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집콕 육아 지친 맘들 모여라…마포구, ‘랜선육아 힐링 토크쇼’ 진행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집콕육아로 지친 지역 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조승희와 함께하는 ‘랜선 육아힐링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랜선 육아힐링 토크쇼’는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는 공연취지를 바탕으로 개그우먼 조승희가 줌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육아에 지친 부모에게 웃음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고 사전에 신청받은 부모의 여러 가지 육아 에피소드를 공유해 함께 공감해주는 시간 또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랜선 토크쇼는 줌 프로그램을 통해 5월 26일에 두 차례 진행되며 1차는 오전 10시 반부터, 2차는 오후 3시 반부터 각각 50명을 대상으로 1시간 반동안 이뤄지게 된다. 참여 신청은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있으며 마포구 영유아를 둔 부모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지난해 역시 힐링콘서트 ‘투맘쇼’를 진행해 육아로 지친 여성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양성평등 문화확산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이 가족사랑이 더욱 힘을 발휘하는 때라 할 수 있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육아에 지친 부모에게 랜선으로 다가가는 이번 토크쇼가 많은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찾아가는 소통창구‘활짝’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이달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탁트인 현장 소통실’을 열고 접종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구는 지난 4월 15일부터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다.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백신 접종 대상자는 총 2만6389명이다. 구는 이 중 접종에 동의한 2만350명을 대상으로 접종 진행 중에 있다. 하루 평균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이곳 예방접종센터를 찾는다. 접종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사소한 민원 신청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접종 외 다른 민원사항이 있어도 접수 방법이나 절차를 몰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이에 구는 적극적인 민원 청취를 통해 구민의 불편사항을 밀착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경륜이 담긴 조언을 듣자는 취지에서 예방접종센터 안에 ‘탁트인 현장 소통실’을 마련하게 됐다. 이달 6일 개장한 ‘탁트인 현장 소통실’은 접종센터 개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접종을 마친 어르신을 모시고 평상시 느낀 불편사항 및 구정 발전과 관련된 의견 등을 청취하는 공간으로서 어르신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탁트인 현장 소통실’을 통해 접수된 어르신의 의견 및 민원사항은 구 감사담당관에서 총괄 관리된다. 감사담당관이 접수 사항을 검토하고 소관부서를 지정하면, 소관부서에서는 이를 신속히 처리하고 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림과 더불어 감사담당관에도 공유한다. 또한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일회성 처리에 그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구는 ‘탁트인 현장 소통실’을 통해 예방접종센터 방문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개인방역 안내문 및 구정 소식지 등이 포함된 키트를 배부한다. 이로써 코로나19 방역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접종센터 방문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탁트인 현장 소통실은 구청 밖에서 어르신들에게 구정 발전을 위한 지혜와 혜안을 경청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탁트인 영등포가 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2021 성북구 우리 동네 절전왕에 도전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2021년도 우리 동네 절전왕’을 선발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청 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사용량을 평가하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평가는 오는 6월부터 8월 사이 전기사용량이 많은 하절기 세대 내 전기사용량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자 중에서 가족 수에 따라 구분해 평가결과 전기사용량이 가장 적은 40세대를 절전왕으로 선발한다. 절전왕에게는 5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모든 참여자에게도 기념품으로 ‘절전형 멀티탭’을 증정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결과 발표는 오는 12월 1일 이후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성북구는 한편 2013년부터 ‘우리 동네 절전왕’을 선발해왔다. 현재까지 총 258명의 절전왕이 뽑혔고 지난해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137kWh로 나타났는데, 이는 성북구 가정 월평균 전기사용량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다.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2021년 우리 동네 절전왕’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시 에너지사용량 조사를 위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를 주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에 필수로 가입해야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성북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성북구청 환경과로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되며 이메일 또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신만의 에너지 절약 방법이 있거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라며 에너지 절약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온실가스 없는 성북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조윤도 기자관악구 삼성동자치회관 작은도서관, 주민참여형 테마도서관 개관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오랜 기간 노후화 된 ‘삼성동자치회관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단장, 12일 재개관했다. 삼성동자치회관 작은도서관은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형 테마도서관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사서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통해 설계부터 물품구매 및 배치, 향후 운영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도서관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습기와 곰팡이로 오염된 바닥과 천장을 전면 철거 및 교체하고 유아 공간 서가를 신설하는 등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기존의 영유아·아동 공간 외에 청소년 공간을 신설해 세대별 공간구성 활용을 극대화시켰다. 