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로 새출발…미래인재 양성 이끌어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미래교육혁신센터’로 새로이 개편했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조직 개편 이전까지 자치구 최초로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설립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성을 잃지 않고 창의성과 자신감을 갖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과 체험을 제공하며 명실상부 자기주도 교육의 메카로 매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성행하고 대면 수업이 힘들어진 상황 속에서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해 강동e-스튜디오 구축, 고교 e-클라우드 운영, 스마트 캠퍼스 시범사업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 나갔다. 강동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발맞춰 지난 3월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강동 2030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미래사회의 중요 구성원이 될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는 중학교 e-클라우드 운영, 스마트 캠퍼스 확대운영, 미래교육 통합포털 구축을 통해 스마트교육 플랫폼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 교육기술을 활용한 미래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지역-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교육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미래교육혁신센터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이 건강한 미래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와 선도적 미래교육 간 균형 있는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 기자서울시, 곤충전문가 키운다… 전문 인력 양성교육 참여자 30명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곤충산업의 저변확대와 정착을 위해‘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30명의 교육생을 4월 23일부터 모집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곤충의 기초와 사육기술, 곤충 스마트팜 등 곤충산업 종사자와 창업희망자를 위한 실무역량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곤충산업관련 종사자 및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선발해 5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22일 동안 곤충 이론·실습교육 및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102시간 동안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 후 전자메일 로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발 결과발표는 5월 10일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1세기 유망한 성장산업으로 대두되는 곤충자원에 관한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산업화의 어려움이 있다”며 “곤충분야 종사자는 물론 창업 준비 시민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만큼 곤충산업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지구의 날 네트워크 : www.earthday.org [국회의정저널] 시민들의 힘으로 시작된 환경보호운동이 있다. 바로 4월 22일 지구의 날이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안 인근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일어나 해양생물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을 계기로 하버드대학교 학생활동가 ‘데니스 헤이즈’와 위스콘신주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은 함께 지구의 날 행사를 계획한다. 제 1회 지구의날은 1970년 4월 22일에 열렸으며 당시 미국 전체 인구의 10%인 약 2천만명의 사람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모였고 이후 세계적 규모의 시민운동으로 확산됐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1973년 이후 가장 따뜻했던 지난 1월 평균기온, 7월보다도 높았던 6월의 더위, 54일간이나 지속되던 긴 장마 등 환경오염의 변화를 몸소 느끼게 한다. 특히 지난 2020년은 지구의 평균기온이 산업화이전 대비 1.2℃높았을 정도로 가장 뜨거운 한 해 였다. 또 하나 색다른 점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간의 활동이 축소되며 자연생태가 되살아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는 점이다. 출입이 통제된 해변에 바다거북은 역대 최고 부화를 했다거나 형광플랑크톤을 60년만에 다시 볼 수 있게된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 올해 ’지구의날‘ 테마는 지구회복으로 세계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대공원도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4.22~24일까지 3일간 동물원 정문광장 내 호랑이동상 건너편에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는 온라인 행사를 병행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방문자와 동물원 관람객 모두 거리두기를 지키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행사는 24일까지 서울대공원 SNS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행사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13:30분~오후 4시분까지 서울대공원 호랑이 동상 건너편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대두된 지구 환경 문제의 관심을 확대하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며 다양한 지구 회복 실천 유도 활동을 통해 유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비대면 현장 행사 ‘지구의 회복, 우리의 행복’ 22일 지구의 날, 당일부터 3일간 13:30~오후 4시까지 진행하는 비대면 현장 행사에서는 ‘지구의 회복, 우리의 행복’ 이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비치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구의 날의 유래’, ‘코로나19의 역설, 되살아나는 동물과 지구’, ‘지구회복을 돕고 싶은 당신을 위한 