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 평등한 조직문화 만든다…전 직원 성인지 학습시스템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성 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자가진단 학습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번 성인지 학습시스템은 직원 스스로 학습에 참여함으로써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학습시스템은 3월 9일부터 4월 8일까지 한 달간 총 1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직원들은 매주 3회 화·수·목요일에 시스템에 접속해 스스로 학습을 진행한 후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학습과정은 5분 내외의 교육 콘텐츠와 관련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주에는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을 통해 성 평등에 대해 이해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선갑 구청장은 “조직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동료 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고자 하는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하다”며 “성 평등하고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초구 아버지센터 ‘행복 힐링 플래너’ 역할 톡톡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전국 최초 아버지들의 행복 힐링 공간인 ‘서초구 아버지센터’가 다양한 온택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아버지들을 위한 ‘행복 힐링 플래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서초구 아버지센터는 ‘아버지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조은희 구청장의 행정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를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치열하고 바쁘게 달려온 아버지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진정한 삶의 균형과 행복을 찾아드리기 위해 2016년 개소한 아버지들을 위한 행복공간이다. 구는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에서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환경을 인지하고 또한 개인이 우울감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아버지와 가족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고 아버지가 주체적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제공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구는 오는 3월 10일 코로나 19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는 아버지들에게 새봄맞이 집 정리정돈을 돕는 콘텐츠를 제공해 집안에 봄옷을 입히고 활기를 더해주고자 ‘온가족이 행복해지는 새봄맞이 공간정리 노하우’ 특강을 공개한다. 콘텐츠 주요내용은 1부, 건강 챙기고 식비 줄이는 ‘냉장고 정리법’ 2부, 처음 온 손님도 찾기 좋게 수납하는 ‘일하기 편해지는 5분 주방정리’ 3부, 누구나 정리의 달인이 될 수 있는 ‘아빠도 아이도 척척 옷장 정리법’ 4부, 집중력을 올려 주는 가구 배치와 새 학기 아이 물건 정리법을 알려주는 ‘집중력 쑥쑥 신학기 아이방 꾸미기’ 등 총 4편으로 구성해 서초구 공식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4월에는 집에서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물을 배달해 주는 온라인 강좌, ‘홈딜리버리 온택트 프로그램’이 오픈된다. 온 가족이 함께 간단한 도구로 게임을 하며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홈 레크리에이션 강좌 ‘신나는 집콕놀이 가족오락관’, 미스터트롯 히트곡들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컵으로 하는 난타 퍼포먼스를 배워 공연할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컵타’, 아침편지 치유명상센터의 자연음식연구소 서미순 소장의 된장과 고추장, 제철 봄나물을 배송 받아 함께 요리해 보는 아빠요리교실 ‘만능소스로 쉽게 만드는 아빠표 예술밥상’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6월에는 숨 가쁘게 달려온 아버지들이 지나온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회 아버지센터 5P 에세이 공모전’을 주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아버지와 가족 간의 추억을 쌓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제2회 행복한 아버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당선된 공모작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랜선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초구 아버지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총 307개 강좌, 총 4,603명이 수강했으며 특히 요리, 요가 등 인기강좌는 개설 즉시 접수가 마감되는 등 명실상부한 서초구 평생교육의 대표 사업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향후 구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버지센터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특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트랜드를 읽고 대처하는 능력 배양 특강 초중고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정보에 대한 진로진학 특강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알려주는 금융교육 특강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아버지센터를 통해 쉼 없이 일하며 달려온 아버지들이 제2의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고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묵은 때 안녕’ 강남구, 봄맞이 합동 대청소 [국회의정저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3~4월을 ‘봄맞이 특별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해 관내 곳곳의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대청소를 실시한다. 매일 700여명의 구·동 공무원이 참여한다. 구는 8~24톤 살수차 27대, 먼지흡입·노면청소차 17대를 동원해 고압수를 뿌려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는 방식으로 청소한다. 