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소년 동아리 활동 아낌없는 지원 펼쳐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활성화하고자 오는 3월 31일까지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 학교를 모집한다. 구는 어린이·청소년이 다양한 자기 주도적 동아리 활동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민주시민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과 대면 활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학교 동아리가 대부분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청소년들의 재능을 구분하고 다양한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어린이 청소년 동아리’와 ‘학교 문화예술 동아리’로 구분해 지원한다. 먼저 ‘마을 어린이·청소년 동아리’ 지원대상은 청소년 동아리·자치활동 지원사업 실적이 있고 대면 및 비대면 동아리 활동 지원이 가능한 지역 내 청소년 관련 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다. 2개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하며 지원예산은 총 1,500만원이다. ‘학교 문화·예술 동아리’는 지역 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15여 개의 동아리를 모집한다. 1개교 당 최대 2개 동아리를 지원하며 지원예산은 총 1,500만원이다. 지원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또는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청소년 동아리와 문화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된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또래 간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일상에 발맞춰 비대면 활동 지원 등 청소년 동아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난곡마당 공영주차장’조성 완료 [국회의정저널] 관악구는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난곡동 652-63번지 일대 부지에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건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 대표적 주거밀집 지역인 난곡동 지역은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들 간의 주차갈등이 많이 발생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문제가 심각해 공영주차장 확충이 가장 필요한 지역 중 하나였다. 이에 구는 2018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 및 부지매입 등을 추진했다. 사업부지매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매입대상 토지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 당위성 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꾸준히 이해·설득한 결과, 2018년 12월 전체 사업부지 중 4필지를 우선 매입했다. 2019년 9월 우선 매입한 4필지에 대한 부지정리 및 옹벽시공의 1차 공사작업을 실시했으며 이후 나머지 필지에 대한 지속적인 부지매입 추진으로 2019년 12월 3필지를 추가 매입, 지난해 6월에는 나머지 1필지 부지매입을 완료해,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지역주차난 해소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한 결과,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총사업비 51억 1,800만원을 투입해 시설규모는 부지면적 1,221㎡, 장애인 주차면 1면 포함해 총 41면이 조성됐으며 주차장 운영은 시설물 이관 및 운영 준비 절차를 거친 후 4월 초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완공된 ‘난곡마당 공영주차장’의 명칭은 제1공영주차장 등으로 표현되는 기존 숫자나열식 형태를 탈피하고자 난곡지역 주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난곡지역에 가장 어울리는 명칭으로 선정, 주민들의 추천을 통해 명칭이 선정된 첫 사례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에 완공된 난곡마당 공영주차장이 난곡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 주차장 공유사업 등 주택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주민편의 향상과 삶의 질이 더 높아지는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로' 5번째 공중보행교 내년 8월 열린다…연결 건물에 쉼터 '도시거실' [국회의정저널] 내년 8월 서울로7017에서 인근 건물로 바로 연결되는 다섯 번째 공중보행교가 열린다. 연세세브란스빌딩과 호텔마누 사이에 있는 ‘역전주유소’ 자리에 들어설 신축건물과 서울로7017을 연결하는 15m 길이, 폭 4m의 ‘서울로에너지플러스길’이다. 앞서 서울시는 호텔마누, 대우재단빌딩, 메트로빌딩, 서울역사와 각각 연결되는 공중보행교를 차례로 개통했다. 서울로7017에서 주변 건물로 실핏줄처럼 뻗어나가는 보행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서울역 일대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됐다. 신축 건물의 계획단계부터 연결을 구상해 실현하는 첫 사례다. 앞서 개통한 4개 공중보행교는 모두 기존 건물과 연결하는 방식이었다. 서울시와 민간사업자는 건물을 짓기 전 계획수립 단계부터 서울로7017과의 연결을 결정하고 건립 과정에서 협력해 공중보행교와 시민휴식공간 조성을 추진해왔다. 신축되는 건물 ‘에너지플러스’는 GS칼텍스의 기존 주유소를 철거한 자리에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유와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 등 모빌리티 인프라와 리테일 F&B 같은 라이프서비스 컨텐츠가 결합된 공간으로 조성된다. 새 공중보행교의 이름인 ‘서울로에너지플러스길’은 ‘서울로7017’과 ‘에너지플러스’를 결합해 명명했다. 공중보행교는 서울로7017과 건물 3층을 연결한다. 공중보행교에서 바로 연결되는 길이 29m의 실내 공공보행통로도 생긴다. 건물을 관통해 건물 뒤편의 근린공원을 비롯해 주변 지역으로 보행으로 연결된다. 시민휴식공간은 건물 3층에 약 58㎡ 규모로 조성되며 서울로 방문객 등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로와 남산공원 등 인근 공원의 녹지를 이어받는다는 개념의 ‘도시 거실’ 콘셉트로 조성된다. 식당·카페와 다양한 리테일 매장도 들어선다. 