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 개관 2주년, 책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국내 최초의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가 개관 2주년을 맞이했다. 독특한 모양의 원형서가, 쉽게 볼 수 없는 오래된 책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알려진 ‘서울책보고’는 비대면 서비스 확대, 새로운 외관 조성 등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명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책보고’는 31곳의 헌책방을 한 자리에 모아 13만여 권의 헌책을 만날 수 있으며 북 콘서트·마켓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열리는 신개념 책 문화 공간이다. 2019년 3월 27일 개관 이후,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휴관이 계속되어 단 143일만 운영했다에도 2년간 약 36만여명이 방문했으며 27만여 권의 헌책이 판매됐다. 서울시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어있던 신천유수지 내 옛 암웨이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헌책 외에 2,700여 권의 독립출판물, 1만여 권의 명사의 기증도서를 볼 수 있으며 지난 2년간 300회가 넘는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책벌레를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의 철제 원형서가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사진명소로 사랑받았다. 지난 2019년, 2020년 각각 실시한 방문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책보고를 알게 된 경로’의 1위가 ‘SNS’로 각각 46%, 42%의 비율을 차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관 3년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시민들이 ‘서울책보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 온라인 헌책방 웹진 ‘e-책보고’ 온라인 헌책 큐레이션 등 집 안에서도 안전하게 헌책을 구입하고 다양한 헌책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에 대비해 ‘서울책보고 온라인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서울책보고’의 명물 원형서가를 그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책을 검색하고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헌책방 운영자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웹진 ‘e-책보고’도 발행하는데, 책과 사람들을 주제로 한 칼럼‘Book&Life’, 헌책방들의 이모저모 ‘헌책방 비디오 산책’, 시민들이 직접 보내준 사연으로 만든 ‘나에게 헌책은’, 서울책보고의 아기자기한 숨은 모습을 알 수 있는 ‘비하인드 컷 in 서울책보고’ 등을 만날 수 있다. 2019년 주제별 블라인드 북 ‘랜덤박스’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생년문고’, 2021년에는 24절기마다 각 절기에 어울리는 책을 묶은 ‘절기문고’까지 세 종류의 헌책 큐레이션 문고를 서울책보고 온라인 헌책방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3월 29일부터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가 열린다. ‘책 희망을 잇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우리에게’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 라디오 방송, 문화강좌 등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북 큐레이션과 음악 공연이 함께 하는 ‘랜선 북 콘서트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우리에게’’, 희망을 주제로 라디오 공개방송 형태로 진행되는 ‘희망 라디오 ‘책 희망을 잇다’’, Zoom으로 만나는 책문화 프로그램 ‘금요북클럽 ‘서울책보고 zoom in 금요북클럽’’, Zoom으로 만나는 문화강좌 ‘인 북아트 원데이 클래스 ‘서울책보고 zoom in 문화강좌’’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책보고 홈페이지의 문화 프로그램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서울책보고’의 외관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한 시민 투표가 서울책보고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새로운 외관은 오는 4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2021 Artwork’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서울책보고 외벽 디자인 프로젝트는 4개의 디자인 중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작품을 선정했으며 자연과 희망을 상징하는 녹색의 아트워크 공간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 외에 ‘서울책보고’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자신의 모습을 남기는 이색 포토존 ‘천변만화 ‘지금을 기억해요’’,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옛 타자기를 사용해 독립출판물을 제작해보는 체험 이벤트 ‘추억의 타자기 체험’ 등이다. ‘서울책보고’는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QR 체크인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여와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책보고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책보고’의 두 번째 생일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책보고’는 헌책방과 시민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어르신도 앱·영상 편하게…전국 최초 '고령층 디지털 접근성 표준안' 개발 [국회의정저널] 서울디지털재단이 스마트폰 앱이나 모바일 웹, 영상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는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지식정보’ 코너를 통해 공개했다. 예컨대, 앱이나 모바일 홈페이지의 글자크기는 14포인트 이상이어야 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보편적인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영상콘텐츠의 자막은 첫 글자가 화면에서 사라지기까지 5초 이상 머무르도록 해 읽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코로나로 일상화된 온라인·비대면 방식은 편리함을 가져다줬지만 디지털 기기가 익숙지 않은 고령층은 오히려 더 불편해졌다.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볼 땐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절차, 너무 작은 글자크기 등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실제로 서울디지털재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어르신 절반은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최우선 순위로 ‘고령층이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 구축’을 꼽았다. 설문조사는 서울 거주 65세~79세 3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디지털 기기·서비스 개선방안으로는 ‘단순하고 알기 쉬운 화면구성’, ‘서비스 이용절차 간소화’, ‘주 이용 서비스 위주의 간결한 구성’ 순으로 응답했다. 모바일 웹·앱과 영상콘텐츠 모두 가장 불편하다고 느끼는 요소는 ‘용어’로 나타났다. 이번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은 디지털 기반 비대면 서비스와 웹 콘텐츠 이용률이 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콘텐츠가 고령층의 신체적·인지적·심리적 특성을 반영해 제작될 수 있도록 있도록 표준안을 제시한 것이다.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격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다. 크게 ‘모바일 웹·앱’과 ‘영상 콘텐츠’ 2개 분야별로 총 20대 요건을 제시했다. 우선, ‘모바일 웹·앱’ 분야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구동되는 앱이나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때 고려해야 할 요건을 10가지로 제시했다. 글자크기는 14포인트 이상으로 하고 필기체나 흘림체 같은 복잡한 형태의 글꼴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시력이 저하돼 작거나 흘린 글자를 읽기 어려운 고령자의 신체 특성을 반영한 지침이다. 고령자들은 신조어나 행정용어가 낯설 수 있는 만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보편적인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둘째,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는 영상을 시청하면서 느끼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자막 크기와 속도, 발언 속도 등 10가지 준수요건을 제시했다. 