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청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납세자 편의증진과 조기 환급을 위해 이달부터 5월31일까지 두 달 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지방세 환급금 안내 문자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는 그동안 인터넷, 방문, 전화,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세 환급 안내를 실시해왔으나,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은 지난달 기준 2048건, 7억1200만원에 이르고 있다. 환급대상 대부분이 지방소득세 세액변경 및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이전이나 폐차말소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이다. 특히 3만원 이하 소액 미환급금은 전체 72.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경우 납세자의 무관심으로 환급신청률이 저조해 미수령 환급금이 누적되고 이를 안내하는 행정비용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환급금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방세 환급금 안내 문자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방세 환급금 1527건 6억1900만원에 대해 문자로 안내한 결과 1081건 6억800만원을 환급할 수 있었다. 올해에도 지방세 환급금 문자서비스를 통해 안내하고 지방세 환급금 계좌 사전등록제 등 납세자들에게 편의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문자 제공이 어려운 법인들에 대해서는 폐업여부, 소재지 및 대표자, 주소지 등을 정비 후 환급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환급금이 100만원을 초과한 법인은 사업장으로 찾아가 지방세환급통지서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대면 환급신청 방법으로 서울시 ETAX와 행정안전부 WETAX, 서울시 모바일서비스 STAX, 정부민원포털 민원24가 있으며 중구청 세무과 환급신청 문자수신 전용번호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기부도 가능하다. 환급통지서 발송 시 양도신청 및 기부신청서를 동봉해 환급금 기부제도를 안내하고 있으며 기부에 동의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로 환급금이 기부되고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 동안 납세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지방세를 환급받도록 문자로 안내해 성실한 납세자들에게 환급금이 모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울장미축제와 함께하는 2021 중랑구민 노래자랑 예선 신청자 접수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후원하고 중랑문화원이 주최하는 2021 중랑구민 노래자랑의 예선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중랑구민 노래자랑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존의 현장 예선 대신 비대면 온라인 공모로 예선을 개최한다. 예선 참여는 5월 2일까지 가능하고 중랑구민 또는 중랑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실내에서 촬영한 5분 이내의 노래자랑 영상과 함께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중랑구청 홈페이지 또는 중랑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예선을 통해 본선 참여자 10명을 선정하며 오는 5월 7일 발표된다. 본선 진출자는 5월 16일 저녁 7시 서울장미축제 겸재교 장미방송국 무대에서 무관중 경연을 펼치게 된다.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송출되며 유튜브에서 ‘중랑구민 노래자랑’을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 인기상 30만원 특별상 각 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민 노래자랑은 매년 뛰어난 실력을 가진 주민분들께서 참여해 주셨다”며 “올해도 많은 참여로 코로나19의 답답함도 날리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류경기 중랑구청장, 전몰군경미망인회와 유관순 열사 묘역 참배 [국회의정저널] 22일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전몰군경미망인회 중랑구지회와 함께 망우리공원 유관순열사 분묘 합장 묘역에 방문해 참배하고 헌화했다. 1988년 국가유공자 등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설립된 전몰군경미망인회 중랑구지회는 전쟁·군복무 중 전사, 순직한 배우자들의 모임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관순열사 묘역에 대해 향토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적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영등포구, 세무사와 함께하는 통합상담…야간 세무상담실 운영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최근 지방세제 개편에 따른 세무상담 민원의 증가와 일과시간 중 세무 상담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매주 화요일 야간 세무민원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세 및 지방세 감면 임대주택에 대한 사후관리 등 세무상담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근무시간대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매주 화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영등포구청 본관 1층 전문상담실에서 야간 세무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야간 상담실에서는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오는 27일부터는 최근 부동산 공시가격의 상승으로 구민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를 포함한 국세·지방세 관련 원스톱 상담서비스도 제공된다. 원스톱 서비스의 운영으로 종전 양도소득세와 같은 국세는 세무서에서 취득세 등의 지방세는 구청에 각각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한층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스톱 서비스는 격주로 운영되며 관내 세무사의 자원봉사로 상담료는 전액 무료이다. 모든 상담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평일 근무시간대 구청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의 불편을 덜고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야간 세무민원상담실 운영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의 제공으로 구정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키고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에서 성장을 이어 가세요 [국회의정저널] 강북구가 구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강북문화정보도서관 4층에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를 열고 5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광고와 생활-광고이론 및 제작의 이해’와 5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준비반’은 구민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급수 인증을 위해 마련된 수업이다. 