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퇴 후 가장 큰 고민은?’서울시, 50+세대 상담 분석 보고서 발간 [국회의정저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019년 50+상담센터를 통해 진행한 5,383건의 생애설계영역 1:1 상담 자료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자신의 역량과 가치를 발견하고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동년배 컨설턴트가 상주하는 50+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매년 진행되고 있는 50+상담 사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추진했으며 2019년 50+상담센터에서 1:1로 진행된 생애설계 상담 자료 5,383건을 바탕으로 기초통계 분석 및 사례 분석을 실시했다. 먼저 생애설계 7대 영역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담 영역은 ‘일’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사회공헌’ ‘여가’ ‘사회적 관계’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을 통한 희망 활동도 구직이 가장 많았으며 사회공헌이나 풀타임 외 경제활동, 창업·창직 등의 순으로 나타나 50+세대의 주된 관심사가 일자리 관련 영역임을 알 수 있다. 일자리 관련 상담 시 희망일자리 형태에 대한 응답은 사회공헌형이 5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생계형 23.8%. 혼합형 17.7%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자료를 보면, 일자리에 대한 상담을 기본으로 사회공헌과 사회적 관계, 여가에 대한 상담도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 영역의 상담은 2018년 대비 상담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회적 관계와 사회공헌 영역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50+세대가 마주한 고민이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 관계에 대한 부분도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0+세대의 생애전환 고민은 한 가지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영역에 걸쳐 나타나는데, 일과 관련한 상담을 위해 방문했더라도 상담 과정에서 복합적인 고민들이 드러나 종합적인 상담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50+상담센터를 방문하는 상담자의 성별과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남성 42%, 여성 58%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평균 연령은 56.83세, 남성의 평균 연령은 59.36세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0~64세가 전체의 39.6%로 가장 많으며 여성의 경우 55~59세가 전체의 29.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퇴직 후 상담센터 방문까지의 평균 소요 기간은 27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방문 평균 소요시간과 비교했을 때 8개월 이상 단축된 것이다. 50+상담센터의 전체 상담 건수는 총 27,685건으로 전년도 대비 20.8% 증가했으며 특히 1:1 컨설턴트 상담은 45% 상승했다. 50+상담센터의 방문상담, 전화상담, 1:1컨설턴트 상담을 포함한 2019년도 전체 상담건수는 총 27,685건으로 2018년도 22,910건 보다 20.8% 증가했다. 1:1컨설턴트 상담은 2018년 3,715건 대비 2019년 5,383건으로 나타나 45%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50+상담에 대한 만족도도 전년대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 상담을 진행하는 컨설턴트의 이해와 공감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50+상담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동년배 컨설턴트들이 자신의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내담자들의 상황에 적극적으로 공감할 뿐만 아니라 내담자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써 상담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점이다. 타인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이나 가정사, 경제적 상황 등에 대해서도 동년배 컨설턴트들은 공감과 지지를 통해 내담자의 자존감과 자심감 회복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어 타 기관 상담사업과 비교해 큰 강점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영역 개편 연구 등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년배 컨설턴트들이 상시적으로 근무하며 상담센터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컨설턴트 배치 및 운영에 대한 개선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50+상담은 단순히 정보 전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50+세대가 할 수 있는 것 또는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함께 탐색, 진단해 보고 이후 활동 연계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상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앞으로 추가 개관할 50플러스캠퍼스 및 센터에도 50+상담센터를 마련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대공원 새 탐사 프로그램 버드와칭 주 우리주변에서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워볼까 [국회의정저널]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야생 조류 탐사 프로그램인 ‘버드와칭 주’를 2월 19,20/26,27일 4일간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 야생 새에 대한 교육 및 환경과 자연보호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겨울에는 겨울철새가 날아오는 시기로 숲이 무성하지 않아 새들을 관찰하기 좋은 계절 ‘버드와칭 주’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자 야생조류 탐조하기에 적합한 적은 인원으로 하는 심화 체험학습이다. 물새탐조와 산새탐조로 이루러지며 이미 2월 19일과 20일에 1차 탐조가 인기리에 진행됐다. 코로나로 인해 이번 행사는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접수를 받았음에도, 지난 12월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조기 마감됐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조류관찰을 처음 해보는 어린이들이 대상이며 한 회당 1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그룹별 거리를 충분히 두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동물원 안의 동물들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번 탐조 프로그램 또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사육되는 동물이 아닌 야생의 새를 보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고 주변의 동물들을 찾고 관찰하며 자연보호와 생명존중의 마음도 기를 수 있다. 산새탐조와 물새탐조는 조류 동물해설사과 함께 동물원 일대를 돌며 야생조류와 맹금사의 국내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참매, 독수리를 관찰한다. 박새와 오목눈이 둥지를 찾아 관찰하고 새소리를 들어보기도 한다. 새의 비행원리를 학습하고 콩새부리를 이용해 먹이 먹는 방법을 재미있게 체험해보기도 한다. 참가자들은 인공새집에 이름과 자연보호 약속을 적고 나무에 매달고 인공새집은 교육 종료 후 모니터링에 활용된다. 