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무인민원 발급창구 서비스 확대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무인민원 발급창구 서비스를 확대한다. 무인민원발급기의 노후화로 구로1동, 고척2동, 개봉3동, 가리봉동, 수궁동주민센터 5개소의 기기가 교체됐다. 시각장애인 겸용 발급기로 음성안내, 점자라벨, 화면확대 등의 기능을 갖췄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의 매각 예정으로 구로구는 공단 내에 있던 발급기를 구로2동주민센터 1층으로 이전 설치했다. 발급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오류2동, 신도림동주민센터 발급기 운영시간은 기존 오전 5시~익일 1시에서 24시간으로 확대된다. 구로구는 현재 구청 본관 16개 동주민센터 구로역, 개봉역, 오류역, 온수역, 천왕역 등 전철역 신도림테크노마트 새마을금고 가리봉제1지점 구로세무서 등 3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by 차현성구로구, 천왕동에 ‘청소년문화의집 2호점’ 개관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천왕동에 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했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고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총 79억2,6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885.86㎡ 규모에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1층에는 스마트홀과 북카페가, 2층에는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무실과 다목적실이, 3층에는 동아리실과 취미활동을 위한 목공예·요리·음악연습실이, 4층에는 강당, 체육시설 등이 조성됐다.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 신축공사는 2019년 시작해 지난해 12월 마무리됐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운영하지 못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프로그램 부분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프로그램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스마트 Y기획단, 디지털팩토리, 미디어리터러시,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시민 역량을 함양시키는 디지털 시민놀이터, V로그 평화탐험대, 청소년 참여예산제, 청소년 운영위원회, 마을자치위원회, 멘토와 연계한 다양한 창의진로 체험 제공 등 총 43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과 지역주민은 강당, 체육실, 카페, 프로그램실 등 부대시설 대관도 가능하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대관 운영여부 등은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는 2015년 5월 궁동에 1호 청소년문화의집을 오픈한 바 있다. 연면적 1,18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연·밴드 연습실, 프로그램실, 북카페, 달꿈학교, 대강당, 체육실 등이 갖춰져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청소년문화센터 1, 2호점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가, 문화 생활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차현성성북구, ‘미래교육 플랫폼’ 가동 . 마을강사 대상 온라인 강의 교육영상 제작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마을강사의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역량강화’ 교육영상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9편으로 구성된 ‘온라인 역량강화’ 교육영상은 성북구의 혁신교육사업 및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가 효과적인 온라인 수업을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비대면 강의를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영상은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부공개 형태로 지원된다. 이번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추이에 따른 가변적인 학사일정과 확산되는 블렌디드 러닝 환경 속에서 누구나 당황하지 않고 대면·비대면수업 간 유연한 전환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비대면 수업이 익숙하지 않은 강사로 해금 수업용 전자기기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반적인 비대면 수업 역량 강화를 통해 실시간 쌍방향 교육 및 교육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육성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온라인 역량강화’ 영상을 시청함으로써 강사는 영상기획안 작성법 및 비대면 수업 진행시 유의점을 배울 수 있으며 어플을 이용한 영상제작 방법, 영상강의 자료 제작법, 그리고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이용한 영상제작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윈도우 비디오 편집기를 이용한 15분 영상 제작하기 등 PC와 핸드폰을 통해 장소와 상관없이 강사 스스로 언제든지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자유롭게 강의할 수 있도록 성북구 마을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해 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질 좋은 교육환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조윤도용산구-용산역, 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와 한국철도 용산역이 30일 ‘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용산역 4층 ITX-3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개회, 내빈소개, 양 기관장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30분 간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역축제·관광자원 홍보 철도여행상품 개발운영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가진 관광의 메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여행 수요를 흡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거리두기·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봄꽃 감상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준수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4월 중 개최하던 봄꽃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하기로 했다. 