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에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에 故김선자·김윤경 전·현 해뜨는식당 부녀 운영자 학술대상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문화예술대상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 체육대상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6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고 김선자씨는 젊은 시절 주위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 지난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뜨는 식당’을 시작해 2015년 암 투병 중에도 식당 운영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뜨는 식당’을 계속 이어가라”는 유지를 남겨 소외된 이웃에 큰 힘이 됐다. 김윤경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에 밥과 국, 세 가지 반찬을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을 어머니 故 김선자씨의 유지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 수상자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전극소재 및 전지시스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국제전문학술지에 2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높이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이차전지 관련 소재분야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은 불공정한 사회를 그림으로 고발하고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미술을 통해 알리는 등 미술로써 민주화에 앞장서는 한편 전업 화가로서 국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광주 예술의 위상을 고양했다. 특히 광주 남구 양림동의 문인 발굴, ‘굿모닝 양림축제’ 개발, ‘펭귄마을’ 광주문화벨트 구축에 힘쓰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광주의 문화 정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양궁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학교 운동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광주시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진흥대상 수상자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광주시 상생카드 운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금융인으로써 지역경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대상은 35년의 전통과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1987년부터 작년 34회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145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특히 올해 광주시는 귀감이 되는 시민을 누구나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후보자 접수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수상 후보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후보자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수상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대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앞으로 시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예우하는 공간인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된다.
“5·18은 민주·인권·평화 가치 바로 세우는 이정표”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이 됐고 세계인들에게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됐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 추모사를 통해 “5·18은 광주를 뛰어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지켜내고 계승해야 할 자랑스런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5·18이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쉼 없이 전진할 것이며 깨어있는 양심과 연대하겠다”며 “정의로운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워 후대에 교훈을 남기고 살아있는 자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5월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정의로운 도시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엇보다 광주의 오월과 너무도 닮아있는 지금의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화와 긴밀히 연대해 민주주의를 향한 오월 영령의 큰 뜻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7기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평가, 진상규명, 유공자 예우, 정신계승, 전국화·세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18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5·18왜곡처벌특별법안, 5·18진상규명특별법안, 5·18유공자예우법안 등 5·18 관련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5·18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5·18진상규명 작업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고 5·18 추모기간 동안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헬기 탄흔과 함께 5·18의 아픔을 간직한 전일빌딩은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시민 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재탄생 시켰고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505보안부대 옛터에 역사체험공간 조성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선보인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제작 지원하는 한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창작 관현악 및 뮤지컬 ‘광주’ 제작·공연돼 뜨거운 성원을 받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에서 발생된 식물성 쓰레기 처리를 위해 2억원을 투입해 노후 기계설비 성능개선을 추진한다. 서부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은 연간 23만여 t으로 여기서 발생된 식물성 쓰레기는 연평균 1320㎥이며 처리비용은 1억3200만원에 달한다. 그 동안은 수분이 많은 과일류와 채소류의 쓰레기를 잘게 파쇄탈수 방식으로 함수율을 낮출 수 없어 수분제거 자연건조 방법으로 처리하다보니 침출수에 의한 악취가 발생해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크류프레스압축 설비로 성능을 개선해 농산물 쓰레기처리 함수율 40%에서 20%대로 낮춰 식물성 쓰레기를 30% 감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발생된 부산물은 즉시 퇴비로 활용이 가능해 3500만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남택송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노후화된 설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쾌적한 도매시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에 김태봉 교수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에 김태봉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내정하는 등 위원 인선을 마쳤다. 김태봉 명예교수는 육군고등군사법원 군판사 출신으로 변호사 개업 후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 광주YMCA 시민권익변호인단 창설 초대 단장 광주YMCA 이사장 광주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두루 역임해 지역 이해도가 높고 ‘전문성, 중립성’이 확보된 적임자라는 평가다.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영팔 KBC광주방송 보도국장 신광식 변호사 오재일 전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 오윤수 전 광주경찰청 보안과장 송지현 변호사 겸 여성의전화 대표, 문기전 광주YMCA 사무총장 등 6명이 추천됐다. 시장이 지명하는 위원장은 정무직 2급으로 상임위원은 위원회의 제청을 통해 정무직 3급으로 임용되며 상근직으로 근무한다.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은 1국 2과 6팀 총 28명으로 구성되며 사무공간은 시청 12층에 마련됐다. 