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조 감사패 받아 [국회의정저널]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25일 직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32년의 공직생활을 접고 민선7기 중랑구청장으로 취임한 류경기 구청장은 천여명 직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상생하는 노사문화 정착과 소통·화합을 통한 조합원의 사기 진작에 앞장서왔다. 또한 동 주민센터 비상벨 설치 등으로 조합원 근로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의 감사패 전달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직원들이 행복해야 구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과 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다 앞으로도 문턱없는 열린 소통으로 노사가 화합하는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강북문화재단, 마티네 콘서트Ⅱ ‘국악과 재즈의 만남, 전영랑×프렐류드’ 개최 [국회의정저널] 강북문화재단은 마티네 콘서트Ⅱ ‘국악과 재즈의 만남, 전영랑×프렐류드’ 공연을 오는 3월 31일 오후 3시 네이버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7일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소리꾼 정영랑과 재즈콰르텟 프렐류드를 초청해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국악과 재즈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크로스 오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영랑은 사물놀이·창극·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2019 보이스퀸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프렐류드는 2003년 결성한 이후 현재까지 7장의 앨범과 2장의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하고 대규모 콘서트홀에서 꾸준히 공연을 하며 조화를 중시한 ‘프렐류드 스타일 재즈’를 선보여 왔다.
by 조윤도서울시설공단, '따릉이' 안전성 강화… 밤에도 눈에 잘 띄게, 체인이탈은 방지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더 안전해진다. 서울시설공단은 보다 강화된 ‘따릉이 5대 안전대책’을 마련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핵심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의 안전성을 높이고 정비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따릉이 이용시민이 2019년 대비 2020년 24% 증가하며 코로나 시대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떠오른 가운데, 발생 가능한 고장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따릉이 5대 안전대책은 야간 시인성 강화 자전거 체인 이탈 방지 따릉이 대여소 조명 확대 설치 새싹따릉이 안전 동영상 서비스 정비소 확충 및 간단한 고장 대여소 신속 수리다. 첫째, 밤에도 따릉이가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준 반사규격이 반영된 반사테이프, 그리고 반사판을 확대 부착한다. 야간에 운행 할 때에도 자전거 전체 크기가 가늠될 수 있도록 해 사고를 방지한다는 취지다. 올해 신규 도입되고 노후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따릉이 약 3천대가 대상이다. 3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반사테이프는 기존 따릉이 앞·뒤 타이어에 부착됐던 제품을 반사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국제표준화기준 반사규격이 반영된 제품으로 교체한다. 기존에 부착하지 않았던 자전거 앞 바구니 측면에도 부착한다. 반사판은 기존 타이어별 1개에서 2개로 늘린다. 이번 반사테이프, 반사판 확대 부착 정책은 야간 시간대 높은 이용률과 야간 시간에도 따릉이가 눈에 잘 띄면 좋겠다는 다수의 시민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오후 6시~06시 따릉이 야간 이용 비율은 약 38% 로 나타났다. 둘째,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자전거체인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장비 체인텐셔너와 체인가드를 따릉이 400대에 시범 장착한다. ‘체인텐셔너’는 체인이 헐거워져 이탈되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다. 4월부터 따릉이 100대에 부착한다. ‘체인가드’는 체인이 이탈할 공간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한다. 따릉이 규격에 맞게 제작해 상반기 중으로 300대에 적용한다. 두 장비 모두 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셋째, 가로등과 떨어져 있거나 외곽에 위치해 있어 저녁 시간대 보다 더 어두운 따릉이 대여소에 ‘고보조명’을 확대 설치한다. 10월까지 100개소를 추가해 총 254개소로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보조명은 LED 빛으로 바닥면에 특정문구를 표출시키는 조명이다. 현재 이용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 설치를 결정했다. 넷째, 4월부터 소형 모델인 ‘새싹따릉이’를 이용하는 만 13세 청소년들을 위해 ‘안전 이용 가이드 동영상’을 필수로 시청한 후 대여할 수 있도록 앱을 업그레이드한다. 자전거 이용 중엔 이어폰을 쓰지 않고 횡단보도에선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가는 등의 내용이 담긴 30초 내외 영상이다. 법정 대리인에 문자 알림 서비스도 지속 제공한다. ‘새싹따릉이’는 신장 160cm 미만의 시민을 위해 크기와 무게를 줄인 20인치 소형 따릉이다. 만 13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다. 2020년 11월 30일부터 2,000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올해도 3,000대를 추가해 총 5,000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새싹따릉이는 배송직원이 대여소 방문 시 체인, 안장, 브레이크 등을 전수 점검하고 각 정비센터에서 현장에 배치하기 전 세심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도록 정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섯째, 따릉이 정비체계를 확충한다. ‘통합정비센터’가 올해 동남권 탄천에 추가로 문을 열어 총 7개로 확대한다. 경미한 고장을 수리하는 ‘간이정비소’를 3곳 배송센터에 처음으로 마련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 타이어 공기압 조정 같은 단순 정비는 모든 따릉이 대여소 현장에서 신속하게 수리한다. 통합정비센터 6개소는 이수, 영남, 개화, 상암, 중랑, 훈련원공원에 있다. 