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는 인체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질병예방 및 치료를 위해 자연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천연 화합물을 가공, 발효, 합성을 거쳐 부가가치를 높이는 신소재를 말한다. 시는 ‘2020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1단계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총 137억원을 투입해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2층에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를 구축, 기업 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지원 규모는 기술자문 최대 300만원 기술컨설팅 최대 1,500만원 시제품 제작 최대 2,500만원 소재시험분석 최대 250만원 인허가/인증 최대 4,000만원 등이다. 사업 수행은 카이스트 바이오합성연구단에서 추진하며 지원기간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육성 기능을 강화해 지역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세종을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관련 시험분석 장비를 비롯한 58종의 사업화장비를 갖춘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를 활용, 관련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세종시를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내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센터 등 청정세종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가온마을7단지 상가에 ‘세종 웹툰캠퍼스’가 들어선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지역웹툰캠퍼스 조성·운영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웹툰캠퍼스는 지역의 만화창작자 양성을 지원하고 웹툰 체험과 교육 등 향유 확대를 위한 시설이다. 위치는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상가 내 약 630㎡ 규모로 국비 3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11월까지 조성된다. 이곳에는 개인·단체작가 입주실 기업입주실 웹툰 제작장비가 구비된 교육실 전시공간이 들어서게 되며 전문가, 예비 작가를 위한 특화 교육 등도 운영한다. 시는 웹툰 작가 입주공간과 더불어 청소년 진로체험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과 관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웹툰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 구축 및 운영은 지역 문화콘텐츠 육성 거점기관인 세종테크노파크가 담당한다. 시는 웹툰캠퍼스 조성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센터 등 청정세종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가온마을 7단지 상가에서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한데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웹툰캠퍼스 조성으로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작가를 양성해 콘텐츠 산업의 확산과 우수한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유흥시설 및 식당 등이 밀집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시·구 및 경찰 합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유흥시설, 식당 등의 방역을 강화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사회적 분위기를 바로 잡고 감염병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이번주부터 강화되는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에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출입자들은 전자 또는 수기 출입명부를 작성 해야 하며 대표로 작성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또한,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대장을 작성해야 하며 동시간대 이용가능 인원을 게시해야 한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특별점검과 별도로 지난 3월 29일부터 행안부 및 자치구와 합동으로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취약지역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구는 18개반 72명으로 구성된 자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이번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시설 및 식당 등 감염병 취약시설에 대해 대대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시설과 식당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와는 별도로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2주간 집합금지 조치 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정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폐쇄명령 등 강력한 처벌과 함께 필요할 경우 구상권까지 청구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시설에서 집단감염 발생시에는 집합금지 등 더욱 강화된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시는 QR코드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유흥시설, 식당, 카페,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25,000개소에 전화로 간편하게 인증하는‘안심콜’을 보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화 한 통화로 간편하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다중이용시설 방문기록이 실시간으로 자동 인증된다.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민들의 활동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집단감염 확산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최소화해 줄 것과 다중이용시설 방문시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출입자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허태정 시장, 시민 생활 밀접한 민생현장에서 시민과 소통 [국회의정저널] 허태정 대전시장은 31일 오후 현안사업 현장인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과 한밭도서관 북카페 열람실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첫 방문지로 대전천 좌안 하수관로 분류화 사업 현장을 찾아 개인주택의 정화조 폐쇄 및 하수관로 매설 과정을 확인했다. 하수관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중요한 도시 기반시설로 90년대 이전에 조성된 주거지역은 집집마다 설치된 개인 정화조로 인해해충의 서식지 및 악취발생의 원인이 되어 정비가 시급하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게릴라성 집중 호우로 내수재해 예방을 위한 하수관로 관로 확대 등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민선7기부터 선제적으로 시작된 17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총사업비는 6,819억원으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동시에 추진되며 확정된 국비 지원 규모는 1,918억원에 이른다. 허태정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의 정화조 폐쇄로 악취나 해충 등이 없는 깨끗한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이어서 문화2동 노후 하수관로 비굴착 보수 공사현장을 확인하고 유천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추진계획을 청취한 후 지역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한밭도서관 북카페 열람실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한밭도서관 북카페 열람실은 사업비 총 45억여 원으로 본관 3층 전체공간을 자료열람실, 일반열람실, 그룹스터디실을 갖춘 535석의 카페형 열람실로 리모델링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한밭도서관은 1989년 12월 개관이후 한번도 리모델링이 없어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의 지적 탐구를 돕는 대전시 대표 도서관으로서 지식정보, 문화, 교육의 산실로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시내버스 점자 노선안내책자 제작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각장애인용 시내버스 점자 노선안내책자를 제작해 주요 시설에 배부했다. 시각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제작된 시내버스 점자 노선안내책자에는 110개 버스노선 운행경로 운행업체, 배차간격, 첫차·막차시간 등이 담겨있다. 또 부록으로 굵고 큰 글자로 인쇄한 약시자용 묵자 노선운행정보를 담아 활용성을 높였다. 