광주시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으로 지명·추천된 총 7명에 대해 각종 자격 및 결격 조회 등 검증을 끝내고 다음달 10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자치경찰제가 합의제 독립기관으로 설치되는 만큼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인선은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 양성 균형, 인권전문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치안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 삶의 현장에서 자치경찰 기능이 적시에 효율적으로 작동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청내 민원실을 설치하고 주택·건축, 부동산·지적, 환경·정보통신 등 각종 인허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기업친화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Ⅱ,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 AI 융복합지구 총 4개 구역으로 지난해 6월 지정됐다. 이어 올해 1월에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하고 투자유치 및 지원 등의 업무를 본격 수행하고 있다. 또 경자청은 이들 4개 구역에 대해 당초 3개 자치구에서 각각 담당하던 23개 법령, 7개 분야의 민원 사무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민원 사무는 주택건설·건축 부동산·지적 환경 및 정보통신 공장등록 및 가스 ·약무 및 관광 등이다. 이와 관련, 올해 6월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인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에는 4월 기준으로 22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완료했으며 2022년 3월 완료 예정인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에는 5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경자청 출범 후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인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 공장에 대한 사용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단지 내 공장, 연구시설 및 지원시설 등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이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경자청은 입주계약 업체의 원활한 인허가 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민원업무 편람 및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해 기업친화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기업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등록 장애인 가구의 주거 편의 증진을 위해 2021년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자치구 수요조사를 거쳐 농어촌 지역 장애인 10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가구당 380만원씩 총 38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가구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 받았으며 현지 조사와 소득기준, 장애유형 및 종합장애정도, 주택개조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화장실 개조, 주방·욕실 보수, 출입문 개보수 및 현관 앞 경사로 및 출입문 설치 등 주택 내의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공해 일상생활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정현윤 시 주택정책과장은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한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동킥보드 안전하게 타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대학가 등 젊은 세대에서 폭발적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안전운행과 무질서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경찰청, 북구, 동구, 대학 관계자들이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정문과 후문, 캠퍼스를 순회하며 전동킥보드 교통법규 준수, 안전운행, 무단방치 금지 등을 홍보하고 계도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자 증가에 따라 관련 교통사고는 지난 2018년 15건, 2019년 18건, 지난해 38건 발생하고 올 3월말 기준 10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캠페인은 교통사고로부터 이용자의 신체를 보호하고 사용 후 전동킥보드를 아무 곳에나 주차하는 등 무질서를 방지해 시민들과 전동킥보드 사용자가 상생하는 교통문화 조성이 시급함을 인식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오는 5월13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도로교통법도 대해서도 중점 홍보했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킥보드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돼 자전거도로로 통행할 수 있으며 이용 연령은 종전 13세에 16세로 변경된다. 또 원동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소지자만 운전을 할 수 있고 안전모 등 보호장구 미착용과 탑승인원 초과, 신호위반 및 지정차로 위반 시 최하 1만원에서 최고 13만원까지 과태료와 범칙금이 부과된다. 무면허 운전과 음주운전도 처벌을 받게 된다. 시는 전동킥보드 무질서가 정착될 때까지 캠페인을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사용자가 무단방치 방치 및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경우 공유서비스 제공업체와 체결한 협약에 근거해 향후 위반자의 대여 제한을 강력히 요구하고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경우 경찰에 의뢰 단속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광주시에는 총 5개 업체가 3100여대의 전동킥보드를 유료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편리성 등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안전수칙과 교통법규 준수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2029년 목표로 한 상수도 유수율 90.8%를 9년 앞당겨 달성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유수율이 2019년 88.2% 대비 2.6%p 상승한 90.8%로 330만톤의 수돗물을 추가 요금화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돼 상수관망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된 수돗물의 총량 중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이는 수량의 비율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 상수도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등 인사혁신을 단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노후수도관 32.3㎞를 정비하고 불용관 320곳을 정비하는 등 수도관 정비는 물론, 첨단기법인 블록 누수감시시스템을 활용한 체계적인 누수방지사업을 추진해 유수율 상승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내 상수도사업본부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상수도 업무 전문성 향상과 시민에게 다가가는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상시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2030년까지 30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수도관 교체와 세관공사 등 맑은물 공급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관망관리 및 상수도 고도화 작업도 진행한다. 염방열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에게 맑은 수돗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 혁신과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며 “시민들의 상수도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호남 미래 발전을 이끌 대형 초광역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한다. 양 시·도는 유구한 문화를 공유하고 공동생활권을 형성해온 호남권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하고 지난 1월부터 협력 방향에 대해 꾸준히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시·도간 경계를 초월하는 대형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부산·울산·경남, 충청권 등 타 지역 사례를 분석하는 등 초광역 협력사업을 구상해 왔다. 