꿀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인간의 활동으로 파괴된 생태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람들과의 일상과는 반대로 활발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어 자연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게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지구의 날 행사장이나 서울대공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책자의 퀴즈를 맞히고 지구 회복을 위해 ‘내가 지킬 실천 약속’을 적어 SNS에 공유하면, 보전 활동 동참을 격려하는 의미로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종이봄꽃 리스 만들기’ 재료를 배부해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보거나 집으로 가져가 만들 수 있는 체험 코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행사 ‘뒤죽박죽 맞춰보구, 지구랑도 친해지구’ 낱말퀴즈 ‘지구의 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대공원 SNS에서 ‘지구의 날’에 대한 게시물을 읽고 보기에 섞여 있는 글자를 바탕으로 조합해 정답을 찾아내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댓글로 정답을 남기는 분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텀블러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인과 함께 지구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지구의 날 홈페이지에 우리 공원의 행사 개최에 대한 내용을 올렸으므로 각 국의 다양한 행사가 궁금하다면 아래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면 된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운영 시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에 따라 행사 테이블 간격과 이용자 간 거리 두기를 실시해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하고 현장에서는 행사장 정리 및 코로나 방역을 위한 운영 인력을 최소 배치할 것이며 마스크 및 위생장갑 착용, 손 소독제를 배치해 코로나19 방역에 힘쓸 것이다.
by 편집국중구, 거리에 생활안심디자인 입히다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지역에 생활안심디자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생활안심디자인은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발생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디자인으로 구는 남산초등학교 일대와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를 우선 재정비했다. 남산초등학교 일대는 교통사고발생에 취약한 교통망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 통학로 안전에 대한 욕구가 높았다. 사업 추진에 앞서 철저한 현장조사와 함께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거쳐 주민과 학부모,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특히 남산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주제로 불편한 상황, 바라는 점 그림그리기 워크샵을 열어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었다. 주 통학로의 차량사고 위험, 간접흡연 피해, 노후된 담장으로 인해 초등학교 인식 어려움 등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전자와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등굣길이라는 디자인 컨셉을 가지고 학교 앞 골목길을 바꾸기 시작했다. 아이들 그림으로 꾸민 남산초 후문담장도로표지병, 고보조명을 통한 횡단보도의 시인성을 강화하고 흡연자들의 경각심을 일으키는 효과적인 금연구역 사인으로 흡연 피해를 방지했다. 또한 아이들의 아기자기한 손그림과 글씨를 활용해 후문담장과 보행로를 꾸민 결과 통학로 표시가 확실해졌다. 서울시 외국인밀집지역 생활안심디자인 환경조성사업 공모로 선정된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는 러시아, 몽골 등 외국인들이 많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거리이다. 이곳에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설계기법인 셉테드 기법을 도입해 사업의 취지를 잘 살렸다. 먼저 야간 현장조사와 상인회 인터뷰, 설문조사를 통해 철저한 대상지 분석이 이루어졌다. 해당 지역은 다국적 언어 표기로 규칙없이 부착해 이해가 어려운 사인물, 쓰레기투기·무단적치물 등으로 인해 미관 저해, 내국인 및 외국인 사이의 신뢰감 부족으로 실제 범죄 발생률보다 높은 불안감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디자인 전략을 세웠다. 골목길 휴게공간 조성 야간조명·비상벨 설치로 자연적 감시가 가능한 거리로 개선됐고 노후된 벽면과 셔터를 이국적인 패턴을 입혀 도색하는 등 외국인과 내국인, 방문자와 거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안심골목길이 탄생했다. 또한, 각국의 방문객들이 인지하기 쉬운 픽토그램의 비중을 높인 사인물과 안심지도 설치로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 구는 앞으로 장충초등학교와 청구초등학교 주변도 환경 및 시설물 디자인을 개선해 안심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동네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연말까지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말까지 소규모 노후 건축물 67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사용승인 후 30년이 지난 건축물이다. 구는 재난에 취약한 조적조, 목조 건축물 중 노후 상태를 고려, 직권으로 점검대상 648개소를 선정했다. 그 밖에도 구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노후 건물 24개소에 대한 ‘찾아가는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점검은 ‘서울시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표’에 따라 육안으로 이뤄진다. 담당 공무원과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한다. 점검 후 해당 건물에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불량 등 5단계 등급을 부여하기로 했다. 1차 점검 결과 미흡·불량으로 확인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2차 점검을 추가로 이어간다. 필요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3종시설물’로 지정·관리할 예정이다. 