봄꽃축제가 열리던 장안벚꽃길은 군자교~연육교 3.4km, 중랑천변을 따라 벚꽃과 산수유, 개나리, 황매화, 철쭉 등이 활짝 피는 곳으로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이다. 구는 축제 대신 구민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꽃그늘 아래서 가벼운 산책을 소소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중랑천 장안벚꽃길에 거리를 두고 꽃·나비별·모형 포토존, 그림자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한 장평교~장안교 약 900m 구간에 조성된 야외 갤러리에는 ‘봄이 오는 소식’이라는 주제로 관내 사진동호회의 작품을 전시하고 구간마다 청사초롱길, LED조명 등을 설치해 해가 저문 뒤부터 밤 11시까지는 달빛 아래 다양한 색의 빛과 어우러진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시설물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야 하며 벚꽃길 위에서 취식행위는 금지된다. 구는 구민들이 아름다운 봄꽃의 정취를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현장을 영상에 담아 동대문구청 유튜브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이벤트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찍은 장안벚꽃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봄꽃 등을 대상으로 한 사진공모전도 진행한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은 4월 12일부터 4월 25일까지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아 사진과 함께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심사를 거쳐 총 60명을 선정하고 추후 장안벚꽃길 야외갤러리에 사진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구민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구민들이 최대한 안전하게 봄꽃을 보며 코로나로 지쳐있는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해 산책로에 소소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비대면 영상을 제공하고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산책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히고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영상 및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y 조윤도공룡학자가 온라인으로 들려주는 공룡이야기 [국회의정저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4월 18일 ‘공룡학자가 온라인으로 들려주는 공룡이야기’ 체험교실을 연다.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화생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각각 1시간씩 같은 내용으로 2회 진행된다. ‘공룡열전’ 저자인 박진영 고생물학자가 강사로 나서 ‘화성시 공룡알 화석산지’에 대해 소개하고 공룡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 준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연간 회원은 4월 6일 오전 11시, 일반 회원은 4월 8일 오전 11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만원이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체험교실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공룡과 더욱 친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역시 ZOOM을 활용해 4월 17일 오전 10∼11시 ‘조류에 대한 기본교육과 쌍안경 조작 실습’, 같은 날 오후 2∼3시 ‘프레파라트 제작과 현미경 조작 실습’ 프로그램을 연다.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쌍안경과 현미경을 빌려준 뒤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by 편집국미래기술 교육과 취업을 동시에…동작구, 인재양성 추진 [국회의정저널] 지난 2019년에 열렸던 제49차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세계화 4.0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아키텍처 형성’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하는 경제의 미래 신기술 관련 산업 시스템과 기술정책 인적자원과 사회, 제도적 개혁 등을 논의했다. 이러한 세계 흐름에 발맞춰 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4차 산업 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디지털 산업분야 직무교육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혁신성을 두루 갖춘 차세대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분야 채용 연계로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데이터사이언스와 IoT 전문가 양성 등 총 2개 교육과정을 통해 43명 수료, 16명 취·창업생을 배출했고 평균 85%의 높은 교육만족도를 나타냈다. 먼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사업과 4차 산업 디지털 인력양성 과정을 충실히 수행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인공지능, 빅테이터, 응용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 양성교육기관으로 50개 이상의 취업 연계 가능한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종료 후 6개월 이내 취업률 70% 이상 달성이 가능한 기관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사업신청서 사업제안서 등을 구비해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사업 담당자 이메일 4차 산업 디지털 인력양성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4월 중 관련 사업 수행실적 훈련 인프라 사업계획의 적절성 운영 기획력·전문성 등을 심의해 5월에 최종 선정 및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교육생을 모집하고 채용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 이론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업 전문가가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 상시 상담 및 진로지도를 실시하며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 제작을 집중 지원해 취업 연계를 극대화한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디지털 기술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취업 연계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역량 있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네슈퍼가 동작구형 스마트 슈퍼로 변신한다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스마트기술과 장비가 적용돼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 가능한 혼합형 점포인 스마트슈퍼를 본격 지원·육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도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억 4,000만원을 투입해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대 등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사당3동에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슈퍼 1호점을 시범 운영한 결과, 동네슈퍼에 스마트 기술장비 도입 후 일평균 매출 25.9%, 심야 매출 57.5%가 증가했다. 