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에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에 故김선자·김윤경 전·현 해뜨는식당 부녀 운영자 학술대상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문화예술대상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 체육대상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6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고 김선자씨는 젊은 시절 주위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 지난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뜨는 식당’을 시작해 2015년 암 투병 중에도 식당 운영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뜨는 식당’을 계속 이어가라”는 유지를 남겨 소외된 이웃에 큰 힘이 됐다. 김윤경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에 밥과 국, 세 가지 반찬을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을 어머니 故 김선자씨의 유지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 수상자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전극소재 및 전지시스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국제전문학술지에 2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높이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이차전지 관련 소재분야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은 불공정한 사회를 그림으로 고발하고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미술을 통해 알리는 등 미술로써 민주화에 앞장서는 한편 전업 화가로서 국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광주 예술의 위상을 고양했다. 특히 광주 남구 양림동의 문인 발굴, ‘굿모닝 양림축제’ 개발, ‘펭귄마을’ 광주문화벨트 구축에 힘쓰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광주의 문화 정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양궁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학교 운동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광주시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진흥대상 수상자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광주시 상생카드 운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금융인으로써 지역경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대상은 35년의 전통과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1987년부터 작년 34회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145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특히 올해 광주시는 귀감이 되는 시민을 누구나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후보자 접수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수상 후보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후보자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수상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대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앞으로 시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예우하는 공간인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된다.
“5·18은 민주·인권·평화 가치 바로 세우는 이정표”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이 됐고 세계인들에게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됐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 추모사를 통해 “5·18은 광주를 뛰어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지켜내고 계승해야 할 자랑스런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5·18이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쉼 없이 전진할 것이며 깨어있는 양심과 연대하겠다”며 “정의로운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워 후대에 교훈을 남기고 살아있는 자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5월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정의로운 도시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엇보다 광주의 오월과 너무도 닮아있는 지금의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화와 긴밀히 연대해 민주주의를 향한 오월 영령의 큰 뜻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7기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평가, 진상규명, 유공자 예우, 정신계승, 전국화·세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18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5·18왜곡처벌특별법안, 5·18진상규명특별법안, 5·18유공자예우법안 등 5·18 관련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5·18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5·18진상규명 작업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고 5·18 추모기간 동안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헬기 탄흔과 함께 5·18의 아픔을 간직한 전일빌딩은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시민 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재탄생 시켰고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505보안부대 옛터에 역사체험공간 조성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선보인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제작 지원하는 한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창작 관현악 및 뮤지컬 ‘광주’ 제작·공연돼 뜨거운 성원을 받기도 했다.
광주시-국악방송, 전통문화예술 대중화 ‘맞손’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국악방송이 지역 전통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2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 김영운 국악방송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전통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 전통문화예술 각 분야의 공동발전과 문화융성 및 전통문화예술의 명품화, 대중화,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광주전통음악에 대한 활성화 전략 구축 및 추진 공연예술의 명품화, 대중화, 세계화를 위한 노력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및 지식자원 상호활용 광주문화예술에 대한 정보공유 및 홍보활동 등 4개 분야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국악방송은 2000년 2월 설립된 이후, 지속적으로 방송망을 확충하고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라디오 14개 채널과 TV 3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통공연예술 뿐 아니라 무용·미술·공예 등 우리 전통문화 전반을 전문적으로 방송한다. 라디오 채널 : 광주, 서울·경기, 대전, 부산, 대구, 전주, 경주·포항, 강릉, 목포·진도, 남원, 제주, 서귀포, 충주, 영동 TV 채널 : IPTV 채널, 케이블TV 채널, 기타 미디어 플랫폼 이용섭 시장은 “가장 광주다운 것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 취임하자마자 국악상설공연을 만들었다”며 “이번 국악방송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예술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국악상설공연 등 광주의 문화예술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떴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출산과정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된다. 광주시는 23일 오전 광주대학교 호심관 3층에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건강간호사 교육 수료식, 2부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범식 등으로 마련됐다. 먼저 교육 수료식은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건강간호사 48명에 대해 교육 수행기관인 광주대학교에서 수료장을 수여하고 이어 건강간호사들이 서비스 제공에 대한 다짐을 담은 선언문 낭독,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발의 비상 및 산모·신생아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하는 소망을 기록한 오색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이 진행됐다. 