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진출입 관문 ‘동의·보감문’ 준공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이 준공됐다. 18일 산청군은 ‘동의·보감문 조성공사’를 완료하는 등 동의보감촌 진출입로 정비공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문’은 ‘일주문’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 진출입 관문의 면모를 갖췄다. 길이는 23m, 폭은 12m, 높이는 13m 규모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 글씨는 전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장을 지낸 신구 윤효석 선생이 썼다. 판각은 서각 명장이자 산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담 구성본 선생이 새겼다. 단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인 일정 이욱 선생이 그려냈다. 산청군은 이번 ‘동의·보감문 조성사업’ 외에도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체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전경은 물론 왕산과 웅석봉 군립공원, 멀리 황매산까지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인 ‘힐링교’ 건립사업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 지리산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산약초재배단지를 만드는 한편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치유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2013년 제1회 엑스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만에 열릴 예정인 제2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과 지리산 중산관광지, 남사예담촌, 황매산, 대원사계곡길 등을 잇는 산청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청관광벨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자원을 발굴. 상품 개발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제1회 엑스포 이후 연간 1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힐링테마파크로 성장했다”며 “2023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두 번째 산청엑스포는 물론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산청군 전직원 대상 온라인 인구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저출산과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실시간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인구문제 해결방안, 인구정책 변화,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ZOOM 프로그램을 활용, 직원 PC나 모바일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은 직원 대상 교육 외에도 각 세대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인구변화 대응 및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올바른 결혼·가족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태도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군청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이며 실제 정책 추진 과정에서는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이 포함된다. 남해군 군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을 건의하며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 하고 모니터링을 해 발전적 의견을 제시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남해군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군청 주민복지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도 신청 가능하며 6월에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해군 정춘엽 주민복지 과장은 “모든 군민이 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다양한 경험과 여성친화 관점을 반영한 의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계층의 요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있는 군민 특히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by 김창환남해군, 농산물 포장디자인 개발 성과사례집 발간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이 ‘제1기 농가맞춤형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교육’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 디자인 45품목을 군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내가 생산한 농산물은 내-가 디자인한다’라는 제목의 ‘성과 사례집’을 발간했다. 남해군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비대면 판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감됨에 따라 ‘경남도 로컬푸드 육성사업비’를 확보해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에 발간된 성과사례집에는 ‘나만의 스토리’를 이미지화 하는 과정과 성과물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실제 사례집에 소개된 ‘블루드림’ 최복순 대표는 “디자인은 소비자들과의 소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고 ‘유자할배 남해유자빵’ 홍선표 대표는 “ 젊은 사람들은 눈에 딱 보인다고 좋아하고 기존의 고객들은 예쁜 옷 입은 것 같다고 좋아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남해군은 성과 사례집의 내용이 관내 생산업체에 공유됨으로써 남해의 품질좋은 특산품이 더욱 매력있는 상품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성과사례집은 경남도청, 군청민원실, 읍면사무소, 마을이장, 군특산물유통협의회, 유관기관에 전달됐고 군청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발간사를 통해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현장에서의 생산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청정 지역에 어울릴 수 있는 고품격 남해농산물을 알리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by 김창환남해군청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바다 자원 회복을 위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마을앞바다 소득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올해 고현면 이어지선 등 6개 어촌계에 약 200톤의 새꼬막을 살포했다. 또한 사촌어촌계 등 4개 어촌계 지선에 해삼 34만 9000미와 전복 1만 5000미를 방류했다. 