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 바람이 분다…동작구, 15개 내외 동아리 지원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역 내 평생학습과 사회활동을 활성화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12월까지 ‘2021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총 13개 동아리의 인문교양, 문화예술, 체육활동, 정보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먼저, 오는 19일까지 학습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와 환원이 가능한 15개 내외의 동아리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학습과 토론을 위한 자발적 모임으로 전체 회원의 70% 이상이 동작구민이며 활동장소가 관내인 동아리이다. 아울러 7명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되어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 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지원요건을 완화해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며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온라인 활동을 함께 구성한 동아리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단, 학교 소속 동아리 및 특정 정당, 종교활동, 사교·친교 목적의 동아리 등은 제외되며 다른 행정기관에서 동일한 사업 내용으로 보조금을 받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동아리회원 명단 등 서류를 지참해 교육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다음달 자체 심의회를 구성해 동아리 구성의 적격성 활동의 필요성 및 실행가능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고 구 홈페이지 등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강사료, 교재비 및 재료비, 홍보비 등 모임별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며 7~8월 동아리 활동내용 및 운영실태 확인 등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으로 주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과정을 활성화해 지역 공동체가 한층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 대문과 담장 허물어 주택가 주차장 확충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주차환경이 열악한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그린파킹 사업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린파킹사업은 담장을 허물어 내 집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차장 설치 비용을 절감하고 주택가 이면도로를 보행자 중심 기능으로 회복해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시작한 그린파킹 사업은 지난해까지 1,485개소에 2,561면을 마련했으며 올해 구는 약 2억 4천만원을 투입해 25개소에 30면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주택, 1996년6월8일 이전 건립 허가된 아파트로 전체 입주자 2/3이상의 동의를 얻은 경우이다. 지원규모는 조성 면수에 따라 1면당 900만원, 이후 매 1면당 150만원 추가, 최대 2,800만원까지이며 개인주차장 조성과 더불어 무인자가방범시스템 및 조경 설치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주차관리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1년 이상 기능유지 가능한 자투리땅 유휴토지에 주차면수 5면을 추가 조성,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운영해 토지 소유주에게 운영수입금이나 재산세 면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주차장 기능유지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주차난 해소에 기여했다고 답했다. 김병섭 주차관리과장은 “저비용으로 단기간 내 주차장을 확보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이 낳은 독립운동가 심훈, 기념 프로젝트 추진 [국회의정저널]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 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주기만 할양이면 / 나는 밤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 /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그날이 오면, 심훈’ 영국 옥스포드대 바우라 교수의 저서 ‘시와 정치’에서 심훈의 시 ‘그 날이 오면’을 세계저항시의 본보기라고 극찬했다. 동작구는 일제강점기 시인이자 소설가, 언론인이었던 독립운동가 심훈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심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 장르의 지역예술가에게 문화콘텐츠를 발굴·창작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수준 높은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예술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불꽃처럼 뜨겁게 살다 떠났지만 우리 가슴 속에 여전히 살아있는 심훈이 걸어온 발자취를 짧게나마 살펴본다. 심훈은 동작구 흑석동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하에서 민족이 겪는 차별과 억압에 분개하며 3.1운동에 적극 참가해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됐다. 출소 후 중국으로 망명해 신채호, 이회영 등 여러 독립운동가와 교류하면서 일제 탄압에 지친 우리 민족을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1930년 조국의 독립을 갈망하는 저항시 ‘그 날이 오면’과 당시 젊은 계층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한 1935년 소설 ‘상록수’를 통해 우리나라, 우리민족이 아픔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과 자긍심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구는 지난 2014년 舊흑석체육센터 옆 효사정입구에 2.7m의 문학비를 세우고 태양광 조명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치열한 삶을 살았던 불멸의 시인 심훈을 기억하며 시를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 공모대상은 2021월 3일 1.기준 동작구 거주 1년 이상인 만 19세 이상의 개인예술가 또는 관내에 설립한 지 1년 이상인 예술단체 등 총10명이다. 지원분야는 연극·영화·뮤지컬·인형극·무용·음악 등 공연분야와 회화·사진·조각·공예·설치미술·공공미술 등 시각분야이다. 공연으로 제작할 경우 30분 이상 분량의 희곡, 시나리오, 대본, 공연계획서를, 뮤지컬·음악 공연은 악보와 녹음파일 무대배치도, 무대의상 등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세부자료를 첨부해 오는 5월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구는 전문가의 서류와 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10인을 선발하며 선발된 예술인에는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심훈 프로젝트’는 10월~11월, 심훈 1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연계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기 체육문화과장은 “심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구의 우수한 문화예술콘텐츠를 발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예술이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많은 예술인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맑은 공기 뿜뿜…‘클린 에어 존’강서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 구청사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곳곳이 공기 청정 지역으로 거듭났다. 