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에 사회봉사·학술·문화예술·체육·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부문에서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대상에 故김선자·김윤경 전·현 해뜨는식당 부녀 운영자 학술대상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 문화예술대상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 체육대상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장 지역경제진흥대상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6명이다. 사회봉사대상 수상자인 고 김선자씨는 젊은 시절 주위로부터 받은 도움을 되갚기 위해 지난 2010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뜨는 식당’을 시작해 2015년 암 투병 중에도 식당 운영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뜨는 식당’을 계속 이어가라”는 유지를 남겨 소외된 이웃에 큰 힘이 됐다. 김윤경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에 밥과 국, 세 가지 반찬을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을 어머니 故 김선자씨의 유지를 이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술대상 수상자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전극소재 및 전지시스템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국제전문학술지에 22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전지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 높이고 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이차전지 관련 소재분야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인 한희원 한희원미술관장은 불공정한 사회를 그림으로 고발하고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미술을 통해 알리는 등 미술로써 민주화에 앞장서는 한편 전업 화가로서 국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광주 예술의 위상을 고양했다. 특히 광주 남구 양림동의 문인 발굴, ‘굿모닝 양림축제’ 개발, ‘펭귄마을’ 광주문화벨트 구축에 힘쓰는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광주의 문화 정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체육대상 수상자인 박익수 전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양궁선수 및 국가대표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학교 운동 지도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광주시 체육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진흥대상 수상자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260억원을 출자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주형일자리 합작법인 설립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광주시 상생카드 운영,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등 금융인으로써 지역경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대상은 35년의 전통과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1987년부터 작년 34회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5개 부문에서 145명의 시민과 8개 단체에 시상했다. 특히 올해 광주시는 귀감이 되는 시민을 누구나 쉽게 추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후보자 접수 플랫폼을 새롭게 만들어 운영하고 수상 후보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을 위해 후보자를 시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수상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민대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35회 광주광역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시민의 날인 오는 21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는 앞으로 시정자문회의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예우하는 공간인 광주광역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등재된다.
“5·18은 민주·인권·평화 가치 바로 세우는 이정표” [국회의정저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이어가야 할 시대정신이 됐고 세계인들에게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이정표가 됐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추모제 추모사를 통해 “5·18은 광주를 뛰어넘어 온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지켜내고 계승해야 할 자랑스런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5·18이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쉼 없이 전진할 것이며 깨어있는 양심과 연대하겠다”며 “정의로운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워 후대에 교훈을 남기고 살아있는 자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5월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정의로운 도시가 잘 살아야 역사가 교훈을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풍요로운 광주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무엇보다 광주의 오월과 너무도 닮아있는 지금의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화와 긴밀히 연대해 민주주의를 향한 오월 영령의 큰 뜻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7기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5·18민주화운동의 올바른 평가, 진상규명, 유공자 예우, 정신계승, 전국화·세계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18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9년 12월 5·18왜곡처벌특별법안, 5·18진상규명특별법안, 5·18유공자예우법안 등 5·18 관련 3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5·18역사왜곡과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5·18진상규명 작업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아울러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했고 5·18 추모기간 동안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하고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금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했다. 헬기 탄흔과 함께 5·18의 아픔을 간직한 전일빌딩은 역사의 산 교육장이자 시민 역사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로 재탄생 시켰고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505보안부대 옛터에 역사체험공간 조성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선보인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제작 지원하는 한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창작 관현악 및 뮤지컬 ‘광주’ 제작·공연돼 뜨거운 성원을 받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꿈꾸는 광주에서 전국의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모여 에너지 전환마을의 확산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의회, 광주사회혁신플랫폼,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등 6개 기관이 주관한 ‘2021 탄소중립 전환마을 포럼’이 전국의 에너지와 마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기조발제, 사례발표, 시민원탁회의, 탄소중립 전환마을전국네트워크 준비위원회 발대식,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전환마을 광주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광주시 그린뉴딜 총괄정책 자문관인 이유진 박사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전환마을의 개념과 전략’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이끌어낸 시민사회의 노력과 열정,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기조발제를 했다. 