먼저, 다음달 16일까지 스마트슈퍼 전환 및 점포경영 개선에 참여할 10개 점포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한국표준사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 점포 중 매출이 연 50억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도소매 점포면적이 165㎡ 미만인 가게이다. 단, 직영점형과 프렌차이즈형 체인사업 점포는 제외된다. 구체적 지원내용으로는 본인 신용카드 인증을 통한 신원확인 후 출입을 통제하는 출입인증장치 야간 무인 셀프 계산대 담배 판매 분리셔터 주류 판매 잠금장치 ‘동작구형 스마트슈퍼’ 무인운영 LED 안내 현판 라벨프린터 기타 보안장비 등 1천만원의 구축비용 지원이다. 특히 점포시설 현대화를 위한 시설개선비 점포 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해 동작구형 스마트슈퍼의 성공모델을 확산시킨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 스마트슈퍼 운영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경제진흥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자격조건 구비여부 점주의 참여의지 및 역량 성장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오는 5월말 지원대상 점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점포는 협약일로부터 5년 간 스마트슈퍼를 유지해야하며 별도의 사전협의 없이 승계·폐업 및 장비 임의처분이 불가하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네슈퍼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 중학교 설립 지역숙원사업 시동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녹번, 응암 지역 학생수 증가에 따른 중학교 부족으로 발생하고 있는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관내 서부1, 2학교군 중학교 불균형 배치로 인한 지역간 부익부 빈익빈 편차로 오랜기간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녹번, 응암 지역은 재개발로 8,800여 세대 공동주택이 신규 입주함에 따라 학생 수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응암1, 2구역 내 학교용지 해제 당시 이 지역 중학생 인구수는 1,840여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2,010여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서울시 반편성 기준인원 27명을 기준으로 최소 6개 반의 신설 소요가 있는 것이며 최근 인근 중학교 최대 반편성 인원이 30명을 초과하고 있어 코로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녹번동, 응암동 지역 인구동향 추산 중학교 신입생은 2021년 660명에서 2026년 850명으로 타 지역 감소 추세와는 달리 증가세가 예상되며 향후 응암1구역과 응암4구역 추가 입주도 앞두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은평구는 2018년부터 녹번동과 응암동 일대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관내 중학교 이전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 서울시 등 관계 기관은 물론, 지역 의원들과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시교육청에서 2020년 하반기부터 실무자중심의 협의체 운영 및 주민간담회 등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 3월부터 서부 1, 2학교군 학생 및 학교 균형 배치 연구용역을 계획하고 있는 등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던 중학교 이전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연구용역은 중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당 학교의 규모, 다양한 방식의 학교용지 발굴과 선정, 이전 대상학교의 여건 및 확정, 학교설립 비용추계 등 학교이전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서울시 대부분 지역은 학급당 인원수 감소가 예상되나 녹번동과 응암동 지역 학생수는 증가 추세로 우리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중학교 이전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평생학습, 가까운 곳에서 즐기자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지역 내 교육기관과 손잡고 ‘강서평생학습 캠퍼스’에 참여할 수강생을 4월 1일부터 모집한다. 강서평생학습 캠퍼스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집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오는 4월부터 인문학 장애인 전문가 양성 예술 등을 테마로 4곳의 캠퍼스를 개설한다. 먼저 ‘인문학 캠퍼스’는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인문학 강좌를 만나볼 수 있고 ‘미디어로 만나는 인문학’, ‘생각과 실천의 인문학’ 수업 등이 개설된다. ‘장애인 캠퍼스’는 서울시장애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아로마테라피, 심리상담, 컴퓨터 한글 프로그램 교육 등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운영하는 ‘전문가 양성 캠퍼스’에서는 전문 역량 강화와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역사문화체험 교육사 자격증반’과 ‘캘리그래퍼 2급 자격증반’이 마련된다. 우드락공작소가 맡은 ‘예술 캠퍼스’는 온라인 목공 교육 ‘도탁토닥 나무교실’을 준비했다. 나무로 된 수저통, 스피커 등을 만들어 보면서 새로운 취미 생활도 즐길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장애인 캠퍼스는 서울시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시작되며 인문학 캠퍼스는 5일 장애인 캠퍼스는 9일 전문가 양성 캠퍼스와 예술 캠퍼스는 1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접수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캠퍼스별 교육일정과 방법, 수강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곳곳에 마련된 평생학습 캠퍼스가 평생교육의 저변을 한층 더 넓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