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천50+센터, 중장년층 90명에게 일자리 제공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시설 ‘금천50플러스센터’가 서울시 ‘50+보람일자리 사업’, ‘50+인턴십 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 중장년층 90명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금천50플러스센터’는 경험과 역량 갖춘 사업 참여자들을 발굴해 각 활동처에 맞춤형 인력을 파견하고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활동비,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5월 2일까지 ‘50+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중장년층 40명을 모집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50+세대라면 서울시 50+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다. 앞서 모집이 완료된 ‘50+보람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은 4월 29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발대식과 사전교육 등을 거쳐, 5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장애인시설 등에 배치되어 ‘지역복지사업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참여자분들이 새로운 경험과 사회공헌의 값진 보람을 얻어 가시기 바란다”며 “인생2막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50+세대가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하고 지속가능한 일·활동 설계를 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영등포구, 올해 최초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2021년부터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원하기로 하며 이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선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지원 방안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복지시설의 급속한 비대면서비스화, 소규모 프로그램 증가, 대면 및 비대면서비스 혼재에 따른 사회복지종사자의 과도한 업무부담 등이 이어지고 있으나,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구는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임금격차 해소 및 근로여건 개선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에 나섰다.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 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지원금을 받는 지역 소재 사회복지시설에서 올해 4월 19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일 경우 해당된다. 지원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는 1인당 20만원의 영등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종사자가 소속된 복지시설의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된 복지포인트는 의료비, 가족친화 외식비, 문화생활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제출된 서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보조금 심의를 거쳐, 5월에 최종 선정 및 지원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소통하며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는 민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마련했다”며 “현장 종사자들이 업무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현장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성북구, 치매안심도시로 도약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0일 성북구 석관동 주민센터와 성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 조성하고자 업무 협약을 맺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일평생 살아온 지역 내에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에서 독거노인 수가 가장 많은 석관동의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 사업이 펼쳐지며 지역사회에서 발견되는 치매 고위험 대상에게도 사례관리를 적용하게 된다. 또한 사례관리가 개입되는 과정에서 어르신과의 상호교류에도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석관동 주민센터에서는 또한 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온라인 주민소통방’으로 주민을 돌봐왔다. 소통방을 통해 길 잃은 치매노인의 연고가 빠르게 파악돼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귀가한 사례도 있어 ‘치매안심마을’ 조성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대현 석관동장은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석관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치매어르신이 잘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데에 그치지 않고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치매안심센터에서 ‘2021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의 일환으로 ‘2021 성북구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하는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환영받는다. 행사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5월 9일까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통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극복 캠페인을 확산하는 데을 목적을 두고 있다. 걷기에 관심이 있는 성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워크온 가입방법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 ‘워크온’을 검색해 설치하고 닉네임을 ‘성북OOO’으로 가입한 후 챌린지에서 “2021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참여를 누르면 된다. 행사 기간 동안 2만보 걷기를 달성하고 성북구 내 지정된 포토존인 관내공원 관내문화유적지 관내천에서 찍은 인증샷을 성북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5만보 걷기를 달성하면 서울시에서 추첨을 통해 추가로 선물을 준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 밖에도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예방·등록 관리사업, 치매치료비와 원인확진 검사비 지원, 배회예방서비스,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치매안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환자가 많아져 돌보는 가족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지방정부가 이들의 부담을 덜고 함께 돌보는 방안을 끊임없이 내놓아야한다”고 강조하며 “치매에 걸려도 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성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할머니 약 드실 시간이에요~” 중랑, AI 로봇으로 치매어르신 돌본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홀몸 치매어르신을 위해 인공지능 로봇 ‘알파미니’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중 외로움·우울감을 호소하거나 홀로 생활하는 경증 치매어르신 10명에게 ‘알파미니’를 6개월간 대여 지원한다. ‘알파미니’는 100여 가지 감정전달이 가능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복약·식사 알림, 인지자극 퀴즈, 메시지 알람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로봇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구는 첨단 ICT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도 운영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증진에 힘쓰고 있다. 중랑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알파미니를 활용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코트라스’, 가상현실 운동프로그램, 기능성 게임이 탑재된 ‘해피테이블’을 활용한 인지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알파미니가 어르신들의 손자 손녀 역할을 하며 외로움을 달래드릴 것”이라며 “코로나 19로 급격하게 진행되는 언택트 시대에서 치매어르신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으로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우리집 작은 농장에서 즐기는 자급자족 라이프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상자텃밭 1,000세트를 분양한다. 중랑구 주민이고 상자텃밭 한 세트당 본인 부담금 8,000원만 부담하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다. 1세대당 최대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자텃밭은 아파트 베란다나 옥상 등 집안의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초보자도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모종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재배용기, 배양토 30L, 모종 8본, 재배 매뉴얼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고 흰색과 녹색 중에서 재배용기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4월 26일 10시부터 4월 30일 오후 11시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당첨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되며 오는 5월 4일 개별 안내와 함께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텃밭세트는 5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친환경 상자텃밭을 통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작물을 재배하며 보람과 즐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접근성이 높은 상자텃밭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분양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망우리공원, 중랑망우공간 연말 개관으로 서울 대표 역사문화공원 면모 갖춰 [국회의정저널] 중랑구 망우리공원이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조 이성계가 사후 능을 정하고 “이제야 근심을 잊겠다” 해서 망우라 불린 이곳은 1933년부터 1973년까지 40년 동안 수만 기의 묘역이 있던 공동묘지였다. 