관내 전역의 환경을 정비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앞서 22개 동주민센터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한 버스·택시정류소 640곳과 공원 69곳, 7개 뒷골목 청소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불법광고 부착물 제거와 중앙분리대 녹지대·가로수 보호대 버스정류소·자전거 보관대 가판대 노후 가드레일·제설함 빗물받이 등 시설물을 청소하고 도색하는 작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10일에는 삼성동 코엑스와 음식문화특화거리를 대청소한다. 구는 미화원 121명과 정비차량 14대를 투입해 시설물 세척과 소독을 병행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필 환경도시, 강남’에 있어 환경은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조건”이라며 “2년 연속 서울시민이 평가한 ‘청결도시 1위’에 오른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구민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거리환경 개선과 선제적인 생활방역을 펼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강서의 인재는 강서인의 힘으로”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10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서구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장학금 지원 규모를 2억 3천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천만원 늘어난 규모로 올해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해 송진수 강서구장학회 이사장, 장학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사업실적 결산 승인 2021년도 장학기금 운영 보고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또 1인 1장학계좌 갖기 운동 우수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장학사업 홍보 등 장학사업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구장학회는 기탁자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헌신으로 2001년 설립 시 보다 10배 넘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강서구장학회는 현재까지 1,104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총 14억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by 편집국코로나19로 힘든 시간 보내는 어르신에게 문화예술로 위로를,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효 택배’배달 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이 코로나19로 지치신 어르신을 위해 기존 추억의 영화 상영과 더불어 언택트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초대한다. 오는 4월 10일부터는 “효 택배” 서비스를 진행한다. “효 택배”는 30년간 KBS 전국노래자랑 악단으로 활동한 신재동 악단의 밴드 연주에 맞추어 참여자가 노래를 하고 그 영상을 언택트로 배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효 택배”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 문화 결핍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언택트 문화배달 프로그램이다. “효 택배” 서비스 이용방법은 청춘극장 카페나 청춘극장에서 추천서를 접수하면 간단한 오디션을 거친 총 7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녀나 지인이 추천하면 된다. 송해, 김세레나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를 만나볼 수 있는 청춘유랑극단 프로그램은 4월부터 좌석간 거리두기와 함께 다시 재개되며 코로나19 기간 동안 안전한 관람을 위해 청춘극장에 못 오시는 어르신은 안방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언택트 공연이 동시 서비스된다. 또한 청춘극장은 코로나19로 안전한 문화 관람을 원하시는 관객을 위해 온라인으로 고전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청춘안방극장]을 운영 중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안전한 문화 관람을 원하시는 어르신은 청춘극장카페와 카카오TV로 매월 8편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어르신의 문화 저변 확대와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청춘인생학당’ 프로그램이 신설되는데 청춘극장이 어르신들의 전반적 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언택트문화에 필요한 스마트폰 교육, 현미의 노래교실, 시네마 테라피, 팝송교실, 미세먼지 화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에게 문화로 친구가 되어주고자 마련한 청춘극장의 효 택배 서비스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온라인‘시민한옥학교’20일 개강…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와 문화다움이 한옥 거주민과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1년 시민한옥학교‘한옥건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한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한옥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이론강의와 실거주자에게 듣는 한옥 사례소개로 진행된다. 특히 ’20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올해의 한옥상’ 수상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한옥 사례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한옥 건축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1강‘한옥 : 집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한옥을 건축구조와 생활 측면에서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나아가 현대 주택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한옥의 전략과 역할을 가늠해본다. 2강‘한옥 재료로써 목재의 특성과 활용’: 한옥의 주 재료인 목재 짜맞춤 접합기술과 내진, 단열 성능 등 건축자재로서 목재의 특성과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3강‘1인 가구가 직접 만든 현대 한옥’: 한옥에 대해 공부하며 1936년에 지어진 한옥을 직접 대수선해 자신과 어울리는 공간으로 연출한 건축주가 자신만의 시공, 인테리어 노하우를 나눈다. 4강‘융복합문화공간, 비자인 한옥’: 한옥에 담긴 예술가의 철학과 함께 구상부터 시공 전반에 이르는 과정을 공유한다. 주거 공간이자 작업 공간, 나아가 문화체험공간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복합용도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5강‘크레인으로 지은 골목길 25평집’: 크레인만 17번 동원해 지은 도심 속 소규모 한옥. 한옥 건축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법 등 한옥 건축에 필요한 실직적인 노하우와 지혜를 공유한다. ‘한옥건축교실’은 한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10일 부터 15일까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하면 된다. 