구는 9일 살균·정화 장치를 이용해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하는 ‘안심 클린 에어 존’ 조성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지키고 불안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우선 구는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IoT 스마트 에어샤워’ 시스템을 설치했다. ‘IoT 스마트 에어샤워’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출입문 모양의 기기이다. 출입구에 설치돼 사람이 지나가면 바람을 분사해 외부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친환경 LED 살균기와 피톤치드 겔을 통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스마트 센서 기능으로 기기 자체가 대형 공기청정기 역할도 하며 좌우 측면에는 총 4대의 모니터가 부착돼 미세먼지 농도, 실내 온도 등 관련 정보를 알려준다. 공공시설 4개소에는 공기살균기가 설치됐다. 에어백신은 살균·소독·분해 탈취력이 강한 물질을 생성, 공기중에 오염물질을 빠르게 분해,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와 동물에 안전하며 특히 오염물질 살균 능력이 뛰어나 넓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린이집 3개소에는 창문에 부착하는 환기형 공기정화기를 설치했다. 공기정화기를 통해 오염된 실내공기는 배출하고 실외공기는 5단계 필터를 통해 유해 물질을 제거해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바이러스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성동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유급휴가가 없어 아파도 치료받지 못했던 일용근로자, 특수고용직종사자, 영세자영업자 같은 근로취약계층에게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 사업을 2019년 6월 1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은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와 자영업자 등 근로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4일[입원 13일 공단 일반건강검진 1일)에 대한 생계비를 일부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입원 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심사완료일까지 서울시에 거주 중이며 입원 기간 동안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자격을 유지한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소득자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이다.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판정 기준은 소득·재산 기준이며 소득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도 가구규모당 소득기준 일람표에 따르며 재산은 2억 5천만원 이하로 판정, 두 가지 기준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 서울형 기초보장, 국가형 긴급복지, 서울형 긴급복지, 산재보험, 실업급여 수혜자는 중복으로 제외한다. 또한 미용, 성형, 출산, 요양 등 질병 치료 목적이 아닌 입원은 해당 되지 않는다.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업내용과 신청서식은 성동구 보건소 및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120 다산콜센터 또는 성동구 보건소 보건의료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급휴가가 없어 치료받지 못했던 근로취약계층분들이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사업을 통해 적기에 치료받아 보다 건강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성동구, 엄마의 마음을 담은‘마더매직박스’아이들에게 담아보내요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의 지난 3월 3일 성동구 학부모로 구성된 봉사단체 ‘마더굿즈’는 성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성동구 지역내 생리대지원 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마더매직박스’를 전달했다. ‘마더매직박스’는 유기농 생리대 및 손편지와 함께 직접 만든 가죽 생리대파우치와 마스크 등을 담은 기부 물품으로 올해부터는 주민과 기업의 공감을 얻어 성동구상공회와 개인 기부자들의 참여로 기존 34명에서 시작된 마더매직박스를 100명으로 확대해 전달하게 됐다. 2019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마더굿즈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구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면 마스크 등을 만들어 기금을 마련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가죽 지갑, 생리대파우치, 생리통 완화 도움이 되는 허리팩을 만들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등 아이들에게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을 전해왔다. 김미경 마더굿즈 대표는 “성동구에서는 생리대 구매를 걱정하는 청소년들이 없기를 바라며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배문찬 성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봉사자들의 노력과 성동구 상공회의 관심으로 더 많은 여성청소년에게 마더매직박스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동구 자원봉사센타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자원봉사센터 명예 이사장은 ”해마다 마더굿즈의 청소년을 생각하는 마음의 크기가 확장되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진심을 담은 봉사활동이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고 전했다.
by 편집국강동구,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으로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0호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의 상여, 의류복장 등 제반 장비·시설에 대한 정밀 현황 실측 및 설계도서 작성을 통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출상 전날 밤 선소리꾼과 상여꾼들이 빈 상여를 메고 상엿소리를 부르며 노는 놀이다. 이번 사업은 호상놀이 참여인력의 고령화 및 장비 노후화 등을 고려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전승 및 보존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기록화 사업대상은 쌍상여 2점 만장기 20점 의류복장 10점 제반도구 10점 등이며 각종 사진 촬영 및 호상놀이의 소리도 녹음할 예정이다. 호상놀이 재현행사 영상과 문화적 배경, 가치, 전승 실태 등에 대한 해설과 관련한 인문학적 자료는 서울시의 협조를 얻어 서울시가 2018년 제작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책자의 일부를 담아 제작한다. 