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쓰레기 다이어트, 주민 컨설턴트 뜬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주민 상담가를 활용, 쓰레기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구는 오는 28일부터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 지식이 풍부한 주민 20명을 선정해 ‘쓰레기 감량 컨설턴트’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택배와 배달음식이 급증하면서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힘을 빌려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본 사업을 기획했다. 감량 컨설턴트들은 동별로 1명씩, 지역을 잘 알고 평소 쓰레기 문제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등 쓰레기 감량교육 및 제도 등 활동에 따른 직무교육을 받고 공동주택 2백여 곳 등 쓰레기 감량을 위해 동네 곳곳을 찾아 나선다. 근무내용은 재활용품 처리현황 확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지도·점검 및 홍보 관내 종량제봉투 판매소 운영 현황 조사 등이다. 특히 새롭게 시행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가 현장에서 잘 이행되는지 별도 분리수거함 설치 및 배출 준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배출이 미흡한 경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가 가능함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올바른 재활용 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녹색생활 실천에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임태환 기자일자산 치유의 숲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국회의정저널]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현대인들의 만성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숲속체험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강동구는 4월부터 일자산에 조성된 치유의 숲길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동구는 가까운 도시숲 일자산의 울창한 산림을 활용해 2017년에 치유의 숲길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약 500m 구간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눈으로 초록의 싱그러움을 보고 즐기고 있다. 또한 코로 전해지는 나무의 향기를 오감으로 느끼고 명상하며 정신 건강과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면서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상시 프로그램과 어르신, 주부,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시 프로그램 ‘감사를 주는 숲’은 오감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와 차 마시기, 명상 등이 포함된 숲속 힐링 체험이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갱년기 극복 프로그램인 ‘휴식을 주는 숲’ 친구·직장동료 화합 프로그램인 ‘용기를 주는 숲’ 대상증후군 예방 프로그램인 ‘기쁨을 주는 숲’ 장애인 및 특수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숲’ 등이 있다. 올해 운영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토요일 상시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산림치유를 경험하고 싶은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누구나 산책삼아 접근 가능한 도심 속 숲인 일자산 치유의 숲길에서 일상 속 스트레스, 질병 등에 지친 몸과 맘을 치유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강동구, 서울시 최초‘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제작 배포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을 제작해 배포했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은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려는 시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등과 같은 장애인·임산부·어르신 등의 편의시설 설치현황 정보를 사전에 알 수 있는 온라인 지도 서비스이다. 민간 장애인단체와 구 주민들이 협업해 커뮤니티매핑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코드 형태로 만들어 4월 1일 배포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제작해 번거롭게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스마트폰의 카메라에서 제공하는 QR스캔 기능을 통해 지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기존 동주민센터에 배부된 복지태블릿PC를 활용해 수어통역 화상서비스 등 장애유형별 편의서비스를 추가 설치하는 등 ‘스마트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제작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현황 맵’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장애인복지 정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동약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보육 교직원들의 마음 챙김’심리상담지원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2021년 아동학대 근절 및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를 3탄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보육 교직원의 마음을 챙기고 성장을 돕는다’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보육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심리적 위기 상황에 있는 보육교직원들에게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해 직무스트레스 등을 줄이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실현하고자 한다. 원장과 담임교사로 제한되어있던 대상자를 올해는 주민참여 예산 지원으로 보조교사, 연장교사, 조리사 등 어린이집 종사자 모두를 포함해 대상자를 확대해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한다. 보육교직원 심리상담은 IESS 통합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소집단 및 개인 상담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며 진행하게 된다. 원내 동료관계, 직무관련, 영유아관계 형성을 위한 지원 상담 등을 통해 스트레스 원인을 찾아보고 상담 진행과정에서 가족, 원장, 동료, 영유아와 부모 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교직원 심리상담’ 사업은 은평구 보육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5월 17일부터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에서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관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 교직원 심리상담 지원을 하고자 한다”며 “보육 현장은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어린이집의 일상이 되고 부모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마포구, ‘댕댕이’와 ‘반려인’을 위한 맞춤형 강좌…들어보시개 [국회의정저널] “유기동물을 입양해서 기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죠?”, “우리집 댕댕이가 잘 놀다가 갑자기 이빨을 드러내고 물려고 해요.”, “강아지를 매너있게 산책시키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마포구가 반려동물 돌봄가구 증가에 따른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 상반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유기동물 입양을 원하는 구민과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기본 이해와 올바른 펫티켓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론 강좌는 회당 20명씩, 반려견과 동반해 4회 진행되는 실습 강좌는 회당 10명씩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5월 7일까지 마포구 지역경제과 방문 또는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 상반기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5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기간 중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된다. 