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국보1호 숭례문 앞 쓰레기 적환장 대대적 환경개선 [국회의정저널] 중구는 남대문시장 내 쓰레기 적환장 관련 폐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관광객과 상인들을 위한 녹지 화단과 쉼터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대문 시장 지하 쓰레기 적환장은 시장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지하에 보관했다가 쓰레기 수거 업체가 거둬갈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지난 2009년 도로에 있던 쓰레기 적환장을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하화했으나, 설비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관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19년부터 공식적으로 이용을 중단하고 지난 1일 철거에 들어갔다. 쓰레기 적환장 시설 운영 중단 이후, 지금은 하루 평균 일반 쓰레기 4t, 음식물 쓰레기 3t, 재활용품 2t 등 총 9t 규모의 쓰레기를 위탁업체에서 직접 지상에서 수거해 소각장으로 가져가고 있다. 쓰레기 적환장이 있었던 곳은 국보 1호 숭례문 앞 남대문시장 주 출입구로 적환장 폐쇄 이후 인근에 쓰레기 무단 투기 발생 등 생활 폐기물이 적치되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악취 발생으로 인해 관광객 및 주변 상인들로부터 반복적인 민원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따라 구는 오랜 검토 끝에 남대문 시장 초입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화단과 휴게 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시장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적환장으로 사용하던 448㎡ 지하 공간은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9월 중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용범위를 확정 짓게 된다. 쓰레기 수거방식도 거점수거에서 대면수거 방식으로 전환해 청소 대행업체에서 상가를 순회하며 쓰레기를 즉시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도에 불법 주·정차해 조업하는 대형·중형 택배 차량은 바로 옆 대형버스 주차장으로 이전토록 하고 무단투기와 불법 주정차 24시간 단속을 위해 CCTV를 설치한다. 또한, 보행과 경관을 해쳐온 수십 개의 주차 방지 바리케이드를 제거하는 등 남대문 앞 시장 입구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해외 관광객들 방문 1순위였던 남대문 시장이 10여 년 전부터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온 현실에 대해 성찰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전하며 "남대문시장의 작은 변화를 상인들과 건물주들이 이어가 관광객들과 서울시민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12일‘대기오염, 현재와 미래’생중계 토론회 [국회의정저널] ‘미래 대기환경은 어떻게 변하고 무엇을 대비해야 할까?’ 물음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는 5월 12일 오후 2시 30분 ‘대기오염, 현재와 미래:새로운 과제와 과학의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기분야 전문가 및 학계 인사 등을 초청해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에 관한 과학적 정보를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론회는 학계 등 대기분야 전문가 5명이 참여하며 주제발표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장이자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인 박록진 소장이 사회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토론회를 시청하면서 실시간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전문가에게 질문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주제발표’에는 대기오염 현황 및 전망과 관련한 연구 사례 등에 대해 5명의 전문가가 발제를 진행한다. 첫 번째로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이 ‘2차 서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 성과와 분석’을 주제로 계절관리제 정책의 추진 내용 및 이행 성과 등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로 김순태 아주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가 ‘최근 오존 농도 추세와 국내외 영향’을 주제로 오존 농도의 시간적 공간적 추이와 농도 변화에 대한 국내·외 기여도 등을 설명한다. 세 번째로 우정헌 건국대 사회환경공학부 교수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최근 대기오염물질의 시공간 변화를 분석하고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인한 미래 배출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 네 번째로 정수종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의 상관성’을 주제로 이산화탄소 관측을 통한 도시 대기질 특성을 해석하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의 관련성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정지훈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올 여름 기후와 오존 발생 전망’을 주제로 기상데이터로 분석한 올 여름 기후 전망과 이로 인한 광화학스모그 발생 가능성 등을 예측한다. ‘질의응답’에서는 앞서 발표한 주제를 놓고 시민 질의에 대한 답변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토론회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을 하면 된다. 유튜브 ‘서울시’ 검색 → 실시간 방송보기 → 실시간 채팅에 댓글 입력 박록진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장은 “미세먼지 및 오존 고농도 현상 등 대기오염 문제는 오염물질 배출변화, 장거리수송, 기상현상 등의 복잡한 현상에 의해 발생된다”며 “여전히 대기오염의 미래 변화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다. 불확실한 미래 변화에 대한 효과적이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이해의 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의 최신 연구결과의 공유를 통해 시민들의 과학적 이해를 높임으로써 대기질 관리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향상시키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기질 문제가 시민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토론회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역사편찬원, 서울 술 문화의 역사를 한 권에 [국회의정저널]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문화마당 제18권 ≪서울의 술≫을 발간했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2009년부터 서울의 다양한 문화의 역사적 흐름을 알고자 하는 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소책자 ‘서울문화마당’ 을 기획했다. 서울 시민의 관심 속에 현재까지 모두 17권의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서울의 술’에서는 인간의 우연한 발명품이었던 술의 역사가 서울이라는 공간 속에서 어떻게 생산, 소비되었는지에 대해서 서울 술 문화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서술했다. ‘서울의 술’은 한국의 술 및 음식 문화에 관한 많은 칼럼과 저서를 집필한 김학림 음식칼럼니스트가 집필했다. 총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 술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다양한 가양주가 존재했던 조선시대, 술맛에 따라 집안의 길흉이 좌우되고 술에서 삶의 지혜도 찾았다. 