지난 19·20일에 교육에 참여했던 북가좌초등학교 4학년 윤준 학생은 인공둥지에 콩새를 그려 넣고 새들이 즐겁게 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하며 이번에 참가한 야생조류탐사가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영동초 4학년 권섭 학생은 새집 옆에 ‘내가 너를 위해 집을 만들어놨으니 둥지를 틀고 편안히 지내’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우리 주변에도 생각보다 다양한 새들이 살고 있다. 평소 조류도감을 눈여겨보았다가 가까운 공원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에 찾아가보자. 새는 매우 예민하고 겁이 많은 동물이므로 가급적 멀리서 관찰하고 천천히 다가가거나 조용히 지켜봐야한다. 새들은 숨어 있다가 움직이므로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눈에 띠는 색상의 옷보다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차분한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한편 서울대공원에서는 연간 20여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야생동물의 생태, 멸종위기, 보전의 필요성을 교육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시민 양성이 목적으로 유아들에게는 동물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고 청소년에게는 동물해설 프로그램 및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코로나19로 마음까지 지치는 요즘, 가족과 함께 우리 주변의 새를 관찰해보는 조용한 산책을 떠나보면 어떨까? 먼 숲에 가지 않아도 주변의 새들을 관찰하며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워보는 힐링여행이 될 것이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마곡을 4차산업 관련 기술의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마곡 전역에서 상용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발과 실증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마곡 지역에 최적화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마곡 내 스마트 정보통신 인프라와 공공시설을 제공해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과 전문가도 함께 참여하며 프로젝트 당 7천만원의 연구비도 지원한다. 리빙랩은 과제 선정에서부터 과제증명 및 결과 평가까지 사업 전 과정에 전문가 및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연구추진 방식이다. '19년 첫 발을 뗀 후 지난 2년 간 총 10개 프로젝트의 기술 실증과 서비스 시범운영이 이뤄졌다.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음식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전동 킥보드 전용 충전·주차 스테이션을 통한 공유경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해 마곡 내 직장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로보티즈가 개발한 이 기술은 '19년 12월 자율주행 로봇기술로는 최초로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과했고 작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시장창출형 로봇 실증사업'에도 선정됐다. ㈜로보티즈는 시범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 및 추가 서비스 구현 등의 기술 상용화를 위해 꾸준히 실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앱으로 주문하면 관제센터에서 배송로봇을 배차하고 로봇이 음식을 픽업해 고객이 있는 곳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자동 알림이 가는 방식이다. 시범서비스 기간 중 로봇 20대가 동시에 투입돼 운영됐으며 분식점·카페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했다. ‘㈜대시컴퍼니’는 마곡지구 내 8곳에 ‘전동 킥보드 주차·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해 거점기반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곡나루역 등 마곡지구 내 주요거점 8곳에 ‘전동 킥보드 주차·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해 거점기반 공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강동구에도 공유 모빌리티 스테이션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엑소시스템즈’ 는 마곡지역 거주자·근무자들 대상 비대면 근골격 건강관리 헬스 케어 플랫폼을 구축했다. 마곡지역 거주자·근무자들이 가정에서도 전문적으로 근골격계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 ‘근골격계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 실증 중이다. 실증을 통해 수렴한 참여자 피드백 등을 종합해 기술·서비스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올해도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5개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기존 10개 프로젝트도 지속 지원해 총 15개 프로젝트의 실증이 동시에 이뤄진다. 이를 위해 올해 5개 신규 프로젝트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3월19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기업회원 가입 후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사업신청서 및 수행계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가 제시한 지정과제 및 자율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리빙랩 방식으로 4차산업 핵심 신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기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젝트 당 최대 7천만원 내외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마곡지구 내 정보통신망 인프라와 공공시설물 등을 활용해 테스트 및 실증연구를 할 수 있다. 심사는 프로젝트 타당성, 리빙랩 운영 계획의 구체성, 기술개발 수행계획, 리빙랩 방식의 프로젝트 대한 관리능력 등을 고려해 진행되며 1차 서면 심사 2차 발표 심사통해 최종 선정된다. 김상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통해 공급자 중심의 스마트시티가 아닌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시티 실증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시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스마트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실증하는 혁신거점으로 마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청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2월24일 은평구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그 후 1년이 흐른 2월22일 자정 기준 은평구의 확진자는 총 1,101명이다. 이를 질병관리청 지역별 확진자 기준인 인구 10만명 확진자 통계를 보면 229.7명이라 할 수 있다. 이 수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발생율 21위에 해당된다. 은평 첫 확진자는 은평성모병원 환자였다. 병원내 감염은 은평에 큰 긴장감을 가져왔다. 이에 은평은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초동 대처로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하고 병원 내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모범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은평구는 ‘합동관리전담제’ ‘즉각 대응반’ 등을 구성해 철저한 역학조사 실시로 확진자의 확산을 조기 차단했다. 