이 박사는 “최근의 급격한 기후변화는 의심없이 지구온난화의 심화에 의한 것이다”고 전제하며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마을단위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사회가 전환마을의 촉진자가 되자”고 제안했다. 이어 서울 성대골 전환마을 김소영 대표와 성남시 성남자원순환가게 김현정 대표, 서울 은평전환마을 유희정 대표가 각각 전환마을 사례를 소개했다. 광주시는 동구 지원마을에너지전환연대, 서구 2040전환마을풍암, 남구 양림전환마을 네트워크, 북구 일곡전환마을 네트워크, 광산구 첨단전환마을 네크워크 등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5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박필순 광주전환마을네트워크 추진위원장이 광주 에너지 전환마을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또 사례발표를 한 에너지 전환마을 전문가 4인이 중심이 돼 탄소중립 전환마을의 전국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탄소중립 전환마을전국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포럼 참가자들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 전환마을로의 전환 의지를 모아 ‘탄소중립 전환마을 광주선언’을 선포하고 위기와 불의 앞에 당당했던 정의로운 도시 광주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 전환마을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선언문은 탄소중립을 마을에서부터 실행하기 위한 전환마을 운동 참여 탄소중립 대전환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중심 지역주도의 전환마을 추진 마을단위 저탄소 녹색산업 육성으로 그린뉴딜 일자리를 창출 및 취약계층 우선 배려 정부·국회·지방정부·지방의회의 기후위기에 행동하는 마을과 시민에 대한 지원 협력 탄소중립 전환 뜻 가진 마을의 연대와 각급기관 간의 협력 노력 및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 등의 내용을 담았다. 포럼을 준비해온 김광란 광주시의회 그린뉴딜특별위원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이고 마을이 중심일 수밖에 없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방정부와 의회, 시민사회가 ‘2045 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찾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는 EU 등 국제사회, 우리 정부의 계획보다 5년이나 빠른 2045년까지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이의 실현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설명하고 공유했다. 이어 “마을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인 사용을 생활화하는 탄소중립을 만들어가기 위한 에너지 전환마을이 오늘 포럼을 계기로 촘촘한 네트워크를 갖춰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17일부터 ‘안전속도 5030’ 지키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정책’ 시행을 앞두고 시내 도시부 도로 총연장 1866㎞ 중 1466㎞에 대한 제한속도 하향 표지판 및 노면표시 등 교통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은 도로 위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일반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도시부 도로의 제한속도를 용도와 상황에 따라 조정하는 범정부 안전정책이다. 또 광주시내 모든 보호구역의 제한속도도 시속 30㎞ 이내로 하향돼 교통약자 보호가 강화된다. 이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2019년 4월17일 공포됐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공포 후 2년을 맞는 17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 교통안전 사업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법 개정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왕복 4차로 이상 시청로 등 103개 구간 187㎞에 대해서는 제한속도를 시속 50㎞ 이내로 3차로 이하 구성로 등 323개 구간 245㎞에 대해서는 시속 30㎞ 이내로 하향 조정됐다는 내용을 알리는 안내표지판과 도로 표기공사를 실시했다. 또 지금까지 제한속도 규정이 없었던 주택가 골목길 145개 구역 797㎞ 구간도 제한속도가 시속 30㎞ 이내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안내하는 교통시설물을 설치했다. 광주시는 법령 개정에 앞서 237㎞ 구간을 5030구간으로 지정하고 교통시설물을 설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광주시내 전체도로 1866㎞의 79%에 해당되는 1466㎞가 시속 50㎞ 이내 속도로 운영된다. 다만, 소통기능이 강조되는 상무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29개 구간 141.9㎞에 대해서는 시속 60~90㎞ 이내를 그대로 적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안전속도 5030에 대한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경찰청과 협력해 주요 교차로에 현수막 100곳 설치, 옥외 대형전광판 3곳, 시·자치구 엘리베이터에 5030 홍보 동영상 송출 등 시민 홍보를 실시한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안전속도 5030 시행은 그동안 차량 위주의 교통정책에서 벗어나 보행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영도구에서 5030 속도하향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전체 사망사고 24.2%, 보행 사망사고 37.5%의 감소효과가 나타났다.
by 편집국광주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투자유치 속도 낸다 [국회의정저널] 지난 1월 개청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본격적인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오후 광주이노비즈센터 대회의실에서 KOTRA 인베스트코리아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OTRA 인베스트코리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내에 설립된 국가투자유치 기관으로 외국기업의 성공적인 국내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투자환경 홍보, 외국기업 대상 투자상담, 투자신고 기업설립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투자유치사절단 및 전담팀파견 등 외국인투자 유치사업 추진 해외 투자유치설명회 및 투자유치 로드쇼 등 투자홍보 활동 광주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광주시 소재 기업의 글로벌기업 협력 수요 조사를 통한 잠재투자가 발굴 및 투자유치 활동 외국인 투자유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KOTRA 36개 해외 투자거점 무역관을 활용해 광주시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 자동차, 에너지 등 글로벌 타깃 기업을 발굴하고 해외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OTRA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협력해 광주 특화 분야에 첨단 외국기업이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해외투자유치 전문기관인 KOTRA 인베스트코리아와 협력하게 돼 투자 유치의 청신호가 켜졌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투자유치를 확대하고 광주경제자유구역을 미래 융복합 신산업의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위기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온 보육현장과 함께 지역 여성계를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여성·보육 특별주간’을 운영해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성보육 특별주간은 지난 3월 소상공인, 문화예술계 현장소통에 이어 3번째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첫날인 19일 북구 한 아파트 단지에 문을 여는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개소식에 참석한 후 현재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장 등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등 8개 유형 어린이집연합회장 간담회를 하고 4월부터 시행 중인 보육교직원 코로나 선제검사와 백신접종 협조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아동양육시설 신애원을 방문해 아동과 종사자를 격려하고 그룹홈 등 아동복지시설장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후 동구 학운동에 위치한 무꽃동 마을사랑채에서 여성가족친화마을 활동가, 주민과 함께 여성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1일에는 지역 여성계를 대표하는 광주여성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 여성시민단체들과 간담회를 하고 22일에는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등 가족 지원기관 대표들을 만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해피아이맘 건강간호사 양성교육 수료식에 참석한다. 