흐르는 자막은 시간을 두고 충분히 읽을 수 있도록 첫 글자가 화면에서 사라지기까지 5초 이상 머물러야 한다. 영상 속 화자의 말하는 속도도 초당 4음절 가량으로 천천히 발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고령자는 새로운 정보를 즉각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중요한 정보나 복잡한 내용은 반복설명이나 요약설명으로 재확인시켜주어야 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에 개발한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을 4월~8월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 시범·적용한다. 이후 고령층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시 주요 민원서비스로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중으로 ‘키오스크’ 분야 표준안도 추가로 개발 완료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복지·교육정보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발한 표준을 적용하고 검증하기에 적합한 만큼, 첫 시범운영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범운영을 통해 표준안 적용 전과 후의 효과를 비교·분석해 내용을 점검하고 실제 이용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표준안의 세부지침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5개소에 이르는 서울시립·구립 노인복지관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에 대한 표준 적용을 제도화하고 민간서비스를 대상으로 평가·인증 제도를 운영하는 등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원목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조사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고령층의 이용편의를 고려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실질적인 해법”이라며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게 개발된 표준안이 곳곳에 잘 적용돼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턴으로 인생2막 도전 서울시, 50+인턴십 300명 운영…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새로운 분야와 환경에서 일활동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50+인턴십’ 사업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50+인턴십’ 사업은 50+세대가 주된 일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역·지위·환경 등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실습, 현장경험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2년간 총 490명의 50+세대와 27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인턴십 참여 후 재취업, 창업, 기타 사회활동 등 일·활동으로 연계된 비율은 2019년 48%, 2020년 55%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50+세대의 경력전환을 위한 지원 과정으로서 인턴십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50+인턴십’ 참여자의 주된 활동 영역은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분야이며 올해는 미래 핵심 산업인 그린·디지털 분야도 확대해 운영한다. ‘서울50+인턴십’은 50+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이 사회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분야에 좋은 인재를 연결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영역 외에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그린·디지털 분야의 50+일자리 발굴을 위해 활동 영역을 확대해 운영한다. 8개의 세부사업에서 총 3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일활동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시간제와 전일제로 나누어 운영한다. 시간제의 경우 월 최대 57시간 근무하고 최대 61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전일제의 경우 서울형 뉴딜일자리와 연계해 주 5일 1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최대 235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참여자 모집은 세부 사업별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50+포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생2막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꿈꾸는 만 45세~67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부사업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젊은 세대와 함께 일하기, 인생2막 커리어 설계, 직장 적응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변화적응, 소양 교육을 받은 후 각 기업과 기관으로 배치되어 활동한다. 인턴십 활동기간 동안 재단은 보수교육, 월례활동,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참여자의 적응과 지속적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프로그램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인턴십 사업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활기차고 의미있는 인생2막을 설계하고자 하는 50+세대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대간 함께 일하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로구청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펼친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의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업, 건강, 심리상담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9~18세 청소년 중 가구 내 중위소득이 72% 이하인 경우로 중위소득 65% 이하는 생활, 건강, 학업, 상담, 법률, 활동, 자립 등의 분야에서 1개, 72% 이하는 생활과 건강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1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지원 횟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를 포함해 청소년 지도사, 사회복지사, 교사 등이 할 수 있다.
by 차현성구로구, 아시아·태평양 상호문화도시 온라인 국제 세미나 참석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아시아·태평양 상호문화도시 온라인 국제 세미나에 25일 참석했다. 유럽평의회와 일본 외무성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아시아·태평양 상호문화도시 국제 세미나는 한국, 호주, 일본 등 상호문화도시 관계자 100여명이 각 나라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 다중언어주의를 통한 이민자 참여 방안 등을 주제로 각 국의 상호문화도시 참여자의 발표와 논평이 이뤄졌다. 구로구는 다중언어주의를 통한 이민자 참여 방안을 주제로 구로구의 다중언어 우수 정책들을 소개했다. 발표는 김현숙 구로구 생활복지국장이 맡았다. 김현숙 생활복지국장은 “구로구는 상호문화이념을 반영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외국 주민이 함께 행복한 상호문화도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총 52개 사업을 진행한다”며 “이중언어 동화책 보급사업,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을 비롯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로 학습지원센터의 원어민 외국어교실, 월드카페 톡톡 등 내외국 주민의 소통과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8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10월에는 상호문화도시 조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표항목 평가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주민들이 소통과 협력으로 사회통합을 이루는 도시를 의미한다. 