이론 강좌는 ‘반려견 행동교육 기초’라는 주제로 초보 반려견 보호자를 위한 훈련법 및 반려견의 문제행동 해결법 등을 제시하는 5월 15일 강좌를 시작으로 6월 1일에는 반려인의 책임감과 반려견 사회화 교육 내용을 담은 ‘반려생활 시작, 반려견 입양 준비’를, 6월 11일에는 ‘생애주기별 반려견 의료상식’을 각각 진행한다. 강의 후 참여자와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실습은 5월 15일 5월 29일 6월 5일 6월 8일에 월드컵 공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반려견 산책교육과 펫티켓’을 총 4회 운영하며 신청자는 이 중 하루를 택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따라 모든 교육은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될 수 있다. 강사는 곽태희 놀로케어 센터장, 박아름 잘키움동물복지행동연구소 부소장, 김희진 우리동물병원생명협동조합 원장이 각각 나선다. 한편 구는 지난 2019년 동물보호팀을 신설한 이후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을 포함해 유기·학대동물 보호 및 구조, 유기동물 입양 시 의료비 지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지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 민관 합동 동물복지네트워크 실행단 운영 등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강좌 운영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제 행동의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도록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동물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미술작가와 마을주민 함께하는‘공공미술 프로젝트’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지난 1월 문체부 주관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모에 ‘다래마을 주민참여 공동체 활동’이 선정되어 국·시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예술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공공미술 참여를 통한 문화증진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은평구 도시재생지역 응암3동 다래마을을 대상으로 9명의 미술작가로 구성된 ‘탬버린’은 노후된 마을의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작품설치까지 하는 ‘움직이는 초록이야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주민의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참여형 공공미술을 추구해 지난 3월부터 총 8회의 주민 워크숍을 통해 작가팀과 주민들이 함께 패턴과 손글씨 도안 등을 제작하고 디자인했다. 오는 6월경에는 주민의 작품이 아트화분과 아트펜스로 제작되어 마을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예술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문화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으며 향후 마을에 설치될 작품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가지게 됐다”는 반응이다. 또한, 작가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안에서 자연적인 환경을 접하고 마을 내 대화와 교류를 통해 진정한 공동체로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 내 아트화분, 아트펜스 제작·설치와 더불어 텃밭 작물, 야생화 등 조경도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주민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예술가와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이자 코로나 이후를 준비할 수 있는 발돋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은평구청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올해부터 여성가족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단기·중장기 청소년 쉼터를 퇴소한 청소년에게 1인당 월 30만원의 자립지원수당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쉼터 퇴소 청소년 자립지원수당은 단기 및 중장기 쉼터에서 최근 3년 동안 2년 이상 보호받은 18세 이상 청소년에게 지급되며 원가정 복귀 후에도 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맞춤 사례관리를 받게 된다. 은평구에는 일시쉼터인 ‘쉼쉼’과, 중장기 쉼터 ‘해솔’이 있으며 가출 등 위기 청소년의 생활과 학업·자립 지원을 통해 청소년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가정과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소규모 활동 위주로 가정 밖 청소년을 찾아가고 있다. 사업 관계자는 “쉼터 퇴소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서는 정신·경제적인 지원이 동반되어야 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편견 없는 시선이 필요하다면서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지난 13일 광희동주민센터 앞 공원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수·목요일마다 관내 지역을 돌며 총 78회 제공된다. 장소는 중구 15개 동의 지하철역 출구 앞, 동주민센터, 공원 등이다.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지정된 장소로 자전거를 가져오면 된다. 타이어 펑크 수리나 오일 보충, 브레이크·기어·체인 등의 간단한 고장은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부품을 교체해야 할 때는 부품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고장 수리뿐 아니라 자전거 세척, 페인트 도색 등 전반적인 점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찾은 주민에게는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안내서를 제공한다. 안내서에는 자전거 타기 전 필수 점검사항 자전거 표지판 보는 법 안전수칙 등 사고 없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보기 쉽게 적었다. 7월 마지막 주부터 8월 셋째 주까지는 하계 휴가 기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운영시간 및 장소는 날씨 등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친환경·비대면 교통수단으로 자전거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점검 받을 수 있도록 동별로 찾아가고 있으니 안전을 위해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청년농부 판로지원…상생상회-11번가 제철농·특산물 기획전 [국회의정저널] 생 표고버섯, 한산소곡주, 우렁이 쌀 등 청년농부가 이름을 걸고 키워낸 제철 농산물이 온라인몰과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만난다. 