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한 눈에 알아보는' 가족관계등록 서비스 [국회의정저널] 국어기본법 제14조에 따르면 공문서 작성은 한글로 해야 한다. 단 예외적으로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한자 작성이 허용된다. 출생, 사망, 혼인, 이혼 시 작성하는 가족관계등록 신고서가 대표적인 예다. 서울 용산구가 한글 전용 세대, 어르신들을 위해 ‘한 눈에 알아보는’ 가족관계등록 신고 서비스를 선봬 호응을 얻고 있다. 구청 종합민원실 가족관계등록 민원 창구에 동영상 매뉴얼 전용 PC를 설치, 민원인 누구나 매뉴얼을 보면서 신고서를 쓸 수 있도록 한 것. 매뉴얼은 혼인, 출생, 이혼, 사망 4종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한자 사용이 어려운 한글 전용 세대를 위해 본관 한자를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가족관계등록 신고서에 생소한 법률용어가 많아 민원인들이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영상 매뉴얼을 통해 신고서 작성법을 알리고 오류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매뉴얼은 2018년 부산 연제구가 개발, 전국 지자체에 무상으로 보급한 프로그램이다. 구는 가족관계등록 동영상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청 종합민원실에 음원 송출 전용 노트북, 오디오 믹서 앰프, 스피커를 설치,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음원을 송출하고 있다. 민원실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졌다는 평이다. 또 지난 1월부터 ‘오후 4시 부서민원 비우기’ 사업을 시행, 매일 오후 4시 부서별 전자민원함을 비우고 법정 기한이 도래했거나 지연된 민원을 즉각 처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구 종합민원실은 2013년, 2015년, 2019년 세 차례에 걸쳐 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된 바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기술연구원, 10년 후 도시문제 대비‘서울미래보고서 2030’발간 [국회의정저널] 미래예측, 과학기술정책, 도시, 인프라,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100여명과 서울시민 1,000명이 바라본 10년 후 서울의 도시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문제에 대비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인구, 기후변화, 자원순환, 인프라, 전염병을 10년 후 미래의 도시 문제로 꼽았다. 서울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서울의 미래상은 ‘일과 삶의 균형이 가능한 도시’였고 그 다음으로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도시’를 꼽았다. 10년 후 미래를 대비해 서울시가 갖춰야할 필수역량으로는 ‘대기·수질 등 자연생활환경 개선’이 가장 높았고 ‘코로나 이후 대응방안 마련’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서울의 미래를 견인할 주요기술로는 그린에너지, 빅데이터분석, 미래친환경자동차와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섯 가지가 선정됐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서울미래보고서 2030’을 31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10년 후 미래 도시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기술과제와 미래연구 내용을 담았다. ‘서울미래보고서 2030’은 서울기술연구원이 진행한 첫 미래연구로 미래예측을 기반으로 서울의 도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 및 기술과제를 도출하는 데에 최종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한 포럼도 열린다. ‘기술기반 도시 인프라 미래서울 정책포럼’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도시 인프라의 미래 기술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는‘기술기반 도시 인프라 미래서울 정책포럼’은 3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비욘드알앤아이 김홍범 부대표 서울기술연구원 김정환 연구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최창호 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며 발표 후에는 서울시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패널 토론이 함께 진행된다. 약 13개월의 연구기간을 투입해 발행된 이번 보고서에는 서울기술연구원을 비롯한 민관산학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또, 의견 수렴과 관련자료 수집을 위해 초청강연 2회, 총괄위원회 4회, 기획위원회 43회, 자료조사 128종 수행 등의 과정을 거쳤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난해 KAIST 김성희 교수를 비롯해 미래예측, 과학기술정책, 도시, 인프라,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 22명이 참여하는 ‘총괄위원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최창호 센터장을 비롯한 5개 기술분야 전문가 45명이 참여한 ‘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울미래보고서 2030’에서는 주요 도시문제 이슈 및 현황 서울미래시나리오 5개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혁신과제를 도출했으며 향후 10년간의 기술정책 로드맵을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위해 우리는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서울시는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도시로 지속될 수 있을까? 서울시는 어떠한 모습으로 발전할까? 등 3가지 대표 질문을 설정하고 그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과제를 수행했다. 또, 6대 분야의 ‘미래 환경변수’를 선정하고 서울의 미래 2030을 움직이는 ‘15개의 핵심 동인’을 선정해 서울의 미래 영향요소를 분석했다. 서울의 주요 도시 문제는 인구, 기후변화, 자원순환, 인프라, 전염병으로 조사됐으며 앞서 도출된 미래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미래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5개 중점 연구 분야을 구분해 각 분야 연구원들이 전략목표와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연구자’만의 관점이 아닌 ‘서울시민’의 관점을 도입하기 위해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에 올라온 시민제안 데이터와 서울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미래인식 설문조사’ 등을 함께 진행했다. 서울시민이 바라는 미래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전문가의 미래예측을 더해 10년을 내다보는 미래 기술전략이 이번 보고서 안에 포함됐다.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은 서울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일정 숫자 이상 공감수를 확보하면 토론이 열리는 온라인 정책 제안의 장이다. 서울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미래인식 설문조사’는 지난해 9월 4일부터 5일간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삶과 질, 서울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의 내용을 토대로 설문을 수행했다. 