따릉이 대여소에서 신속 수리는 배송직원이 타이어 공기압 조정, QR단말기 배터리·벨 교체, 부품 조임, 바퀴·스탠드 교정 같은 단순 정비를 직접 수행한다. 사전 교육을 받은 배송직원은 올 2월부터 2,324개 전 대여소에서 실제 정비업무를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경미한 고장은 신속하게 수리되고 재배치 시간도 단축돼 자전거 가동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따릉이에 크고 작은 고장이 생겼을 경우 배송직원이 모두 회수한 후 서울시 전역 6개 정비센터로 옮겨 정비를 마치고 다시 배치하는 단계를 거쳐야 했다. 한편 작년에도 서울시설공단은 따릉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했다. 작년 10월 중순 하중 무게를 잘 견딜 수 있는 보다 견고한 좌석 프레임을 도입했고 간단한 고장은 시민이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셀프수리대’ 5개소를 신규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체인수명 확인을 위한 체인검사기를 활용하고 공단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ABCD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따릉이가 시민의 필수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안전 강화는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서울시설공단은 따릉이 유지·보수·관리 기관으로서 따릉이 이용자의 야간 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내·외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용시민이 관점에서 불편하거나 안전 위해 요인이 있는지를 살피고 보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서울관광 재도약' 선제적 준비 청사진 발표…860억 투입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1년 넘는 전 세계적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서울관광’이 멈춤의 위기를 무사히 극복하고 새롭게 열릴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3단계 전략으로 구성된 청사진을 발표했다. 위기지원 회복준비 재도약에 이르는 이른바 ‘·· 전략’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극복으로 재도약하는 관광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된다. 일단 생존이 가장 시급하다. 4월 100억 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서울관광플라자’를 개관하는 등 총력을 다해 지원한다. 코로나 시대 변화된 관광 여건에 맞춰 관광 콘텐츠 패러다임도 대전환한다. 해외여행 대신 동네와 마을의 숨은 콘텐츠를 발굴해 ‘로컬’을 탐험하는 소확행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AR·V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돈의문과 한양도성 등을 4D로 체험하는 여행프로그램도 5월 시작한다. 기존 도보관광해설과 도슨트엔 각각 랜선 방식을 도입한다. 코로나 이후 우리 관광업계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재도약도 적극 지원한다.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웰니스 분야를 새롭게 포함시켜 코로나 이후 더욱 부상한 의료관광 생태계를 확장한다. 여행사·호텔 등과 협력해 럭셔리 특화 관광을 활성화하고 한류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1 서울관광 재도약 종합계획’을 발표, 잃어버렸던 일상을 회복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 세계 도시들 간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관광분야를 올해도 멈춤없이 지원해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총 860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종이 ‘관광’ 분야라는 사실을 여실히 입증하듯 코로나 발생 이후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91% 이상 감소했다. 서울 관광산업의 피해 규모는 15조원에 달했다. 또, 관광 사업체의 54% 이상이 실질적 휴·폐업 상태이거나 이를 고려중인 상황으로 조사됐다. ) 3대 전략 19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3대 전략은 코로나19로 초토화된 관광업계를 살리는 ‘위기지원’ 변화된 관광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회복준비’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의 위상 회복을 준비하는 ‘재도약’ 이다. 세부사업은 순차적으로 구체화해나간다. 첫째, 현재 서울관광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업계생존’에 총력을 다한다. 위기극복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붕괴위기까지 거론되는 산업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반구축에도 나선다. 지역 간, 업계 간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오는 4월 총 100억원 규모로 ‘서울 관광업 회복도약 자금’을 지원하고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서울관광 핵심 허브기능을 수행할 ‘서울관광플라자’를 개관한다. 매년 국내·외 1,000여 개 관광업체와 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관광 비즈니스의 장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올해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 관광업 회복도약 자금’ 지원 :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사실상 집합불가 상태에 놓인 관광·MICE 업계가 본업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관광·MICE 전체 업종 소상공인 5천개 사에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정부의 버팀목 자금과 중복지원이 가능하고 서울 소재의 관광·MICE 업체로 소상공인 요건에만 해당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긴급 생존자금’이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이었다면, 이번 ‘서울 관광업 회복도약 자금’은 관광·MICE 분야 소상공인 전체를 대상으로 폭넓고 두터운 지원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자금 지원 계획은 서울관광스타트업 발굴 : 참신한 아이디어와 최신기술로 중무장한 관광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공모를 통해 16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16년부터 ’20년까지 선정된 기업에 대해 서비스 고도화,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해 안정화 단계로의 진입을 돕고 이들 스타트업과 기존 전통 여행사를 매칭하는 협업 프로젝트도 진행해 상생혁신을 이룬다는 목표다. 