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도시 강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간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강동구 강동문화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문화기관 간 사업 지원과 업무연계 확대,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와 공공디자인, 전통생활문화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곳은 창의적인 공예, 디자인, 전통생활문화의 확산과 진흥을 통해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16일에 진행된 자리에서 공예와 공공디자인 기반 문화예술진흥에 대해 다양한 해법에 대해 논의하고 업무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공예 및 공공디자인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도시 강동’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해 창의적인 문화예술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숨 쉬고 있는 공예와 전통문화의 숨결, 그리고 창조적인 공공디자인 영역을 진흥원과 재단이 머리를 맞대고 문화예술사업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by 고정화중구, 주민과 함께 간판개선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무분별하고 노후된 간판이 난립한 을지로42길 일대와 다산로44길 주변에 대대적인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대상은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 일대의 점포 65개와 신당5동을 동서로 연결하는 다산로44길 100개 점포다. 두 지역 모두 미관을 해치는 간판들로 몸살을 앓고 있어 상권 침체를 우려하는 상인과 주민들의 정비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특히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는 우리말이 같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 불법 광고물 등이 많아 일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신당5동은 올해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간판개선이 함께 이뤄지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이에 구는 예산 4억1천여만원을 투입해 이 지역의 번잡스런 간판들을 개성 있고 깔끔하게 바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생각이다. 간판 디자인은 그동안 중구가 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한 기초자료 및 좋은 간판 사례를 모아 수립한 '중구 간판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밑그림으로 지역 특성과 점포주 의견을 더해 구현한다. 형태는 연간 전기료 80%를 절약하는 LED형으로 제작한다. 지역 미관을 좌우하는 간판 수량과 위치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물 및 점포 여건에 맞춰 조절한다. 아울러 창문을 이용한 광고물은 대부분 제거한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상인, 건물주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가 사업 전 과정을 주도한다. 중구는 위원회와 협약을 맺어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점포에게는 최고 250만원까지 비용이 보조되며 점포주는 초과분만 부담하면 된다. 중구는 6월말까지 간판개선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평가위원회 구성,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등 기초 작업을 마친 뒤 7월부터는 점포별 디자인 협의와 간판 설치까지 사업을 본격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8년부터 33개 구간의 4천165개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 중구는 지난해 세종대로 일대 87개 점포와 약수아파트 상가 일대 65개소 등 152개소의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개선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간판은 중구의 거리 경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지역별 특성을 제대로 살려 깔끔한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4월 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 시작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오는 4월 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 발표에 따라 진행하며 접종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서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어르신이면 모두 해당된다. 인구 대비 어르신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좀 더 빠르게 준비해 시작하게 됐다. 접종 장소는 다음달 5일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인 국립중앙의료원, 이후 8일부터는 중구예방접종센터인 충무스포츠센터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이며 3주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투여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장소와 동일하다. 4월부터 시작되는 접종은 사전에 대상 등록 후 예약까지 완료해야 접종할 수 있다. 구는 75세 이상 어르신이 온라인 예약 절차 등에 익숙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신 점 등을 고려해 동주민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접종 의사를 확인하고 개인정보조회 동의서를 받아 접종시스템에 입력하는 절차로 진행한다. 접종이 시작되면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한 내원과 귀가를 세심하게 챙기고 이상반응 신고에 대한 연락체계도 구축해 관리한다. 특히 독거노인은 접종 후 3일간 유선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65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은 5월 말부터 관내 위탁 지정된 병·의원 57개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구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65세 미만 요양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순조롭게 진행했다. 이후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과 65세 이상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치료기관 종사자 총 3638명을 대상으로 확대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접종 대상자가 75세 이상 어르신들인 만큼 접종 예약, 방역대책, 이상 반응 대응 등 전 과정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안전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용산구, 사회적경제 여성 리더십 포럼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가 오는 30일 오후 3시 만리서재에서 ‘2021. 사회적경제 여성 리더십 포럼’을 개최한다. 출연자는 공영희 두시공예협동조합 이사장, 김미선 사회적협동조합 인사랑케어 이사장, 황혜원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신민정 용산지역자활센터장, 이례샤 페레라 톡투미다밥협동조합 이사장 등 5명이다. 조정옥 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는다. 