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신감·사회성 쑥쑥…‘강서위드플라자’탄생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지원시설인 ‘강서위드플라자’가 탄생했다. 구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과 자립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통합지원시설인 강서위드플라자를 조성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강서구 등록 장애인 수는 약 2만 8천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고 발달장애인은 2천 3백여명으로 두 번째로 많다. 이에 구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장애인 지원시설을 한 곳으로 모아 강서위드플라자를 조성했다. 1,423㎡ 규모로 마곡동에 조성된 강서위드플라자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강서퍼스트잡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세 가지 시설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훈련,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과 가족역량강화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와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먼저 지난 2일 개소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에게 일상생활훈련, 사회성증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각 교실마다 발달장애인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돼 당사자들의 자유시간과 심리안정을 지원한다. ‘강서퍼스트잡지원센터’는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해 발달장애인들의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 직업훈련을 지원한다. 장애인 훈련생의 직무를 지원할 수 있는 직무지원인을 양성하고 사업체에 함께 파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특성과 욕구에 맞춘 돌봄 서비스와 사업을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을 조기 발굴해 통합 사례관리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강서위드플라자에는 식당, 다목적강당 등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들도 갖춰져 있다. 구는 강서위드플라자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강서위드플라자가 장애인 가족의 생활 전반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 시니어 일상생활 방역활동으로 코로나19 멈춰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올해부터 시니어 일상생활 방역활동 사업단을 꾸려 공공시설물 중심으로 주기적인 방역서비스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예방효과로 지역사회 공익증진에 기여했다. 과 동시에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적 신망과 지역봉사활동의 성취감을 고취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공공시설 봉사활동에 참여중인 어르신들은 방역활동을 병행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일상생활 방역활동 위주의 전담 사업단을 꾸려 지역사회의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강동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에서 시니어 일상생활 방역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연중 사용할 소독약 등 방역물품 구입, 참여어르신대상 방역활동 사전 교육 등의 준비 작업을 마치고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지역사회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 일상생활 방역활동 사업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공원, 공용 벤치, 따릉이 등 다중이용시설 위주의 주기적인 방역서비스를 주2~3회 연중 제공하게 된다. 강동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효과와 더불어 참여어르신들이 사회적 신망과 지역봉사활동의 성취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국비 10억원 확보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국토교통부 주관‘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시티 기술을 전국적으로 보급해 교통안전, 범죄예방, 생활편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구는 다산동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월 스마트 공유주차와 수요응답 대중교통 솔루션 도입 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지난 4일 최종 선정됐다. 다산동은 구릉지 지형에 내부 대중교통 노선이 전무한데다 주차장 없는 노후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이 지역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으나 주차장 건립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서양호 중구청장은 2019년 6월부터 다산동을 주차문화 시범지구로 지정해 소유차 의존도를 줄이고 공유차 이용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또한, 인근 부설주차장 개방을 유도해 지역 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주차면수 확보와 차량 감소 유도 등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그간의 노력이 성과를 보게 됐다. 구는 스마트 공유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다산동 내의 공영주차장과 민간주차장을 통합관리하고 개인 주차공간 또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의 유휴시간을 활용한 주차공간 공유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주차장 탐색 시간은 줄고 물리적 확장 없이 주차공간은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버스노선이 없는 구간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인승 이하의 차량을 활용해 실시간 수요에 따라 운행노선 및 배차계획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빠른 시일 내 솔루션별 전문가 기술지원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올해 상반기 내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며 “주민들이 생활에서 주차난 해소를 직접 체감하실 수 있도록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보육특별구’ 꿈꾸는 마포,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 신규 확충 [국회의정저널] 마포구가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를 확충한다. 