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사업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사업이 지난 26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공부지 개발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본격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인쇄스마트앵커는 4차 산업시대 도약을 위한 R&D시설을 갖추고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제조 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이자 작업공간으로 인쇄업의 기획-생산-마케팅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일명 '스마트팩토리'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공정별 협업 생산체계를 구축해 소량 다품종 생산 최적화로 영세인쇄업체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도시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앵커는 세운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6-3-4구역에 위치한 1198㎡규모의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조성된다. 지하3층~지상12층으로 인쇄업체 입주공간 위주며 연구개발시설, 시제품제작실, 입주공간, 청년기숙사,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지역 인쇄인들의 의견을 모아 사업에 반영하고자 세운 6-4구역을 위주로 인쇄장인, 인쇄기계업, 디자이너 등 분야별, 공정별로 대상을 세분화해 소통해왔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국·시비 총 50억 6000만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구유재산 관리계획에 대한 구의회 승인을 거쳤고 이달 26일 SH공사와의 계약 체결로 스마트앵커 건립 시설물 관리 등은 SH공사가 담당하게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충무로 을지로 일대 인쇄산업은 현재 낙후한 환경과 경쟁력 약화로 난관을 겪고 있다"며 "인쇄스마트앵커 추진으로 젊은 층을 인쇄산업에 유입하고 모든 인쇄공정이 한 곳에서 이루어지도록 해 경쟁력을 배가할 것이며 사람·기술·공간적 혁신을 통해 도심산업 재생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돌봄SOS센터 '동행지원' 서비스 추가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4월 1일부터 돌봄SOS센터 동행지원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런 질병, 사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50대 이상 중·장년층,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센터 선행사업을 추진,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주거편의 정보상담 마음돌봄 방역·청소 세탁 등 8대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선보여 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총 9대 서비스가 된 것. 일시재가, 단기시설 서비스는 일시적 위기 상황에 이용할만하다. 구와 협약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대상자 가정을 방문, 수발을 들거나 단기간 시설 입소를 지원한다. 신설된 동행지원 서비스와 기존 식사지원, 주거편의, 방역·청소, 세탁 서비스 등은 대상자가 병원을 찾거나 식사를 챙기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을 때,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불가피한 공백이 생겼을 때 이용 가능하다. 요금은 일시재가 4만8170원, 단기시설 5만8070원, 식사지원 7800원 등으로 모두 다르며 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층과 중위소득 85% 이하 주민은 구에서 비용을 전부 지원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연 최대 158만원이다. 중위소득 100% 초과자는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돌봄SO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만 163명이 서비스 212건을 이용했다”며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만큼 주민들 반응도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구는 서비스 제공기관도 계속해서 늘린다. 지난 2월 용산지역자활센터 휴빨래방, 서울로 마을닥터, 다사리 협동조합 등 3곳, 3월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천사랑노인복지센터,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등 8곳과 협약을 맺었다. 3월 말 기준 서비스 제공기관은 일시재가 9곳, 단기시설 6곳, 식사지원 5곳, 주거편의 4곳, 동행지원 8곳 등 총 32곳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르면 올해 말 돌봄SOS센터 본사업이 시작된다”며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노원구, 코로나19 일상으로의 회복 위해 다시 한번 뭉쳤다.‘백신 의병단’ 출범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백신 접종에 맞춰 ‘백신 의병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일 최소 400명의 대규모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차질없는 백신접종을 위해서다. 구가 지난 3.19일부터 진행한 75세 이상 35,227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여부를 확인한 결과 약 78%인 2만7452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구는 의병단과 함께 1차 백신접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해 5월, 7월의 대규모 접종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100명을 모집하는 의병단은 4.1일부터 백신접종 종료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역할은 접종 전 접종일자, 시간, 장소 및 주의사항 안내 접종센터 내 예진표 작성, 접종 후 대기석 안내 등이다. 백신센터인 중계동 소재 노원 구민체육센터에서 12명씩 2개조, 동주민센터 19개소에서 각각 오전과 오후 4시간씩 교대로 근무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자는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의병단원에게는 노원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등에 의해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1일 1만원의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9일 구가 동참을 안내하는 문자를 주민 24만명에게 SMS구민문자를 발송하자, 2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구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노원구 1호 백신 접종 장소인 구민체육센터는 부스와 의자, 화이자 백신을 관리하기 위한 초저온 냉동고 설치를 끝내고 소방서와 군부대 관련기관 등과 함께 최종 모의훈련까지 완료했다. 