서울시는 상생상회를 통해 농·특산물 온라인 오픈마켓, 실시간 방송판매 등 전방위 판로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년농부의 우수 농특산물과 제철 농특산물 두 가지 테마로 구성해 지역 청년농부의 농특산물 판매를 돕는 판로 지원 프로젝트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 도농 교류공간으로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온라인몰 11가에서는 지역 청년농부의 제철 농특산물 판로지원을 위해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청년, 그리고 봄’ 기획전을 연다. 청년농부가 농사짓고 유통하는 94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청년농부는 상생상회 입점업체나 상생공동체 참여단체 또는 지자체 운영 지역특산물 판매처 중 전국 만 39세 이하의 농부가 대상이다. 상생상회-11번가 기획전은 할인 프로모션 행사로 상생상회 10% 할인쿠폰, 신선식품 10% 중복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 농가의 생산자와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방송은 5월 11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부여군 굿뜨레 수박을 16,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5월 말에는 현대홈쇼핑에서 참외 등 제철 농산물 실시간 방송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생상회를 중심으로 11번가, 네이버 등과 협력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작년부터 11번가 내 ‘상생상회’ 전문관을 통해 총 16회의 기획전을 열어 총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네이버 라이브 방송은 현재까지 총 20회를 진행하며 판매는 물론 요리방법, 손질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부터 상생상회를 통해 11번가, 네이버 등의 온라인 유통판매사와 협력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상생상회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 오픈마켓, 실시간 방송판매 등 유통방식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지역 특산물 판매 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서울시는 11번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공동협약을 체결해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농·특산물 판로 확보가 중요해졌고 농촌 고령화로 청년 농업인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청년농부, 지역 농가와 연계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인숙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농부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창구를 통해 우리 농특산물 판매를 활성화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대박 맛집 사장 키우는‘골목창업 사관학교’1기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대박 맛집 사장을 키워 낼 골목창업 사관학교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구조가 대형상권에서 동네상권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안정적 창업을 돕는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주도할 골목식당 사장님을 이곳에서 배출하겠다는 의지다. 예비창업자의 안정적 창업을 지원할 사관학교 ‘상권혁신아카데미’는 1기 교육이 시작되는 7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상권혁신아카데미’ 오픈, 이론교육장+외식실습실 갖춘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그동안 예비창업자나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자금지원, 교육, 컨설팅을 개별로 실시하는 ‘점단위’ 지원은 많았지만, 실습장을 갖춘 공간에서 이론~실습에 이르는 체계적인 교육과 우수사업장 인턴십, 자금지원과 컨설팅 등 창업 준비 전 과정에 걸친 ‘선단위’ 지원은 시차원에서 처음이다. ‘상권혁신아카데미’ 1기는 외식 및 디저트 업종 예비창업자와 업종과 아이템을 외식업 등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7월부터 6개월간 평일 10시~오후 4시 간 진행된다. 강도높고 밀도있는 과정을 운영해 짧은 기간 내 경쟁력 있는 창업가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론교육’은 예비창업자들의 안정적 창업을 위한 상권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배달앱 활용 등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영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기와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방법도 함께 알려준다. ‘실습교육’은 기본적으로 아카데미 5층에 위치한 ‘실습공간’에서 이뤄진다. 가스화구, 오븐 등이 설치된 ‘음식조리실’과 반죽기, 발효기, 오븐 등을 갖춘 ‘베이커리/디저트실습실’, 그라인더와 커피머신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커피실습실’ 등 품목별 실습에 필요한 전문적인 장비를 갖춘 별도 공간에서 개인연습과 실습이 가능하다. 이론·실습교육 후에는 멘토사업장이나 아카데미 선배사업장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창업 준비 중인 분야의 사업장에 매칭 돼 실제로 일하면서 사업운영 노하우와 경영철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아카데미 수료 후 사업장을 운영하면 후배 예비창업자를 다시 인턴으로 채용해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선순환적인 창업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이번 인턴십의 또 하나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1기 교육생들은 시 자영업지원센터가 추천한 멘토사업장에서 인턴십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창업자금 융자를 비롯해 1대 1 창업컨설팅, 기타정책자금 연계, 시 종합지원사업 참여 혜택 등 지속적인 관리도 해준다. 아울러 아카데미 전 과정에 걸친 강도 높은 교육과 까다로운 평가를 통과해야만 수료증을 수여해 아카데미 수료 자체가 자격과 실력이 검증된 자영업자라는 인식도 심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4. 26.~5.21. 아카데미 1기 참여 외식업·디저트류 예비창업자 20명 모집’ 서울시는 올해는 우선 외식업과 디저트류 예비창업 및 재창업자 20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하고 추후 핸드메이드를 비롯한 부가가치가 높은 다른 업종으로도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은 4월 26일~5월 21일까지며 서울시에 주소지 등록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서울시에 사업자등록된 재창업자로 평일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면 지원가능하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실시해 창업열정과 의지, 아이템 참신성 등을 면밀하게 고려해 최종 대상을 선발하며 모집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심사 시 신청자의 외식업 관련 경력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창업아이템 등을 엄밀하게 평가할 예정이며 사업계획서 양식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경쟁력과 자질을 갖춘 창업자를 배출하는 것이 아카데미의 목표”며 “경험부족, 준비소홀로 인한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안정적인 사업장 운영은 물론 나아가 골목상권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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