서울시민은 향후 10년 미래에 ‘일과 삶의 균형’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최신기술에 기반하는 ‘첨단도시 서울’에 대한 미래인식이 비교적 높게 도출됐다. 또,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미래 사회 유망기술 분석을 실시했다. 서울의 미래를 견인할 주요 기술로는 그린에너지 빅데이터분석 미래친환경자동차/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워터그리드 지능형 교통체계/스마트홈/사물인터넷 순으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더불어 가장 시급한 기술은 그린에너지 빅데이터분석 완전자율주행으로 나타났다. ‘서울미래보고서 2030’은 ‘국가’나 ‘세계’ 대상이 아닌 ‘도시’ 단위의 미 래 예측을 수행, 미래 변화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대응을 위해 기술전략을 도출했다는 점이 기존 미래예측보고서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시민의 관심이 높은 10년 후는 시의 정책목표가 수립되어 있어 예측이 가능하고 미래 분석, 전략목표를 구체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2040년, 50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연구와 차별점이 있다. ‘서울미래보고서 2030’연구보고서 최종 출판일은 오는 31일로 총괄 보고서 1권과 각 연구분야별 5권으로 구성되어 총 6권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최종보고서는 4월부터 서울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내에는 도서형태로 발간해 대시민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의 연구책임을 맡은 김정환 박사는 “미래는 예측에 그치지 않고 대비한다면 충분히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는 서울의 미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미래 도시와 시민의 문제점 및 해결과제를 찾는 도전적인 과제였다”고 말했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미래예측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있었으나 시민 관점의 개별 도시 차원 연구는 미흡해 서울시정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했다”며 “서울미래보고서2030은 서울의 도시 문제를 예측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이자 기술정책의 로드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장학재단-두산-바보의나눔,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에 장학금 총1억원 [국회의정저널] 서울장학재단과 ㈜두산-바보의나눔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20명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생 1명에 2년간 최대 50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청춘Start 장학금’의 신청 기간은 3월 19일부터 4월 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2020년 12월~2021년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울 소재 대학교 신입생으로 저소득층 또는 복지시설에 거주 중이거나 고교 시절 거주 이력이 있는 재학생이라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3월19일 10시부터 4월 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장학생 20명은 2년간 5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두산 임직원과의 멘토링, 봉사활동, 선배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5월 말 발표 예정이다. 서울장학재단과 ㈜두산-바보의나눔은 2013년부터 두산 임직원들의 기부금 약 9억원으로 155명의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들을 지원해왔다.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9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두산 임직원분들께 먼저 감사드리며 그 마음 그대로 스무 살 우리 꽃다운 청춘들에게 전해져 저마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재난·사고 현장대응 과정에서 민간자원을 활용하거나 민간손실이 발생한 경우 등 23건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18년 전국 소방기관 중 최초로 현장민원전담팀을 설치해 재난대응활동에 제공된 인적·물적 민간자원에 대한 지원 및 보상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지원·보상 제도는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피해저감을 위해 협조한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활동 손실보상에 관한 조례’ 및 ‘재난현장 민간자원 활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재난현장 등에서 발생한 민간자원 활용 12건, 손실보상 11건 등 23건을 보상했고 금액으로는 약 1천 2백만원이다. 민간자원 활용 보상은 중장비 동원 등 물적 자원에 대한 보상 뿐 만 아니라 구조활동에 나선 시민에 대한 지원도 포함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3월 6일 한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여성의 구조에 참여한 시민이 구조과정에서 입은 부상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의사상자로 지정되도록 적극 지원했고 실제로 해당 시민은 9등급 의사상자로 선정됐다. 손실보상은 정당한 소방활동으로 인해 시민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로 서울시 소방활동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급한다. 총 48건이 접수되어 이 중 11건에 총 4백만원을 보상했다. 주요 보상 사례는 화재시 이웃 거주자 주택 현관문 강제개방 및 고드름 안전조치 시 주변 차량 파손 등이다. 또한 서울시 현장민원전담팀은 119구조·구급대원의 업무 중 유해물질 노출, 코로나19 의심환자 접촉 등 병원진료가 필요한 233건을 담당해 소방공무원의 재난사고 현장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119광역수사대를 시범운영 해, 소방활동 방해 수사, 소방차 교통사고 법무 지원 등을 담당해 소방공무원이 현장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0년 중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사건 78건을 수사해 59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소방차 긴급출동 과정 중 발생한 교통사고 법무지원은 319건이었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8년 1월 ‘현장민원전담팀’을 출범시켜 시민에게는 정당한 보상을 했고 소방공무원에게는 보다 적극적인 재난현장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소방공무원과 피해시민 사이에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그동안 재난현장에서 적극적 소방안전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방활동 지원 직무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며 “이를 통해 한층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서울소방이 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울시, 4월 식목월 맞아‘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캠페인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식목월인 4월을 맞이해 천만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는 단체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이에 더해 개인·소수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2030 한강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에 따라 ’14년부터 추진 중인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21개 단체에서 20,591명이, 10개 한강공원에 나무 157,498그루를 심었다. 