운영 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상호대차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작은도서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테마도서관’ 조성을 중점 추진, 그림책 특화 도서관, 창작활동 도서관, 미디어 도서관 등 총 5개의 테마도서관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청룡동 ‘그림숲 그림책 도서관’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특화도서관으로 누구나 그림책으로 함께 소통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3D프린터, 3D펜, 레이저 커터 등 창작활동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조성한 ‘별★별 창작꿈터 봉현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키운다. 이처럼 테마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에 차별성과 전문성을 더한 특성화된 도서관으로써 책과 함께하는 열린 창구 마련 및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며 도서관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온 테마도서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면서 “테마도서관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과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구와 시대변화에 맞는 도서관 정책 추진으로 슬기로운 독서생활과 성숙한 독서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영등포 의료관광 매력을 담아주세요…홍보 영상 콘텐츠 공모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영등포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차별화된 관광정보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스마트메디컬특구를 소재로 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내·외국인의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시각으로 제작된 홍보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영등포 의료관광에 관심있는 내·외국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2인 이상 8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예선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로 영등포 의료관광을 긍정적으로 알리는 내용의 슬로건과 시놉시스를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슬로건은 영상의 주제를 나타내는 한국어 또는 영어로 쓰여진 문장으로 최대 2문장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시놉시스는 A4용지 최대 8장 분량으로 글, 도표, 사진, 그림을 첨부할 수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온라인 링크에 접속해 작품의 제목과 200자 이내의 설명, 본인이 제작한 동영상 링크 2개 주소가 담긴 공모신청서를 작성하고 시놉시스, 개인정보동의서 등의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공모신청서와 시놉시스는 내용의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등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이 선정된다. 본선진출팀은 의료광고 홍보 트렌드, 의료광고 제작 가이드라인, 협력기관과의 미팅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시놉시스의 내용을 보완한 후 2~5분 내외 분량의 최종 영상물을 제작해 제출해야 한다. 이후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 1팀에 100만원, 우수작 2개팀에 각 50만원, 장려작 4개팀에 각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의 웨이보·페이스북 등 공식 SNS에 작품을 게시하고 향후 영등포 의료관광 설명회, 포럼 등 행사 개최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전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영등포스마트메디컬특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내·외국인의 시각으로 제작된 의료관광 영상 콘텐츠인 만큼, 참신하고 독특한 매력의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의 가능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에 동참하길 원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관악구,‘학생-마을어른 친구맺기’로 교육복지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코로나 이후 시대 교육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 지원을 위해 ‘학생-마을어른 친구맺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 수업이 이어지면서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의 경우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기초학력 부진과 게임에 빠지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관악혁신교육지구는 민·관·학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복지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방안을 강구했으며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악교육복지센터와 협력해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학생-마을어른 친구맺기’ 사업을 추진한다. ‘학생-마을어른 친구맺기’ 사업은 교육 및 상담 등의 경력이 있는 마을어른을 학생과 매칭해 온라인 수업 과제 지도 관심사 및 일상소식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주 5회 진행되며 주 5일 멘토링을 통해 가족과 같은 유대관계를 조성해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에도 기여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이지은 씨는 “이 사업을 통해 영은이와 친구가 됐다. 교과과정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영은이를 위해 화요일엔 피아노, 목요일은 수학, 영어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했다. 