서울관광플라자 개관 : 서울관광의 주요 핵심기능을 집적해 질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거점이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개관과 함께 67개 관광스타트업과 7개 관광 협·단체가 입주한다. 여기에서는 최근 채용 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IT 분야 교육을 통해 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개관식과 연계해 ‘해커톤’을 개최해 뉴노멀 시대 서울관광 혁신을 선도할 창의적 아이디어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광특구 회복 프로젝트 : 관광특구 내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SNS 채널과 협업한 구매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구 홍보영상도 제작해 송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 안전, 로컬, 비대면·디지털 등을 적극 활용해 서울만의 강점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 소확행 로컬 안전여행 : 코로나19 시대 재조명 되고 있는 ‘동네’, ‘마을’의 관광가치를 관광상품으로 개발, 서울 주거지역의 숨은 콘텐츠를 발굴한다. ‘서울로 여행자 터미널’을 통해 ‘도심 트레킹’, ‘서울로 공공길 함께 걷기’ 같은 치유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전한 로컬관광을 활성화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울 역사여행 : 증강현실 기술로 디지털 복원된 ‘돈의문’부터 ‘한양도성’까지 가상현실 기기로 4D 체험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5월 시작한다. 이밖에도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서울만의 뉴노멀 관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도보해설관광 : 기존 도보해설관광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소규모로 운영한다. 해설사가 SNS를 통해 소통하며 해설해주는 ‘랜선해설’을 비롯해 온라인 도슨트, 도보관광코스 체험영상 등도 새롭게 시작한다. 개별맞춤 관광 확대 : MZ세대, 오팔세대 등 소비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광코스 개발과 타깃 마케팅으로 최신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면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MICE 업계엔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의 체질 개선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작년 코로나 상황에서 3D 가상회의 플랫폼 ‘가상회의 서울’을 개발해 민간업계에 무료로 개방한 데 이어 올해는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비대면 행사유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상회의 서울 : 서울을 배경으로 조성된 가상의 공간으로 창덕궁·세빛섬·DDP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360〫 3D로 구현했다. 서울시는 이 플랫폼을 민간업계에도 무료로 제공해 세계 3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MICE 지원 온라인 형태까지 확대 : 코로나로 변화된 MICE 산업의 뉴 노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오프라인 개최에만 한정했던 지원금을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까지 확대한다. 온라인 홍보비, 화상회의 장비 사용료 등을 지원한다. 서울쇼핑페스타, 서울빛초롱축제 등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요 축제·관광 이벤트는 온라인·비대면 방식과 AR·VR 같은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꾀해 중단없이 이어간다. 서울쇼핑페스타 : 온택트 방식으로 합리적 소비를 즐기는 파격적 규모의 할인 행사이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연계해 라이브커머스, AR·VR 등 특별 기획전을 추진하고 일자별로는 주요 브랜드 제품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미식주간 시즌2 :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돼 ‘위로가 되는 음식’,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 등을 선보였던 신개념 비대면 미식축제 서울미식주간이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미식의 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빛초롱축제 : 2009년부터 진행돼 서울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빛초롱축제는 여행의 회복을 응원하는 희망의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오프라인 관람객을 제한하고 SNS 채널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서울 ONE+ 패스Ⅱ : 주요 관광시설 이용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울 ONE+ 패스Ⅱ’는 발행매수를 7만 장으로 늘리고 제휴시설도 서울시내에서 지방까지 확대해 총 110개소에서 최대 50% 할인율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셋째, 지금의 침체기를 서울관광이 한 단계 진화하기 위한 숨 고르기 기간으로 활용한다는 방향 아래 미래 잠재력 키우기에도 집중한다. 대표적으로 의료·웰니스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관광 산업을 융합하고 프리미엄 관광, 한류관광 같은 소비 확장성이 큰 분야도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발굴한다. 의료·웰니스 관광 : 코로나19 대응으로 주목받은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체계와 관광상품을 결합해 코로나 이후의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 역량을 확대한다.