이후 구는 취약시설 건물주에게 점검결과를 통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필요시 정밀안전진단은 물론 사용제한, 사용금지, 철거, 대피명령, 위험구역 설정, 강제대피 조치 등 긴급 안전조치도 시행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소규모 노후건축물 187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 중 상태가 불량한 건은 9건으로 보수보강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용자에게 안내했다. 이외에도 구는 연말까지 지역 내 재정비 촉진구역과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 소규모 노후건축물 127개소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12월까지 노후 건축물 현장을 꼼꼼히 살핀다"며 "건축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노원구, 학교에 생긴 우리들의 특별한 아지트 공간 ‘뚝딱프로젝트’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1년 ‘뚝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뚝딱 프로젝트’는 학생, 교사, 건축·예술 분야의 지역 활동 전문가가 협력해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학생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구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올해부터는 초등학교까지 확대해 ‘힘 나와라 뚝딱, 꿈 나와라 뚝딱‘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년 초등학교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가 큰 호응을 받으면서 올해부터 ‘뚝딱 프로젝트’에 추가 됐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먼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힘 나와라 뚝딱’은 학교 내 빈 공간에 선진형 신체놀이가 가능한 VR, 짐나스틱, 바닥 놀이터를 설치해 아이들의 신체활동 유도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초등학교 중 서울태릉초는 다목적실을 VR스포츠실로 조성해 교과 수업 시간, 방과후교실, 주말체육학교로 활용한다. 서울중원초는 체육관, 다목적실, 정문 옆 자투리땅에 신체활동 기구 등을 설치해 놀이 중심의 수업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육 행사 및 마을 체육 동호회에도 공간을 개방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이어 고등학교의 ‘꿈 나와라 뚝딱’은 쉼터와 문화예술창작 활동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에 초점을 맞춘다. 총 4개교가 선정됐다. 경기기계고등학교는 쓰지 않는 도서활용수업실을 문화가 있는 카페로 조성하고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는 등나무 벤치를 야외 북카페로 변화시켜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불암고등학교는 식당 퇴식구 앞 빈 공간을 문화 갤러리로 조성하고 교실 복도 일부는 이동 수업이 많은 학생들의 편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원여자고등학교는 건축을 주제로 한 사제 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복도와 창고 공간을 소모임 커뮤니티 공간 및 쉼터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구는 올해 선정된 6개 대상 학교에 각 4천만원의 사업비 예산을 지원한다. 4월 22일 마을자문단들을 위촉을 시작으로 구청, 학교, 마을자문단의 상호 공동협력과 상생 연대를 위한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각 학교별로 마을자문단과 자율적으로 협의해 나가면서 하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간다. 오승록 구청장은 “‘뚝딱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변화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 교사, 학부모, 마을자문단 등이 함께 공간을 만들어가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수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학교 내 자신들의 아지트에서 위로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중랑, 3년 연속 서울시 공모사업 ‘동네배움터 사업’ 선정…자치구 최다 16곳 운영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3년 연속 서울시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동네배움터 16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네배움터’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구는 서울시로부터 지원 받은 1억 1천여만원과 구비 7천4백여만원을 투입해 오는 5월부터 동네배움터 16곳에서 109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선정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동네배움터를 운영하며 신규 10개소는 선정 시 2020년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한 네트워크 사업결과를 반영했다. 또한 지역 내 평생학습 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 동네배움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습-실천 프로젝트 활동으로 연결해 구민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는 현재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인문, 교양, 공예, 디지털 문해 등 동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수강 신청은 배움터별 접수 기간과 방법이 다르므로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수강 후에는 자신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재능기부, 발표 등 45개 ‘학습-실천 프로젝트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동별 특색에 맞는 68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959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에도 구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동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랑구가 평생교육 명문자치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중랑구, 구민들과 함께 지구 지키기 나서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51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22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기념일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이번 소등행사는 구청사 등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주민도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다. 