앞서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대가 3월29일부터 4월22일까지 전문 건강간호사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간호인력 48명은 104시간의 이론과 산부인과·산후조리원 등에서 오후 6시간 실습 교육과정을 마쳤다.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의 하나로 전문 간호인력이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해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간호사 또는 조산사가 출산 후 90일 이내에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유방울혈, 수유마사지, 모유수유를 전문적으로 돕고 신생아 수면을 관리하는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사정을 관찰부터 해결까지 1대 1 맞춤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는 차별화됐다. 지원대상은 소득제한 없이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출산한 지 90일 이내인 산모다. 이용 시간은 하루 4시간씩 총 5일이며 나누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시간당 2만원이지만 개별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50~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5월부터 제공되며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 3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이나 광주여성가족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섭 시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실현의 성공 여부가 건강간호사 여러분들의 양 어깨에 달려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힘과 지혜를 더해주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의 성공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소방, 소방관 모습 담은 화보 제작 [국회의정저널] 삶의 숱한 위험에서 생명을 구하는 광주 소방관들의 모습을 담은 2021년 ‘광주소방 화보’가 광주광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23일 공개됐다. 지난 2019년 이후 올해 3회째 제작된 광주소방 화보는 화재·구조·구급은 물론 맨홀구조, 소방드론 운영 등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소방관들의 다양한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 이송업무에 투입된 구급대원과 영하의 날씨에 물속에 들어가 생존자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의 모습도 등장한다. 또, 무더운 여름 벌집제거에 나선 소방관과 최정예 소방관을 육성하는 소방학교, 몸짱 사진 등 총 40여점으로 구성됐다. 광주소방 화보는 화재 등 각 분야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광주시 소방관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기획부터 구성, 장소 선정까지 소방관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작됐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하반기 화보를 액자로 제작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전시할 예정이며 광주소방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강인한 소방관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각 실·국·사업소별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도 개선을 위한 두 번째 ‘청렴 영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청 조직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불공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직원 간 소통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다. 인사와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은 직원들의 관심이 많은 주제로 이번 토론회에서는 원칙에 따른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마련 개인고충 소통창구 활성화 보조금, 수의계약 모니터링 강화 명확한 업무지시와 하급자 의견 존중 세대 간, 상하 간 소통 강화와 이해 등이 논의됐다. 또, 일·삶 문화 균형과 배려 문화 정착, 청렴교육과 소통의 장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신입 직원의 조직·업무적응 지원을 위한 새내기 직원 멘토링 프로그램, 청렴하고 갑질 없는 공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모두가 존중받는 직장 만들기 선언’, 업무담당자에 대한 시민 신뢰도 측정하고 점검하는 청렴 해피콜 및 기동반 운영 등 부패 가능성을 낮추는 조직문화 혁신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직원의 청렴인식 개선을 위해 직장 내 소통강화와 조직문화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119REO와 손잡고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제작·판매해 수익금 50%를 공상 승인을 받지 못한 암 투병 소방관을 후원한다. 119REO는 폐방화복과 소방호수을 재활용해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수익의 50%를 공상 승인을 받지 못한 소방관을 후원하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본부 단위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1월12일 119RE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구연한이 지난 폐방화복을 무상으로 양여키로 하고 방화복 250벌을 제공했다. 방화복 한벌은 36조각으로 분해돼 가방, 카드지갑, 팔찌 등 40종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폐방화복으로 제작된 가방과 액세서리 등 제품은 5월16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서 특별기획전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1층 기념품 판매점에서도 폐방화복으로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생명을 지켜준 방화복이 함께 현장을 누빈 암 투병 소방관들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됐다”며 “생명의 가치를 담고 있는 하나뿐인 제품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에 따른 ‘2021년 광주혁신실행계획’을 확정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광주혁신추진위원회와 시민권익위원회 활동, 혁신TF 가동, 부서간 협업 등을 통해 혁신과제를 발굴해 왔다. 올해 광주혁신실행계획으로는 시민참여 확대와 주민자치 강화, 상생과 도약을 위한 협업문화 조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신뢰받는 시정, 협력과 혁신으로 코로나 19 조기극복 등 5개 분야, 12개 과제, 195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무등산 난개발방지 광주민관정협의회 활동, 전국 최초 365일 24시간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제공, 고위험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호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등이 포함됐다. 광주시 혁신브랜드 사업으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구축,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국내 최초 노사상생 광주형일자리,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광주형 복지혁신모델 등 7개 사업을 선정해 중점 추진한다. 주재희 시 혁신소통기획관은 “시정 혁신 노력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민·관 협업 제1호 시민햇빛발전소 가동 [국회의정저널] 시민과 공공기관이 협업해 만든 제1호 시민햇빛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광주광역시는 22일 서구 농성빛여울채 아파트에서 시의회 김용집 의장, 김광란·장연주 의원, 정은진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시민햇빛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민햇빛발전소는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과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도시공사의 공동투자 방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협동조합이 시민펀딩을 통해 조합원 60명으로부터 2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고 광주테크노파크 1억2000만원, 광주도시공사 8000만원을 각각 출자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사업 참여자간 역할을 조율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수행했다. 빛고을시민햇빛발전소는 광주도시공사가 소유한 농성빛여울채 아파트 4개동 옥상에 총 274㎾ 규모로 설치됐으며 연간 발전량은 360㎿h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연간 7400만원의 발전수익과 140t 상당의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된다. 이는 20년생 소나무 5만700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 저감량과 같은 수치다. 