또한, 나무를 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숲 가꾸기 활동을 독려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나무 심기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뚝섬·여의도·이촌·잠실한강공원의 지정구역에서 진행된다. 단, 7~8월은 혹서기로 나무가 뿌리 내리고 자라는데 어려움이 있어 나무 심기가 잠시 중단된다.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구역은 뚝섬한강공원 영동대교 북단 인근 여의도한강공원 여의교 인근 이촌한강공원 한강철교 인근 잠실한강공원 어도 인근에 마련되어있다. 희망 공원과 날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참여 대상자는 적합한 수종과 구매·식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활동 당일에는 삽·물조리개 등 도구도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활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그룹인원을 제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국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에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 사람의 한 그루 나무 심기가 한강을 더욱 푸르게 만든다’는 취지의 이번 나무 심기 활동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세운일대 도심 제조·인쇄산업×예술 협업작품 전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중구 산림동에 위치한 을지예술센터에서 ‘을 – 이야기, 재료, 실험’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시회 제목에 사용된 ‘을’은 ‘을지로’ 지역명의 머릿글이며 문장에서 관계를 잇는 목적격 조사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시작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세운상가 일대 도심 산업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3명의 작가들이 이 일대 도심 제조·인쇄산업과 예술을 연결하는 ‘프로젝트 을’을 추진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3개 팀의 책임 작가로는 산업 재료나 기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업을 전개한 소동호 작가와 서울 지역 곳곳의 이야기를 지도라는 매체를 통해 기록해온 유혜인·조예진 작가 그리고 도심 속 다양한 매체를 결합해 새로운 매체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여인혁 작가가 있다. 총 3개팀 13명의 창작자들은 지난해 8월부터 지역제조 산업에 대해 듣고 경험하면서 세운상가 일대에서 쓰이는 재료와 기술 등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품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개한다. 총 12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가구 조형과 제작 기술을 활용한 작품 5점 그래픽 디자인과 인쇄 기술을 활용한 작품 4점 전자기술을 접목해 뉴미디어 실험을 한 작품 3점이다. ‘을 – 이야기, 재료, 실험’전시 작품은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 중구 을지예술센터에서 관람 가능하며 네이버에서 ‘을지예술센터’ 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접수하며 희망하는 관람일자와 회차를 선택할 수 있다. 전시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회당 관람인원은 40인으로 제한된다. 전시가 열리는 을지예술센터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시 기간 동안 매일 방역 소독을 실시하며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두는 등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입장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별도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할 경우 전시 작품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형석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운상가 일대의 도심산업이 예술로 재해석된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시민에게 위로의 향기를, 화훼 산업엔 생기를 DDP ‘스프링가든 in D-숲’展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디자인재단은 2021년 3월 16일부터 DDP 살림터 1층에 위치한 ‘D-숲’에서 새로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인 ‘스프링가든 in D-숲’展을 개최했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플라워 디자인을 알리고 꽃과 식물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자연과 생활 속의 소재로 공간 장식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해 연관 산업 분야에 디자인 영감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자연과 디자인이 어우러진 DDP ’D-숲’에서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화훼 작품으로 전달하고 침체된 화훼산업을 지원한다. 12명의 화훼 전문 작가의 디자인 작품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봄의 정원에서 사색과 쉼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쉼과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D-숲’ 이라는 공간과 화훼 전문 작가들의 디자인이 어우러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D-숲’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공간향 테일러링을 해 숲과 이끼, 과실나무와 같은 자연의 향이 가득한 도심 한복판의 숲속 쉼터를 탈바꿈했다. 전시를 참여한 방식 작가는 “인간에게 삶을 가장 실감나게 하는 것은 식물의 존재들이다. 인간의 힘은 자연에서 나온다. 꽃을 통해 꽃의 언어를 배우고 그렇게 배운 언어로 자신을 윤택하게 한다. 