구는 생업에 종사하느라 평일 수업을 듣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토요일 강좌도 편성했다. ‘오늘부터 베트남어’, ‘이제 나도 유튜버’, ‘스마트폰 카메라 족집게 강좌’ 등 총 3개의 강좌는 5월 8일부터 7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구는 ‘밥은 잘 먹고 다니니?’,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 ‘체험학습지도자 양성과정’ 등 3개의 특화프로그램도 5월부터 7월까지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밥은 잘 먹고 다니니?’는 식생활 관리와 도시농업을 연계한 수업이다. 남윤미, 노정례 강사가 강사로 참여해 학습자가 건강한 삶을 이끌어 나가도록 돕는다.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은 강사로 활동 중이거나 강사가 되고자 하는 구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숭실대 권진하 교수가 특유의 유머를 담아 강의안 작성법, 강의형성 기법 등 콘텐츠 전달능력을 향상하는 방법을 알린다. 박물관, 전시회 등 체험학습을 이끄는 지도자로서의 소양을 교육하는 “체험학습지도자 양성과정”도 진행된다. 김미경 강사가 수업을 맡아 이론뿐만 아니라 인근 체험학습과 교재 및 교구 제작법도 상세히 전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광고와 생활’ 및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준비반’은 4월 27일~5월 7일 토요일 강좌는 4월 20일~5월 3일 상반기 특화프로그램은 4월 26일~5월 7일이다. 수강 희망자는 강북구 늘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수강일 및 수강 시간, 수강료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학습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구는 대면 교육을 실시하는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모든 강좌의 최대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될 경우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모두의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내적 성장을 이뤄가길 바란다”며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지역 내 평생학습 기반을 확장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관악구, 2020년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우수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공공·지자체 부문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물복지대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에서 동물권 향상과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공로를 격려하고 올바른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9년 처음 제정됐다. 2020년 동물복지대상은 학계, 시민단체, 법조계, 언론계 10인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정성 전문성 사회적 가치를 평가 및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당초보다 연기되어 22일 국회 본관에서 개최됐다. 구는 4년 연속 전국 최저 유기동물 안락사율, 전국 최고 분양·반환율로 생명존중을 실현해 왔으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동물복지 전담조직인 ‘반려동물팀’ 신설 및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조례 지정 등 동물복지 관련 적극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반려동물과 더불어 행복한 관악’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한마당 개최, 찾아가는 동물병원 운영,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등 민·관·학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반려동물 인문학 강의,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 등 반려문화 발전을 위한 동물복지 정책을 적극 시행해왔다. 특히 박준희 구청장은 ‘동물과의 공존’을 민선 7기 핵심시책으로 선정하고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 도입,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입양비 지원, 저소득층 가구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등 신규 사업을 펼치는 등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국 유일의 기초의회 동물복지의원연구단체인 ‘동물과 함께하는 관악구 의원 연구회’가 구성되어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정책연구를 수행한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주민여러분들의 관심과 반려인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동물 복지 정책 추진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행복한 관악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차현성 기자“성북구 민·관 기관 협력으로 코로나19속 돌봄의 사각지대 극복해” [국회의정저널] 날로 각박해져가는 사회 속에서 성북구에서는 주민센터와 지역사회 민·관 기관이 함께 코로나19속 돌봄의 사각지대를 극복하고 주민을 구해낸 사례가 있어 화제이다. 이 사례의 당사자 중 한 명인 88세의 노모는 68세의 딸이 있었으며 딸은 심한 지적장애인에 조현병 환자로 강제로 이혼을 당한 후 정신질환이 더 심해져 어쩔 수 없이 노모는 그의 곁에서 평생을 지켜왔었다. 그러던 2020년 10월 노모가 코로나19로 먼저 입원을 한 후 딸의 코로나 검사를 위해 돈암1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해 동주민센터에서는 119과 함께 딸의 검사동행을 진행하려 했으나 딸이 낯선 남자의 방문을 30분 넘게 거부해 현장에 있던 직원은 어쩔 수 없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친에게 연락해 딸에게 문을 열어줄 수 있도록 전화로 부탁드렸다. 하지만 그 전화는 노모와 딸의 마지막 통화였다. 노모는 안타깝게도 입원한지 사흘만에 사망했고 딸은 ‘코로나19 무증상환자’로 ‘무증상 10일 이상 유지시 감염전파력이 없다. ’라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입원 14일 경과 후 퇴원을 하게 됐다. 하지만 당시 요양기관과 재활병원을 통해 급속하게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떤 요양시설 및 병원도 딸을 받아줄 수 없어 코로나19양성 무증상으로 퇴원한 딸에 대한 돌봄 서비스 연계는 어려웠다. 설상 가상으로 유일한 가족인 올케조차 코로나19 확진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게 된 것이었다.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돈암1동 주민센터에서는 사각지대에 방치될 수 있는 딸을 위해 긴급하게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고 각 유관기관에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당장의 식사지원을 위해 민간 복지관에서는 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하고 식사배달은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 복지관이 요일을 정해, 도시락 배달 및 안부확인, 병원동행 등을 함께 진행하고 특이사항은 집 앞 방문일지에 기록해 함께 공유했다. 