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웰니스 분야까지 포함해 의료관광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엄 관광 : 포스트 코로나 럭셔리 특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프리미엄 관광 전문 여행사, 호텔, 유니크베뉴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주체간 협업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관광목적지로서 서울을 포지셔닝하기 위해 서울 프리미엄 관광 BI 을 활용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류관광 : K-Pop, K-Movie, K-Drama, K-Beauty, K-Food 등 한류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콘텐츠를 개발, 국내외 OTA 플랫폼과 협업해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홍보마케팅에도 선제적으로 나서 서울의 잠재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관광지 서울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관광명예홍보대사가 출연하는 ‘안전 서울’ 영상을 제작해 주요 시장별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시킨다. 또한, 하반기에는 베이징, 도쿄 등과 관광 진흥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수요를 조기에 회복하고 관광분야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마케팅과 함께 세계적 관광도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하반기 개최한다. ‘뉴노멀 시대 서울관광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서울관광의 재도약을 알리는 ‘2021 서울관광 리부팅’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수립한 ‘2021 서울관광 재도약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중장기 계획인 ‘서울관광 중기 발전계획’도 오는 11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뿌리부터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선도하고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도 오히려 진화할 수 있는 서울관광의 미래전략과 비전을 담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뿐 아니라 다양하게 닥칠 수 있는 관광 위기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울 관광산업 위기관리체계’도 구축한다.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관광도시 조성, 빅데이터 기반 서울관광 지식정보 시스템 구축 등 미래 전략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 세계적인 백신여권, 트래블버블 등으로 여행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고무적인 상황이다. 서울시는 서울의 관광업계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코로나 이후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서울을 찾을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서울관광이 회복 그래프를 그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것”이라며 “지금은 사실상 멈춤 상태인 서울관광이 한 단계 진화하기 위한 숨고르기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구청사 보강공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재난 발생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청사에 대한 보강공사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구청사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안전, 내진 기능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연말까지 관련 보강공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로구청 본관은 1981년 준공 후 40년이 지난 건물이다. 건축 당시 내진 관련 법률이 마련되지 않았고 건물 노후화가 상당 부분 진행돼 지진 발생 시 민원인과 구청 직원들이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 이번 공사는 지진 발생 시 구청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내진보강 조치와 건물 노후 부분에 대한 안전 보수보강 공사로 이뤄진다. 또,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외부 보강공사도 진행된다. 구로구는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주차 가능 면수가 138면에서 절반 수준인 70면까지 감소됨에 따라 공무용 차량은 가급적 외부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관리 요원을 배치해 민원 차량을 안내한다. 또 소음, 진동,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말 또는 오전 시간을 활용해 공사를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청 방문 시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차현성구로구, 치매선별검진·치매 공공후견 사업 실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 299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진을 실시한다. 치매선별검진은 치매안심센터 방문검진과 동별 순회검진으로 나뉜다. 치매안심센터 방문검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구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된다. 동별 순회검진은 3·7월 고척1·2동, 수궁동 4·8월 오류1·2동, 구로5동 5·9월 구로1동, 개봉1동, 신도림동 6·10월 개봉2·3동, 항동에서 진행된다. 검사를 원하는 이는 신분증을 지참해 치매안심센터 또는 기관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사 후 상담과 치매 예방 자료를 제공하며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정밀검사 예약도 안내해준다. 검진일정,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참조. 한편 구로구는 도움이 필요한 치매 환자를 발굴해 공공후견인을 연계하는 ‘치매 공공후견 사업’도 펼친다. 사업 대상자에게 구로구는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의료시설 이용, 주거생활 비용 관리, 공공기관 서류 발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한다.