구는 추후 2호 월계 구민체육센터를 백신 접종장소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년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구성된 ‘면마스크 의병단’은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국가적 어려움에 맞서 자발적으로 남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국내는 물론 세계 4대 통신사인 AFP, UPI, AP 통신과 독일 국영방송 도이치벨레, 중국 중앙 TV에서도 소개되어 국제적으로 화제가 됐다. 21일간, 600명이 참여한 면마스크 의병단은 총3만 5000매의 면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배부하면서 배려와 연대의 힘을 보여줬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며 “위기 때마다 빛난 의병의 활약처럼 ‘노원 백신의병단’이 코로나19 극복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조윤도중랑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자라나는 아이 위해 공부방 새것처럼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27일 ‘중랑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이 중화동의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아이들의 공부방 도배와 장판 교체를 도왔다. 해당 가정의 어머니는 “곰팡이가 핀 방에서 공부하는 아이를 보며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깨끗한 방에서 아이가 새학기를 시작하게 되어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중랑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은 2019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장애인·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등 꾸준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코로나로 활동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매달 빠짐없이 집수리를 도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봉사단체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중랑구 곳곳에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중랑구청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오는 4월부터 치료시기를 놓치기 전 발달지연 영유아에게 적절한 치료를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 영유아발달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로 가정보육이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양육여건이 취약한 저소득 가정에서 영유아의 발달지연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양육자 인지부족과 비용 등의 문제로 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적지 않다. 영유아기 발달지연은 영유아기 이후 아동의 학습능력과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만3세 전 조기개입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구는 또래보다 발달이 느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드림스타트 영유아 발달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만 2~7세 취약계층 영유아 아동 중 언어·인지·사회성 부분에서 발달이 지연된 아이들이다. 구는 이달 초 유아행동평가척도 검사를 통해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무료로 발달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발달지연 소견을 보인 영유아 10명에게 오는 4월부터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통합치료 등 아이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지원한다. 치료는 혜인아동청소년발달센터, 쉼심리상담연구소, 참만남아동발달센터 등 협약을 체결한 전문기관 3개소에서 이뤄진다. 더불어 부모의 양육태도에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 부모-아동 놀이치료, 상호작용 치료 등을 연계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한 아이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조윤도중랑구, 똑똑한 CCTV로 24시간 산불 막는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처하기 위한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장비를 활용한 24시간 점검에 들어간다. 중랑구는 용마산, 봉화산, 망우산 등 구 전체면적의 40% 이상이 녹지지역인 관계로 산불발생의 가능성이 커 매년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예방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구는 오는 31일까지 용마산 산불취약지역 2개소에 산불예방과 감시를 위한 산불감시용 태양광 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한다. CCTV가 설치되는 지역은 서일대뒷산공원 뒤 등산로와 용마산 자락길로 해당 지역은 인근 경작지에서 발생하는 불법 쓰레기 소각과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산불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번에 구가 설치하는 태양광 블랙박스형 CCTV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태양광을 활용해 24시간 산불감시가 가능하다. 또한 음성안내 기능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산불예방 안내 역할도 할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가용 산불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켜낼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들께서도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용마폭포공원 어린이 놀이터 옆 등산로와 망우리공원 사색의길 초입에 블랙박스형 CCTV 2대를 설치해 산림 내 불법행위자, 화기물질 소지자, 흡연자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by 조윤도영등포구, 코로나 추경 173억… 소상공인·취약계층 맞춤 지원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173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6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숫자는 11만770명을 넘어섰으며 감염병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 냉각될 소비심리와 지역경제 위축에 대비하고 구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구제하기 위한 비상대책으로서 추경예산안을 긴급 편성했다. 이로써 구의 올해 예산 규모는 본예산 대비 173억원 증가한 추경예산으로 총 7349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실질적 피해계층인 소상공인 및 저소득층 맞춤형 직접적 지원 코로나19 방역 강화 재해·재난 긴급대응 능력 강화에 특히 중점을 뒀다. 가장 먼저 구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직접지원을 위해 29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 11억원을 편성한다. 총 200억원 규모로 업체당 2천만원까지 무이자 융자를 지원해 긴급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전을 돕는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지원금으로 15억 3천만원을 편성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과 법정한부모가족 총 1만5300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해 생계를 지원한다. 더불어 돌봄·복지시설 운영비 보전으로 2억 8천만원을 지원한다. 휴원 장기화로 운영난을 겪는 어린이집, 긴급돌봄으로 운영이 가중된 지역아동센터, 고강도 방역조치로 어려움이 큰 어르신 요양시설을 핀셋 지원해 안정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쓴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체계 강화 및 선별진료소 운영 강화에 28억2천만원을 투입한다. 