이들은 각자가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 운영 성과와 한계, 그리고 이를 극복한 노하우를 대중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센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올해 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여성 리더십 발굴과 역량 강화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인사랑케어가 위탁 운영하는 시설로 용산구 독서당로 46 한남아이파크 애비뉴 지하1층에 위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용산 사회적경제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및 협업 사회적경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있으며 지난해부터 지역관리기업 육성을 위한 ‘주민기술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레드스톤시스템, 우리상포협동조합, 드림트리빌리지, 지오스캔 등 다수 기업이 센터에 입주, 역량을 키우는 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 리더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구에서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이 진행되는 만리서재는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에서 운영하는 한옥 북카페다. 학자와 시민이 모여 지식과 문화를 만들고 나누는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by 고정화노원구, 전국최초 ‘뒷골목청소 자활근로사업단’.일자리복지는 늘리고 골목은 더 깨끗하게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뒷골목청소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자활근로 일자리복지 확대와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뒷골목청소 자활근로사업단’의 시작은 청소행정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었다. 구는 2018년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인력부족 등으로 청소공백이 심각한 뒷골목 청소를 위해 기간제근로자 및 공공근로를 투입했다. 기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고민하던 구는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된 지속적이고 책임감 있는 청소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와 손을 잡으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2019년 3월 노원·남부·북부 3곳의 지역자활센터와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36명으로 구성된 ‘뒷골목 청소사업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됐다. 각 센터별 지정관리자의 책임 아래 운영된 사업단의 활동은 그해 실시한 ‘서울시 가로청결도 평가’ 현장청결도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이에 구는 2020년 사업단 운영을 6개동에서 19개동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인원도 36명에서 82명으로 증원했다. 운영 2년차가 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동주민센터 청소담당은 매일 순찰을 통해 시정사항을 자활센터 관리자에게 전달하고 자활근로사업단은 전달받은 사항을 토대로 다음날 담당구역을 청소한다. 사업 참여자의 책임감이 높으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상습무단투기 및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에 대한 적시 처리로 주민 및 동주민센터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26명을 증원해 총 108명이 활동한다. 10개월간 운행하던 활동을 연중상시 운영으로 변경 매일 9시~오후 6시까지, 2인 1조가 팀이 되어 관내 뒷골목 청소를 책임지고 있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로 자활의 의지를 북돋우고 지역의 골목과 거리 환경을 개선하는 노원의 뒷골목청소 자활사업을 전국화 사업모델로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2018년 ‘청소혁명’이란 슬로건 하에 청소행정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주3회의 쓰레기 배출은 주6회로 바꿨다. 환경미화원 등 청소 인력을 강화하고 단2명에 불과하던 단속원을 15명으로 확대하고 CCTV를 추가 설치하면서 단속도 강화했다. 가로변 19개소에 불과하던 쓰레기통은 54개까지 확대 설치했다. 그 결과 2020년 노원구 구정인식조사 ‘일자리/지역개발’관련 정책사업평가에서도 청소환경시스템 개선이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자활근로사업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시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 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윈-윈 사업”이라며 “깨끗한 노원의 이미지를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주민여러분들의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조윤도갤러리관악, 한중작가 교류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구청 2층 갤러리에서 ‘한중작가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3월 29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하며 한중미술협회 소속 작가의 사진, 서양화, 동양화, 도예,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차홍규 명예회장을 비롯해 윤상민회장, 이지연, 정희애 등 17명의 한국작가와 陽子 車薪 등 6명의 중국작가까지 총 24명의 작가들이 참여, 한자리에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갤러리관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체온 측정 및 방문기록지 작성, 내부 관람 인원 조정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한편 갤러리관악은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구 청사를 찾은 구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아해 한중미술협회에 소속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친숙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관악구, 침수취약주택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 및 점검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공사’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게릴라성 호우 등으로 침수 피해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내 저지대 및 지하주택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고자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지원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옥내 역지변은 장마철 집중 호우 시 공공하수관의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져 지하주택으로 하수가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로 싱크대, 세면대, 세탁실, 변기 등에 설치가 가능하다. 물막이판은 노면수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로 주로 턱이 낮은 지하 출입구, 대문, 창문 등에 설치하며 탈부착이 가능해 호우 시 사용자가 직접 부착할 수 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점검이 필요한 과거 침수주택 및 지하주택 건물주는 관악구청 치수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현장 조사 후 전액 무료로 설치·지원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11년부터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 지난해 기준 옥내 역지변 6,126세대, 물막이판 2,424세대를 설치·지원했다. 