조선시대에는 비법을 전수받아 개별 가정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가 일반적이었다. 그렇기에 서울 곳곳에서 집집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술을 제조했으며 조선시대 여성들은 1년에 몇 차례나 되는 술 빚기에 많은 정성을 들였다. 조선시대 서울 사람들 역시 술집을 이용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술집들로는 장터·고개·나루 등 교통요충지에 위치했던 주막, 서울의 양반·중인·상인들의 접근이 용이한 4대문 안쪽의 기방, 그밖에 도소매 술도가·목로술집·내외술집 등이 있었다. 유교사회 조선의 술을 대하는 예절 교육도 철저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적당한 음주는 즐거움과 활력을 주지만 지나칠 경우 정신과 육체를 피폐하게 한다고 해 일찍부터 가정에서 음주교육을 시작했고 향촌사회에서는 매년 음력 10월 길일을 택해 향음주례를 통해 예절을 지키는 주연 문화를 만들었다. 한편 술은 곡식을 이용한 것인 만큼 큰 가뭄이나 흉작·기근이 있을 때는 금주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금주령 기간에도 국가의 제향·외국 사신의 접대·백성의 관혼상제·약재로서의 양조 행위가 음주와 양조가 허가됐다. 일제강점기 나라도 빼앗기도 술도 빼앗겼다. ‘주세법’과 ‘주세령’으로 가양주에는 고율의 세금을 매겨 억제하고 양조면허를 가진 업자들만 대량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서울 곳곳에서 만들어지던 다양한 전통주들을 소멸되기 시작했다. 일제강점기~해방 이후에는 과거 전통주 대신 일본식 사케·맥주·위스키 등 외래 술들이 들어와 채우게 됐고 목로주점·대폿집·포장마차·호프집·요릿집 등이 새로운 술 소비 공간으로 성행했다. 혼술, 홈술, 언텍트 술자리 등 새로운 술 소비문화의 등장과 서울의 소규모 양조장들에서의 다양한 종류의 술 생산을 바탕으로 건전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서울 술의 미래를 기대한다. 서울문화마당 제18권 ≪서울의 술≫의 가격은 1만원이고 5월 12일부터 시민청 지하 1층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의 술≫을 비롯한 ‘서울문화마당’ 시리즈는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 과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전자책으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 책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서울 술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는 책으로 부디 이 책이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술잔을 기울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서울문화마당≫을 발간하도록 많은 연구자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서울의 상징물 활용한 상품개발 함께할 기업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서울브랜드, 해치, 한강, N서울타워 등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협업할 기업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를 모집한다.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는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서울의 상징물을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가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는 공동 브랜딩 사업이다. 의류, 잡화, 생활용품, 문구류, 식품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은 서울 상징물을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 상징물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가치를 확산하는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올해는 시민들이 사랑하는 서울 상징물에 대한 다양한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서울브랜드에 한정돼 있던 협업 범위를 서울브랜드 ‘I·SEOUL·U’, 서울의 심벌 ‘해치’, 한강, N서울타워, DDP, 광화문 같은 서울 대표 명소 등 서울의 다양한 상징물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5.10부터 5.28까지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2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업 외에도 서울의 상징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1~2팀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선발된 대학생의 우수 디자인 기획안은 최종 선발된 기업과 매칭해 협업상품에 적용하거나, 서울시에서 서울브랜드 협업 상품 제작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➀전문가 자문·1:1 코칭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➁협업상품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➂서울시 주요 매체 홍보, 크게 3가지 혜택을 받게 된다. 첫째,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전략, 디자인,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 및 코칭을 지원한다. 자문은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총 3회에 걸친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기업별로 디자인을 보완하고 마케팅 등에 대해 코칭하는 1:1 수시 멘토링도 새롭게 지원한다. 둘째,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온라인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 경험이 많지 않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개설을 위한 실무 교육 및 상품 촬영을 지원한다. 전 참여기업에게 실시간 판매 방송인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시 사회적 경제기업 온라인 쇼핑몰 ‘함께누리몰’에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전용 공간을 만들고 입점을 지원한다. 오프라인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이 편리한 장소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서울시 관련 기관의 유통 플랫폼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셋째,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홍보 영상을 제작해 서울시내 옥외 전광판, 지하철 등 서울시 주요 매체를 통해 확산한다. 협업 상품 안내 및 바이럴 홍보 등을 통해 홍보·마케팅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및 대학생은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서울시 소통 포털 ‘내손안에 서울’에서 협업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기획안 발표심사를 통해 전문성·실행력·활동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총 23개의 기업, 2팀의 대학생들과 협업해의류, 잡화, 문구, 식품 등 약 100여 개의 제품을 홍대 축제거리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기업에게 다양하고 매력적인 서울 상징물의 힘을 더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서울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과 대학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5천여명 '시민주도 도시녹화'로 300여 곳에 꽃·나무 활짝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민 5천여명이 식목일을 전후로 집 앞, 골목길, 학교, 공원, 자투리땅 등 생활공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삭막한 도심 속 일상에 녹색 활기를 불어넣었다. 