서울시와 공동 민간사업자는 오는 6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 건물 준공과 함께 공중보행교를 개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중보행교와 쉼터 조성으로 서울로에 부족했던 시민 휴식공간을 확충해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서울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로7017은 차량길을 도심 속 녹색 보행길로 재생해 '17년 개장한 이후 지금까지 약 3천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사랑받는 도심 속 명소가 됐다. 그러나 공간 특성상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점은 한계로 남아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는 작년 10월 구 서울역사와 이어지는 공중보행길을 개통하면서 구 서울역사 옥상과 폐쇄 주차램프 등을 활용해 약 700평 규모의 야외 휴식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공동사업자인 GS칼텍스, GS리테일과 지난 19일 ‘서울로 에너지플러스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서울로 연결 공중보행길 ‘서울로에너지플러스길’ 신축건물 내 공공보행통로 신축 건물 내 시민휴게공간 조성에 협력한다. 향후 세부적인 사업 추진 계획은 3개 기관의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사업추진협의회’를 통해 구체화한다. 서울시는 연결보행로 조성에 관한 행정지원과 조성 후 안전관리, 운영 및 유지관리를 담당하며 공동사업사는 연결통로 등 사업전반에 대한 투자 및 관련 행정 절차를 이행한다. 또 조성 후 연결통로는 서울시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건물 내 공공보행통로 및 시민휴게공간은 직접 유지·관리한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내년 8월이면 서울로7017에서 주변 건물로 바로 연결되는 다섯 번째 공중보행교가 개통한다. 특히 이번 연결길은 긴밀한 민관협력으로 신축 건물의 계획단계부터 연결을 구상해 실현하는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며 “서울로7017에 부족한 휴게공간을 보완해 방문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송파구청 [국회의정저널] 송파구는 오는 23일 구청에서 ‘내 고장 문화재 지킴이 온·오프라인 위촉식’을 개최하고 주민이 앞장서는 문화재 보호 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구는 관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주민 스스로 문화재 보존에 나설 수 있도록 지난 한 달간 ‘문화재 지킴이’를 공개모집 해왔다. 이번 위촉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다. 신규 6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의 ‘문화재 지킴이’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국가지정문화재이자 송파구 도심 속 역사문화 공간인 풍납동 토성과 방이동고분군, 석촌동고분군, 삼전도비 등 4개 시설을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탐방객을 대상으로 문화재 유래와 역사적 의의 안내 문화재 주변의 환경미화, 질서유지 문화재 도난·화재·멸실 및 훼손 예방을 위한 순찰을 실시한다.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송파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 박성수 구청장은 “문화재 보호에 적극 나서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송파구가 문화재와 주민이 공존하는 역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중랑, 어린이 의견 설계에 반영한 생태문화놀이터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내 맘대로 생태문화놀이터’ 2곳을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생태문화놀이터는 유아숲체험원을 숲 속 놀이터로 재정비 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창의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장소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기존의 오래되고 위험한 시설물은 재정비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복합 모험 놀이시설물을 설치하며 모든 시설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다. 다양한 수목도 식재해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자연과의 교감은 물론 모험의식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제안한 ‘협치 의제’로 선정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 구는 설계부터 시행, 준공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위원들이 참여한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한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놀이터의 주인인 어린이와 학부모의 의견을 생태문화놀이터 조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용마산 유아숲체험원과 봉화산 유아숲체험원 등 2곳이다. 생태문화놀이터는 설계와 사업 시행 단계를 거쳐 오는 9월 준공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된 생태놀이터에서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감각 및 사고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조성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산림 및 공원에서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인 ‘흙이랑 놀자’와 ‘숲속 색깔나라 친구들 안녕’ 등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유아들이 흙을 관찰하고 빚으며 풀잎 등을 이용해 자연물감을 만드는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과정으로 이뤄져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접수가 시작되는 오는 4월 중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by 편집국지역발전 사업제안 참여,‘중랑구협치회의’분과위원 모집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중랑구협치회의 분과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랑구협치회의 분과위원회는 교육·문화, 경제·일자리, 복지·건강, 도시·건설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원들은 분기별 2~3회 주민들에게 중요하고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모집인원은 분과별 10명 내외로 총 40명이다. 