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취약계층 위한 긴급임시주택 마련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에 퇴거 위기에 놓인 주거 취약가구의 주거복지 보장을 위한 긴급임시주택이 관내에서 처음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일자리와 소득이 감소하면서 임대료 체납으로 인한 강제퇴거위기 가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시 거주지가 없는 위기 가구들이 지역을 이탈하거나 모텔이나 고시원 등을 전전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 내 운영되고 있는 긴급임시주택 약 50여 개 사례와 같이 영등포에도 긴급 거처를 필요로 하는 상황을 대비한 긴급임시주택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2019년 10월 결성된 ‘영등포구 아동 주거권 향상 민간네트워크’에서 긴급임시주택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2020년 11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연대 3자 협약을 통해 지역 첫 긴급임시주택이 지난해 12월 설치됐다. 영등포구 양평동에 마련된 긴급임시주택은 방 2개가 있는 약 20여㎡ 규모로 거주지를 확보할 때까지 최대 1년 이내로 거주할 수 있다. 생활에 필요한 가전·가구 등 제반 시설도 구비돼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임대 만료 또는 월세 미납 등 다양한 이유로 퇴거 위기에 처한 주거빈곤가구들의 주거권 보장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번에 설치한 긴급임시주택은 주거상실 위기가구를 위한 임시거주지 역할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중간주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민·관 통합사례 관리를 통해 입주한 주거 취약 위기가구의 주거복지 상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긴급임시주택의 첫 입주자로는 모텔에서 생활하고 있던 위기 아동 주거빈곤가구를 발굴·선정했다. 구는 향후 해당 가구에 긴급사례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거주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이충로 관장은 “향후에는 현 네트워크 기관뿐 아니라 더 많은 기관들과 함께 주거 네트워크를 맺고 영등포구 아동주거빈곤가구의 주거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영등포주거복지센터 김완수 센터장은 “관내 최초 설치된 긴급임시주택이 주거빈곤 아동가구의 안정된 주거권과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중간주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구내 긴급임시주택이 안정적인 주거 확보를 위한 중추적 역할과 함께 공공주거지원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주거 복지제도의 하나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금천구, 2030년까지 온실가스 27만 5천톤 줄인다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기후변화 대응 2030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7개 부문 3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기후변화 대응 2030 종합계획’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7만 5,000톤 감축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는 2017년 배출량 126만5,000톤의 16.4%로 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감축정책 추진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으로 건물 수송 신재생에너지 LED 폐기물 외부사업 가정 등 7개 분야 33개 과제를 선정, 매년 기후변화 대응 2030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적평가와 환류를 시행한다. 주요 사업으로 건물부문 ‘친환경 건축물 보급 사업 확대’, ‘에너지 진단을 통한 에너지 절감 추진’ 등과 수송 부문 ‘친환경자동차 보급 활성화’, ‘수소 및 전기 충전소 보급 확대’, ‘에코드라이빙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베란다 및 주택 태양광 보급 사업’, 가정 부문은 ‘승용차 및 에코마일리지 확대’, ‘에너지 자립마을 추가 조성’ 등을 중점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 수목식재사업의 경우 현재 정주지 부문에서의 수종별 온실가스 계수를 개발하고 있어, 2024년 연구개발 완료 이후에 추가적인 온실가스 감축량이 산정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민선7기 유성훈 구청장을 중심으로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금천’이라는 환경 비전 아래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민 한분 한분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과 함께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차현성송파구, 송파쌤 온라인 마을교재 제작 공모 [국회의정저널] 송파구가 4월 16일까지 ‘송파쌤 온라인 마을교재’ 제작 공모전 참여자를 모집한다. ‘송파쌤 온라인 마을교재’는 송파구의 환경, 산업, 문화재, 명소, 인물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말한다. 코로나 19로 비대면 교육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 맞추어 송파구만의 고유한 정보를 담아 손쉽게 공유하자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구는 올해 ‘송파혁신교육지구’ 신규 사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잘 알고 애착이 있는 구민과 마을강사 등이 팀을 이루어 교재를 만들 수 있도록 공모전을 열게 된 것이다. 마을교재 제작 공모를 바탕으로 향후 학생, 관광객 등 일반 구민의 눈높이로 송파의 이모저모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제작계획서 서면 심사를 통한 1차 선발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동영상 제작에 필요한 기술과 저작권 관련 교육, 팀별 네트워킹 자리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제작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어려움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자문도 지원한다. 완성된 교재에 대해서는 완성도와 창의성 등 평가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경우 최대 3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재제작을 희망하는 팀은 4월 16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선택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구민들이 직접 제작한 ‘온라인 마을교재’는 송파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색다른 시각을 제시할 것”이라며 “송파를 잘 알고 애착이 있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이웃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우리 지역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1월에 송파쌤 온라인포털을 오픈하고 미래교육센터, 인물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현재 100여 편 정도의 교육 콘텐츠도 탑재되어 비대면 교육을 지원 중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온라인 마을교재 또한 송파쌤 온라인포털에 업로드해 초·중교 마을교과 수업을 비롯해서 구민, 관광객 등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고정화강북구,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 운영 [국회의정저널] 강북구가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강북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원 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특별히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시스템을 운영한다. 