서울시는 ‘2021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시민 5,117명이 참여해 25개 자치구 300곳에 수목 10만5천주, 초화류 8만4천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은 시민들이 5인 이상 단체를 조직해 대상지 발굴부터 신청, 녹화,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네 녹화사업이다.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1개소 당 2백만원 이내의 녹화재료를 지원해준다. 지난 2000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꽃·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 정착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대상지는 올해 초 ‘2021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 대상의 약 2배에 가까운 553개 단체가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는 지난 3월 15일 자치구별 현장조사 및 평가, 보조금심의위원회 검토 등을 통해 동성고등학교 등 대상지 300곳을 최종 선정했다. 작년에는 25개 자치구 426개소, 10,141명의 시민이 참여해 수목 156천주, 초화류 104천본을 식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신청한 녹화재료를 배부 받아 해당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계획된 장소에 직접 식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단체는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고가 밑 버려진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활력 넘치는 녹색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고 인근상인과 주민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 격려로 피로가 가셨다”며 식재된 수목이 활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더욱더 신경을 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저와 같은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소소한 실천과 녹화활동이 모여 푸른서울의 원동력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주도형 도시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노원구, 서울 자치구 중 지역주민 신뢰도 높은 평가 받아.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서울시가 발표한 ‘2020 서울 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 노원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민 신뢰도 2위를 기록했다.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에 5.36점으로 1위와 0.01점 차이였으며 25개 자치구 평균 5.04점 대비 0.32점 높은 점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보다 더 큰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코로나19 초기대응과 관련 전 구민 마스크 배부, 면마스크 의병단 활동, 신속한 확진자 동선 안내, 해외입국자 관리 차별화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MS문자 서비스를 통한 소통 강화도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구는 25만명이 가입한 구민 대상 SMS문자메시지를 활용해 제설 및 재난 대응, 코로나19 현황, 재난지원금 등 주요 정책 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작년 3월부터는 송수신이 가능한 문자 발송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한편 노원구 행복지수는 평균 6.69점으로 25개 자치구 중 5위를 차지했다. 건강상태, 자신의 재정상태, 친구관계, 가정생활, 사회생활 5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조사됐는데 재정상태 항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업, 폐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구는 가계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재난지원금과 별도로 노원구-서울시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통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 등 세분화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보다 두텁고 촘촘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 환경 만족도가 전년대비 16위에서 8위로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특징이다. 이는 15만여명이 다녀간 북서울미술관 근현대명화전 전시를 비롯해 코로나19 걱정을 잠시 잊고 차 안에서 안전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자동차극장 운영, 동북권 최초 어린이 전용극장 개관, 24일간 200여 점의 예술 등과 조각 작품으로 당현천 2km 구간을 야외 전시공간으로 변모시켰던 ‘2020 노원달빛산책’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해석된다. 그 외 경춘선 숲길 ’거리 예술 공연’,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등’바쁜 일상으로 인해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 것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서울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자료 작성을 위해 서울시가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도시정책 지표조사 결과이며 지난해 9월14일부터 10월30일까지 서울시민 4만 85명을 대상으로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주민과의 소통, 연대가 무엇보다 큰 힘을 발휘한다는 걸 느끼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주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정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용산구, 연말까지 외국인 생활정보지도 구축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 뉴딜사업인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구는 ‘외국인 생활정보지도’를 새롭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대상 생활정보가 내국인 것에 비해 상당 부분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구는 청년 인턴 18명을 활용, 외국인 방문객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고 인터넷에 이를 영문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수집 데이터는 지역 내 숙박 주요 상점 명소 전자상가 전통시장 기타 생활편의시설 등에 관한 정보다. 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 등록, 모범음식점 등 현황을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이어간다. 360도 촬영이 가능한 장비를 활용, 가상현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추후 주요 상점에 대한 파노라마 뷰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사업 연계부서 서비스 개발 그룹, 일반 사용자들이 데이터베이스를 쉽게 가공할 수 있도록 오픈 에이피아이도 구축한다. 구 관계자는 “Open API는 특정인이 보유한 정보를 제3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한 통신규칙에 의해 공개하는 기술을 말한다”며 ”이를 통해 외국인 전용 배달앱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유관 기업에 정부 예산을 지원, 공공데이터 개방을 가속화하는 정책이다. 구는 지난 3월 행안부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르면 이달 중 관련 업체와 협약을 맺는다. 