또한, 부울경, 충청권에 대응하는 초광역 협력사업 본격 발굴을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태스크포스는 생활·안전·SOC 분야 관광·문화 분야 산업·농업·환경 분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시·도 각 13개 부서 총 11개 출연기관이 참여하고 광주전남연구원이 간사를 맡는다. 양 시·도는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정책에 발맞춰 초광역 교통망 구축,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대응하는 탄소중립, 지역 관광 및 남도 문화활성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광주의 인공지능·전남의 블루 이코노미를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사업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국내외 초광역 협력사업을 분석하고 분야별 추진전략과 함께 중장기적 메가시티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격 발굴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분야별 시·도 실무부서와 광주전남연구원이 1차 회의를 열어 양 시·도의 중점사업과 초광역협력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태스크포스를 통해 발굴된 초광역 협력사업은 내년 제20대 대선 공약에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반영해 실행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구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영훈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전남은 천년의 한뿌리 공동체로 온고지신과 법고창신의 마음으로 미래 새천년의 이정표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 5811억원을 편성해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6조2831억원 보다 9.2% 증가한 6조8642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4893억원, 특별회계 918억원이다. 추경예산은 기금활용 등 가용재원을 총 동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복지취약계층 지원과 지역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재정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민생안정과 소상공인지원을 위해 시민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광주상생카드 10% 할인 혜택을 12월 말까지 연장하기 위해 100억원, 가입비와 중개수수료를 대폭 낮춘 광주형 공공배달앱 7월 시행을 위해 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의 방역활동과 환경·돌봄·교통 등 시민생활에 직결된 생활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기 위해 재활용품 선별일자리 91억원, 희망근로 일자리 86억원, 자활근로 36억원 등 공공일자리 예산을 편성했다. 민선7기 시정 핵심과제인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에 97억원,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R&D사업에 302억원을 반영했고 도시철도2호선 건설 100억원, 재정공원조성 180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90억원 등을 투자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이 더욱 속도를 내도록 했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와 그린-디지털 분야 창업타운 조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 및 혁신지구 조성에 200억원을 편성했다.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실감콘텐츠조성 78억원, 광주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70억원,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조성 71억원,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구축 2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광주문화예술인의 복지실태를 조사하고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예산을 최초로 반영했다. 소외되고 차별받는 이웃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복지광주’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지원 137억원, 학교무상급식비지원 120억원, 영유아보육료지원 75억원을 반영했다. 또 3개월 이내 예비부부 및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대상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결식 아동 지원을 위해 급식비를 월 50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상했다. 광주시가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시의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5월14일에 확정된다. 박상백 시 예산담당관은 “모든 가용자원과 역량을 총 결집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돌봄 사각지대 해소…다함께돌봄센터 문 열었다 [국회의정저널] 지역중심의 초등학교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주광역시 북구 다함께돌봄센터’가 19일 북구 양산택지소로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관리동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용섭 시장, 장휘국 시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조호권 광주사회서비스원장, 김준석 입주자대표회장, 김기중 본촌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 시장 등 참석자들은 캔버스에 희망메시지를 적어,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센터 곳곳에 게시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2019년 3월 연제동에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이번 ‘양산사랑으로’ 다함께돌봄센터는 5호점이다. 양산사랑으로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리적으로 아이들의 집과 가까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운영시간도 학교 돌봄교실보다 2시간 더 연장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돌봄센터에 이어 2022년까지 총 27곳을 개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 시장은 개소식에 이어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임원진 및 다함께돌봄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임원진은 돌봄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종사자처우개선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광주시는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지원대책 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광주시는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공적돌봄 시스템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내 집처럼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면서 마음껏 공부하고 뛰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티 없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0년 수행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3위를 차지해 소방청장 기관표창과 더불어 1500만원의 시·도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는 소방청이 전국 시·도의 소방조직·인사·예산분야 업무 및 현장 중심의 소방정책 수행도를 중점 평가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관평가 제도다. 시 소방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 상위권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아파트 화재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한 ‘공동주택 119출동유도선 구축’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주택 119출동유도선 구축’은 출동한 소방차량이 화재가 발생한 위치를 빠르게 찾도록 복잡한 아파트단지의 노면에 출동 유도선을 설치한 것으로 출동대의 화재현장 도착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증명돼 타·시도에서 채택되기도 했다. 최민철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광주소방 전체가 지난 일 년간 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광주만의 특색 있는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광주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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