우선, 구는 지난 1월 19일 공덕SK리더스뷰아파트 1단지 구립 꿈빛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3월 2일 새빛어린이집과 해솔어린이집 2곳을 차례로 개원했다. 오는 6월에는 염리3구역 프레스티지자이아파트 단지 내 구립어린이집 2개소가 개원 예정이다. 또한, 노후하거나 재개발구역 내 위치했던 국공립어린이집 2곳이 연말 개원을 목표로 신축중이며 공덕래미안아파트 단지 내 기존의 민간어린이집 2곳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마포구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인 근로복지공단마포어린이집도 오는 6월 개원한다. 마포구의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총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약 65명 내외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밀집 지역 인근 거주자나 교통요지 등에 설치해 근로자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영세사업자 등 생계형 맞벌이가 필수인 지역의 근로자들을 위한 어린이집이다. 마포구는 2016년 이후부터 학부모들의 공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2016년 46개소에 불과했던 국공립어린이집은 현재 79개소로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인원은 2월 말 기준으로 총 3896명에 달한다. 구는 올해 8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확충함에 따라 연말이면 총 83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마포구 국공립어린이집이용률은 53%로 상향된다. 이는 정부목표인 40%, 서울시 평균인 43.9%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들의 선호를 고려해 2025년까지 마포구 국공립어린이집이용률을 55%로 향상하는 것이 목표”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마포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한옥마을 주민 주도의 지역 자원 활용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한옥밀집지역과 은평한옥마을 등 총 12곳을 대상으로‘한옥마을 주민 공동체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 한옥밀집지역은 총 11곳으로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주변, 돈화문로 일대, 익선동, 앵두마을, 선잠단지, 성신여대 주변, 정릉시장 주변, 보문동 일대이다. 사업은 대상지역 내 거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3인 이상 주민 모임, 단체,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민 모임형 마을 특화형 두 가지 유형으로 모집해 사업 유형 및 내용에 따라 6백만원~최대 1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주민 모임형은 주민모임 또는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고 주민 공동체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등 마을 내 공동체 강화 활동이나 지역주민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대 연결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마을 특화형은 주민모임, 단체 그리고 전문가 등이 신청 가능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이나 단체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한옥마을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진행된다. 제안된 사업은 사전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 공익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시는 사업 신청 및 진행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상담을 지원하며 사업 선정 후에도 마을활동가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활동가는 사업계획부터 사업 추진절차, 사업진행, 회계처리 지원 및 정산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컨설팅하고 행정과 주민 간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신청·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 한옥포털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3. 29.부터 3. 31.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문의는 서울시 한옥건축자산과로 하면 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주도적인 참여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근간”이라며 “한옥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가치 보존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포스트코로나 사회문제해결 '청년프로젝트' 18억 지원…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청년 세대가 미래 사회문제를 스스로 발굴·해결하고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올해 18억을 투입, ‘2021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예컨대, 미래 사회에 더욱 화두가 될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방안부터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식 개선활동, 노후화된 지역문화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안까지 어떤 주제의 어떤 활동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과소대표 되어온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단체·기업·프리랜서를 지원해 청년활동생태계도 활성화시킨다는 목표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2021년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 참여자를 3월 11일~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4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 단체·기업·개인 당 최대 5천만원 이내로 총 18억원을 지원한다. 