양성교육에 참가한 건강간호사 50여명은 ‘아이낳아 키우기좋은 광주만들기’ 신규사업인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교육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 시장은 건강간호사의 첫 출발을 격려하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 폭력의 최전방에서 피해자를 보호, 지원하고 있는 시설장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성평등 및 여성가족정책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여성보육 특별주간을 마무리한다. 광주시는 특별주간 현장 소통에서 제안된 의견은 사안에 따라 민생안정대책이나 여성가족 정책에 반영하고 필요시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해결 방안을 모색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여성계와 보육현장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이용섭 시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 접견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를 접견하고 광주와 영국 간의 기후변화 대응방안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용섭 시장은 “대사의 첫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배우자이신 필립 마운트배튼 공의 별세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제26차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광주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한국의 민주주의 성지와도 같은 광주를 처음으로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고 앞으로 대응책 등을 함께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에서 정부보다 5년이나 빠른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언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인지가 궁금하다”며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기업, 지방정부, 투자자, 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이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탄소제로레이스 캠페인’ 등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하나는 가이드라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광주시는 기후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모든 기업이 친환경에너지만 사용하는 ‘2030 RE100’, 광주의 모든 에너지를 친환경으로 사용하는 ‘2035 RE100’, 나아가 ‘2045 탄소중립’ 등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특히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친환경에너지의 수요와 공급을 관리하고 130개 시민사회단체가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노력에 동참하는 등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광주복지플랫폼’을 구축한다. 광주시는 15일 복지 현장 활동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광주 복지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복지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광주복지플랫폼 구축 사업은 복지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복지 자원, 서비스, 관련 통계 등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6월 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제시한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을 위한 4대 분야 70개 혁신과제에 대해 2019년12월 복지혁신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복지혁신자문위원회, 복지혁신실행 민간협의체 논의를 거쳐 세부과제를 추진 중이다. 광주복지플랫폼은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광주시는 복지 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정보 제공은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수요와 공급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 복지플랫폼은 오는 8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시의 다양한 복지 정책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수요자가 복지정보에 접근하기 쉬운 수요자 중심의 복지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CJ올리브네트웍스-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 인재 양성 손 잡았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과학기술원가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적극 추진해온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87번째 업무협약이다. 광주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지스트와 ‘인공지능 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ICT기술을 통해 CJ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DT솔루션을 제공하고 제조·물류·유통·미디어 분야의 IT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고 있다. 지스트는 인공지능대학원을 신설하고 지난해부터 매년 50명 수준의 석박사 통합과정 중심의 AI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실증 데이터와 SW/HW 인프라에 기반한 AI 기초 및 핵심 교육, 기술실증 및 창업지향의 현장형 연구 등을 4~5년 동안 집중적으로 경험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광주시는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전문인력 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빅데이터 분석 등 종합IT서비스분야 기술·정책 자문 수행 및 인재육성을 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소재 제2연구소를 설립한다. 지스트는 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제공하고 국제공동연구협력 및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산학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협약에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광주시, 지스트과 인력양성, 기술정보를 교류하며 협업 가능 분야에 대해 논의해 왔다. 더불어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가 주관한 2020년 AI창업 경진대회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지스트 인공지능연구소가 진행하는 AI 디지털분야 핵심실무인재 육성사업인 K-Digital Platform 사업에 참여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이 국가 및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에 광주시, 광주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지역 AI산업 육성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빅데이터 분석 등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DT역량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제2연구소 설립을 통해 광주에 거주하는 우수 인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인공지능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AI멘토단 운영, AI창업펀드 조성·확대, AI창업캠프 구성 등 광주시가 만들고 있는 AI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다양한 AI산업들이 속도를 내고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양질의 AI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CJ올리브네트웍스, 지스트가 광주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발전에 함께 하게 되면서 그 시너지가 일자리 창출, 소득 증가,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광주광역시 예선대회’ 출품작을 5월3일부터 6월2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광주시 예선대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목·칠 공예 도자 공예 금속 공예 섬유 공예 종이 공예 석재, 초자, 초경, 모피, 골각 등 기타 재료를 활용한 기타 분야 등 6개 분야에 일반부 25점, 학생부 13점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품 자격은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광주지역에 소재한 학교 재학생이면 된다. 