사업 기간은 6월~12월이다. 청년 인턴은 행안부에서 선발, 업체로 배정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연말까지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도 만든다.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발굴, 표준·현행화함으로서 시민 편의를 더하고 구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외국인 생활정보지도도 여기 연결시킨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3월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공모에 이어 또 한 차례 행안부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외국인 전용 생활정보지도가 만들어지면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은 물론 용산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지역 명소나 시설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댐 구축을 위해 구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고정화 기자관악구, 코로나19 대응 취약계층 한시 생계비 지원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소득감소 등 위기가 발생했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정부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코로나19로 현재 소득이 과거대비 감소한 취약계층 가구로 기준중위소득 75%이하이고 재산이 6억 이하인 가구다. 단, 기존 복지대상자인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 대상자와 올해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본 사업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온라인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로 세대주 본인이 신청할 수 있다. 현장접수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신분증, 통장사본, 소득 감소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세대주 또는 동일세대 내 가구원,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가구원 수와 무관하게 가구당 현금 50만원을 1회 지급하며 구는 소득 및 타 사업 중복 여부 확인을 거쳐 오는 6월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급 관련 이의 신청은 결정일로부터 7일 이내 복지로 사이트 또는 동 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26일부터 총괄추진반 한시생계지원반 긴급복지반으로 구성된 한시생계지원 사업추진 T/F단을 구성하고 구·동 업무지원 전담인력을 채용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계위기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생계지원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구민들의 가계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집콕은 이제 그만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에 지친 육아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자유놀이공간을 지난 4월부터 사전예약제를 통해 개방했다. 사전예약 1회당 1가정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는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영유아기 가정이 아이와 함께 마음 놓고 방문할 실내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현재 운영 중인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4개 지점에서 자유놀이공간을 개방했으며 지역 내 많은 육아부모가 사전예약을 통해 아이와 함께 방문, 발달단계별로 비치되어 있는 다양한 놀이교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방역 및 위생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했으며 놀이공간 이용 전·후로 환기 및 철저한 장난감 소독, 이용자 증상 확인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유놀이공간 이용을 원하는 육아부모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예약아이랑’ 메뉴에서 지점별 이용시간을 확인, 사전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해 상반기부터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특화프로그램을 발 빠르게 운영, 지역 내 많은 육아부모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 및 영아기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신설하는 등 대상을 다양화해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은 내가 주인공’, ‘그림책놀이’, ‘영유아 인성활동’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며 매월 지점별로 다양하게 운영되는 특화프로그램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참여할 수 있다. 구는 현재 운영 중인 4개소에 올해 신사동에 개관 예정인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에 서울시 열린육아방 사업과 연계한 ‘아이랑 신사점’ 1개소를 추가 개소하는 등 2022년까지 총 6개소를 설치·운영해 육아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악구 돌봄공간을 촘촘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돌봄공간인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을 지역에 고르게 설치하고 효율적으로 확대·운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가족친화적인 관악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호텔리어 꿈꾼다면… 송파구 온라인 채용설명회로 [국회의정저널] 송파구는 오는 5월 21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개관 전 대규모 공채와 연계해 ‘2021년 상반기 송파구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채용설명회를 개최해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는 ‘호텔리어’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KT송파지사 부지에 건립중인 프랑스 최고급 호텔 브랜드 아코르 그룹의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의 개관 및 대규모 채용 일정에 맞추어 진행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은 객실부, 레비뉴&객실예약, 식음료부, 조리부, 판촉부 등 총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소피텔 인사담당자가 기업 소개 및 채용일정 및 절차를 설명하고 신청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의 설명회를 기획했다. ‘호텔리어’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성공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채용설명회는 오는 5월 21일 오후 3시부터 60분간 송파구 유튜브 송파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또한 송파구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 150명에게 사전 신청을 통해 채용전형, 취업 성공전략에 대한 질의응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호텔리어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취업성공의 디딤돌이 되고 관내 기업에게는 폭 넓은 인재 발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맞추어 기업과 구직자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