이번에 제작된 점자 노선안내책자는 총 1000권이며 지난 3월16일 광주시에 거주하는 점자 가독이 가능한 시각장애인 및 장애인 관련기관에 개별 우편으로 무료 배부됐으며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점자도서관 등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점자 노선안내책자에 변경된 버스운행정보를 모두 반영해 버스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오는 4월1일부터 ‘가족친화경영컨설팅’에 참여할 기업과 기관을 모집한다. 가족친화경영컨설팅은 일과 가정, 삶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고 관련 제도가 기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5개 기업·기관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가족친화전문인력 등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가족친화전문인력에 등록된 각 분야 전문가들을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인사·노무법규에 근거한 취업규칙·직무지침 점검 서류 및 현장 심사대비 컨설팅을 통한 가족친화인증 지원 일가정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 도입·설계 및 가족친화 문화조성 프로그램 연계 등 3단계로 진행되고 최대 5회까지 탄력적으로 제공된다.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광주시에서 제공하는 일반용역적격심사 신인도 가점,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일가정양립 프로그램 지원 등 총 17개의 인센티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시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일가정양립지원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제순자 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경영 도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실행해 더 많은 광주 기업·기관들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최근 일자리위원회 장애인분과 1차 회의를 통해 2021년 광주광역시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 공고을 확정하고 자체 장애인일자리 사업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는 31일부터 4월20일까지 공고하고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지역의 거주 장애인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 일자리위원회 장애인분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장애인복지에서 일자리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장애인복지 관련 여러 기관과 지자체가 연대·협업해 좋은 일자리 모델를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의류리폼 사업 6명, 찾아가는 출장스팀세차 12명, 발달장애인 직무개발 및 고용환경모색을 위한 토퍼 만들기 5명, 유기농 쌀과자&누룽지제품 포장지개발 및 쇼핑몰 제작 6명 등 총 29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장애인 의류리폼의 경우 양성된 인력 6명 전원이 타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고 출장스팀세차 등 3개 사업도 지속적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 장애인들의 자존감 증대와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올해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에게 재정지원을 통한 일자리 제공, 사회참여 및 소득보장 등 재정 장애인일자리 사업으로 일반형 일자리 205명, 시간제 일자리 95명, 복지 일자리 500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76명 등 총 931명, 11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인권도시를 지향하는 광주가 장애인일자리를 만들어 자립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장애인의 경제적 안정과 일을 통한 사회참여 욕구충족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가는 기회로 여기고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광주지역에서 음식 조리 중 과열된 기름에 의해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5년간 광주지역에서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는 545건으로 인명피해 19명과 7억5000만원의 재산피해를 초래했다. 특히 식용유 부주의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82건에 달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8명으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26일에는 북구 매곡동 아파트에서 튀김요리 중 가스레인지를 켜둔 상태에서 자리를 비워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서구 쌍촌동 원룸에서 프라이팬에 튀김요리를 올려놓고 집안일을 하다가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이처럼 식용유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발생 우려가 큰만큼 시 소방안전본부는 안전수칙을 권고했다. 먼저, 식용유에서 불이 났다면 물을 뿌려서는 안 된다. 물과 기름이 만나면 기름이 순간적으로 폭발해 오히려 불이 크게 번지게 된다. 만약 식용유에 불이 붙은 경우 냄비나 프라이팬의 뚜껑을 닫아야 하며 뚜껑이 없을 시 물기가 있는 채소를 덮는 방법도 있다. 기름이 붙은 불은 일반 소화기로는 잘 꺼지지 않기 때문에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식당 등에서는 주방용 소화기를 준비한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식용유를 이용한 음식 조리 중에 불이 나면 당황해서 물을 뿌리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며 “냄비나 프라이팬의 식용유가 가열되면 절대 자리를 비우지 말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청년드림은행 상담사례집 발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0년도 청년드림은행 운영 사업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상담사례집 ‘보통 청년, 여깄습니다’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청년부채가 생기는 이유와 그로 인해 청년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담아 청년 부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집에는 드림은행 방문 청년들의 재무통계를 담은 ‘보통 청년 보고서’와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청년의 삶, 드림은행 상담후기 등이 수록됐다. ‘청년 드림은행’ 사업은 돈과 빚으로 고민하는 만 19~39세 광주 청년을 위한 부채해소 지원사업으로 1 대 1 재무상담을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신용회복 기관 동행지원, 경제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 처음으로 시행된 이래 870여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이중 300여명의 청년이 신용을 회복했다. 특히 지난해 조사결과 상담 전후 경제적 자존감 지수가 3.49점에서 6.79점으로 증가하는 등 청년 금융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해 월평균 상담신청이 예년보다 44% 증가하고 내담자 중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 청년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사례집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청년 부채의 대부분이 학자금 대출, 주거비용 등 사회구조적 문제에서 시작되는 만큼 제도적 차원의 해결책 모색이 필요하다”며 “청년 부채 악성화를 방지하고 경제 기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미세먼지 차단 숲’ 확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심 속 미세먼지를 차단·흡수할 수 있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숲 조성지는 남구 효천1지구 완충녹지와 광산구 진곡, 평동산단 주변 녹지 등 3곳 1.5ha으로 올해 6월까지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계약심사 등 사전절차를 마쳤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숲에는 사계절 미세먼지 차단 기능과 함께 경관도 고려해 소나무, 가시나무, 아왜나무 등 상록수목과 이팝나무, 느티나무, 대왕 참나무 등 잎이 커 미세먼지를 차단·흡수 효과가 높은 낙엽수목 등 3만 여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재욱 시 공원녹지과장은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 주거지역 유입 차단, 도심에 깨끗한 공기 공급은 물론,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기후 조절 기능, 소음감소 등 환경문제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림청과 긴밀히 협의해 폐기물처리장 주변, 생활권내 도로 등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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