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물애호가라면…마포구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신청하세요 [국회의정저널] 마포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민관 협력을 통한 동물보호 홍보 및 감시활동 강화를 위해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동물보호법에서 인정하는 동물 유기·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와 정보제공, 학대동물의 구조와 보호,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상담·홍보·지도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한 동물보호감시원인 공무원 업무에 협조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3명으로 동물보호법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교육을 이수받은 사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마포구 이외 지역 거주자나 유기동물보호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마포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농축산식품부 2019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591만 가구에 이르며 1인가구 증가, 저출산 및 고령화의 영향으로 당분간 이와 같은 증가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에는 약 2만여 마리의 동물이 등록되어 있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 또한 많지만, 동물 유기 및 학대 행위 등의 사례가 적지 않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동물복지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함께 동물등록제, 반려인 에티켓, 유기동물 발생 방지 등의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제도 및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확대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게 공존하는 도시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SNS를 활용해 가스사고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고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지난 2월 “강동 가스안전지킴이” 네이버 밴드를 개설해 한 달간의 시험운영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강동 가스안전지킴이”는 유사시 초기 대응방법을 구체화하고 신속한 집단 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개설한 밴드로 5개 기관, LPG협회 강동지회)과 15개 사업장의 가스안전현장을 책임지는 실무자와 안전관리자 40명이 참여한다. 안전지킴이들은 SNS를 통해 가스사고 발생 시 현장상황 및 사진을 실시간 공유해 사고 초기 신속한 집단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폭염주의보 발령 등 긴급현안발생 시에는 실시간 긴급 시설점검을 지시하고 점검결과를 확인한다. 이외에도 평상시 최신 개정법령을 제공하고 가스분야 현장맞춤형 정보공유를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소통의 창구로 활용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 가스안전지킴이는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사고 초기 대응 시간을 줄여 구민들이 입을 피해를 최소화하게 하는 등 구민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통역·외국어 리플릿 등 외국인 선제검사 적극 지원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코로나 검사를 어려워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홍보강화, 통역사 지원 등에 적극 나선다. 이는 부지, 불안, 불편 3불로 인해 검사를 기피는 환경을 개선해서 외국인 근로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검사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먼저, 구는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및 주요 관광명소에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작성된 현수막을 게첨했고 무료검사 안내 리플릿 언어별 6종을 만들어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등에 배부했다. 불법체류자도 신변상 불이익을 받지 않고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해 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운영해 검사에 편의성을 높였다. 선별검사 기동대에 자원봉사센터 통역사를 배치해 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검사과정 중 의사소통과 설문지 작성 등 언어장벽의 어려움을 중국어, 베트남어 등이 가능한 통역사를 지원해 해소한다. 현재 정부는 외국인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외국인주민의 경우 자가격리 시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입원치료비도 지원한다. 다만 치료비는 상호주의 원칙을 따른다. 