출품작은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중점 평가한다. 특히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기본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과 아름다움, 상품성이 결합된 창조적 공예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품작 크기는 제한이 있으며 세트화 또는 시리즈 작품의 전체 수량은 15개 이내이며 동일 작품 내 디자인, 규격, 색상 등이 동일한 것은 3개 이내여야 한다. 심사 결과 일반부는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등 25명, 학생부는 최우수상 40만원, 우수상 30만원 등 13명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후속 지원으로 일반부 입상작에는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주관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본선대회’에 출품 자격을 주고 본선 출품작에 대한 고급화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선대회 수상작은 오는 8월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1년도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에 전시된다. 참가신청은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홈페이지에서 출품신청을 한 후 광주디자인진흥원에 출품신청서 등을 이메일로 접수하고 작품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by 편집국‘정의롭고 따뜻한 광주’조성 총력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1년도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를 위한 4대 분야 23개 과제에 대한 1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시책은 나눔과 연대, 희생의 광주정신을 적극 실천해 정의로운 광주의 명예를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 의로움의 실천은 적극 권장하고 불의·불법·부도덕한 행위는 엄히 근절해 선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보호받는 의로운 광주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점검한 23개 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첫째, 법을 잘 지키는 준법광주 분야는 시민의 일상생활 주변에 만연해 있는 불법을 일소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주민신고제 운영 생활현장 민생침해사범 기획수사 지방세 고액 체납액 강력 징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단속 불법 주정차 위반 집중단속 거리가게 및 노상적치물 정비 불법 대부업 단속 및 관리 강화 버스장류장 금연구역 그린존 운영 식품 접객업소 위생관리 지도점검 자동차 안전단속원 제도 운영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청소취약지 집중 관리 불법현수막 단속 강화 화물 과적차량 단속 등 13개 과제다. 둘째, 차별없이 평등한 권익광주 분야는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공존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 성차별·성희롱·성폭력 근절 차별 없는 다문화사회를 위한 포용적 환경 조성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강화 등 3개 과제이다. 셋째, 가치와 동행하는 행복광주 분야는 눈앞의 이익보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평한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수급자 관리 투명성 강화 지역아동센터 돌봄 환경 조성 나눔과 배려의 내집앞 주차장 품앗이 건설시장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업체관리 강화 시민이 믿고 마시는 수돗물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5개 과제가 해당된다. 넷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희망광주 분야는 주변 이웃의 어려움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누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로움을 실천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의향 광주 법률지원단 운영 의로운 사업 발굴 및 홍보 등 2개 과제이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 만들기는 일상 속에서 광주정신을 실천하고 계승함으로써 정의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며 “광주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정의, 자기희생으로 이 나라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끌어 왔듯이 모든 부서가 역사적 책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1기에 이어 오는 6월 2기 개강을 앞둔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교육생 모집이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사관학교 모집 마감일인 지난 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80명 모집에 609명이 지원해 3.3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400명이 지원해 65.7%를 차지했고 서울 32명, 경기 37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은 물론 전남·전북 31명, 부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충남, 제주 등 전국에 걸쳐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해 50%를 차지했던 광주 지역 지원율이 올해 더 높은 이유는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지역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지역 인재가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광주권 모집 비중을 늘린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공별로는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정보통신·전자·수학·통계 등 관련 분야가 351명를 차지해 이공계열의 관심이 높았다. 어문·디자인 등 인문계·예체능 계열도 258명으로 자연어 처리나 웹디자인 쪽으로의 전환을 생각하고 모집신청을 한 경우가 많았다. 1차 합격자는 지원 서류 등을 검토해 오는 15일 발표하며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5월14일까지의 온라인-Pre 과정과 인적성 검사, 코딩테스트 등을 통해 6월4일 최종 18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6월14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인공지능 알고리즘, 머신러닝, 딥러닝,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 이론 중심의 중·고급과정과 지역특화산업과 공공분야를 주제로 프로젝트 실습과정의 현장교육을 받는다. 현장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응 지침 단계에 따라 온라인 교육과 병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2기는 교육생과 기업 간 취업연계를 고도화시키고 인공지능 실무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창·취업을 늘리기 위해 교육 초기부터 지역 기업 30여곳이 참여하는 취업지원위원회 운영을 통해 교육생과 기업 간 채용매칭, 취업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6개월이었던 교육기간이 다소 짧았다는 의견을 반영해 1개월을 늘린 총 7개월의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사관학교 2기는 지역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세심한 검토와 준비를 거쳤다”며 “부푼 미래의 꿈을 가지고 지원한 2기 교육생들이 ‘꿈의 시작, 광주’의 무한한 미래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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