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전통시장에서 장보면 집앞까지 신속배달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성대전통시장 978건 남성사계시장 676건 상도전통시장 1,135건 남성역 골목시장 106건 등 총 2,895건의 배달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높였다. 특히 성대전통시장은 ‘장봄’이라는 우리구만의 고유한 온라인 플랫폼과 배달서비스를 결합시켜 비대면 장보기를 가능하게 했다. 스마트폰으로 장봄시스템에 접속해 육류, 생선, 채소, 공산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주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상품리스트를 선택하면 가게와 상관없이 모든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에도 성대전통시장, 남성사계시장, 상도전통시장, 남성역 골목시장 등 4개소에서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배달서비스 인력을 채용해 배달했으나 올해부터는 민간 배달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배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 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 후 매장에 배달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당일 배송하며 성대전통시장 ‘장봄’을 통해 2만원 이상 주문하는 경우에는 2시간 이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구는 향후 배달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배달원의 친절, 안전 등 배송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1인 가구, 젊은 고객층의 많은 이용을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성대전통시장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실시한다. 동작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동작구청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성대전통시장 5개 점포에서 펼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만두, 건어물, 제철과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실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줄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대문구, 위기 주민 안부 확인 '똑똑문안서비스' 확대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위기 주민 인부 확인을 위한 일명 ‘똑똑문안서비스’ 대상을 기존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위주에서 주거 취약 청년 1인 가구, 취약계층 2인 가구, 한부모가정 등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18년 4월 전국 최초로 SK텔레콤 및 IT개발사 ㈜루키스와 협력해 주민이 신청하는 경우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바탕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모니터링 가능 대상을 SK텔레콤에서 모든 통신사 가입자로 확대했다. 현재 수혜 주민은 2,100여명이다. 이번 주부터 시행하는 서비스 범위 확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꼭 고령층이 아니더라도 여러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구는 또한 이번에 개인별 ‘알림 기간’ 설정 기준도 체계화했다. 이는 동주민센터 직원이 안부 확인에 나서는 기준이 되는 ‘통신 기록 부재 기간’을 뜻한다. 알림 기간을 길게 설정할 경우 시스템 실효성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구는 기존 1∼10일이던 알림 기간을 1∼5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5가지 항목 가운데 5개 모두 해당하는 경우에는 최단 1일에서부터 0∼1개에 해당하면 최장 5일까지로 알림 기간이 설정된다. 기존 가입자들도 이 기준에 맞게 ‘알림 기간’을 새롭게 설정한다. 예를 들어 알림 기간이 1일이면 24시간 동안 통신 기록이 없을 경우 안부 확인에 나서게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에서 홀로 사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자주 못해 불안하거나 1인 가구, 2인 가구, 한부모가정이어서 자신과 가족의 안부가 걱정되는 구민 분들은 거주지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서비스 신청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〇 ‘똑똑문안서비스 시스템’은 서비스 대상 주민의 통신기록이 개인별로 설정된 기간 동안 없을 경우, 즉 통화를 한 번도 하지 않거나 휴대전화가 꺼져 있을 경우 연동돼 있는 구청 내부 전산망으로 알림 정보를 올린다. 또 동주민센터 공무원에게 안부를 확인하라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자동 발송한다. 담당 공무원은 대상자에게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하고 필요한 경우 주거지로 방문해 직접 안부를 확인한 뒤 시스템에 조치 결과를 입력한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령층이 많이 사용하는 ‘2G폰’도 적용 가능하며 개인별 월 이용금액 1,000원을 구가 부담해 서비스 가입 구민은 무료로 이용한다.