광주시는 ‘빛고을시민햇빛 발전소’ 가동을 계기로 2045년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광주시는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 단위로 하는 시민 자발적 에너지전환이 지속성을 갖도록 ‘에너지전환 시민교육’과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부터 태양광 인허가 및 시공 실무, 시민활동가를 양성하고 ‘에너지 전환마을’을 중심으로 에너지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을 설립해 풀뿌리 에너지전환 실천운동을 추진한다. 더불어 올해 총 1㎿ 규모로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시민햇빛발전소 설치를 지원하고 2순환도로 방음벽 및 방음터널에 4.7㎿, 공공유휴부지 46곳에 7.4㎿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이곳에서 발생한 발전수익을 에너지전환기금에 적립하고 재투자해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확대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은진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해 분산형 발전시설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햇빛발전소 확충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기후위기의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민관의 공통된 문제의식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조성된 ‘시민햇빛발전소’가 ‘내가 쓰는 전기는 내가 만들어 쓰는’ 새로운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청년 자립 ‘청년생활학교’ 문 연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센터와 함께 지역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강좌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된 ‘청년생활학교’를 오는 30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개최한다. 청년생활학교는 마음건강, 주거, 노동, 인권 분야로 6개 강좌로 구성됐다. 마음건강을 위한 명상부터 집 구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일할 때 필요한 노동상식,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 주제 강의 등 다양한 강좌를 지역 비영리단체, 시민단체, 교수 등이 참여해 펼친다. 이번 강의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진행되고 온·오프라인 강좌로 두루 구성했으며 청년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상담소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건강까지 챙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생활학교는 광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코로나19로 청년들이 가장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청년생활학교를 통해 청년들이 진로 일자리, 주거 등의 다양한 고민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광주의료원 설립 추진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감염병과 응급·재난상황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중인 광주의료원 설립이 본격화됐다. 광주광역시는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신수정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김영진 전 전남대학교병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의료계·노동계·학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2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의료원 추진상황 보고 추진위원회 임원 선출, 광주광역시의료원의 규모와 방향 등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설립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의료원 설립과 관련한 각종 사항에 대한 자문과 더불어 정부 예타 면제 및 국비 확보 등을 위한 대외 협력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의료원 규모, 부지, 진료과목 등에 대해 추진위가 논의한 내용을 의료원 설립과정과 시행 중인 타당성 용역 등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공론화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필수 공공의료 체계 구축 및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거점 의료기관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민관합동 토론회, 정부부처 방문, 타당성조사용역 착수 등을 통해 ‘광주광역시의료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의료원 설립은 ‘의료자원 공급측면’, ‘지역 공공의료체계 완결성’, ‘의료이용 격차해소 및 의료안전망 강화’, ‘예방적인 만성질환 관리사업’ 등 네 가지 측면을 고려하고 궁극적으로 광주시민의 건강권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광주시는 설립추진위원회 논의와 타당성조사용역 등을 통해 의료원 부지, 규모, 사업비 등을 확정하고 조속한 의료원 설립을 위해 오는 9월경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광주의료원 설립을 통해 재난상황이나 대규모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진료 연계성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시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보다 나은 공공보건 의료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 노동자 작업복 세탁, 光클리닝이 책임진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에 중소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光클리닝’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22일 하남혁신지원센터에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시의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임승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광주경총, 노동단체 대표, 하남산단관리공단,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대표자 및 노동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점검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하남산단은 30년이 넘은 노후 산단으로 50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 업체수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다수 사업장이 자체 세탁시설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특히 이들 근로자의 작업복에는 유해물질이나 기름·분진이 묻어 있다는 이유로 고가의 세탁소에서는 아예 처리를 하지 않으려하는 불편함이 많았다. 앞서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 노동자들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건립을 약속했었다. 또 광주시는 하남산단 등 영세 중소사업장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광주혁신위원회의 정책 제안에 따라 2018년부터 실태조사, 간담회, 타당성 용역 등을 거쳐 작업복 세탁소를 건립했다. 특히 세탁소 계획 수립과 운영단계에 노동계를 비롯해 경제계, 행정, 소상공인, 시민사회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모아 추진했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지상 2층 223㎡ 규모로 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 프레스형 다리미, 수거 및 배송차량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1200벌의 작업복을 세탁·건조할 수 있다. 하남산단 및 주변 산단에 있는 중소 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500원, 동복과 특수복 1000원 등 저렴한 비용으로 ‘수거-세탁-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업체별 세탁 방문횟수 등은 수량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며 정기이용, 1회 이용, 당일결제, 월말정산 등 결제 및 정산도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운영은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가 하고 세탁 업무는 12명이 맡는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작업복 세탁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광주시는 ‘光클리닝’이 본격 운영되면 노동계의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2만7000여명의 하남산단 노동자와 가족의 건강권 보장, 근로 편의 향상,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노·사·민·정이 협력해 노동자 세탁소를 관내 모든 산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세탁소 계획 수립부터 운영까지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노동자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환경 조성과 함께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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