즉시 호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병·의원, 한의원, 보건소, 약국, 산후조리원 방문 외에 임산부 요가, 아기 마사지 등 건강관리 목적으로 이동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자가운전이 어려운 임산부들이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갈 때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광진맘택시’를 도입했다”며 “구에서 지원하는 구민 체감형 사업들이 임산부와 영아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사물인터넷 활용으로 또 다른 가족이 된 성북구 [국회의정저널] 장위1동에서 거주하는 윤 어르신 댁에는 독거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생활지원사 A씨는 이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달 15일 IoT는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으나, 움직임 수치가 평소보다 높은 이상 상황이 감지됐다. 생활지원사는 바로 윤 어르신께 전화를 드렸으나 받지 않아 댁으로 달려갔다. 방에서 쓰러져 있는 윤 어르신을 발견한 즉시 생활지원사는 119와 가족에 연락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윤 어르신은 위급상황을 넘기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당시 높게 나타난 IoT 움직임 수치는 어르신이 쓰러진 뒤 발생한 손·발의 경련으로 인한 이상으로 확인됐다. 정릉4동 외진 무허가 건물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홍 어르신은 고독사에 대한 공포가 심했다. 그러나 IoT설치 후 생활지원사가 항시 본인의 안부를 살펴주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감도 해소되고 외로움까지 덜었다며 매우 고마워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성북구에서 멀리 거주하고 있는 자녀들이 코로나19로 직접 찾아뵙기 힘든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고자 할 때에도 안전관리 솔로션 시스템은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생활지원사와의 비상연락을 통해 상담과 동시에 실시간 IoT현황으로 안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 성북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이 어르신은 물론 멀리 사는 가족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독거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IoT란 취약계층 어르신 댁내에 단말기를 설치해 움직임·온도·조도·습도·Co2농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서 상시 비대면 안전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기기이다. 어르신의 안전에 이상 발생하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에게 전송되는 이상 신호를 통해 고독사예방과 위기상황에 즉각적인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성북구는 2021년 1분기에 IoT기기 154대를 추가 설치해 2021년 5월 현재 총 777대의 기기를 총괄운영하고 있다. 독거어르신 안전관리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신규대상자 발굴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나홀로가족의 증가에 따라 ‘또 다른 가족 성북’의 역할이 증대하고 있다”며 “IoT 등 스마트 돌봄·맞춤형 돌봄 시스템을 활용해 가슴에 와 닿는 돌봄 정책의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망우동에 새롭게 문 연 중랑행복3농장 주민편의시설도 마련 [국회의정저널] 중랑구 세 번째 농장인 중랑행복3농장이 공사를 마치고 10일 주민들에게 활짝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농장을 개장해 텃밭 분양자들에게 모종을 나눠주고 작물 재배 요령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망우3동 113-2 일대에 6,568㎡ 규모로 조성된 중랑행복3농장은 2019년 1농장, 2020년 2농장에 이어 구에서 조성한 세 번째 농장이다. 구는 이곳에 전망데크,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다양한 경관작물도 식재해 텃밭을 분양 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원 같은 농장으로 조성했다. 이번 3농장은 보다 많은 이들이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처음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분양도 실시했다. 구민 분양용 텃밭 119구좌 중 18구좌가 해당되며 분양료는 무료이다. 일반분양 101구좌는 1구좌당 연간 3만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더불어 망우3동 주민들이 공동으로 경작하는 23구좌 규모의 마을공동텃밭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곳에서 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치는 독거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는 전체 면적의 약 40%가 녹지공간으로 도시농업 하기에 최적의 도시”며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조성부터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어 중랑행복농장은 주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신내동 1농장에서는 170구좌의 텃밭과 함께 작물 재배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딸기 스마트팜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망우동 2농장에서는 배나무 25그루도 가꿀 수 있다. 구는 텃밭을 분양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지난달 상자텃밭 1,000세트도 분양했다. 한편 도시농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구는 오는 7월 전담부서인 도시농업과를 신설하며 10월에는 신내동 1농장 뒤편 청남공원에 총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농업복합공간’을 착공한다. 공동체부엌, 북카페, 농자재 보관소 등을 갖춘 서울 북부권의 도시농업 허브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조윤도 기자중랑구, 망우본동 도시재생 예비사업 ‘꽃망우리로 꽃피우다’프로그램 진행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5월 말부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망우본동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꽃망우리로 꽃피우다’를 실시한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본 사업인 뉴딜사업에 공모하기 위한 전 단계로 소규모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망우본동은 지난해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꽃망우리로 꽃피우다’는 망우본동 지역의 소외감 극복 및 포스트코로나시대의 감정 회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접수받아 5월 말부터 망우본동 주민공동이용시설에서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주민의 건강과 행복, 소속감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내용으로 내 신체를 돌보는 ‘몸챙김’, 나의 감정을 돌보는 ‘마음챙김’, 공동체 구성을 위한 ‘우리챙김’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몸챙김’ 프로그램으로는 실내 운동 강좌를 수강할 수 있고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신청해 MBTI를 활용한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받거나 심화과정을 통해 심리 상담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고 이웃에게 나누는 감정코칭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우리챙김’ 프로그램에서는 이웃들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들은 중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망우본동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신청 하거나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망우본동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도봉구 학마을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도봉구 학마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서는 강연과 현장 탐방, 체험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대학 강사 등 전문 인력이 도서관에서 참여형·토론형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세대공감 타임머신’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7일부터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총 11회에 걸쳐 비대면·대면 수업을 병행해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와 탐방을 통해 도봉구 지역의 발전사를 알아본다. 프로그램은 1~2차시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본 도봉구의 역사 3~4차시 도봉구 지역의 변천사와 도봉구민의 추억 5~10차시 사진 촬영 및 편집 기술을 학습, 실습을 위한 도봉구 지역 탐방 11차시 사진으로 본 도봉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전시회 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도서관 지혜학교 ‘신화 속 삶의 지혜’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일부터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화 다시 읽기를 통해 정신분석학과 철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신화와 인간의 삶을 연계한 인문학 강연이다. 프로그램은 총 12회로 1~4차시 왜 지금 신화인가 5~8차시 영감과 상상력 혼돈과 질서 타락서사 9~12차시 신과 인간은 구분되어야 한다를 주제로 구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나 학마을도서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에서 공동체 가치 회복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도봉구 지역의 역사와 인문학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철학적·인문학적 성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