이 사례는 세계보건기구에 코로나19 대응전략으로 소개된 바 있다. 코로나19 초반에 병원내 집단감염 관리 및 대응전략 수립은 이후 더욱 철저한 방역체계로 이어졌다. 먼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철저한 역학조사로 동선을 철저히 관리했다. 그 과정에서 집단 발생의 가능성이 나타나면 현장으로 출동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서울시와도 긴밀한 소통으로 즉각 대응반을 구성하고 시설의 임시폐쇄 및 긴급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검사체계도 정비했다. ‘은평형 검체채취실’ 을 만들어 검체 채취시 환자와 의료진이 분리된 글로브-윌 시스템을 도입한 워킹스루를 오픈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했다. 이에 따른 의료진 피로도 감소는 구민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 됐다. 자치구로서는 선도적으로 전국 최초 장애인·외국인·노인을 위한 시각 지원판도 비치했다. 장애인이나 노인들의 경우 검사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에 착안해 전국 최초로 선별진료소에 ‘그림 글자판’과 ‘시각 지원판’을 구비해 구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은평 관내 공중보건 의료체계도 정비했다. 지역 의료단체와 770여 의료시설, 830여 의약품 판매업소와 연대해 감염병 관리 네트워크를 통한 촘촘한 위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백서도 준비중이다. 전국 최초로 자율방재단을 구성해 관내 약 970여 장소 방역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코로나19는 경제의 위기를 가져왔고 은평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방위적으로 나섰다.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기에 총력적으로 나서 방역과 지역소비 확산을 병행했다. 실제로 은평 00동 맛집으로 유명한 A식당은 2월말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손님이 평소의 25%에 불과했다. 이에 00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릴레이 식으로 식당을 찾았다. 소독과 방역을 하면 그 어느 곳 보다도 안전하다는 사실을 은평구 직원들이 솔선수범해서 보여준 사례다. 5월부터는 아름다운 기부와 소비를 같이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아름다운 소비 캠페인’을 실시해 전 직원이 4천만원을 마련해 각 복지시설·법인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물품을 관내 전통시장,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 배부했다. 은평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든 임차인에게 4개월간 50%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건물주가 나오면서 자연스레 착한 임대인 캠페인이 일어났다. 이에 구에서는 선제적으로 2020년 1월 둥지내몰림 현상 방지를 위한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료 안정화, 상호이익 증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상생협약을 연서시장과 체결하는 등 착한 임대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은평은 릴레이성금 물품, 면마스크 자원봉사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활발했다. 이는 10년 넘게 이어오는 주민참여위원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의 힘입은 바 크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갈 때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공공보건 위기에 대처하는 한국의 방역을 칭찬한 바 있다”며 “은평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민관협력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나선 1년이었고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백신예방 접종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은평구, 자활기업‘행복나르미’로부터 마스크 2만개 기증받아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자활기업 ‘행복나르미’로부터 마스크 2만개를 기증받아 지역 내 노숙인·자활시설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나르미’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주민을 주축으로 설립해 2016년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은 업체로 정부양곡배송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복지 전달에 기여해왔다. ‘㈜행복나르미’ 강상욱 대표는 2월 22일 은평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어려울 때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미력하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감염병에 취약한 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며 보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나르미 대표님과 종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성동구, 경영·노무·세무 등 분야별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이달 28일까지 지역 내 기업지원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찾아가는 신중년 지식산업센터 컨설턴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신중년 지식산업센터 컨설턴트 사업‘은 50대 이후 은퇴를 시작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내 기업에 경영, 재무 등 전문분야별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컨설팅해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컨설팅 분야는 경영, 재무·회계, 노무, 세무로 구성된다. 기업이 원하는 특정분야 또는 종합적 문제진단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되며 기업과 전담 컨설턴트가 매칭된 이후 협의를 통해 컨설팅 기간과 상담 시간 등은 조정된다. 성동구에는 종사자 수 49명 이하 소규모 기업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노무, 세무 등 관련 전문인력 부재로 인한 경영에 어려움이 있으나 경제적 비용 부담으로 컨설팅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초기 설계가 중요한만큼 이러한 기업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적극 지원하게 됐다. 구는 지난해에도 5명의 신중년 컨설턴트와 함께 소셜벤처, 소기업 등 34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컨설팅을 제공했다. 창업 초기에 알아야 할 필수사항과 재무제표 작성법부터 재무분석, 원가절감, 생산표준화, 영업활성화 전략 등 실제 경영에서 고민되고 개선점 도출이 필요한 부분도 자세히 컨설팅했다.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기업체 대상 경영 진단 및 컨설팅과 함께 재무·회계 경력이 풍부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노동, 세무 상담이 가능한 전문 컨설턴트와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심있는 기업은 2월 28일까지 E-mail을 통해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자격 및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컨설팅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나 작년에 참여한 기업들은 컨설팅 기간을 늘리고 싶어할 정도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중소기업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및 커뮤니티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오는 3월 2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및 커뮤니티 공모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공동주택관리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관리대상과 20세대 이상의 비의무관리 공동주택을 포함해 총 254개 공동주택이며 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의 지원대상은 의무관리대상 87개 공동주택이다. 