구는 이번 기록화 사업을 통해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한 기반자료를 조성하고 자연재난 및 화재 등 유사시 복원 자료로 수리 시 설계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상여 등 제반 장비에 대한 정밀실측 및 설계를 마무리했으며 전문가의 자문 및 검토를 거쳐 오는 5월경 인문학적 내용을 포함한 보고서를 제작·배포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기록화사업은 사라져가는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귀중한 향토문화유산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립 성내도서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국회의정저널] 강동구 강동문화재단 소속 강동구립 성내도서관이 ‘2021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도서관 운영 전문인력인 순회사서를 작은도서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 내실화를 다지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주민에게 독서문화서비스의 고른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으로 순회사서 3명의 인건비 및 활동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등 6천여만원의 예산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액 지원 받는다. 이에 강동구립 성내도서관은 3명의 순회사서를 채용했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관내 작은도서관 8개관을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해 기본 대출·반납업무, 독서문화프로그램, 자료 수서 및 정리, 자원봉사자 실무교육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확대 실시되는 관내 상호대차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구립 성내도서관 관계자는 “서울시 시행도서관 중 유일하게 순회사서 3명을 채용해 2년 연속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강동구 내 작은도서관의 운영 내실화를 통해 구민 여러분께 고른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영등포 의료관광 SNS 서포터즈 공식 출범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지난 9일 영등포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차별화된 관광정보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할 ‘SNS 서포터즈’ 제2기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SNS 서포터즈는 영등포 의료관광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다양한 언어로 직접 제작하고 홍보 파급력이 강한 다양한 인터넷 매체에 게시함으로써 다채롭고 우수한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의 의료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월 4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제2기 SNS 서포터즈 모집에는 서포터즈 발족 이후 최대 규모인 1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영등포 의료관광’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평균 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서포터즈는 올 연말까지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의 소개, 영등포 의료관광 코스 안내 등의 다국어 의료관광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포스팅하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포터즈가 전하는 생생한 영등포 의료관광 소식은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공식 SNS채널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5팀의 서포터즈가 참석했다. 발대식은 온라인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팀별 소개,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진기남 교수의 최신 정보와 사례로 알아보는 ‘의료관광’과 ‘웰니스관광’ 교육에 이어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소개 및 서포터즈 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서포터즈는 지난 1기 서포터즈의 활동과 달리, 사진형 원고 게재가 가능하며 월 5건의 우수콘텐츠 선정, 다국어 콘텐츠 추가게시에 대한 원고료 지급기준 별도 적용,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 시 연임 가능, 서포터즈간 상시 소통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지난 1기 활동영역을 보완·확대해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SNS 서포터즈들의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만든 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서포터즈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영등포 의료관광 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새롭게 구성된 서포터즈분들의 활약으로 영등포의 풍부한 의료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외국인환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SNS 서포터즈와 함께 의료관광 대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성북구청 [국회의정저널] 성북구 석관동 주민모임인 ‘성북·한예종지키기추진위원회’가 석관동에 소재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09년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 일부 부지에 있는 조선왕릉 의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문체부에서는 한예종 캠퍼스 이전 관련 용역을 지난해 6월 발주하고 올해 2월말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와 관련해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일부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현재 한예종이 소재한 석관동 지역중심으로 한예종 이전으로 인한 지역상권 쇠퇴를 우려하는 석관동 지역주민이 모여 한예종 이전을 반대하는 ‘성북한예종지키기추진위원회’을 조직했다. 지난 4일 주민추진위의 공동대표인 김덕현과 이용인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한예종 이전 반대’ SNS 릴레이 캠페인은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일영 성북구의회 의장에 이어 지역주민의 참여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경선 서울시의원, 이호건·정기혁 성북구의회 의원 등이 적극적으로 릴레이에 참여하는 등 주민의견에 함께 소리 높여 주고 있다. 주민추진위 공동대표 김덕현회장은 “한예종은 돌곶이역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을 품은 젊음의 메카이자 지역사회와 우리주민과 함께 성장해온 시설로 학교의 일방적인 이전은 지역상권의 붕괴와 지역 슬럼화를 불러 올 것” 이라며 “한예종 이전에 소요될 막대한 국고의 집행으로 인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보다는 각 지자체간의 균형발전과 현재 지역 내에서의 한예종과 지역이 상생발전을 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며 한예종 이전 반대를 적극 주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민추진위는 향후 성북구 전체로 ‘한예종 이전반대’ 캠페인을 확대해 지속할 예정이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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