한국인에게 의료비 지원을 해주는 국가에서 온 외국인만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불법체류자 신분이 드러나도 방역당국은 이 사실을 출입국기관에 통보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선별검사 기동대에는 외국인 678명이 찾아와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응했으며 이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신분 증명이 어려워 망설였던 외국인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구는 쉼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유증상자, 무증상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외국인 뿐 만 아니라 주민 모두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이용해 조용한 전파를 막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포스터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전국 11개 시도 98개 지역기업에서 근무할 서울청년 180명을 3월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지역기업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청년의 지역기업 근로활동을 지원하는 ‘2021년 도시청년 지역상생 일자리사업’은 서울의 청년들이 지역에 직접 거주하며 지역기업에서 직무 경력을 쌓고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한 이 사업은 경북 5개 지역에 소재한 19개 기업에서 45명의 청년이 활동했다. 2020년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으로 규모를 확대해 경북, 부산, 강원, 제주를 포함한 13개 지역에 있는 153개 기업에서 266명의 서울청년이 활동했다. 2020년 만족도 조사 결과 청년 73%, 기업 82%, 사회공헌기관 92% 이상이 사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부터는 월 220만원의 급여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성공적인 지역안착을 위해 장기근무수당을 최대 9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과 청년 상호 동의 시 유급 사전체험기간도 별도로 운영한다. 장기근무수당은 현금이 아닌 온라인 몰에서 사용 가능한 복지포인트 형태로 제공하며 청년 1인당 3개월 단위로 최대 30만원을 제공하고 근무기간동안 최대 9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사전체험기간은 청년의 지역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과 청년의 상호 탐색기회를 제공하며 유급으로 운영된다. 지역기업들은 주로 제조업 도·소매업 정보통신업에 속해 있으며 해당 기업들은 홍보마케팅 기획·관리 연구개발·디자인 분야에 역량을 갖춘 청년 채용을 희망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영지원 영업 생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일할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니, 해당 직무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눈여겨 볼만 하다. 참여자로 선발된 청년들은 지역에서 근로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역량 향상과 지역 안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아동센터·아동 복지기관·노인돌봄센터 등의 기관에서 활동하거나, 지역 자원봉사활동·마을활동 등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활동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청년 역량 향상 및 지역안착 프로그램은 직무교육, 멘토링,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지역문화 이해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운영되며 상세한 내용은 참여자들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전국 11개 시도 소재 98개 기업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민간취업포털 “사람인” ‘지역상생 참여기업 공동채용관’에서 채용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3월 25일 오전 11시부터 4월 7일 오후 6시까지이며 만 19~39세 청년으로서 2020년 12. 25.부터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2021월 3일 25. 기준 서울 소재 기업·대학에 다니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업정보와 자세한 지원자격은 “사람인”‘지역상생 참여기업 공동채용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청년들의 취업난은 가속화되고 있는 반면, 지방은 인구 유출이 심각해 청년 인력이 매우 귀한 상황”이라며 “도시청년 지역상생 일자리사업이 서울 청년에게는 직무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젊은 청년들의 유입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서울과 지역이 균형 발전하는 상생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부, 부모-자녀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 관계에서 발생하는 고민을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전문적으로 상담해준다. 이를 위해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4일 오전 10시에 가족상담 관련 전문 민간학회와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을 진행하는 가족상담 전문학회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소속되어 있고 가족상담사 자격 부여 권한을 가지고 가족체계·현상 관련 학문·연구 활동 등 다양한 학술연구와 교류 및 관련서적 출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앞서도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 가족상담인력을 배치해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나, 인력의 한계로 부모-자녀 관계 등 2인 이상 ‘집단상담’ 등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학회에 소속된 가족상담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치구센터에 소속된 상담인력의 상담 역량도 강화한다. 학회에서는 학회에 소속되어 있는 전문상담사 리스트를 제공하고 자치구 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등을 실시한다. 가족상담은 가족 간 관계개선이 필요한 서울시민이면 서울가족포털인 패밀리 서울을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패밀리 서울 홈페이지에서는 행복한 커플 및 부모↔자녀 간 대화법, 자녀이해하기, 훈육법 등 대상별 다양한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운영,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예비·신혼부부, 아동·청소년기 부모 등 생애주기·가족형태별 맞춤형 사업을 운영 중이다.