수강생은 신청자 중 35명을 추첨해 운영하며 강의는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문의는 한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21년 시민한옥학교는‘한옥건축교실’에 이어 6월엔‘한옥생활교실’, 7~8월‘한옥캠프’, 11월‘한옥소목교실’이 예정되어 있어, 해당 기간에 강의 소개 및 수강생 모집과 관련해 보도자료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옥의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에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지난 해 신고 된 외국인직접투자가 102억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2020년 서울시의 외국인직접투자는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외국인직접투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2% 급감한 8,5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15년 만에 최저수준이다. 반면, 서울시의 외국인직접투자는 기존 역대 기록인 2019년 101억 달러를 상회하며 최고 기록을 갱신했으며 2017년 이후 4년 연속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20년 전국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대비 11% 감소한 207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서울시의 투자신고액은 전체의 49%에 해당하는 규모로 서울이 글로벌 투자거점도시로서 한국의 외자유치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서울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증가한 주요인은 서비스업 분야의 약진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한 금융·보험업의 투자 99% 늘어난 미주지역의 투자 확대 40% 상승한 신산업 분야의 투자다. 서울의 주력 투자유치 업종인 서비스업 분야의 2020년 FDI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94억 8천 달러로 이 중 금융·보험업이 약 60%를 차지하며 56억 2천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주 지역의 경우 작년에 비해 99% 늘어난 43억 8천 달러를 신고해 투자 확대가 두드러진다. 미주 지역의 투자 증가는 K-방역에 따른 안정적인 투자처 인식, 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 높은 대외신용도 등의 긍정 요인이 가시화 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업 FDI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본격적인 산업구조 개편에 따라 금융·보험, 정보통신, 연구개발 등 신산업 분야의 투자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산업 분야 FDI는 2019년 52억 달러 대비 40% 증가한 73억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 유형도 변화했다. ‘M&A형’ 투자는 2019년 대비 82% 대폭 감소하며 6.1억 달러에 그친 반면 ‘그린필드형’ 투자는 34% 증가한 85억 달러를 기록했다. 기존의 그린필드형 투자가 용지를 직접 매입하고 사업장이나 공장을 새로 설립하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의 그린필드형 투자는 해외 벤처캐피털이나 금융기업을 통해 글로벌펀드를 조성하거나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2019년 그린필드형 투자 중 금융·보험업은 19.1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2020년에는 44.9억 달러로 무려 135%가 증가해 투자확대가 현저히 나타난다. 특히 서울의 주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 해외 투자유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시는 2021년에는 외국인직접투자가 확대되어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될 수 있도록 최대 5천만원 고용보조금 지원 유망 기업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외국인직접투자 상승세를 이어가는 속도감 있는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해외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IT⋅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5명 넘는 인원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앞으로도 고용을 유지하고자 하는 기업 대해 고용보조금을 1개 기업 당 최대 5천만원씩 지원한다. 보조금의 신청기간은 3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서울시 지정 8대 신성장동력산업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이거나, 서울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서 서울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이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 신청을 원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은 5월 31일까지 방문 혹은 우편 및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외국인투자 저변을 확대해 ‘글로벌 투자거점도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서울의 창업생태계가 다양화, 글로벌화 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다양한 해외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서울의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연구개발·정보통신 등 신산업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박람회 참가와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모바일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인 ‘MWC 2021’와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박람회인 ‘바이오USA’에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해 해외투자자에 소개한다. 