그로부터 50여년이 지난 지금, 망우리공원은 울창한 숲과 운치 있는 산책로 그리고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이끌어간 인물들까지 만날 수 있는 인문학적 가치를 입힌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애국지사 한용운, 오세창, 문일평, 방정환, 조봉암 등을 비롯해 지석영, 이중섭, 박인환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이끌어간 60여명의 선구자들이 한곳에 잠들어 있다는 것은 의미가 깊다. 게다가 망우리공원에 영면해 계신 분들을 빼놓고는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거론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제 망우리공원은 과거 공동묘지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사색의 길’을 따라 산책하며 힐링하는 공간이자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서 지역의 명소로 재탄생됐다.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거점 시설인 ‘중랑망우공간’이 4월 27일 착공을 시작으로 연내 개관해 주민들을 맞이한다. 규모는 지상2층 연면적1,247㎡이며 카페,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전망대, 홍보·전시관, 교육실 등을 조성해 역사문화교육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중랑망우공간이 조성되면 망우리공원을 찾는 많은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고 영면해 계신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리공원에 영면하고 계신 인물 한분, 한분이 우리나라의 산 역사이고 소중한 문화자산이기 때문에 이곳을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로 중랑구의 미래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역사와 문화 생태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망우리 공원을 산 교육장이자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키워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생, 초중생에게 재능 나눔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지난 23일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초중학생 간 후원을 위한 만남의 장을 열었다. 이번 만남은 청소년에게 숨어있는 재능을 대학생 멘토가 끌어낸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조언자는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생 출신이다. 장학재단에서 받은 지원을 후배에게 재능 기부로 돌려준다는 의미에서 사업에 참여했다. 꿈나무키움장학금은 일종의 소질 계발금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재능이 꽃 피울 때까지 지원되는 특징이 있다. 대학생들은 관내 초중학교로부터 추천받은 학생과 연을 맺어 상담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진로설계, 학습동기 부여, 정서적 지지 등 일대일 맞춤 길잡이 역할을 한다. 무용, 미술, 음악, 학습 분야 가운데 학생이 원하는 영역을 고려해 멘토와 짝을 맺는다. 대학생 4명과 청소년 16명이 그 대상이다. 상담지도는 코로나19로 사회관계망이 우선 활용된다. 예술분야 특성상 불가피하게 필요할 때만 대면으로 이뤄진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는 강의실 대관과 학습교재,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결연증서를 교환했다. 이어 대학생 멘토는 사전에 초중학생이 신청한 분야별로 공동모임을 했다. 이들은 자주 소통하며 긍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인 상담지도 방향과 내용, 소통방식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숨은 소질을 발견하고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히 관심을 두고 지도해주는 조언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광진구, 요양보호사 취업연계 일자리창출사업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코로나19로 늘어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맞춤형 취업연계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일자리 관련 기관이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추진하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이다. 구는 지역 내 돌봄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와 협업해 현재 근로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에게 돌봄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인근 돌봄기관으로 취업연계를 돕는다. 참여대상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미취업 주민 총 40명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주민은 제외된다. 1차 교육은 5월 17일부터, 2차는 6월 15일부터 각 20명씩 40시간 동안 진행되며 돌봄 서비스 이론과 행정 실무 등을 배우고 현장학습 시간도 갖는다. 이후 1:1 맞춤형 진로 상담을 통해 인근의 다양한 돌봄기관 중 참여자가 희망하는 분야로 취업이 연계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령화 등으로 돌봄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구직자에게 맞춘 취업 연계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진구, 5인 이상 모임 강력 대응…81명에게 과태료 부과 [국회의정저널] 광진구는 연이어 ‘지인모임’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감염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특히 방역 사각지대 중 하나인 가정 내 5인 이상 사적모임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2월 가정 내 5인 이상 사적모임 관련 집단 감염자에 대해 즉시 수사의뢰 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현재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가정 내 사적모임 위반자 81명에 대해 각각 10만원 씩 과태료 부과 처분을 했다. 이와 함께 구는 광진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빈틈없는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동일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각 동별로 사적 모임을 갖는 형태의 유사 시설과 틈새 사각지대를 전수조사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우리 구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있다면 앞으로도 강력 행정 조치할 것이다”며 “한 집에 한 사람은 수시로 검사를 받고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을 것을 호소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놀이활동에 마을 아동청소년 ‘엄지척’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지난 15일 20일 21일에 3일에 걸친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우리동네 탐방 활동인 ‘우리마을 이야기’를 진행해 지역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센터 체험 및 놀이 활동을 했다. “우리마을 이야기” 활동은 성북구의 아동·청소년들이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명소를 탐방하고 체험하는 지역 연계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장곡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 위치한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를 탐방하고 체험하는 지역 연계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현재의 초·중·고 학생의 경우 이들 사이에 인터넷과 게임 문화가 보편화돼 있는데다가, 학업 부담에 코로나-19 사태가 가중돼 친구들과의 건강한 소통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구에서는 이를 극복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고양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센터의 여러 공간을 구석구석 탐방·체험했는데, 가상공간에서 직접 공을 차고 던지는 VR스포츠를 즐기며 위축된 신체활동을 대신함으로써 활동의 욕구를 충족했다. 보드게임과 다트게임을 통해서는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우면서 또래와의 협력과 소통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동네에 이렇게 좋은 시설이 생겨서 너무 기뻤고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친구를 만나거나 야외에서 놀 기회가 적어 답답했는데, 오늘 조금이나마 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 센터의 활성화와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며 “센터가 위드 코로나 시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역 내 청소년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구립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댄스연습실과 VR스포츠·홀로그램 체험공간, 1인 미디어 제작공간, 청소년카페, 프로그램 및 학습공간, 청소년 파티룸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성북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조윤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