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간 갈등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가족상담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빛공해 민원현황 그래프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2020년 빛공해 관련 민원이 2019년 대비 14.9% 감소했다고 밝혔다. 빛공해 민원 건수는 2014년 이후 계속 증가해 2018년 정점을 찍었지만 2019년 2,168건, 2020년 1,844건으로 꾸준히 감소추세에 있다. 2014년 1,571건 → 2016년 2,043건 → 2018년 2,577건 → 2019년 2,168건 → 2020년 1,844건이다. 서울시는 빛 공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됐고 시 옥외간판·전광판 LED조명 교체, 노후화된 가로등·보안등 개선 등 시가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생활 속 빛공해 저감사업이 실질적 빛공해 감소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2020년 빛공해 피해 유형을 조사한 결과, 수면장애가 1,107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생활불편 354건, 눈부심 333건, 기타 50건 등으로 나타났다. 발생 유형별로는 공간조명 829건, 광고조명 560건, 기타조명 291건, 장식조명 120건, 옥외 전광판 44건이 발생했다. 공간조명, 광고조명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시민들의 빛공해 체감률이 높다. 공간조명은 안전하고 원활한 야간활동을 위한 가로등, 보안등, 공원 등이다. 광고조명은 광고를 목적으로 옥외공간에 설치한 전광판, 옥외간판 등을 말한다. 기타조명은 체육시설, 종교시설, 주유소 조명시설 등이 있다. 기타조명은 현재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 미적용 대상이지만 최근 빛공해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빛공해 방지 및 좋은빛 형성 관리조례’ 개정 등을 통해 기타조명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빛공해 저감을 위해 LED간판 교체사업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좋은빛위원회 심의제도 운영 시민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 빛공해 방지계획 수립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왔다. 생활 속 빛공해 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LED간판 교체사업, 2012년부터는 주택가 빛환경 개선사업을 자치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옥외 간판 32,071개소, 노후 보안등 48,156개를 개선했다. 기존의 저효율 방전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해 빛공해 저감과 함께 에너지를 절감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에너지 절감 : 보안등 2,407kW, 간판 19,884kW, 총 22MW 절감 온실가스 감축 : 보안등 4,430t/년, 간판 39,931t/년, 총 44kt/년 감축 2015년 6월에는 국내 최초로 서울시 전역에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하고 다양한 빛공해 저감정책을 시행해왔다. 그 결과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하기 이전보다 빛공해가 8.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건강하고 쾌적한 좋은 빛 서울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공간·장식조명은 설계단계에서 ‘좋은빛위원회’ 심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빛공해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1년부터 ‘좋은빛상’,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 ‘좋은간판 공모전’ 등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빛공해 사진·UCC는 6,433건, 좋은간판 공모전은 1,349건이 접수돼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민들의 빛공해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서울시는 과도한 빛 방사 등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고 인공조명을 환경친화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차 빛공해 방지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5년까지 ‘시민과 함께 여는 건강하고 쾌적한 좋은 빛 서울’이란 비전 아래, 빛공해 초과율 50% 저감을 목표로 야간 시민 주거공간 보호 체계적인 빛공해 관리체계 구축 좋은빛 공간 구축 좋은빛 홍보 및 교육개선 대책을 마련,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환경부의 2019년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 평가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빛공해 예방과 좋은 빛 형성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이문주 서울시 도시빛정책과장은 “2차 빛공해 방지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제도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도시빛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불편 해소와 함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유아식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영·유아 식품 209개에 대한 제품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음료류 2개만 한국인 영·유아에게 맞는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2월 서울시내 대형마트 및 친환경마트, 백화점 등에서 ‘아기’, ‘베이비’, ‘아이’, ‘키즈’ 등 표현의 제품명과 상세 설명이 적혀 있어 소비자에게 영·유아 식품으로 인식되도록 판매되고 있는 과자류 등 14개 식품 유형의 209개 제품에 대해 “영·유아 섭취 대상 식품” 표시 유·무, 영양정보 표시 실태 및 나트륨 표시량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영·유아 식품으로 인식되는 제품 중 “영·유아 섭취 대상 식품”을 표시해 판매하는 제품은 음료류 3개에 불과해 표시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월 영·유아를 섭취 대상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나트륨과 위생지표군 및 식중독균의 기준·규격이 신설 및 시행되고 있으나, “영·유아 섭취 대상 식품” 표시는 식품 표시기준의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표시하지 않는 경우 기준·규격을 적용받지 아니한다. 