확진자 동선 등 방역소독 사업에 7억4천만원을 투입해 지역사회 기초 방역망을 튼튼하게 관리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에 18억원을 투입해 공공 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동·종교시설, 공동주택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물품 지원에 2억8천만원을 투입, 코로나19의 다중이용시설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끝으로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및 긴급한 현안 사업을 위한 예산으로 116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와 공동으로 민생경제를 위한 재난 지원금을 마련하고자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80억원을 편성했으며 재난 지원금과 더불어 향후 감염병 등 여러 유형의 재해·재난 발생 시 적재적소에 투입할 예정이다. 그 외 타임스퀘어 공공 문화복지공간 연내 조성을 위한 사업비 36억을 편성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26일 구의회에 제출됐으며 31일 구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아직도 현재진행중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 시행이 필요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이 같은 추경안을 편성하게 됐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고정화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통제 변경 시행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3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여의서로 봄꽃길 교통 통제 일정을 변경 시행한다고 밝혔다. 봄꽃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당초 4월 1일로 계획되었던 교통통제 일정을, 그보다 하루 앞당긴 3월 31일 오전 9시부터로 변경해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여의도 봄꽃의 이른 개화로 전국 곳곳에서 상춘객들이 밀집할 것을 우려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제구간은 국회뒤편 여의서로 일대 1.7㎞ 구간은 전면 통제되며 국회 의원회관으로 올라오는 연결로 시점부에서 여의2교 북단의 340m 구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여의2교에서 국회3문의 280m 구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 반까지만 차량 운행을 허용한다. 국회5문에서 둔치주차장까지의 80m 구간은 별도의 확인절차를 거친 후, 출입이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상춘객 밀집 방지와 코로나19의 선제적 방역을 위해 교통통제 일정을 하루 앞당겨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봄꽃 거리두기’에 많은 분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고정화성북구, 직무 관련 정보 이용한 투기·거래 근절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공무원의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 근절을 위해 30일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 청렴주의보는 청렴 및 반부패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성북구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제도로 명절, 인사철, 휴가철 등 부정청탁 및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취약시기에 발령한다. 지난 2월 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라는 내용으로 제1차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올해로 두 번째 발령되는 이번 청렴주의보는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지속된다. 성북구는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투기행위, 타인에게 내부 정보를 제공하거나 누설하는 행위, 그밖에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해 사적인 이익을 취하는 일체의 활동에 대해 경각심을 조성하고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행보를 밟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공무원은 업무과정에서 일반인 보다 다방면으로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만큼 더 엄중한 책임감이 따르기 마련”이며 “강화된 윤리의식과 청렴 마인드 함양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히며 청렴에 대한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이로써 성북구는 소속 직원들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불법·편법·불공정 등 각종 부패와 부조리에 적극 대응하며 부패 유발요인들을 원천 제거하는 등 전 직원의 솔선수범한 청렴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북구는 최근 ‘2021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신뢰받는 투명행정 구현을 위해 구청 전 부서별 청렴표어를 선정한 바 있다. 청렴표어 선정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했다. 구 38개 전 부서와 20개 동 주민센터가 각자의 업무 특성과 여건에 맞는 고유의 청렴표어를 보유하고 있다.
by 조윤도도전을 꿈꾸는 청년들이여, ‘두잇’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두잇’ 커뮤니티 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두잇’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발굴해 그들의 창의적 도전과 경험을 장려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금천구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3인 이상의 청년커뮤니티라면 활동분야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커뮤니티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는 물론 모임에 필요한 공간,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한 협업 활동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춘삘딩 홈페이지 및 SNS 내 두잇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반기 ‘두잇’ 커뮤니티는 1차 서류심사와 커뮤니티의 구체적 활동계획에 대한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팀 이하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을 주관하는 청춘삘딩은 문화재단, 시설관리공단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 참여자의 일회성 활동지원에서 벗어나 청년 커뮤니티의 사회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80여 팀의 신청자 중 총 30개 팀, 145명의 청년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연대의 끈을 놓지 않고 개별 프로젝트와 온라인 소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두잇 커뮤니티를 통해 청년들이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함께 실행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활동이 지역에 대한 애착과 신뢰로 결실을 맺고 공동체 안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차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