얼마 후 영은이가 학습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껴 올해도 꼭 사업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마을어른에는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독서토론 지도교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15명의 멘토들이 4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가정방문과 전화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말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등 대학생들과 함께 학습·진로·진학을 지원하는 ‘SAM 멘토링’, 예체능·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테마별 톡톡 멘토링’ 등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 이후 시대에 청소년들의 문제해결에 발 벗고 나서주신 지역사회 마을어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교육복지 소외계층 청소년의 학업과 심리정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성북구 풍수해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성북구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북구를 위해 이달 15일부터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먼저 성북구에서는 지난 1월부터 노후 하수관거를 정비하고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를 청소함으로써 하수관로 통수능을 확보했고 빗물펌프장 및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사면시설, 돌출시설 등 총 126개소의 풍수해 취약시설물을 일제 점검해 여름철 풍수해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기습강우 시 하천을 신속히 차단하고 주민의 대피를 안내하기 위한 진·출입 원격차단시설을 확충하고 재난 예·경보시설을 점검·정비했으며 하천순찰단 등을 확대 운영해 노숙자 등 진·출입 차단 이후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하천 내 고립사고 등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수방용 양수기 작동법 및 풍수해대비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저지대 지하세대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가구들에 대해 공무원 돌봄서비스, 침수방지시설 무료설치 지원, 풍수해보험 단체가입 추진 등 구민의 안전 및 재산보호를 위한 구정을 실현했다. 한 성북구청 관계자는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것이 자연재난인 만큼 여태껏 해온 것에 만족하지 않고 언제든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긴장하고 있을 것”이라 전했으며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풍수해보험 가입에 대해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가까운 동주민센터 및 성북구청 치수과에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조윤도 기자중구, 의사가 집으로 찾아가는 재택의료서비스 선보여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최근 재택문화가 확산되며 공연·운동·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에서 누리길 원하는 구민이 늘어남에 따라 5월부터 구민에게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구 재택의료서비스'는 의사가 집으로 찾아가 진찰·치료·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중구보건소 의료진이 대상자 집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선보인 후, 올해부터 중구 소재 민간 일차의료기관 4곳과 협약을 맺어 본격 실시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외과적 처치가 필요함에도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거동불편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다. 동주민센터의 방문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대상자를 발굴해 중구보건소로 의뢰하면 협약을 맺은 의사가 집으로 찾아간다. 진료 범위는 욕창 관리 드레싱 등 외과적 처치를 포함해 당뇨 합병증 관리 튜브 관리 환자 및 보호자 의료교육 등이다. 비용은 전액 구에서 지불한다. 해당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향후 이용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사업규모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 재택의료서비스를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따른 구민의 요구를 세밀하게 포착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IoT 센서 활용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확대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사는 김명훈씨는 지난 주말 자녀들과 효창공원 어린이 놀이터를 찾았다. 이전에는 주차가 어려워 방문이 꺼려졌지만 최근 ‘모두의 주차장’ 앱에서 공유주차장이 생긴 걸 보고 맘 편히 나들이를 했다. 김씨는 “단속 걱정 없이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다”며 “비용도 저렴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가 효창공원 인근 공유주차장을 28면 신설,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공유주차장은 기존 거주자우선주차장 바닥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 특정인이 아닌 누구나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스마트폰 ‘모두의 주차장’ 앱으로 구획 위치, 이용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요금 결제 후 차량을 주차하면 된다. 요금은 시간당 600원으로 일반적인 공영주차장의 1/3~1/8 수준이다. 구는 2021년 창의 뉴딜 사업의 하나로 올해 초 ‘IoT 센서 활용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 계획’을 세웠다. 민간위탁으로 운영해 온 효창공원 옛 노상공영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구역과 공유주차장으로 바꾼 것. 지난달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배정과 공유주차장 IoT 센서 설치를 끝냈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9년에도 IoT 기반 공유주차장을 20면 조성·운영한 바 있다”며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부정주차는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기준 지역 내 거주자우선주차장은 3578면. 대기자 수만 5182명에 달한다. 구는 주차장 공유 사업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누적된 수요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해방촌에서는 공영주차장 입체화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97.75㎡ 규모로 주차 가능면수는 54면이다. 올해 말 준공. 서빙고동에서는 자투리땅을 활용,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땅 주인과 협약을 맺었다. 이달 말부터 주차장 운영을 시작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차면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며 “비용 부담이 덜한 거주차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중랑구 묵1동에서 가정의 달 맞아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진행 [국회의정저널] 중랑구 묵1동 주민센터는 지난 1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 18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생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은 웨딩그룹 위더스 중랑의 후원을 받아 스튜디오에서 전문 촬영기사와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촬영된 사진은 보정과 인화 과정을 거쳐 액자와 함께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서는 사진 준비하기가 어려운데 때마침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편안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추진된 행사에 도움을 주신 위더스 중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협력 가능한 자원을 발굴해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