by 편집국거리노숙인 자활 위한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한국철도공사 청량리역, 브릿지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숙인의 자립과 자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노숙인 희망일자리사업단 운영을 시작했다. 노숙인 희망일자리사업단은 역 주변에 상주하는 노숙인에게 환경미화 등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취업을 통한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일자리 제공과 사업비는 한국철도공사 청량리역이, 취업상담과 직업재활프로그램 운영은 브릿지종합지원센터가 맡는다. 동대문구는 자활의지가 높은 노숙인 8명을 선정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청량리역 광장과 주변 환경미화활동, 노숙인 보호 및 계도 등 주 5일 근무를 지난 5월 3일부터 시작했다. 노숙인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월 80만원의 급여와 의료, 주거, 생활용품 및 취업기관 연계 등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지난해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단 참여자 5명 모두가 자립·자활로 탈노숙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겨울부터 청량리역을 비롯해 정릉천변, 용두교 등 노숙인들이 주로 기거하는 곳곳을 돌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숙인 순찰 담당 T/F를 구성, 운영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숙인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유 구청장은 “노숙인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며 “희망일자리사업단 구성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 준 한국철도공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중학생 대상,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 [국회의정저널] 송파구는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상담 중 정신건강 상담 건수가 2019년 11월 5만6천여 건에서 2020년 11월 8만 6천여 건으로 53%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온라인 등교 등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며 우울, 무력감, 좌절 등을 겪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인터넷 및 미디어 사용 시간 증가로 인해 자살 유발 정보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구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자살 위험에 있는 친구와 이웃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중학교 중 참여의사를 밝힌 송례중학교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전문 강사가 비대면 시청각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분야 인증 교육프로그램인 ‘무지개’를 활용한다. 톨스토이 단편소설 제목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강의주제로 해 생명사랑과 생명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생명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는 ‘생명보듬이’ 소개 및 역할 등을 안내한다. 이 밖에도 우울감 등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청소년 혹은 구민은 송파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상담전화 등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울 및 자살 등 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친구,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강북구, 아동학대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국회의정저널] 강북구가 5월 어린이주간을 맞아 아동학대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여 지역 내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강북경찰서 강북구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함께 참여했다. 구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유동인구가 많은 4호선 수유역 및 미아사거리역에서 오전·오후 하루 2회에 걸쳐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는 아동학대 OX퀴즈를 내고 아동학대 현황과 신고요령 등을 안내했다.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동권리에 대한 캠페인을 별도로 진행했다. 또한 강북경찰서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서는 청소년보호법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유해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강북구 관계자는 “아동을 훈육목적으로 체벌하는 행위도 아동학대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구민 인식 개선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위기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성북구 학교밖 청소년, ‘서울시 시민상’ 창의과학예술 부문 수상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지난 5일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시 시민상’ 수여식에서 성북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강예지 청소년이 바른 성장으로 타의 귀감이 되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이 바른 배움터와 다양한 활동분야의 경험을 통해 긍정적이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했다는 것에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 시민상’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5개 부문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선발해 격려를 전하기 위한 상이다. 이번 ‘소년상-창의과학예술’ 부문 우수상을 받은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은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 단원으로 활동하고 2020년도 성북구청과 꿈드림이 주최한 성북구 꿈드림 도예동아리 ‘옹기종기’ 청소년 대표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꾸준히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청소년은 수상소감을 통해 “특별한 날을 더욱 의미 깊게 맞이할 수 있어 매우 기뻤으며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함께해준 성북구 꿈드림과 꿈드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시상식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수상자 및 청소년들을 축하하는 시민들 간의 소통도 이루어졌다.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에 소재한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언제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문이 열려있으며 학업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다.
by 조윤도 기자가뭄에 단비처럼…영등포구, 저소득 위기가구에 생계비 50만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비 5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장기화되고 있는 방역조치와 이로 인한 고용충격이 저소득층의 소득감소로 이어져 생계에 큰 위험이 되고 있으나, 기존 생계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민을 위해 ‘한시 생계지원’ 대안을 마련해 정부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2019~2020년 대비 현재 소득이 감소하고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6억원 이하의 재산을 보유한 취약계층 가구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복지 대상자와 고용안정지원금, 소득안정자금 등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의 수급대상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8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의 소득감소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하며 세대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춘 홀짝제로 접수해야 한다.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득감소 증빙서류, 통장사본,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구는 소득·재산 조회 및 타 사업 중복지원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지급가구를 확정하고 오는 6월 25일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와 무관하게 가구별 50만원이 지급된다. 