또한 직원과 자율방재단 112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순찰단을 운영, 호우 시 동별 하천 및 반복개구간, 취약구간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는 등 풍수해 제로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도 풍수해가 예상되는 곳에 거주하시는 구민들께서는 관심을 가지고 점검 및 관리를 해주시고 우기 전 꼭 시설물을 신청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방행정으로 풍수해로 인한 구민들의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안전으뜸도시 관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제한적 관람’선정 과정 공개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오는 4월 1일 10시부터 봄꽃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는 제한적 봄꽃 관람 프로그램, ‘봄꽃 산책’ 입장객 선정 전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개최하는 역대 최초 온·오프라인 봄꽃축제 프로그램 중 통제 구역인 여의서로 벚꽃길에 입장할 수 있는 제한적 관람 ‘봄꽃 산책’을 마련했다. 관람 대상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일반 시민 중 회당 72명을 선발한다. 1일 입장인원은 504명이며 총 49회에 걸쳐 입장한다. ‘봄꽃 산책’ 입장 자격에 대한 제3자 유상 양도 가능성 및 선정 과정의 조작 가능성 등 제기되는 각종 의혹들을 불식시키고자 구는 무작위 프로그램 선정 전 과정을 촬영해 봄꽃축제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입장권 판매’ 등의 불법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본인이 아닌 경우 입장이 되지 않으며 입장권은 타인에게 양도가 절대 불가하다. 또한 입장 시 사용된 QR코드는 재사용이 불가능하도록 해 입장권 재사용을 원천 차단했다. 신청자뿐만 아니라 동반인의 사전정보도 받으며 현장 입장 시 신분증 등을 지참해 본인 신분확인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선정되지 못해 아쉬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 봄꽃길을 ‘눈높이 시점’ ‘슬로우모션’ 등으로 다양하게 촬영해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봄꽃영상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150m 간격 행사 방역 및 질서유지 요원 배치, 코로나19 의심증상자 격리부스 마련, 입장 대기공간 운영, 출입자 명부 관리 등 관람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에도 철저를 기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봄꽃 산책’ 선정 및 운영을 통해 제한적 관람 운영의 모범적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공정하게 즐기는 봄꽃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영등포구, 어린이집 주변 10m 이내 흡연 집중 단속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신학기를 맞아 담배연기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간접흡연 피해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8년 ‘국민건강증진법’의 일부 개정과 ‘영등포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거 어린이집 시설 경계 10m 이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해왔다. 그럼에도, 어린이집 출입구와 건물 주변에서 흡연이 종종 발생해, 창문 틈이나 등·하원 시 담배연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간접흡연의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구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 대한 전면적인 전수조사에 나섰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 239개소에 대해 건물 주변 흡연피해 유무,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요구사항 등을 조사했고 총 35개소의 어린이집에서 건물 주변 휴게장소, 주차장에서의 흡연, 단독건물이 아닌 어린이집의 경우 해당건물 직장인들의 흡연 등의 피해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지난 3월 1일부터 19일까지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해, 흡연행위 단속 및 계도, 금연시설 안내 표지판 부착, 상습 민원발생 구간 집중점검 및 흡연 피해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핫라인 구축·운영을 위한 협의 등 지도 단속을 실시했다. 아울러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의 경우, 관리사무소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흡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요청하고 흡연의 해로움, 간접흡연의 피해, 금지구역임을 알리는 리플렛, 표지판 등 홍보물도 배부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피해건수 제로화’를 위한 집중 단속, 합동 지도·점검 실시, 금연구역 확대 및 관련 법령 준수를 위한 캠페인 활동 등 금연 문화의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나갈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 단속 실시, 지도·점검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흡연자분들을 비롯한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고정화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커피찌꺼기를 화분으로”. 재자원화 체험활동 눈길 [국회의정저널]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지난 24일 새학기를 맞아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과 지구를 위로하는 커피클레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과 자원 새활용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버려지는 커피가루가 일으키는 환경오염에 대해 알아보고 커피찌꺼기를 새활용해 만든 커피클레이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커피를 만들고 남은 커피찌꺼기에 친환경 요소가 들어있는데 이 사실을 간과하고 대부분 폐기처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찌꺼기 안에 유해성분이 없고 식물 성장기에 필요한 질소, 인, 칼륨 등이 함유돼 있어 친환경 퇴비나 연료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새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착안해 이번 체험활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양한 모양틀에 커피클레이를 채워 넣어 캐릭터 형태의 탈취제를 만들고 커피클레이로 만든 화분에 식물을 심는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생활 폐기물이 훌륭한 생활소품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배우고 자원 새활용에 관한 관심을 고양하는 기회를 경험을 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현재 센터 1층에서 청소년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향후 카페에서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커피클레이로 재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새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조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