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에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에 故김선자·김윤경 전·현 해뜨는식당 부녀 운영자 학술대상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문화예술대상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 체육대상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6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고 김선자씨는 젊은 시절 주위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 지난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뜨는 식당’을 시작해 2015년 암 투병 중에도 식당 운영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뜨는 식당’을 계속 이어가라”는 유지를 남겨 소외된 이웃에 큰 힘이 됐다. 김윤경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에 밥과 국, 세 가지 반찬을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을 어머니 故 김선자씨의 유지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 수상자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전극소재 및 전지시스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국제전문학술지에 2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높이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이차전지 관련 소재분야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은 불공정한 사회를 그림으로 고발하고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미술을 통해 알리는 등 미술로써 민주화에 앞장서는 한편 전업 화가로서 국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광주 예술의 위상을 고양했다. 특히 광주 남구 양림동의 문인 발굴, ‘굿모닝 양림축제’ 개발, ‘펭귄마을’ 광주문화벨트 구축에 힘쓰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광주의 문화 정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양궁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학교 운동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광주시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진흥대상 수상자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광주시 상생카드 운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금융인으로써 지역경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대상은 35년의 전통과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1987년부터 작년 34회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145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특히 올해 광주시는 귀감이 되는 시민을 누구나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후보자 접수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수상 후보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후보자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수상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대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앞으로 시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예우하는 공간인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된다.
“5·18은 민주·인권·평화 가치 바로 세우는 이정표”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이 됐고 세계인들에게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됐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 추모사를 통해 “5·18은 광주를 뛰어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지켜내고 계승해야 할 자랑스런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5·18이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쉼 없이 전진할 것이며 깨어있는 양심과 연대하겠다”며 “정의로운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워 후대에 교훈을 남기고 살아있는 자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5월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정의로운 도시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엇보다 광주의 오월과 너무도 닮아있는 지금의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화와 긴밀히 연대해 민주주의를 향한 오월 영령의 큰 뜻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7기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평가, 진상규명, 유공자 예우, 정신계승, 전국화·세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18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5·18왜곡처벌특별법안, 5·18진상규명특별법안, 5·18유공자예우법안 등 5·18 관련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5·18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5·18진상규명 작업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고 5·18 추모기간 동안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헬기 탄흔과 함께 5·18의 아픔을 간직한 전일빌딩은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시민 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재탄생 시켰고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505보안부대 옛터에 역사체험공간 조성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선보인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제작 지원하는 한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창작 관현악 및 뮤지컬 ‘광주’ 제작·공연돼 뜨거운 성원을 받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현재 시공이 진행되고 있는 1단계 사업장인 유덕동 차량기지를 비롯해 본선 6개 공구에 대해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금까지의 시공단계를 감안해 건설안전, 토질기초, 토목시공, 건축시공 등 4개 분야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하 매설물, 흙막이 가시설, 공사장 주변 보·차도, 가설 전기, 고압가스 등에 대한 안전관리실태와 시공 적절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최근 관내에서 작업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로 자칫 대형 폭발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LPG충전소 화재사고나 개·보수 과정에서 건물이 무너져 인명사고를 야기한 주택 붕괴사고 등을 반면교사로 삼아 지하에서 대부분의 작업이 이뤄지는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찾아내 예방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의식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번 점검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고 각 공구별로 점검결과를 공유해 미비점을 보완한다. 