지급과 관련한 이의신청은 결정 통보일로부터 7일 이내 ‘복지로’ 사이트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한시 생계비 지원 사업이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처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위안과 희망을 주는 작지만 강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 기준에 해당하는 많은 구민들이 모두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신청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용산구, 스마트 그늘막 10개소 설치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 기상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개폐가 가능한 스마트 그늘막 10개소를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을 그늘막에 접목한 제품이다. 외부에 설치된 측정기를 통해 날씨를 감지해 스스로 개폐가 가능하다. 기온이 15℃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펼쳐지고 강한 바람이 불거나 해가 지면 자동으로 닫힌다. 설치 장소는 횡단보도와 교통섬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우선시했고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도폭도 고려했다. 지역별로 한강로동과 이태원1동, 이촌1동·한남동·남영동이다. 이를 통해 횡단보도 신호대기 중 주민들이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존에 운영하는 접이식 그늘막은 개폐시 수작업이 필요하고 잦은 고장발생 등의 단점이 있지만 스마트 그늘막은 자동 개폐가 가능해 사용이 편리하고 기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그늘막 크기는 길이 5.4m, 폭 3m, 높이 3m로 기존 접이식 그늘막보다 더 많은 주민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늘막 한편에 구 휘장과 슬로건을 새겼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그늘막은 밤에는 보안등 역할도 가능하다”며 “태양광을 활용한 LED 조명이 부착돼 있어 주민들의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2018년부터 주민 통행이 잦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교통섬 등에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매년 추가로 설치, 현재 총 80개의 접이식 그늘막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그늘막 설치는 2021년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구는 이달 폭염 상황관리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9월까지 운영에 나선다. 재난도우미 무더위쉼터 어르신·노숙인 보호대책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등 폭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며 “그늘 쉼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느린학습자 자립지원체계 지역 거점 기관’으로 선정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느린학습자 자립지원체계 지역 거점 공모 사업’에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달 30일에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느린학습자 자립지원체계 지역 거점 공모 사업’은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지원을 받아 서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지역 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인지적, 심리·정서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인지 기술 향상에 도움을 주고 사회적응력을 높여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성북구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사회적 관심과 이해 부족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느린학습자와 가정에 인지·정서 상담과 판정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영역별로 문해 능력 증진을 위한 ‘글봄’, 보드게임을 활용한 수리능력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한 ‘인지 교육’, 후기청소년 사회성 기술 향상 집단프로그램 ‘어서와 어른은 처음이지?’, 신체협응력 및 또래관계 기술향상을 위한 ‘볼링’과 ‘홍시밴드’ 동아리 운영, 부모 및 가족을 대상으로 너와 함께 ‘가마’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소년의 사회성과 자기주도성, 가족관계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느린학습자 지원 유관기관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지역협의체를 구축해 보다 더 많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의 필요성을 제고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한 지역 거점자립지원체계가 구축돼 그동안 사회적 관심과 이해에서 소외되었던 느린학습자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하고 공동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조윤도 기자노원구,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추진한다 [국회의정저널] 통계청 인구 총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 1인 가구 수는 전체 가구의 약 30%인 614만 7516명이다. 이는 2000년 1인 가구 비율과 비교해 20년 만에 약 15%가량 상승한 수치로 1인 가구 유형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장래가구 추계에서도 2047년까지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노원구가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구는 지난 2019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유형의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다. 먼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만50세 이상 만64세 이하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7797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이 중 544명이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은 크게 5개 분야별 지원을 받게 된다. 사회활동 경제 건강 주거 기타 분야다. 먼저 이들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노원똑똑똑돌봄단, 이웃사랑봉사단의 정기적인 방문과 안부확인을 받는다. 이와 함께 노원50+센터와 연계해 인생설계, 자기주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는 공적급여 신청 뿐 아니라 일자리 상담센터를 통한 일자리 알선으로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건강의 문제를 호소하는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신체적·정신적 문제에 대한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 주거취약 계층의 경우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비대면 디지털 돌봄 서비스도 추진한다. 스마트 플러그는 대상자 가구의 집안 조도와 전기 사용량의 변화가 설정된 시간동안 발생하지 않으면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신호가 발송된다. 지난해 12월까지 대상가구 총 150세대에 설치를 완료했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청년 1인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노원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인 가구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먼저 독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1인 가구 집 구하기 등 경제활동을 돕는 재무교육,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요리 강좌, 홈인테리어와 정리정돈 실습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홈가드닝,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관계 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청년 가구의 경우 진로와 대인관계를 주제로 진행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독서 미술, 건강 등 공통된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조모임을 구성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제적 독립을 위해 청년 일자리도 지원한다. 올해 2월 청년카페 1~2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공릉동 국수거리에 청년가게 3~6호점을 열어 청년 창업 도전과 자립 기반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여성 1인 가구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 홈세트 지원‘ 사업과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여성 안심 택배함’ 사업도 펼치고 있다. 무인택배 보관함은 현재 9개소가 운영 중으로 올해 지하철 역사와 주택가 인근 다중이용시설에 5개를 추가로 설치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자칫 소외되거나 사회와 단절되기 쉬운 1인 가구에 대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구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