오는 31일까지 중랑구청 마을협치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과위원회와 동별·주제별 공론장 등 각 공론장에서 발굴된 의제는 ‘중랑구협치회의’에서 가능성과 필요성 등 종합적인 검토과정을 거친다. 최종선정된 의제는 ‘2022년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구체화된다. 지난해에는 ‘우리동네 공유공간 만들기’, ‘골목 공유주차 활성화’, ‘생태문화 놀이터 조성’ 등 주민이 직접 제안한 7개 의제가 2021년 의제로 선정되어 올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의 문제는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협치발전을 위해 함께하실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마을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아이들…영등포구, 마을방과후학교 운영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이도 빠짐없이, 모두가 함께가는 마을과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오는 4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마을방과후학교 ‘n개의 삶-n개의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n개의 삶-n개의 학교’는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추진사업 중 하나로 지역 내 마을공동체 및 단체, 예술공방과 같은 유수의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쉼과 배움의 조화, 학습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6년째 운영되고 있는 ‘n개의 삶-n개의 학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올 한 해 총 35개의 마을 거점공간과 60여 개의 생활문화 예술 지원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또한, 지역거점형 프로그램과 함께 작은 단위의 교육공동체를 구성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네결합형 마을방과후학교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동네결합형 방과후학교는 동단위 거버넌스를 구축, 마을교육이 필요한 학생을 발굴하고 지역 고유의 특색을 갖춘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코딩 융합 과학놀이, 꼼지락도예, 그림책 미술놀이, 꿈이 있는 미술, 식물놀이터, 스토리쿠킹 크리스탈 공예 등 40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한 강좌당 4~5명으로 수강생을 제한한다. 아울러 지역거점형 마을학교는 상반기 4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나누어 운영하며 동네결합형 마을학교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일정, 대상 및 모집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와 영등포혁신교육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초등학생을 둔 가정에서는 프로그램에 따라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통합예약➔온라인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외부활동 제약으로 심신이 지친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소규모 단위로 운영, 진행하며 안전하고 건전한 여가 및 교육활동 제공에 힘써왔다. 올해도 공간별 안전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철저한 사전·사후 소독과 환기 실시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참여 학생과 강사 모두 마스크 의무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 예방수칙 준수 여부,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후 소규모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이 마을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에 대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의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 자원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영등포구, 여의도 전면통제… 온라인 봄꽃축제 연다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2021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새로운 개념의 축제로 선보인다.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12일간 여의서로 봄꽃길을 전면 통제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부터 구민 안전을 확보한 역대 최초 온·오프라인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지난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여의서로 봄꽃길을 폐쇄해 ‘봄꽃 거리두기’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 봄꽃길을 전면 통제해 자유로운 방문 및 벚꽃 관람은 어려울 예정이다. 교통 통제는 4월 1일부터 시작해 12일까지 12일간 이뤄지며 보행로 통제 기간은 2일부터 12일까지다. 이번년도에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온라인 봄꽃축제다. 구는 영등포문화재단, XR전문기업 비브스튜디오스와 협력해 기존의 온라인 축제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비브스튜디오스는 MBC ‘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와 BTS 가상 공연 등을 통해 IT기술과 문화의 만남으로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한 기업이다. 