딸의 돌봄을 진행하며 각 유관기관들은 딸의 코로나19 재검사 진행 및 모친의 장례절차, 딸의 시설입소 신청 등을 함께 논의하고 처리했다. 그 결과 딸은 코로나19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후 올해 4월 한 요양시설로 무사히 입소를 해 건강하게 잘 지내게 됐고 이로써 약 6개월간의 돌봄은 마무리됐다. 해당 사례는‘코로나19 지역복지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체 128건의 접수건 중 21건의 본선에 진출하기도 한 사례이다. 돈암1동 관계자는 “코로나19시대에 돌봄의 사각지대를 처음 겪어 보았지만 민과 관이 협력하고 또 대상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극복 못할 어려움은 없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공백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행정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적극행정으로 주민과 함께 돌보는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청년들의 거점공간 ‘관악 청년청’ 건립 순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 청년종합활동 거점공간인 ‘관악 청년청’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민선7기 관악구는 청년 인구비율이 전국 1위인 구의 특성과 청년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파악,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활동공간 플랫폼을 신설하고자 ‘관악 청년청’ 건립을 추진해왔다. 지난 해 1월 설계착수 후 다양한 의견 수렴, 관련기관 협의, 중간보고회, 각종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말 최종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1월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되는 관악 청년청은 ‘자유롭고 역동적인 청년활동과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청년교류의 장'을 표현하는 최종 설계안을 바탕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까지 연면적 1,533.39㎡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2층에는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카페&바, 3∼4층은 행사나 회의를 위한 다목적 강당과 세미나실, 5층은 작업 전용공간인 개인작업실과 1인 미디어실, 6∼7층에는 협업을 위한 코워킹사무실, 청년 창업보육실, 공유 부엌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구는 ‘관악 청년청‘이 청년을 위한 열린 공간의 역할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잠재능력을 키워 취업과 창업, 문화·예술 활동 및 커뮤니티가 결합된 청년정책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 청년청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계형성과 정보 공유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청년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청년특구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차현성 기자용산구, 효창공원 일대 도시재생 시민공모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11월 말까지 효창공원 일대 도시재생 시민공모 사업을 벌인다. 공모 분야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과제 실행 2가지이며 사업 발굴은 200만원, 실행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보조금은 활동비, 사업운영비, 업무진행비, 시설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자부담액은 보조금의 5% 이상이다. 신청 대상은 3명 이상 시민 모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임의조직이다. 거소 등록된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이는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효창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제안서 단체 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오는 6월 면접 및 선정심의회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정한다. 심사 기준은 사업 필요성, 공익성, 현실성, 창의성, 자발성, 지속성 등이다. 사업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1월까지며 목적 외로 보조금을 쓰거나 지원조건, 법령, 조례 등을 위반한 경우, 중간평가 결과 사업추진이 미진하거나 사업완료가 불가능하다고 인정된 경우 사업비를 회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효창공원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진행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참여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창공원 일대 20만㎡는 지난 2019년 말 서울시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신규 선정됐다. 사업지에는 효창, 청파동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효창동 효창공원에는 백범 김구 선생, 3의사, 임정요인 등 7위 애국선열이 잠들어 있다. 구는 이곳 역사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24년까지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200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서울시,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효창독립 100년공원’ 조성과 연계, 효창동 일대를 명소화시킬 것”이라며 “시민 공모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금천구 동네방네 혼자 걷기’ 참여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2주간 ‘2021년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매년 치매극복 캠페인 확산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시행한다.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행사 참여는 금천구 주민이면 누구나 ‘워크온’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해당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닉네임란에 ‘금천구’를 표기한 후 ‘2021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스마트 폰을 지참하고 기간 내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소정의 사은품이 지급된다. 금천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행사를 통해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두기를 잘 지키면서 참여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