은점어촌계 등 4개소에는 개조개 종자 39만 3000미를 방류하는 등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강진만 연안통발자율관리공동체 및 창선 소벽어선어업 공동체에서 각1000만원의 사업비로 문치 가자미와 감성돔을 오는 5월에 방류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앞으로 감성돔, 돌돔, 꽃게, 볼락, 문치가자미, 돌가자미, 보리새우 등 해면어류 및 참게와 같은 내수면 어종을 5월부터 지속적으로 방류해 어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김창환경남fc 유소년재단 현판식.유소년 축구 육성 본격 시동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경남fc 유소년재단의 현판식과 함께 재단 후원회인 ‘아너스클럽’의 1호 가입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인 김경수 도지사와 경남fc의 이사진 25명, 그리고 설기현 경남fc 감독 등이 참석해 재단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현판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재단은 경남fc 유소년팀 운영과 유소년 선수 지원 등 도내 유소년 축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프로축구와 유소년축구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12월 경남fc가 자본금 2억원을 출연해 설립했고 지난 3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지정을 받음으로써 기부후원금 모집 등이 가능해졌다. 이사장은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가 겸직하고 재단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는 경남fc 임직원들이 재단 사무국 업무도 겸한다. 한편 현판식에 앞서 경남fc의 이사진 25명 모두가 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단 후원회인 ‘아너스클럽’ 1호 가입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아너스클럽에 가입하고 재단에 후원을 약정한 경남fc 이사는 강태룡 ㈜센트랄 회장,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강병길 흥한주택종합건설 대표, 김효준 한일여고 이사장, 박재하 명성건설 대표, 오명원 ㈜유비텍 대표,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 오진열 창원시축구협회장, 김진곤 창원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윤두칠 ㈜두산목재 대표, 이병직 이병직한의원장, 임진우 한국스티로폼&건설 대표, 정대윤 진주서부농협 조합장, 조길환 창덕한의원장, 조달식 영일기계 회장,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최재호 ㈜무학 회장,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한국원 원스포츠 대표, 서미숙 공간연구소 대표, 황동간 세란병원 원장 등이다. 김 지사는 “그간 경남fc 구단주를 맡아오며 느낀 점은 결국 저변과 기반이 중요하다는 것”이라 말하고 “도민구단으로서 가지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명문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유소년 축구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좋은 선수들을 키워내고 그 선수들이 경남fc에서 활약을 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재단의 역할에 기대를 내비쳤다.
by 김창환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오는 7일 경남도 체육회에서 코로나19 총력대응을 위해 체육시설 분야 중 태권도협회, 검도협회, 배드민턴협회와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1주일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평균 40명을 넘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특별방역 기간이 1주일 더 연장됨에 따라 점검 강화등 총력대응을 위해 개최된다. 경남도는 지금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체육시설분야 관련단체 및 협회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 같은 노력이 다시금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방역 총력대응에 민관이 하나가 되어 조금씩 힘을 보태 달라는 당부와 함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업주와 이용자에게는 무관용 원칙 적용으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김창덕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피로감을 느끼시는 중에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협회 관계자 및 사업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민관이 하나가 되어 코로나 총력대응으로 코로나 확산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by 김창환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도정 핵심사업인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2021년 교육부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단년도 공모에 경남 단독으로 선정된 바 있고 올해부터는 울산과 협력해 복수형으로 전환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16일 교육부에 공모 신청했다. 이번 교육부 공모 선정으로 경남과 울산은 연간 국비 450억원, 4년간 총 국비 1,800억원을 확보했다. 경남과 울산의 지방비 및 경남교육청 등의 지방비 30%를 더해 약 2천6백억원의 규모로 지역의 인재를 대규모로 양성하는 집중적인 투자를 하게 된다.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의 취지는 지역의 청년과 인재들이 일자리·교육 등의 문제로 지역을 떠나고 수도권의 기업은 지역의 인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역 이전을 꺼리는 지역침체의 악순환 문제를 해결하자는 데 있다.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은 지방대학의 혁신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학령인구의 현저한 감소로 인해 지방대학은 수도권 대학과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고 ‘21년 신입생 모집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지방대학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대학이 연합해 역량을 결집하는 미래형 공유대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미래형 공유대학은 엘지전자, 엔에이치앤 등 지역 전략산업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대학과 함께 공통교양 및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해 지역인재를 배출한다. 세계적 기업들이 교육현장에서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기획해 기업의 멘토 등을 활용해 학생들을 직접 가르쳐 채용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경남은 1기 usg 학생선발을 마감해, 이달부터 진로역량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 2학기부터는 usg 첫 정규 교과과정을 시행한다. usg 학생으로 선발되면 정기적으로 혁신인재지원금을 지급받는다. 