by 차현성구로구,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기업 참가비 지원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비를 지원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내 수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펼치는 해외지사화사업의 참가 기업을 돕겠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독자적인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이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계약, 전시·상담회 참가, 브랜드 홍보, 현지법인 설립 등을 돕고 공동 물류센터를 이용해 창고와 물류컨설팅도 제공한다. 구로구는 올해 KOTRA의 해외지사화사업에 참가하는 관내 기업 중 10곳 내외를 선정해 참가비의 50%를 지원한다. 기업별 연 1회, 1개 무역관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2020년 수혜 또는 중도포기 기업, 동일 무역관에 대해 타 기관의 지원을 받은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 기업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참가신청서 기업소개서 등을 구비해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해외지사화사업 참가비 지원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차현성코로나 시대 서울여성의 재택노동은 안녕한가?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국회의정저널]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지 1년, 국내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전국에서 '멈춤'이 시작됐다. 입학식도 못한 아이들은 집에만 머물고 직장인들도 근무지에 가기 어려워지며 재택근무가 하나의 대안이 됐다. 직장에 다니는 여성 A씨도 학교와 유치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과 부대끼며 갑작스럽게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그렇게 한 해를 보낸 지금, A씨의 일과 생활은 온전할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재택근무 경험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가사·돌봄 노동 실태를 조사하고 ‘성평등 생활사전 재택노동편’ 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3.8.~3.16. 온라인 설문조사 ‘코로나 시대의 일과 삶, 성평등 생활사전 재택노동편’을 진행, 총 712명의 시민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재택근무 이유, 재택근무의 긍정적·부정적인 면 재택생활 증가에 따른 긍정적·부정적인 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한 돌봄·가사노동 경험 등을 물었다. 여성이 재택근무를 하게 된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에서 일괄적으로 실시가 가장 많았고 업무 특성상 코로나 이전부터 실시 임산부, 고위험군, 자가격리 등 의무적 실시가 뒤를 이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느낀 장점으로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 개인시간 증가 화장·옷차림 등 꾸밈노동 감소 코로나19 등 전염병 감염 위험 감소 순으로 꼽았다. 응답자 12.4%는 ‘유연한 시간 관리로 일·생활 균형이 가능해졌다’고 답했다. 재택근무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일과 생활공간 분리의 어려움이 가장 높았으며 업무시간과 휴게시간 관리의 어려움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움 순으로 응답했다. 이밖에도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고용과 관련해 응답자 중 33.9%가 해고·실업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으며 31.5%가 임금감소 또는 고용형태가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형태가 변화했다고 응답한 75명 중 67명은 비정규직화됐으며 일부는 사직하거나 사직권유도 받은 것으로 응답했다. 코로나19 이후 응답자 96.0%가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불필요한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감소 동거가족과 대면시간이 늘어 친밀감 증가 가사에 관한 관심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긍정적인 점으로 꼽았다. 반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느낀 부정적인 점으로 가사 및 돌봄에 대한 부담 증가 외부·신체활동 축소로 인한 건강 악화 인간관계 단절로 인한 우울감 증가 층간소음, 좁은 집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46.3%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돌봄·가사노동 시간이 1시간 미만으로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1~2시간 증가가 18.5%, 2~3시간 증가가 14.9%, 3시간 이상 증가는 16.3%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돌봄·가사노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으로 일과 돌봄· 가사 병행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돌봄·가사노동의 필요와 요구 증가 가족 또는 동거인 간의 갈등을 차례로 꼽았다. 응답자들은 코로나 시대 일터와 집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돌봄·가사 노동의 비중이 커지면서 생기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긴급돌봄 등 돌봄서비스 대상과 인력, 시간의 확대 재택노동도 일이라는 인식을 확산하자는 인식개선 요구 집에서 일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 등을 치유하기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건강 서비스 지원에 대한 요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평등 생활사전 재택노동편’에 의견을 제안한 712명 중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이 참여했고 40대, 20대가 그 뒤를 이었다. 노동형태별로는 임금근로자가 75.0%로 가장 많았고 프리랜서가 19.9%, 자영업자가 3.7%였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1908년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는 노동운동을 계기로 시작된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2013년부터 매년 노동, 안전, 여성정책 등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서울시 여성 정책을 위한 제언으로 활용해 왔다. 