사업계획 컨설팅, 사회적 지원 연계, 단체 간 네트워킹 및 온·오프라인 홍보도 적극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대표자가 청년인 서울시 소재 단체나 기업 또는 개인으로 총보조금의 2% 이상을 자부담 할 수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청년단체 간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청소년단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시 가산점을 부여해 청년세대 뿐 아니라 미래세대의 참여를 활성화, 미래세대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 정부기관이나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동일사업으로 지원받고 있거나 지원받을 예정, 또는 과거 부정수급으로 적발돼 약정이 해지된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단체·기업·개인은 서울청년포털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조완석 서울시 청년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프리랜서·단체·기업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미래세대 권익을 청년 스스로 보호하고 우리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내집 그린파킹 주차장 공유하고 부가수입도"…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주택가 담장을 허물고 내 집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에 IoT 기술을 적용해 빈 주차장을 공유하고 부가수입도 얻는 ‘실시간 주차공유 서비스’ 확대를 본격화한다. 민간 주차공유업체와 ‘서울주차정보앱’ 연동을 통해 실시간 주차공유 서비스를 확대해, 운전자의 이용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IoT 기반 실시간 주차공유는 그린파킹 주차면 바닥에 부착된 IoT 센서가 차량 유무를 감지해 이용자에게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한다. 주차장을 공유한 사람은 비어있는 시간대의 주차면을 공유해 부가수입을 얻을 수 있다. 주차장을 공유한 사람은 휴대폰 앱을 이용해, IoT 센서와 함께 설치된 CCTV 화면을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내 집 보안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운전자는 서울시 ‘서울주차정보’ 앱을 통해 내 주변 비어있는 공유 주차면을 확인하고 연동된 민간 주차공유 앱을 통해 주차면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그린파킹사업 신청자가 IoT 센서를 설치해 주차공유에 참여하는 경우 보조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oT 센서 설치비는 전액 지원하며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각 자치구 담당 부서를 통해 실시간 주차공유시스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을 상시 모집한다. 그린파킹 사업에 새롭게 참여하는 시민뿐 아니라 기존에 참여한 시민도 주차공유 센서 설치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는 서울시 ‘그린파킹’ 사업은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야간에 인근주민과 주차 공유가 가능한 근린생활시설, 아파트도 지원한다. '96.6.8 이전 건립허가 아파트도 전체 입주자 2/3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아파트 부대시설·복리시설의 1/2 범위에서 용도변경을 통해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은 주차면 1면 조성 시 900만원, 2면부터 추가 1면당 150만원씩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파트는 주차장 조성 공사비의 50%이내, 1면당 최대 70만원을 아파트당 최대 5천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그동안 주차장의 물리적인 주차공간 확보에 방점을 뒀다면 ‘IoT 기반 실시간 주차공유’ 도입으로 비어있는 시간의 주차장을 공유함으로써 부가수입을 얻고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정동 근대역사길 '덕수궁길' 정비해 6월 완공…일대 역사자원 연결 [국회의정저널] 덕수궁 뒤편 미대사관저 인근 ‘덕수궁길’은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돌담길의 정취를 느끼며 느긋한 산책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과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덕수초등학교와 교회도 있어 평상시에도 유동인구가 많다. 그러나 보행로가 협소해서 걷기 불편하고 많은 사람이 몰릴 땐 차도까지 내려와 걷는 경우도 있어 보행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어왔다. 서울시는 ‘덕수궁길’을 근대사의 다양한 흔적이 깃든 정동의 역사성을 살리면서 안전하고 걷기 편한 탐방로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덕수궁 후문 ‘고종의 길’ 입구에서 시작해 덕수초등학교 앞 원형로터리를 지나 동화면세점 앞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총 320m 구간이다. 3월 15일 착공해 오는 6월 완공 목표다. 이 구간은 서울시가 ‘정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 중인 ‘정동 근대역사길’ 5개 코스 중 제2코스의 일부 구간이다. 서울시는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근대 한국의 역사를 간직한 원공간인 정동과 덕수궁 일대 약 60만㎡의 역사적·장소적 가치 회복을 위한 ‘정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동 근대역사길’은 구 러시아공사관, 정동교회, 배제학당, 환구단 등 정동 내 대표적인 근대역사유산과 옛 길을 아우르는 총연장 2.6km의 역사보행탐방로다. 5개 코스로 구성되며 모두 걸으면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일제에 의해 훼손된 덕수궁 선원전를 봉안하던 곳)이 있던 곳이자 지난 2018년 60년 만에 완전히 연결된 ‘덕수궁돌담길’과 문화재청이 복원한 ‘고종의 길’과도 인접해 있어 이 일대 산재된 역사자원과의 연결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비는 크게 덕수궁길 구간과 동쪽으로 이어지는 새문안로2길 구간 2개로 나눠 추진된다. 좁고 불편한 보행환경을 물리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한다. 덕수궁길 구간은 관광객, 직장인, 덕수초등학교 학생 등이 집중되는 주요 보행로인 만큼,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불편하고 노후화된 보행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다. 폭이 2m에 불과해 협소한 양측보도를 편측보도로 조성하고 보도 폭을 최대 4.4m까지 2배로 확장한다. 보행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덕수초등학교의 담장경관을 개선해 걷기 편안하고 안전한 쾌적한 거리로 새 단장한다. 