중랑구는 망우산, 봉화산, 용마산 등 구 면적의 40% 이상이 녹지 지역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 4월에 착공해 연말에 준공 예정인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구는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내동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755㎡ 규모로 건립되는 환경교육센터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해 생태환경교육의 거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구는 오는 11월까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고자 하는 505가구에 최대 60만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전기료 절감도 가능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환경을 지키고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구의 다양한 사업과 더불어지구를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환경에 관심 있는 중랑구 활동단체 ‘그물코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제로웨이스트 샵인 ‘보탬상점’이 개소했다. 친환경 생활물품, 리필세제, 되살림물품 등을 판매하며 매월 다양한 주제의 환경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쓰레기 줄이기 꿀팁 나누기’, ‘면월경대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중랑마을넷을 비롯한 마을단체, 생협, 녹색병원 등도 ‘지구 지키기’를 위한 작은 실천에 힘을 모으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아 음식쓰레기 절감 빈그릇 인증, 따릉이 출퇴근 캠페인, 생물다양성을 살리는 농사 강좌 등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보전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에 51주년을 맞는 지구의 날은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지구의 날이 형식적인 기념일을 넘어, 많은 주민들이 환경을 위한 실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중랑구는 녹지가 40%이상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살기 좋은 지역인 만큼 환경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고 자연과 사람이 행복하게 상생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조윤도 기자영등포구, 소상공인에 1년간 무이자 융자 지원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코로나19 피해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이달 22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우리·신한·하나은행 등 3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1년 간 무이자로 융자를 지원하는 특별보증 출연을 위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3개 은행과 함께 보증재단으로 총 20억원을 출연한다. 보증 규모는 출연금액의 12.5배인 250억원이다. 해당 재원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영등포구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소기업·소상공인이 우리·신한·하나 3개 은행의 지정된 지점에서 특별보증을 신청하면 구에서 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추천·발급하고 은행에서는 대상자의 보증한도 등을 고려해 대출을 승인한다. 이번 특별보증 지원에 따라 4월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소기업·소상공인들은 1년간 무이자로 최대 2천만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구에서 대출에 대한 이자를 1년간 지원하므로 실질적으로 무이자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이후 기간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상환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출 대상자는 업력이 6개월 이상이고 담보력이 부족한 영등포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연체 중 또는 2021년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을 받고 상환 중이거나 사치·향략·유흥 업종 등 보증금지 및 제한사유에 해당되면 제외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말로 다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재정지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관악구, 온라인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진행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청년공간 이음’에서 온라인 일자리카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카페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민간 일자리카페를 거점으로 청년층이 효율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청년 특화공간 제공 및 전문 교육기관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취업전략 4차 산업 내 채용수요가 높은 직무 분석 및 멘토링 취업 역량강화 컨설팅 등으로 코로나19 이후 유망산업에 대한 취업준비 지원 및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목요일 월 2회씩 총 20회 진행되며 구직 수요가 집중되는 5, 6월에는 월 4회씩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당 2시간씩 진행되며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프로그램은 27일 ‘영업 직무 이해: 디지털세일즈 & MD’와 29일 ‘개별 맞춤 역량분석을 통한 이력서 & 자기소개서 작성법: 대기업편’으로 각 프로그램 회차별 8명의 인원이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시 일자리포털 또는 관악구일자리카페 프로그램 신청 링크를 통해 2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 진행 1일 전 안내에 따라 참여하면 된다. 한편 구는 서울시 일자리카페로 지정된 청년공간 이음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상담, 스터디룸 대여, 헬스코칭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청년 취업이 더욱 힘들어진 상황 속에서 온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통한 사회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