올해 공동주택 지원규모는 공동주택지원사업 250,000천원, 커뮤니티 공모사업 32,880천원 등 총 282,880천원이다. 공동주택지원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의 50~70%를 지원하며 단지별로 최대 25,000천원까지 지원 가능하고 커뮤니티 공모사업의 경우 단지별로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공동주택지원사업의 지원분야는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보안등·CCTV의 설치·유지, 장애인편의시설 및 에너지절감시설 설치 등 26개 사업이다. 커뮤니티 공모사업의 지원 분야는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 건강/운동 프로그램 등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라면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커뮤니티 공모사업은 아파트 의무관리단지 3자 공동명의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해당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지원요청 사업 의결 후 신청서류를 구비해 강동구청 주택재건축과로 3월 12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구는 신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며 사업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문과 관련서류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성동구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로 태어난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성동구 성수동1가 685-63번지 일대 뚝섬유수지 내에 체육시설과 어린이집, 생활문화센터 등이 복합화되어 건립 추진 중인 복합문화체육센터의 시설 명칭이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동구청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공모했고 지난 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1차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17건의 명칭이 제출됐다. 이후 내부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명칭을 대상으로 2차 온라인 설문 결과 총 241명이 참여해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가 101표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구는 그간 편의상 뚝섬유수지 내에 건립되어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로 불렀으나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로 명칭을 확정했으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는 뚝섬유수지 내에 부지 11,200㎡, 지상 4층, 사업비 297억원, 연면적 5,589㎡ 의 대규모 복합문화체육센터로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옥상층의 실외풋살장을 비롯해 성동구립체육시설로는 처음으로 볼링장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 초등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의 문화·복지서비스 시설도 함께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만든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금번 명칭 공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성동구의 대표적인 생활SOC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체육, 문화, 복지 시설의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지난해 주요성과를 평가하고 삶에 힘이 되는 장애인 복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1년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지난해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자립생활주택, 커리어플러스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선도적인 정책추진의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은바 있다. 2021년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폭넓고 체계적인 장애인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장애인 복지수요의 다양화와 지역사회 중심 서비스에 대응하고자 장애인 권익증진, 장애인 자립역량 강화, 장애인 인프라 강화, 의료·건강 안전망 강화 4개 분야 18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며 이를 위해 47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장애 특성상 일반 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시각장애인의 자조모임 및 소규모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용 쉼터를 마련할 예정이며 정보취득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신문 보급 및 장애인복지정책 홍보 동영상 제작 등 장애인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에 대한 조기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인식 교육, 강동 두드림 가족봉사단 등을 신규 운영하고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누리는 ‘포용도시’ 강동을 위해 2021년 추진되는 장애인정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착한 임대인, 응원한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 문화 확산을 도울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최대 100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와 임대료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대상은 상가 건물의 환산보증금 9억원 이하 점포에 대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이다. 단 건축물 대장상 위반건축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사랑상품권 지급 금액은 연간 총 임대료 인하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인하 시 30만원,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인하 시 50만원, 1,000만원 이상 인하 시에는 10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공지/새소식’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착한 임대인 운동이 상생의 해법이 되고 서로의 마음을 잇는 희망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상생 노력을 이어나가는 임대인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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