김성원 안전관리실장은 “도심에서 대형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농식품 소비위축으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식품 제조업체를 돕기 위한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1곳 당 2750만원씩 5곳의 농식품 제조업체의 생산, 제조, 가공, 조리 설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사무소가 광주시에 소재한 농식품 생산·제조·가공·조리업체로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생명농업과로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 및 우편 :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광주광역시청 생명농업과다만, 동일 보조사업 종료 후 3년 이내인 경우, 사업포기 이력이 있는 경우, 설비 설치에 필요한 건물의 임차기간이 5년 이내인 경우, 최근 5년 이내 정부지원사업의 부당사용 사례가 있는 업체는 사업 신청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을 검색하거나 시 생명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생명농업과 자체심의 및 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5월 중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식품업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낮은 인지도, 마케팅역량 부족 등으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식품업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마을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법인를 대상으로 ‘2021년도 예비 및 고도화 마을기업 공모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각종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올해는 예비 마을기업, 고도화 마을기업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총 7개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마을기업 설립 요건을 충족한 법인으로 최소 5명 이상의 회원이 출자하고 출자자와 고용인력의 70% 이상이 지역주민이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 전에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에서 주관하는 입문·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2일부터 26일까지 법인 소재지 관할 구청 담당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에는 현지조사와 적격 검토, 시 심사위원회 1차 심사를 거쳐 예비 마을기업은 최종 선정하며 고도화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에 추천해 행정안전부 심사로 올해 6월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단, 예비마을기업은 지정 후 2년이 초과될 경우 자동으로 지정이 취소된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예비 1000만원, 고도화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향후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경영상담과 각종 판촉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광주시에는 마을기업 66개, 예비 마을기업 9개가 지정돼 있다. 지난해 9월 마을기업 제품 판매장인 ‘국내1호 마을기업 상생샾’을 홈플러스 계림점에 개소해 마을기업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지역 사회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주택에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에게 정부 지원금 외 최대 100만원의 시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 정책과 연계 추진하고 있으며 국비와 시비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 한해 시비 2억원을 투입해 선착순으로 약 200여 가구에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이 신청하는 3kW 태양광의 경우 총 설치비 약 461만원 가운데 국비 230만원과 함께 시비 1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신청 가구는 13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은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대상은 건물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 상의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다. 광주시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전문 시공업체로 선정한 참여기업 명단을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시했다.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참여기업을 선택하고 참여기업과 상담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의 ‘2021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시보조금 지원공고’로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길 시 에너지산업과 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보급사업은 설치가구의 전기요금 및 난방비 절감효과와 함께 광주시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제석산 생태를 복원한다. 이용섭 시장은 9일 남구 봉선동 제석산 가장자리 봉선2근린공원 쉼터에서 22번째 ‘현장 경청의 날’을 개최하고 지역주민, 생태복원 전문가와 함께 불법경작, 폐기물 방치 등으로 산림훼손이 심각한 제석산 가장자리 일대를 둘러보고 이어 생태복원사업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섭 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 시의원, 박희율 남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남구 봉선동 88번지 일원 제석산 탐방로는 도심 인근에 위치해 있지만 불법경작으로 인한 토양오염, 각종 생활 폐기물 투기와 방치 등으로 산림훼손이 심하고 탐방데크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인근 주민과 탐방객들의 생태체험 및 휴식공간도 부족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낮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현장에서 한 시민은 “평소 제석산 등산로를 자주 이용하는데, 일부 산림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져 있고 각종 폐기물이 방치되어 있어 미관상 좋지 않았다”며 “이번 기회에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쾌적한 산림생태환경이 조성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시민은 “최근 도심지역 아파트 밀집개발 등으로 시민들이 자연과 소통할 공간이 부족해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나 외출도 자유롭지 않아지면서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더욱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제석산 산책로가 시민들의 명품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용산터널 소음차단 방안 마련 봉선2근린공원-생태복원지역 진입 계단 정비 귀일원 도로방음벽 정비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1년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된 ‘제석산 가장자리 생태성 복원사업’에 국비 4억3000만원을 지원 받아 10월까지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생태복원사업은 참나무수림대, 생태습지, 소쩍새은신숲, 비단벌레마당 등 생태복원과 비오톱학습장, 생태관찰대, 숲속교실 등 체험시설 조성, 안내표지판, 야자매트길, 데크탐방로 등 탐방안내로 구축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이용섭 시장은 “제석산 생태성 복원사업에 시민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과 자치단체,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생태복원 우수사례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자연을 보존하고 가꾸는 일에 앞장서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 광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자연재해 안심 광주 만들기 ‘첫 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광주광역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광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자연재해 관련 시, 자치구 공무원과 지역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사의 과업추진계획에 대한 발표와 기초자료 취합에 필요한 제공 방법과 범위를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와 시민안전단체 대표들은 타 지역의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이 당초 용역 기간보다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연되는 사례를 감안, 용역 추진 과정 등 종합계획 수립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앞으로 전문가 자문,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도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종합계획을 통해 그동안 예측 불가능했던 최근의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 양상과 각종 도시개발 등 도시계획과 인문학적인 요인을 포함한 각종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종합계획은 행정안전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향후 10년간 예방대책, 소요예산, 우선순위를 담은 단계별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이번 용역과 관련 있는 자연재해대책법 상 ‘우수유출저감대책’과 ‘재해지도 작성’을 예산절감 차원에서 함께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방재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라고 전했다. 