이번 코로나 시대 여성의 재택노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중 75.0%가 임금노동자이나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임금감소 및 고용형태가 변화한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의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재택노동이 업무와 돌봄·가사노동의 병행으로 과도한 노동이 되지 않기 위해 일·생활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재택노동 가이드라인 마련 및 코로나 블루에 대응하는 심리상담 지원 등의 정책이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백미순 대표이사는 “이번 시민 조사를 통해 코로나 시대 여성들이 겪고 있는 재택노동의 실태를 시민과 공유하고 재택근무에 대한 인식개선 및 성평등한 직장문화 실천과 코로나로 인해 더욱 악화된 여성 노동자들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전역 어린이집이 4월1일 부터 다시 문을 열고 일제히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세밀한 방역체계로 보육일상을 회복한다. 서울시는 국공립·민간·직장 등 총 5,228개 어린이집에 내린 휴원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휴원 조치가 내려진 작년 11월 24일로부터 129일 만이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휴원 중에도 방역수칙 준수 하에 긴급돌봄을 실시해 등원율이 87%에 이르고 있는 만큼, 강력한 방역수칙으로 감염위험은 최소화하면서 휴원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보호자들의 보육부담을 완화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총 25만여명에 이르는 어린이집 아동과 보육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작년 2월25일 관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선제적으로 휴원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면서 작년 11월24일 다시 휴원 조치를 내렸다. 휴원 중에도 긴급보육 체제로 운영하면서 외부인 출입금지 원칙, 특별활동 금지, 어린이집 내 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역량을 집중, 집단감염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휴원 장기화로 정상적인 보육활동과 어린이집 운영에는 많은 제약이 있었다. 우선, 서울시는 전체 어린이집에 개원 전 모든 보육교직원과 부모 등 재원 아동 가구당 1인이 선제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서울시는 앞서 보육교직원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자의 99.1%가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중 15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 발견한 바 있다. 부모 선제검사에서도 긴급보육 가정의 69%가 검사를 완료해 6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또,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외부 전문강사를 통한 특별활동을 허용하되, 특별활동 강사는 반드시 선제검사를 받은 뒤 음성이 확인되면 어린이집에 방문하도록 조치했다. 특별활동에 사용되는 교재·교구는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개별 놀이 중심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특별활동 강사가 발열 등 이상징후 발생 시에는 해당 어린이집에 즉시 보고하고 강사의 이동동선 상에 있는 어린이집에도 상황을 공유하도록 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앞서 올해 새 학기를 앞두고 각 어린이집에서 각 시간대별로 지켜야할 방역수칙을 명시한 ‘어린이집내 등원~하원 방역수칙표’를 만들어 배포했다. 방역소독기, 열화상카메라 등 16억원 상당의 방역물품도 맞춤 지원했다. 2월 말부터 현원 100인 이상 어린이집 213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재개원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휴원에 들어갔던 서울시내 어린이집이 129일 만에 전면 재개원하고 정상적인 보육활동을 재개한다. 휴원 장기화로 가중됐던 보호자들의 보육부담을 완화하고 보육일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를 맡기는 보호자들이 개별 가정만큼이나 어린이집이 안전한 곳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보호자의 유기적인 협력 하에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서대문구청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주민과 기업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느끼는 불편과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1년 규제개혁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분야는 복지 일상생활 취업과 일자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신산업 등이다. 서대문구 거주자나 서대문구 소재 직장, 학교, 단체 구성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구는 방문 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청년 벤처기업과 캠퍼스타운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개선돼야 할 규제나 애로 사항의 현황, 문제점, 개선방안, 기대효과 등을 기재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구는 응모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관련 부서 검토와 2차 서대문구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진행하고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평가한다. 7월 중에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정, 발표하고 구청장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는 자체 반영할 수 있는 제안에 대해서는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개선을 추진하고 필요시에는 관련 내용을 서울시나 정부 부처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대문구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하게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 발굴로 지역경제와 민생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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