이 구간은 기존 양측 보행로가 협소해 보행통행에 장애가 많고 덕수초가 위치하고 있어 어린이 통학로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곳이다. 시는 일방통행 도로인 점을 고려해 기존 선원전 측 보도를 철거하고 덕수초측 편측보도를 확대 조성해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또, ‘정동 근대역사길’ 탐방로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차분한 색채의 보도포장재를 사용하고 덕수초등학교 탐방로변 담장에는 인접한 구세군 역사박물관의 벽돌 색상 타일을 사용해 통일감을 줄 예정이다. 새문안로2길은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기존 보도 폭을 6m까지 확장한다. 공원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덕수 소공원’에는 가로수를 심고 휴게공간을 만든다. 이곳에 ‘정동 근대역사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안내판도 설치한다. 서울시는 공사구간에 교회와 초등학교가 있고 평소에도 보행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많은 만큼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공사로 인한 안전 및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보행안전 도우미를 곳곳에 배치하고 교통안내 표지판을 통해 공사진행 상황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덕수궁길을 정비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으면서 정동이 지닌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근대 역사문화자원들을 향유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가겠다”며 “공사기간 중에는 공사장 주변의 교통혼잡과 보행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경로를 활용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2021년 복지정보 편람 제작·배포 [국회의정저널] 복지정책이 해마다 증가하고 세분화·전문화되면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사업별로 상이한 선정기준, 지원내용을 수시로 익히고 분야별 매뉴얼도 종류별로 갖춰놔야 한다. 서울 용산구가 2021년 복지정보 편람을 300부 제작·배포했다.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책자는 A4크기, 174쪽 분량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지원, 긴급복지지원, 노인복지, 저소득한부모가정 및 여성복지, 영유아복지, 아동·청소년복지, 장애인복지, 주거복지 등 분야별, 계층별로 업무 매뉴얼을 정리했다. 총 17개 사업이다. 구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어르신청소년과, 여성가족과, 복지조사과,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최신 자료를 수합, 교정까지 맡았다. 구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추진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망라, 실무 중심 구성으로 사업별 대상자 선정기준과 업무처리 절차, 기타 참고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며 ”특히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해당 책자를 구청 사회복지직·보건직 공무원과 민간 사회복지기관에 두루 배포했다. 복지 분야 민관 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는 복지정보 편람 외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 대상자 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이달의 복지급여일’, ‘확인조사 일정’, ‘정부양곡 신청기한’, ‘복지기관 연락처’ 등 정보를 담은 복지달력을 4500부 제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에게 지급했으며 지난해부터 복지급여 통합조사과정 문자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문가 자문을 시행, 통합사례관리 역량도 키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일선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보다 손쉽게 업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베테랑 공무원들이 앞장서 업무 매뉴얼을 만들었다“며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노원구, 한부모 가정 자녀 ‘방문학습 지원’으로 교육격차 줄인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방문학습비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생 간 학력격차가 심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4월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진행한 간담회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 보호자 없이 혼자 학습을 감당해야하는 한부모 가정에 대한 교육 지원 요구다. 지원대상은 법정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만4세~만10세 자녀다. 지원 내용은 두 종류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기초과목과 1:1 독서 방문학습이다. 학습비는 구와 학습기관, 학습자가 분담한다. 구가 15000원, 학습기관이 7000원, 나머지 비용을 학습자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과목당 평균 학습비는 38000원으로 가정 부담액은 대략 15000원 가량이다. 수업은 주1회 방문을 원칙으로 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화상학습을 병행한다. 또한 자녀의 기초 학습능력과 학교생활 적응 능력 등이 궁금하다면 개인별 종합진단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검사비용은 1인당 5000원으로 구가 전액 지원한다. 학습을 원하는 가정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학습 대상자를 통보받은 학습지 업체가 개별연락 후 방문수업을 시작한다. 한편 구는 2015년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부모 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각종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연 4회 미혼모·부 냉난방비 지원, 연2회 한부모 가정 문화체험 및 공연 관람 프로그램 운영, 복지시설에 입소한 한부모 가족을 위한 명절 위문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한부모 가정이 겪고 있는 자녀 교육과 보살핌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들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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