척박한 시간에 식물을 통해 사유의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해당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에서 개최되는 ‘스프링가든 in D-숲’은 디자인을 통해 화훼 작품을 새롭게 만나고 지친 일상에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 며 “이번 전시가 화훼 디자인을 시민에게 알리고 디자이너와 농가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모든 아동이 행복한 관악 실현, 2021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 수립 [국회의정저널] 관악구는 아동친화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아동의 4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2021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관악’을 핵심비전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생활환경의 아동친화도 6개 영역, 7개 정책과제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4개 사업 증가한 총 59개 사업을 추진한다. 7개 정책과제는 아동이 즐거운 관악 아동이 함께 하는 관악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관악 아동이 바르게 성장하는 관악 아동의 꿈이 자라는 관악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관악 아동이 주체가 되는 관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9억원 증가한 1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개 원칙에 따라 아동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아동권리모니터단을 운영·활성화하고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해 아동의 기본권리 및 아동친화도 영역별 분석을 통해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 개발에 활용한다.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해서는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강화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 관리 및 인권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실무협의체 운영과 아동권리 대변인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상반기 중에 동별 1명, 총 21명으로 구성된 ‘SOS 아동인권 지킴이’를 운영해 아동학대 예방활동, 아동학대 의심사례 조기발견 및 신고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역실정에 밝은 통·반장 및 복지위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체계를 구축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 밖에도 아동영향평가 시행, 아동권리 홍보,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관악구 열린토론회 실시 등 아동의 기본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아동친화도시의 안정적인 안착을 이루기 위해 사업의 이행사항 관리를 철저히 한다. 분기별로 각 사업별 성과관리 지표에 의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외부기관 모니터링을 통한 평가를 통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2월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조례개정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3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관악이 되어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아동권리권 확보, 아동 안전 조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미래의 밝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관악구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삼성전자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1:1 진로 및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관악구×삼성전자 청년 취업멘토링'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운영된 ‘청년드림 관악캠프’ 사업을 ‘관악구×삼성전자 청년 취업멘토링’으로 변경,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진행했던 온라인 멘토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멘토링이 공간적 구애 없이 진행된 부분에서 많은 호평을 얻었으며 청년들에게 호응이 좋은 취업프로그램인 만큼 전국 각지의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난해에는 멘토 33명과 멘티 46명이 참여해, “대기업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이 많았는데, 현직자와 1:1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온라인으로 진행해 더 편하게 대화하고 시간조정도 유연하게 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으며 수업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인원의 96%가 다시 참가할 의향을 밝혔다. 올해는 다음달 3일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청년 취업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와 멘티가 화상통화 매체를 통해 만나 기업 정보, 면접 대비, 직장 생활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정해진 형식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게 된다. 멘토 1명당 2명의 멘티가 배정되어 각 멘티와 1시간가량 멘토링이 진행되며 멘토와 멘티가 일대일로 만나기 때문에 개개인에 맞는 깊이 있는 소통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상시 접수로 회차별 선착순 10명 내외의 청년들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청년들의 취업 고민에 대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시는 삼성전자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멘토링을 경험한 청년들이 취업 관련 궁금증과 진로 고민 등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성공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구, 코로나19 자가격리구민 마음건강 보살핀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코로나19 자가격리 구민에게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심리지원 서비스는 자가격리 중 겪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격리가 끝난 후 원활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고안됐다. 먼저 자가격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QR코드와 문자 링크를 발송해 우울·불안·스트레스 항목에 대한 마음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검진해 개인별 결과를 문자로 발송해 준다. 진단 결과에 따라 전문 심리상담은 물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자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지침도 마련했다. 이 지침에 따라 심리지원 상담을 병행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자가격리 구민들에게 호응이 높다. 격리 중 제공되는 마음건강키트는 스스로 본인의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돌볼 수 있다. 키트는 식물재배 세트와 컬러링 북, 마음 안정화기법 안내문, 마음 봄 워크북 등으로 구성돼 지루하지 않게 자가격리 기간을 보낼 수 있다. 안정화기법 안내문과 마음 봄 워크북에는 스트레스 반응 증상과 정신건강 대처법이 자세히 소개돼 심리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가격리자 심리지원 서비스로 격리기간 동안 마음건강을 잘 다스리실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까지 병들지 않도록 다양한 심리지원 사업을 통해 심리방역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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