시는 투자유치가 최종 성사될 수 있도록 행사 참가 전 준비부터 완료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1987년 첫 전시회 이후 올해 34회째를 맞이한 MWC는 전 세계 무선통신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바이오USA’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시장 진출 및 해외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투자사인 벤처캐피털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각 분야 당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투자유치 관련 세미나 제공 및 기업 홍보 등의 사전지원부터 일대일 비즈매칭 및 해외투자가 네트워킹 지원, 잠재투자가 후속 미팅 등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0년 외국인직접투자를 사상 최대 규모로 유치하고 우리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2021년에는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외국인투자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투자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한화솔루션, 동네가게에 장애인 이동편의 '이동식 경사로' 무료지원 [국회의정저널] 일반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드나들 수 있는 약국이나 식당, 슈퍼 같은 상점의 출입문 앞 작은 문턱은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누군가에겐 진입 자체를 어렵게 하는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겨우 5cm 높이의 턱에 가로막혀 시설 이용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 시설에는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 슈퍼, 약국 같은 소규모 점포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곳이 대부분이어서 경사로가 없는 곳이 많다. 서울시가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유아차 이용자들도 동네의 약국, 식당, 한의원 같은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동네가게 문턱 낮추기에 나섰다. ‘이동식 경사로’를 무료로 제작·지원했다. ‘이동식 경사로’는 휠체어 이용자가 있을 땐 문턱에 펼쳐서 설치하고 평상시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설치·해체에 30초도 채 걸리지 않고 접었을 때는 가방 형태로 휴대·보관할 수 있어 설치·해체가 간편하다. 한 손으로 가뿐히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것도 장점이다. 이동식 경사로는 한화솔루션㈜에서 생산하는 EVA 소재로 만들어 강도가 적절하면서 무게도 가볍다. 서울시는 한화솔루션㈜과 함께 ‘이동식 경사로’를 맞춤 제작해 19개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지난 2월 전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식 경사로 지원사업은 한화솔루션㈜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서울시와 한화솔루션㈜,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는 작년 10월 ‘이동약자 접근성 강화를 위한 경사로 지원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한화솔루션㈜의 후원금 1천만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한화솔루션㈜은 2019년 한화솔루션 2020년 한화케미칼, 한화큐셀, 한화첨단소재 합병을 통해 한화솔루션㈜으로 개칭. 과 아름다운재단이 시행했던 ‘아름다운 길 만들기’ 캠페인 이후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경사로 지원에 힘쓰고 있다. 19개소는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의 1차 조사와 이동식경사로 제작사의 2차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민 이용도가 높은 소규모 시설 중 출입구에 턱이 있어 휠체어 접근이 어려운 시설들로 보도 여건 등을 고려해 설치·해체가 자유로운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하게 됐다. 19개소에는 ‘이동식 경사로’가 비치된 시설임을 알 수 있도록 출입문에 스티커도 부착 완료했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 전화 등을 통해 요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19개소 설치 결과를 토대로 올 한 해 총 580여 개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억 9,250만원의 예산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구에서 대상지를 선정하고 시설 여건 등을 고려해 이동식과 고정식 경사로 중 선택해 설치한다. 3~4월 중 사업추진 자치구를 선정해 구별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경사로 지원 사업에 흔쾌히 참여한 금천구 꽃분이네 꽈배기 상회 기흥유통점 사장님은 “가게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장애인 분들에게도 좋고 저 또한 기분이 좋다. 장애인 분들의 이동이 편해져서 흐뭇하다”며 이동식 경사로 지원을 환영했다. 이동식 경사로를 이용해본 전동휠체어 이용 지체장애인 이모 씨는 “약국, 식당을 이용할 때마다 주출입구 턱으로 인해 난감한 적이 많았는데 이동식 경사로가 설치되어 쉽게 드나들 수 있을 것 같다”며 “경사로가 더욱 많이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누군가에게는 5cm 문턱이 진입 자체를 어렵게 하는 높은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서울시는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이동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봄이 찾아왔지만 여전히 예식업계의 체감온도는 쌀쌀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상적인 예식을 치를 수 없는 예비부부들은 물론 예식장 업주들 또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월에만 서울시내 4곳의 예식장이 폐업신고를 했다. 서울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예식장 계약시 예비부부들이 체크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 10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소비자 피해는 줄이고 예식장 운영에도 도움을 줘 상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내용은 지난 2월 17일 서울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예식업중앙회가 예식업 관련 분쟁은 줄이고 소비자와 사업주가 함께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첫째, 예식장 계약시 사회적 거리두기 변동에 따른 상황별 세부적인 계약 변경 범위와 내용을 사업주와 소비자가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해 분쟁발생을 사전에 차단 한다. 거리두기 상황에 따른 추가 및 대체서비스 제공, 보증인원 변경, 예식 연기 가능 횟수 등이 대표적이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시 예식을 실시간 온라인 중계 하거나, 예식일 당일 외 이용가능한 식사권 제공, 방역지침을 준수한 분할된 별도 하객 공간 제공 등이 있다. 둘째, 계약하고자 하는 예식장이 공정위가 고시한 소비자 분쟁해결 및 표준약관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준수 여부는 해당 업체가 제시하는 계약서 약관 서식상 1급감염병으로 인한 집합제한시 계약 연기 및 취소, 위약금 감경이 가능한 조항이 있는지로 확인할 수 있다. ‘예식장 이용 표준약관’에 감염병 관련 계약변경·해제 및 손해배상관련 규정이 있지만, 업주들이 고의로 이 부분을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가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계약시 협의·합의한 내용은 빠짐없이 서면 계약서에 담고 꼼꼼하게 확인 후 서명한다. 