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임산부와 영아가정을 위한 ‘광진맘택시’사업 시행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교통약자인 임산부와 영아가정 주민이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갈 때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광진맘택시’ 사업을 시행한다.
구는 지난 4일 동부교통 컨소시엄와 ‘광진맘택시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상은 관내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자녀 가정으로 한 가정 당 7만원의 택시 이용권을 제공한다.
신청은 5월 3일부터 동 주민센터 또는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으며 신청 후 i.M택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하면 이용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
쿠폰은 5월 13일부터 사용가능하며 사용한 후 2일 내에 병원 영수증 등 이용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광진맘택시’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대형 택시로 운영하며 차량 내부에는 비말차단막이 설치되고 매 운행 시 내부 소독을 실시해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없이 즉시 호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병·의원, 한의원, 보건소, 약국, 산후조리원 방문 외에 임산부 요가, 아기 마사지 등 건강관리 목적으로 이동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자가운전이 어려운 임산부들이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갈 때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광진맘택시’를 도입했다”며 “구에서 지원하는 구민 체감형 사업들이 임산부와 영아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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