또한, 전체 조사 대상 중 표시기준에 맞게 영양정보를 표시한 179건도 1일 기준치에 대한 비율이 영·유아가 아닌 대부분 3세 이상 국민 평균의 영양섭취기준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양성분 표시대상 식품은 영양성분 및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 등을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맞게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결국, “영·유아 섭취 대상 식품” 표시와 영·유아에게 맞는 영양정보를 제공한 제품은 국내 생산 과·채주스와 혼합음료 단 2건이었다. 연구원은 영양정보를 표시한 179개 제품에 대해 ‘영·유아를 섭취 대상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식품’의 나트륨 기준을 적용한다면, 41개 제품이 이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에게 영·유아 식품으로 인식되는 제품의 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이 영·유아에게 적합한 지에 대한 확인을 당부했다. ‘영·유아를 섭취 대상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나트륨 기준은 200 mg/100g 이하이다. 나트륨 과잉 섭취는 고혈압, 신장 질환, 심장 질환 및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며 유아기에는 소변 중 칼슘 배설량 증가로 골격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어린 시절 짠맛에 익숙해진 식습관이 성인기로 이어지므로 영·유아기 나트륨 섭취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영·유아에게 적합한 영양정보 부족으로 소비자가 제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해 평생의 식습관과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영·유아 식품에 대해 제조업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섭취 대상 특성에 맞는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도 제품 구입 및 섭취 시 영양정보를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제2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 작가 모집요강 [국회의정저널] 새로운 정원 조성 트랜드와 다양한 식재기법을 선보이는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4월 중 정원을 조성하고 6개월 간의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시상한다. 서울시는 '제2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 경계 그리고 공생, 빛이 많은 그늘 정원'에 참여할 작가 5명을 4.2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식물원이 식재 설계 실험의 장이자 지속가능한 정원 조성 및 식재기법을 연구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부터 서울식물원 일부 구간에 정원을 조성하는 공모전을 개최, 운영해 왔다. 서울식물원은 지난해 열린숲에 인접한 1,500㎡에 7개 정원을 조성, 코로나19로 온실·주제정원이 휴관 중인 기간에도 다채롭고 아름다운 공모 정원 선보이며 시민에게 위로와 치유를 선사했다. '제2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은 작년 공모정원과 맞닿은 1,200㎡ 구간에 정원 5개소를 조성한다. 4.30까지 작품을 조성한 뒤에 5~10월동안 계절마다 정원이 변화하는 모습과 과정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평가에 식재설계·조경 분야 전문가 심사뿐만 아니라 100인의 시민평가단 제도를 도입, 누계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이번 공모 주제는 '경계 그리고 공생_빛이 많은 그늘 정원'으로 현재 대상지에 식재되어 있는 교목 아래 잘 어우러지는 소교목, 관목, 다년생 초화류 등을 적절히 적용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시는 대상지의 빛, 그늘의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식물 상호 간 조합이 잘 이뤄지도록 배식 설계하는 것이 이번 공모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5백 만원을 비롯해 금·은·동상 등 총 1천 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서울식물원은 앞으로 3년 동안 조성된 정원을 유지해 식물 생장 모니터링 및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원 조성, 설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정원 디자인과 직접 시공이 가능한 일반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3.29~4.2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작품 설명, 식재 개념 및 목록을 기재한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지난해 조성된 7인 7색의 공모정원이 계절마다 색다른 변화를 선사하며 시민들께 큰 즐거움을 드렸다"며 "올해도 적절한 수종 선택과 실험적인 식재기법으로 참신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줄 작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노원구, 코로나19 자기주도학습도 전략이 필요하다. 넵이 나섰다 ‘1:1 상담, 새학기 학습법 특강’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노원교육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로 심화되는 학습공백을 메꿔줄 자기주도 학습방법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3월 모의고사 이후 자가진단 및 학습상담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맞춤 종합상담’과 ‘온라인 특강’이다. 