현재는 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13개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담당자 135명에게 시스템 접속 권한이 부여되어 있다. 이들은 재난 사고 발생 시 다자간 영상 송출과 무전·통신·채팅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시스템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구는 매월 1회 시스템 사용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부서별 총괄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신규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체험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5월, 구는 을지태극연습 관련 다중이용시설물 화재대응 종합훈련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 재난협력시스템을 도입했다. 같은 해 8월에는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육군 제56사단 220연대 2대대, 북부도로사업소, 북부수도사업소, 한전강북성북지사, 대륜E&S 등 7개 재난 유관기관과 함께 시스템 협약식을 가졌으며 11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시스템을 활용해 화재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 운영으로 각종 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이 강화되고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광진구, 어린이를 위한 ‘모형 교통안전시설물’ 무료 대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모형 교통안전시설물’을 무료로 대여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통안전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어린이들이 모형을 통해 직접 교통상황을 체험하고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여물품은 보행 신호등과 차량 신호등 모형, 횡단보도 매트, 안전한 횡단 수칙 안내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세트를 대여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은 교통행정과로 전화 신청 후 방문 수령하면 되며 일주일간 사용 가능하다. 또한 구는 대여기관에서 모형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 및 작동 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모형 시설물 대여 시 어린이들이 스티커를 활용해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교통안전 책자’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32개의 어린이집에서 모형 시설물을 활용해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대여기관과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안전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보육기관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모형 시설물 대여를 추진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모형을 통해 안전수칙을 재미있게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코로나 선제적 방역대책과 시스템 [국회의정저널] 세계적인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서울시 관악구의 성공적인 코로나 방역 사례를 세계 각 나라에 소개했다. BBC 채널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Panorama는 2021 에피소드, ‘Covid : Who Got It Right?’ 에서 영국, 미국, 프랑스, 인도 등 세계 각 나라의 방역대책을 다루며 관악구의 선도적 방역대책과 시스템에 주목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발생초기부터 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이기기 위해 기능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상황 대책보고회를 열어 지역의 방역상황과 확진자 관리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관악구의 선제적이고 유기적인 방역 체계를 언급했다. BBC 취재진은 관악구의 하루도 거르지 않는 일일 상황 대책보고회 뿐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이루어지는 철저한 선별검사와 역학조사 과정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 예방 대책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자가격리자의 관리가 철저히 진행되는지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철저한 선별검사와 역학조사는 코로나 확진을 방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선별검사 진행, 현장 방역 및 방문조사, CCTV 분석, 역학조사관 조사, 자가격리자 분류 및 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2차, 3차 추가 감염 발생을 막고 있다. 또한 공원,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 주민 생활현장에 대해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고위험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 및 단속도 철저히 진행하며 생활 중심의 일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BBC One Panorama 다큐멘터리는 “한국은 영국에서와 같은 봉쇄 조치는 없었다”며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 성공의 모든 사항은 철저한 검사와 역학조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려는 중앙정부의 신속한 조치와 이에 발맞춘 지방자치단체의 생활 밀착형 방역이 큰 효과를 거뒀다. 특히 혼란 속에서도 질서를 유지하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됐다”며 공동체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BC One Panorama 다큐멘터리 ‘Covid : Who Got It Right?’ 는 지난 22일 영국 내 방영됐으며 오는 27일부터 BBC World 채널을 통해 국내와 세계 각국에 방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차현성도봉구, 동작감지하는 ‘도봉안심케어 IoT서비스’로 중장년 1인 가구 지킨다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는 ‘도봉안심케어’ 사업으로 기존 복지사각지대인 중장년 1인 가구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구는 지역 내 응급상황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우선 발굴해 움직임, 온도, 조도, 습도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IoT 기기를 100세대에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도봉안심케어’ 기기가 설치된 가정은 관리대상자가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주의, 경보, 위험의 3단계로 구청 현황판에 알림이 표시된다. 알림이 표시되면, 각 동 담당자가 1차 유선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거나 응급상황인 경우 2차로 세대방문 및 119와 연계해 위기상황을 확인하고 구조한다. 도봉구는 총괄 현황판으로 상시로 대상자를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동주민센터 및 도봉복지 위기관리 매니저 ‘봉구네 희망씨’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대상자를 살핀다. 