실제로 분쟁발생 시 계약서가 가장 중요한 증빙자료가 되므로 소비자는 물론 사업주 또한 계약서에 정확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양측의 의견 차이로 인해 분쟁이 발생했다면 ‘서울시 소비자보호 상담·중재센터’로 즉시 지원을 요청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센터를 상시 운영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담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전문상담사가 진행하며 소비자와 사업자간 직접 중재를 통해 당사자 간 합의로 분쟁조정을 시도한다. 상담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이 외에도 공정거래위원회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개정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1급 감염병으로 인한 예식 취소시 위약금의 감경 비율, 계약 내용 변경 가능 여부만을 규정하고 있어 이외 상황에 따른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계약시 주의사항을 정리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상담·중재센터’에 접수된 예식업관련 분쟁은 총 367건으로 집합제한으로 인한 취소 및 연기, 최소보증인원 조정, 위약금, 계약변경에 대한 의견차이가 많았다. 또한 거리두기 상황에 따른 계약 변경 범위나 내용은 당사자간 합의에 의해서만 진행되고 있어 분쟁은 줄이고 사업주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정부에 제도개선도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통상 거리두기 상황에 따른 예식관련 계약은 당사자간 합의에 의해 결정되므로 계약 전에 충분하게 내용을 공유하고 계약서에 자세한 내용을 명시 후 날인해야 한다”며 “덧붙여 소비자들은 자신의 선택권이나 권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계약서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공익활동 디딜자리 인턴십’장애인 고용환경 개선 디딤돌 역할도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 ‘공익활동 디딜자리 인턴십’은 시민사회의 활동과 중요성에 따라 약 40여 개의 협력사업장에게 50여명의 예비 활동가들을 지원함으로써 공익활동단체와 공익활동가의 성장에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 5명의 장애인 예비 공익활동가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의 수행기관인 소셜밸런스는 장애인, 청년, 시니어, 경력단절여성과 같은 일자리취약계층을 공익활동가로 파견하며 기회의 창을 열어주는 데에 힘쓰고 있다. 5명의 장애인 예비 공익활동가들은 본 사업의 수행기관인 소셜밸런스, 성동청년플랫폼, 좋은이웃컴퍼니 등의 협력사업장에 파견되어 업무를 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환경 개선의 첫걸음으로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은 장애인을 고용 및 파견하는 등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는 의미가 크다. 2월 중순부터 파견된 공익활동가 중 세 명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 사업 참여 계기와 사업에 대한 기대하는 바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이들은 장애인 당사자로서 자신의 경험이 공익활동가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한다. 임서희 씨는 본 사업 수행기관인 소셜밸런스에서 홍보담당을 맡고 있다. 임 씨는 “고교시절, 공익활동분야에 장애인당사자 중심의 전문가가 터무니없을 정도로 적다는 사실에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겠노라 다짐하며 이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두를 아우르는 공익활동가의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탄 씨는 성동청년플랫폼에서 콘텐츠 촬영겸 영상편집 및 유튜브 업로드 담당 등을 하고 있다. 그는 “올해 제가 가장 해보고 싶었던 사업 중 하나가 장애 개선 프로젝트인데, 이 프로젝트를 하루 빨리 런칭해보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좋은이웃컴퍼니에서 장애인식개선 관련 컨텐츠 작업을 하고 있는 신홍윤 씨는 “작년에 공익활동 디딜자리 100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했는데 코로나로 매우 어려웠음에도 많은 강의와 방송촬영을 통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따라서 올해 사업을 참여하는 것에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사업을 통해 작년보다 더 큰 성취를 이루어내고 싶고 더불어 모든 이들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더욱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 ‘공익활동 디딜자리 인턴십’은 장애인을 위한 인식변화의 출발점에 서기 시작했다. 그 시작으로 본 사업의 면접과 매칭과정에서 소셜밸런스와 협력사업장 39곳은 장애인 참여자들을 위해 시각자료와 실시간 자막을 도입하는 등의 행동을 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임 씨는 농인으로 필담이나 수어통역 서비스가 필요하다. 그는 매칭데이를 떠올리며 “진행하기에 앞서 협력사업장 온라인 설명회를 비장애인들과 같이 들을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수행기관인 소셜밸런스 측에서 협력사업장에 시각자료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미리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는 부분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본 사업을 시작하며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활동가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 내용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며 이는 국가 및 다양한 기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 씨는 교육을 듣고 “장애인 당사자인 나를 통해 타인의 장애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며 “지금의 자리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교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평등 교육과 장애인 청년들의 일상과 고민을 전하는 영상 컨텐츠를 작업하는 신 씨는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삶을 토대로 한국사회에서 바라보는 장애 인식에 대해서 설명할 줄 알아야 하며 주류와 비주류를 나누어 누군가를 차별하고 억압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사업을 수행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존엄성과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공평하고 평등한 근로환경 실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