또한 usg pass 카드를 발급받아 대학 간 이동에 따른 실비를 보전받고 usg를 이수한 경우에는 usg 인증과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usg 졸업을 한 경우 지역혁신 플랫폼에 참여하는 lg전자, nhn, 한국항공우주, 두산공작기계, 센트랄, 지멘스, 다쏘 등의 국내외 주요 선도기업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의 기업프로그램 및 인턴십 참여를 통해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1년 경남-울산 지역혁신 플랫폼 공모 선정을 통해 usg 2기 학생은 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 등의 우수한 인재도 참여하게 됨으로써 장기적으로 인서울 대학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usg 공유대학은 지역 전략산업 수요를 고려해 5대 핵심분야로 추진된다. 기존 경남의 3개 분야에 울산의 2개 분야를 추가한다. 울산의 합류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과 기업들에게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전공참여의 폭과 취업의 기회가 다양해지고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는 기존 전통적인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제조 및 부품 산업에서 최근 친환경 스마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고려했다. 동남권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플랫폼, 배터리 기술 등의 r&d 고급 전문인력과 생산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저탄소 그린에너지 분야는 최근 수소연료전지와 해상풍력 등 저탄소 시장의 급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선제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분야 인력양성 체제 혁신과 함께 수요대비 부족한 인력공급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엘지전자, 엔에이치엔 등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된다. 엘지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십 과정을 거쳐 12명의 도내 대학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바 있고 올해도 새로운 채용모델을 추진한다. 엔에이치엔은 오는 7월 김해에 설립될 ‘nhn 아카데미’를 통해 32명의 지역인재를 배출하고 '23년 김해 데이터센터 설립과 연계해 직접 채용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 지역의 기업참여도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sk에너지 등 주요 기업들의 참여로 인해 usg 교육과정 개선과 채용연계가 확대된다. 울산 지역의 자동차, 선박, 에너지 분야의 대기업군이 경남 지역의 1,2차 밴드 기업군과 복잡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산업간 연계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5대 핵심분야에 usg 학사 500명, 석박사 150명, 전문학사 150명 등 연간 총 800명의 혁신인재를 양성한다. 대규모 인재양성을 통해 기업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춤과 동시에 지역 청년의 유출을 대폭 감소하게 함으로써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21년의 울산 협력모델을 넘어 ’22년 부산과의 협력도 구상 중에 있다. 권역 단위의 협력확대가 수도권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수도권과 경쟁에 보다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울·경 메가시티 논의가 활성화되면, 교육 분야 통합의 한 축으로 부·울·경 협력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해부터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통해 ‘교육인재특별도 경남’의 기반을 잘 준비해왔다”며 “지역의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지역에 자리잡아서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창환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2021학년도 장학사업으로 ‘대학 입학생 장학금’과 ‘희망 디딤돌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 입학생 장학금’은 총 5억원의 규모로 1인당 2백만원씩 250명의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에서 기탁한 장학기금 100억원의 이자와 nh농협은행에서 기탁한 장학금 3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대학 입학생 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으로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되어 다른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경상남도장학회에서는 보호자가 공고일 현재 도내 1년 이상 거주하며 성적기준을 충족하는 도내 고교졸업생을 대상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장학금 신청을 받았다. 접수 결과 장학금 신청자는 467명이었다. 접수한 인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36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경상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장학회 관계자, 입시전문가, 도교육청, 장학금기탁기관 등 5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장학생 선발위원회를 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25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 결과는 경상남도장학회 누리집에 7일부터 게시될 예정이며 문의 사항은 도 통합교육추진단으로 하면 된다. 아울러 장학생 선발위원회에서는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희망 디딤돌 장학생’도 선정했다. 희망 디딤돌 장학금은 보호대상 아동의 동등한 사회 첫출발을 보장하고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장학사업으로 보호대상 아동 중 대학에 진학한 학생 대상으로 아동청소년과에서 추천받은 장학생 84명에게 1인당 1백만원 씩 총 8천4백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장학증서 수여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경상남도장학회 이사장인 하병필 도 행정부지사는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창환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남도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114명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 10억원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류 조치는 지난해부터 사회 쟁점인 주식 투자 열풍에 착안해,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가 국내 주요 10개 증권회사에 보유한 주식, 펀드 등 금융자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방세 4,800만원을 체납 중인 a씨는 5,200만원 상당의 파생상품을 보유한 사실이 확인돼 압류된 이후 전액 납부했다. 