각 동주민센터는 동별 상황에 적합한 자체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한편 사망, 전출, 병원입원 등 대상자 변동사유 발생 시 즉시 보고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지난 1월에는 영하의 날씨에 관리 중이던 세대의 온도가 낮게 표출되어 이를 이상하게 여긴 방학2동 복지담당공무원이 전화 연락이 되지 않아 즉시 방문한 결과, 음주 후 보일러 전원이 꺼진 채 수면 중이던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도봉구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도 IoT기기를 활용한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을 운영 중이며 2020년 기준 397세대를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141대를 추가 설치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복지사각지대였던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및 우울감 증가해 예방적 접근이 시급하다. 도봉구의 1/3이 1인 세대인 만큼 1인 가구가 지역 안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관악구, 올바른 동물 복지문화 확산 앞장선다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21년도 동물복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동물복지 수준의 향상과 성숙한 동물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구는 지난해 4년 연속 전국 최저 유기동물 안락사율과 전국 최고 분양·반환율로 생명존중을 실현하고 서울대학교 및 주민과의 민·관·학 네트워크 강화로 동물보호·복지 문화를 확산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2020 동물복지대상’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구는 올해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유기동물 보호관리 길고양이와의 공존문화 조성 가축방역 동물복지활성화 찾아가는 맞춤형 동물민원 해결의 5개 단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유기·유실동물의 구조·보호와 반환·입양을 담당하는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관내에서 지속 운영, 유기·유실동물들이 안락사 없이 주인에게 다시 돌아가거나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내 유기동물 입양 주민에게 예방접종, 동물등록비 등을 지원하는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앞장선다. 또한 반려동물로 인한 마찰 최소화와 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반려동물 행동상담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려동물의 행동을 교정하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사업과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관악구는 서울시의 다른 구와 달리 길고양이 보호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2018년부터 구 자체 사업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설치한 길고양이 급식소 및 화장실 관리도 민간단체의 자원봉사 등을 통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의사, 반려동물 행동상담사, 애견미용사 등 전문가들이 동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건강, 위생미용, 행동 및 영양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과 저소득층 가구 반려동물의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응급 및 중증·외상 유기동물에 대해 조건 없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를 운영해 유기동물 보호·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산책 펫티켓 체험 걷기대회 등으로 구성된 ‘동물과의 공존마당’과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인 ‘반려동물 한마당’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개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고 동물복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시기”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보유가구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동물 보호·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차현성결핵예방의 날, 결핵 없는 건강한 사회 위한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가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관내 밥퍼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노숙인과 어르신 7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 접근성이 낮고 결핵 발병률이 높은 취약계층에게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구는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동대문구’라는 슬로건을 담은 리플릿,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홍보물을 배부하고 기침예절·결핵 발병 시 대처요령,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등 결핵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전달했다.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이미 사라진 질병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발생률 1위로 매년 2만명 이상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1,60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고 있다. 결핵은 조기 발견해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구는 결핵의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해 결핵환자 신고·보고·등록관리 노인 및 노숙인 결핵이동검진 관내 고등학생 결핵검진 집단시설 역학조사 가족접촉자 조사 지역주민대상 결핵예방 홍보 등 적극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감염병으로 결핵 퇴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체중감소, 미열,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있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진구,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마스크 배부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최근 어르신 지인모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49,200여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10매를 우편으로 배달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와 함께 방역수칙 등이 담긴 서한문을 동봉했다. 서한문에는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지인모임·가족 간 감염사례와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조치 내용을 담았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5인 이상 사적모임 등 방역수칙 위반의 경우, 행정처분·과태료 부과·수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가족 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한 집에 한 사람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고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