유럽평의회와 유럽연합이 시작한 도시설계 프로그램으로 2008년 유럽 11개국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북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태평양 지역 14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국제 세미나를 통해 우수 정책들을 공유하고 해외 상호문화도시 간 협력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상호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차현성이정훈 강동구청장, 지하철 5호선 강일역 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29일 오전 7시 30분, 3월 27일 개통한 강일역 현장을 방문해 강일역에서 승차하고 강동구청역에 하차해 출근시간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8월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이 개통된 데 이어 2단계 구간인 강일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이 추가로 3월 27일 개통됐다. 이로써 상일동역에서 하남시 창우동까지 7.7km 구간을 잇는 5호선 연장노선의 전 구간 5개 역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강일역 개통으로 지하철 이용이 불편했던 인근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를 위해서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서대문구, 청소년 꿈 펼치는 디지털 미디어 공간 조성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4차 산업혁명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최근 관내 3곳에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공간’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설 제공과 영상편집 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곳으로 홍은청소년문화의집 홍제 청소년 활동공간 ‘꿈다락’ 신촌 청소년아지트 ‘쉼표’에 설치됐다. 특히 홍은청소년문화의집 미디어실은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와 VR촬영 카메라, 편집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미디어 전문 인력이 미디어 아카데미, 학교와 연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청소년 마을기록활동 ‘VR로 VR하다’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VR로 VR하다’는 2021년 여성가족부의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재개발로 사라지는 도시의 모습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360° VR 장비로 촬영해 기록으로 남긴다. 홍제 청소년 활동공간 ‘꿈다락’과 신촌 청소년아지트 ‘쉼표’에도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공간이 조성됐으며 청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디지털기기와 인터넷에 익숙한 Z세대 청소년들이 이들 공간에서 직접 콘텐츠를 만들며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높이고 창의성을 키워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 용봉정 근린공원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다음달 30일 새롭게 조성될 용봉정 근린공원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양봉저정은 정조가 화성으로 행차할 때 한강을 건너며 쉬어가던 행궁으로 인근에 노량진 수산시장, 사육신공원 등 풍부한 개별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조망명소이다. ‘용이 머리를 들어 꿈틀대고 봉이 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일제강점기 때 음식점, 무도장 등 위락시설로 이용되어 ‘용봉정’이라고 불려져,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구는 지역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일제잔재를 청산해 올바른 역사를 세우고 동작구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공모기간은 4월 15일까지며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1인당 1점을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홈페이지와 연계된 국민생각함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명칭은 참신성 상징성 의미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우수작 5건을 선정한다. 우수작 5건은 공원개장일인 4월 30일 실시할 현장 선호도조사와 동주민센터 설문조사를 거쳐 동작구 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당선작 3건을 선정한다. 구는 최종 당선작에 대해 6월 이후 시상하며 서울시 지명위원회와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해 심의를 거쳐 11월 이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랜 기간 방치되었던 용양봉저정 공원 주변에 2018년 7월부터 한강 조망데크 설치 산책로 조성 수목 및 초화류 식재 등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생활 속 휴식공간인 자연마당을 조성해왔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명칭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공원 명칭을 발굴해 용양봉저정 일대와 나아가 구정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관심있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 평생학습관 온라인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오늘부터 관내 주민과 동작구 소재 직장인 대상으로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시칠리아의 과거와 현재 인간과 환경이 만드는 또 다른 접경의 역사 랜선으로 떠나는 접경 옷장 정리 기술 공간정리스타일링 여행콘텐츠 만들기로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 해 수업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칠리아의 과거와 현재 등 3개 인문교양 강좌는 중앙대와 ‘인문한국플러스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을 통한 인문학 대중화 기반 마련을 위해 개설됐다. 수업은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쌍방향 라이브 수업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수강생은 수업 시작 전까지 PC, 스마트폰, 테블릿 등 필요기기를 준비해 ZOOM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과 관내 직장인은 오늘부터 강좌별 개강일 전일까지 동작구 홈페이지 하단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또한, 수업 종료 후 강의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학습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강좌는 특강으로 추가 개설 할 예정이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학습자들의 수요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라며 ”관심있는 구민들의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 공동주택 품질 UP, 하자 DOWN, 안전 OK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관내 주택건설공사장 대상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4월 19일까지 2주간 감리자 수행 업무 점검을 실시한다. 감리자는 주택법에 따라 시공자가 설계도서에 맞게 시공하는지, 건축자재가 관계 법령 기준에 맞는지, 품질시험을 하였는지, 마감자재가 동일한지 등 주택건설공사의 시공자에 대한 지도·관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은평구는 매년 분기별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관련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감리원 배치현황 및 근무실태 시공관리 실태 자재 품질관리 실태 안전관리, 공정관리 등 현장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실시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토록 하고 부실감리로 적발되면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실적이 우수한 감리자 및 현장대리인에게는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감리자 실태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의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준공 전 하자 발생을 사전 차단시키며 품질을 향상해 주민에게 고품질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인근 주민에게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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