취득세를 3,500만원 체납한 b법인이 소유한 주식도 압류해 조세채권을 확보했다. 현재 2개 증권사에서 체납자 114명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등 10억원에 대해 압류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증권사의 금융자산 25억원에 대한 권리분석을 통해 채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압류도 추진 중이다. 조현국 경남도 세정과장은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숨기고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성실납세자가 상대적으로 불이익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창환경남도, 2020년 8월 홍수피해 주민구제를 위한 댐하류 수해피해 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6일 2020년 8월 댐방류로 인한 홍수피해 주민구제를 위한 댐하류 수해피해 간담회를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남도가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지방환경분쟁조정제도를 담당하는 도 환경정책과, 4개 시·군담당과장과 주민대표, 손해사정사 및 환경분쟁조정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환경부에서 지난해 8월 합천·남강·섬진강 댐방류로 인한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중앙환경분쟁조정제도를 활용해 추진할 예정이다에 따라, 현재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수해 피해조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환경분쟁조정제도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대처할 수 있는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2020년 8월 댐방류로 인해 홍수피해를 입은 지역은 도내 4개 시군으로 진주, 사천, 하동, 합천이 해당한다. 현재 환경부에서는 댐 방류로 인한 수해 피해에 대한 명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댐하류 수해 피해 조사용역’을 지난 1월에 발주하고 5월말 중간 결과 도출, 6월에 용역을 완료할 예정으로 추진 중이며 이와 연계해 해당지역 주민들은 손해사정을 통한 피해 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피해조사가 빨리 이루어진 조사 사례를 공유해, 피해조사 예정 지역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조사가 완료된 시군에서는 지방환경분쟁조정위원회 심사관 및 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 신청 시 보다 내실 있고 신속하게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한 중앙환경분쟁조정위로 조정 신청서 제출 시 구비해야 할 증빙자료와 접수 시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주택 침수 피해에 대한 조사 자료에 대해 피해산출 방법, 근거마련 등 주민들이 궁금해 할 사항에 대해 컨설팅했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시군에서는 본 간담회 내용을 활용해, 더욱 내실있게 중앙환경분쟁조정 신청을 준비하고 중앙환경분쟁조정 신청 시 우수기 전에 신속히 분쟁조정이 처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고 밝히고 “작년 수해피해를 입은 도내 4개 시군의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창환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과 ‘버추얼 기반 미래자동차 부품 고도화 사업’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비수도권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의 고도화, 다각화 및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에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남도는 16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국내·외 승강기산업 스마트화·지능화 등 패러다임 변화 가속화에 따라, 기존 승강기에 ict, ai, 비대면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승강기 개발을 통해 미래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3년간 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 승강기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스마트 승강기 실증 테스트베드와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한국승강기대학이 참여해 스마트 승강기 전문기업 운영지원, 전문인력양성 등 관련기관 간의 효율적인 역할분담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도는 경남 서부권의 균형 발전을 위해 승강기산업이 서북부지역의 핵심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기획했으며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업 성장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글로벌 스마트 승강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도는 미래차 산업 육성 가속화 및 부품 고도화를 위해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2025년 미래차 중심사회·산업생태계 구축과 2030년 미래차부품 기업비중 23% 이상 육성을 위한 신개념 미래차 기술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자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사업’을 기획했다. 미래차 부품의 기술 고도화 및 다각화를 위한 버추얼 기반의 개발프로세서 도입과 주행성능평가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내연기관 부품에 작동과 감지 및 제어시스템이 연동되어 조종성, 승차감,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능동적으로 추종하는 부품을 대상으로 장비구축, 기업지원,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3년간 약 1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은 2019년 기준 자동차 부품기업 1,923개사와 36,310명의 종사자를 보유하고 있고 자체 설계기술을 보유한 1차 벤더 118개사를 보유하고 있어 미래차 시대를 대비해 미래혁신적인 개발프로세서 도입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도는 2018년 이후 섀시부품 모듈화 기술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 설치와 스마트공장 지원 등 미래차 부품지원을 수행하고 있어 완성차와 시장에서 요구하는 고도화된 미래차 부품기술의 엔지니어링 지원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기반의 확장성에 유리한 위치를 지키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승강기 첨단기술 융복합 사업과 미래자동차 부품 다각화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남의 지역균형발전과 동남권 미래차 개발벨트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