먼저, ‘맞춤 종합상담’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원하는 상담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3월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과목별 학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1:1상담 ‘국수영 모의고사 클리닉’,, 자녀의 실력과 재능에 걸맞은 독서방법 코칭을 해주는 ‘자녀교육상담’ , 진로진학 로드맵 제시 및 고교 및 대학 선택을 코칭해주는 ‘진로진학상담’ ,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 플래너와 오답노트 작성코칭, 1학기 중간고사 분석을 통한 기말고사 준비를 도와주는 ‘학습코칭’ 이다.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노원구 소재 학교 재학생이면 신청가능하다. 고3은 26일 오후 2시부터 국수영 모의고사 클리닉 접수가 가능하며 초등1~고2는 29일 오후 2시부터 원하는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구청 홈페이지 통합 접수창에서 접수 가능하며 학생 1명당 가장 필요한 상담 한 번만 예약이 기능하다. 중복 신청이 불가하고 학년에 따라 신청 가능한 상담이 다르다. 27일 오후 2시에는 온라인 특강이 있다. 유튜브를 통해 ‘2021학년 노원교육플랫폼 학습법’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는 5개 주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대면 교육환경과 사교육 의존 극복을 위한 자기 주도학습의 필요성 내신과 수능 대비 전략과 방도 효율적 과목별 학습법 교육정보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원교육플랫폼의 비전과 플랜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구성했다. 前 중구진학상담센터 컨설턴트로 활동한 김동진 컨설턴트가 강연을 진행한다. 별도 신청절차 없이 유튜브 노원구청 인터넷 방속국에 접속해 시청하면 된다. 방송 중 실시간 채팅 참여로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자기주도학습이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답답한 학생,학부모에게 1:1상담 및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원교육플랫폼이 자기주도학습의 길잡이 제시 및 진로진학을 위한 교육정보 격차를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상생경제 생태계 갖춰 [국회의정저널] 관악구 낙성대 일대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 ‘신림창업밸리’ 두 지역은 ‘청년’과 ‘서울대’라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생태계를 갖추며 탈바꿈하고 있다. 민선7기 관악구는 지역의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와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관악S밸리’를 추진하고 있다. 구는 창업의 불모지였던 지역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9개월 만에 창업인프라 시설 9개소를 마련했다. 지난해 3월 낙성벤처밸리의 거점 역할을 할 ‘낙성벤처창업센터’와 ‘낙성벤처창업센터 R&D센터점’을 열어 저렴한 비용의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총 13개의 유망한 스타트업이 입주해 치매예방, 스마트 홈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지하 1층에는 시민 누구나 창업 네트워크, 컨설팅,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을 조성했다. 회의실, 네트워크 공간은 물론 디지털 미디어 시설을 열어 자체 기업홍보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했다. 올해 낙성대 일대 창업지원 공간 2개소를 더 확충했다. 서울시에서 71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 ‘서울창업센터 관악’를 새롭게 조성하고 낙성대동 주민센터 옆 주차장 부지에는 1층 주차장, 2층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해 오는 4월 개소한다. 2019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동과 낙성대동 일대에 ‘창업 HERE-RO’ 5개소를 마련해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 우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현재 ‘창업 HERE-RO 2·3·4’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테크, 스마트헬스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 31개가 입주해 있다. 구는 올해 ‘창업 HERE-RO 5’ 1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낙성대동에 부지를 매입해 ‘창업 HERE-RO 1’을 내년까지 구축해 대학과 지역 간 상생·혁신경제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3월부터 서울대 연구공원 내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해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물적·지적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창업인프라 시설을 현재 9개소에서 2022년까지 13개로 확대하고 SH, LH, KT, KB 등 공공·민간 기업과 연계한 창업 공간 조성 및 운영도 연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벤처문화 저변 확산 및 친화적 벤처문화 조성을 위한 포럼, 데모데이,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 기초자치구 최초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원천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실리콘밸리나 중관촌처럼 우리 구를 세계적인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관악S밸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관악구가 기술창업을 선도하는 벤처창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성장 및 지역 안착을 위한 공간, 기술, 투자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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