봄꽃축제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무관중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방식이 아닌, ‘가상의 봄꽃축제장’에 사용자가 입장해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벚꽃 잎을 클릭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미션을 수행 하면 ‘봄꽃의 숲’에 입장하게 되고 메시지를 작성하면 가상 공간에서 다른 이들이 남긴 메시지를 구경하면서 시간별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봄꽃축제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시선으로 벚꽃길의 개화부터 낙화 실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봄꽃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 중 하나는 ‘봄꽃 세일 페스타’다. 음식점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해 할인쿠폰 및 정보 안내 페이지를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봄꽃축제 한정 아트 상품을 판매하는 ‘봄꽃 온라인 마켓’도 눈에 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통제구간 내에서 충분히 분산해 벚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봄꽃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그간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봄 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봄꽃산책은 매일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7회차로 운영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으로 행사 관계자 포함 99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7일간 최대 3,500여명이 참가할 수 있다.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해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봄꽃축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추첨을 통해 관람인원을 선정하고 참가자는 여의서로 봄꽃길에 입장해 제한적인 벚꽃 관람을 할 수 있다. 구는 여의도 전역을 밀집도에 따라 구획해 불법 노점상과 무단주차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방역소독 또한 강화하는 등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을 특별 관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전년도의 성공적인 봄꽃 거리두기 통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강력한 질서유지와 거리두기 정책을 실시하되, 다시 찾아온 우리 ‘모두의 봄’을 함께 나누고 전달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되는 역대 최초 온·오프라인 봄꽃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희망찬 봄기운으로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저소득청소년 학습지원프로젝트‘광진형 희망러닝’추진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상대적으로 수강기회가 적은 저소득 학생들과 지역 후원학원을 연계해 학습을 지원하는 ‘광진형 희망러닝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한부모, 차상위계층 등 광진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초·중·고교생이며 1순위는 중위소득 52%이하 법정저소득, 2순위는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이다. 구는 관내 후원학원과 지원 대상 학생을 연계해주는 역할을 하며 지원학생에게 1인당 1강좌의 무료 수강권을, 후원학원에는 학생 한 명당 월 5만원 한도 내 교재비를 지원한다. 수업은 지원학생의 거주지와 희망 과목 등을 토대로 연계된 후원 학원에서 들을 수 있고 고등학생의 경우, 메가스터디 온라인 수업도 신청 가능하다. 현재 후원학원은 총 60여 곳이며 지원 학생과 후원 학원간 상호 면담을 통해 연계를 확정한다. 수강은 3~12월까지 진행되며 매년 재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동주민센터 및 구청 복지정책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는 후원학생과 학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방향과 수강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광진형 희망러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기초 학습은 물론,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음악, 미술 등 예능 학원에 대해서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음식물쓰레기 80% 감량효과’, 대형감량기 보급 확대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지난해 쓰레기 감량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대형감량기 보급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대형감량기는 기계 자체적으로 탈수, 건조, 발효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고 남은 부산물은 특수 과정을 거쳐 사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하는 친환경 장비다. 구는 지난해 남서울건영 2차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대형 감량기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입주민들의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로 음식물쓰레기 80% 원천감량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올해 희망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대형감량기를 추가 보급한다. 보급수량은 총 5대로 설치비는 구에서 부담한다. 단, 운영비는 공동주택이 부담하게 된다. 구는 희망 공동주택 중 설치 공간 등 현장여건이 적합한 곳을 선정, 세대수를 고려해 1곳 당 감량기 1~2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량기 1대는 약 250세대가 공동사용할 수 있다. 구는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모니터링 및 결과분석을 통해 내년도 사업 확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 만족도가 77%로 나타났고 향후 배출방식으로 85%의 입주민이 감량기 방식을 선택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며 “구민들의 인식개선과 함께 점진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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