관할 지역에 대한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등 8종의 자연재해 유형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해 대책을 제시한다. 특히 집중호우와 대설 등 자연재난 피해 발생시 종합계획에 반영돼 있어야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중요한 행정절차 중 하나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에서 지난 2016년 수립한 ‘광주광역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의 유형별 재해위험요소를 재검토하고 도시행정과 행정환경의 변화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앞당겨 2023년 상반기까지 24개월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준비해 올해 1월중 용역실시 공고 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격입찰, 낙찰자 적격심사 등을 거쳐 3월30일 ㈜건화, ㈜원우기술개발, ㈜케이씨아이, ㈜동서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계약했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자연재해저감대책 종합계획은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체계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공무원 세대 간 소통 시간 가져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간부 공무원과 신세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 간 소통을 위해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 초청 특강을 9일 개최했다. ‘제17회 공직자 혁신교육’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새로운 세대와 갈등 없이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공직사회 내 밀레니얼 세대 공직자가 증가하면서 선·후배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적극행정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임 작가는 “공직에 진입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90년대생들과 선배 공무원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세대 공무원의 특성과 문화, 일명 ‘꼰대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어느 조직이나 신·구 세대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는 젊은 세대를 위한 조직이 아닌 선배 세대가 만들어 놓은 가치와 규범에 틀을 맞추기 때문이다”며 “선·후배 세대가 함께 공감해야 사회가 건강성을 유지하며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선·후배 공직자들이 진정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문화가 중요하다”며 “관행과 불합리한 공직문화를 개선하는데 모든 직원들이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선·후배 공무원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교육원에서 ‘세대 간 소통과 공감 마당’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청내 ‘사내대학’에서도 다양한 세대 간 소통교육을 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인권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12일부터 6월18일까지 ‘제9회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광주인권헌장을 중심으로 사회와 일상생활의 인권침해와 차별사례,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모습이다. 공모 부문은 시·표어·수필 등 창작글 그림·사진 등 다양한 시각적 작품 등 2개다. 참가자격은 지역 제한없이 인권에 관심 있는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거주 외국인이다. 개인 또는 3명 이내 공동출품이 가능하며 6월18일까지 광주시 민주인권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 : e002miin@korea.kr응모작에 대해서는 인권분야와 각 공모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인권지향성, 창의성, 인권교육 및 홍보 활용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장려상 12편 등 총 18편을 선정하고 시장 상장과 총 44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7월6일 시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10월 열리는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주간에 전시하는 등 인권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명순 시 민주인권과장은 “광주의 인권친화적 문화 확산과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인권작품 공모전에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자치구와의 협업 강화,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민생을 살피고 지역의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자치구 릴레이 현장대화를 추진한다. 현장대화는 12일 동구, 13일 광산구, 14일 북구, 15일 남구, 16일 서구에서 진행되며 이 시장이 직접 5개 구를 찾아 자치구 주요 정책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과 격의없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장의 지치구 순방은 매년 진행됐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었다. 그동안 자치구 방문이 구청사를 순회 방문하면서 애로사항 청취 후 단순 예산지원에 그쳤다면 올해는 시민들의 의견을 가감없이 듣는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둔다. 먼저 자치구별 대표정책을 찾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주제에 맞는 소규모 정책대화로 진행하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구별 30~40명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 테이블 형태로 추진한다. 또한, 대화 장소를 기존의 구청사에서 벗어나 자치구별 주제와 걸맞는 특색있는 장소에서 진행되며 대표정책과 관련된 시민들이 배석해 깊이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치구별 대표정책 주제는 동구 문화전당권 문화·예술·상권 활성화 서구 노인 등 통합돌봄 시스템 개선 남구 도시재생 북구 문화의 집·노인복지센터 등 시설 개보수와 공원편의시설 확충 광산구 중소기업 및 산단 일자리·시설 확충 등이다. 한편 광주시는 현장대화에서 집중주제 관련 건의사항을 포함한 자치구 건의에 대해 시와 자치구간 구체적인 실행방안 논의하고 상호 공동노력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페퍼저축은행의 여자프로배구단 창단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는 신규 여자프로배구단의 광주 연고 유치를 본격화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4월 8일 페퍼저축은행 광주지점장을 만나 프로배구단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의 많은 배구팬들의 뜻을 본사에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문화관광체육실장, 시의회 정순애 부의장, 전갑수 광주광역시 배구협회장 및 조선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김민철 교수 등으로 구성된 유치추진단은 광주광역시 배구협회 등 지역 배구계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연고지 유치 작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4월7일 개최된 한국배구연맹에서 개최된 여자프로배구구단 회의 결과, KOVO 및 기존 6개 구단 관계자들은 프로배구의 광역화를 위해 신생팀의 연고를 광주광역시에 두는 것을 권고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배구 전용구장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시설 여건과 다수 홈팬 확보가 가능한 지역적 이점을 바탕으로 향후 여자프로배구 7구단 창단이 확정될 경우 ‘V리그의 전국 확산’이라는 KOVO의 오랜 숙제를 이번 연고지 유치에 힘을 쏟아 함께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시는 프로배구단이 활동할 수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가 훌륭한 도시로 프로배구의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여자 프로배구단이 우리 시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신생 구단의 광주 정착과 발전에 대한 강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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