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문화재단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국회의정저널] 강동구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4월 18일 오후 5시 뛰어난 통찰력과 한계 없는 테크닉으로 세계 클래식계에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 손열음의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두 차례 취소된 후 관객의 성원으로 재공연이 성사됐다. 강동문화재단은 1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예정되어 있던 공연과 전시들이 취소 및 연기되면서 문화 활동이 어려웠던 주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독주회를 통해 음악적 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는 감동의 기회를 선사하고자 한다. 본인의 이름이 곧 브랜드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2016년 ‘모던타임즈’ 리사이틀 이후 5년 만에 강동아트센터를 다시 찾는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멘델스존 론도 카프리치오소, 브람스 6개의 피아노 소품곡, 쇼팽 발라드 2번, 슈만 크라이슬레리아나 총 4곡으로 꾸며진다. 화려한 테크닉과 함께 본인만의 해석이 담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며 특히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아온 슈만 ‘크라이슬레리아나’의 연주가 기대된다.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MBC ‘놀면뭐하니’에 출연해 유려한 손놀림으로 ‘터키행진곡’을 들려주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소탈한 연주자로서의 모습을 공유하는 ‘요즘’ 연주자 손열음이다. 피아노와 함께 무대와 객석을 장악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리사이틀 무대는 코로나 시대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문화적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4월의 봄, 일상에도 다시 봄이 찾아오길 바라며 아름다운 연주로 잠시 현실을 벗어나 음악이 주는 위로와 희망의 기운을 느껴보는 연주회가 되길 희망한다. 이번 공연은 철저한 방역을 위해 ‘2좌석 거리두기’로 운영하며 발열 모니터기 설치, 전 직원 및 관객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확인, 공연 전 전문 방역업체의 공연장 및 객석 소독 실시로 연주자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by 고정화 기자서울역사박물관, 수어 전시해설영상 제작…청각장애인 문화향유 장벽 낮춘다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전시가 축소되고 도슨트가 들려주는 전시해설도 유튜브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이 새롭게 시도되고 있지만 청각장애인들에겐 여전히 문턱이 높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청각장애인들의 박물관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향유 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립서울농학교와 수어 전시해설 영상 공동 제작에 나선다. ‘눈으로 듣는 한양’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영상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청각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함께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의 수어해설영상과는 차별화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만드는 첫 번째 수어해설영상으로 청각장애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례가 없는 새로운 시도다. 기존에 전시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문화 콘텐츠 수어해설은 보통 전문기관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전문 수어통역사가 해설하는 방식이다. ‘눈으로 듣는 한양’ 프로젝트는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올 초 새롭게 개편해 선보이고 있는 상설전시 ‘조선시대 서울’을 소개하는 수어해설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워크숍을 통해 전시 내용을 학습하고 수어해설영상을 통해 소개할 유물을 선정하는 것부터 시나리오 작성, 수어 번역, 수어 해설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국립서울농학교의 역사 교과 및 청각장애 학생 진로체험 과정과 연계해 진행된다. 실질적인 역사학습과 미래 직업탐색의 기회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교육참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공동 제작한 전시 수어해설영상은 오는 12월 서울역사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청각장애인 단체 등에도 배포해 박물관에 오지 않아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물관 내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서울역사박물관과 국립서울농학교는 8일 이런 내용으로 ‘청각장애인의 서울 역사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박물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이 특수학교와 처음으로 맺는 협력이다. 김은숙 국립서울농학교장은 “박물관과 특수학교 간 협력 사례가 전 사회로 확대되어 문화시설의 문턱을 함께 낮추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작년 유니버설디자인을 주제로 한 ‘모두를 위한 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박물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서울 역사 교육 네트워크를 다각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2021년‘내:일가치 아카데미’운영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오는 4월 20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1년 내:일가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일반 주민들에게는 생소한 사회적경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춘 ‘내:일가치 아카데미’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해 수행하는 ‘내:일가치 챌린지’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입문교육과정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운영되는 아카데미 과정 첫 날인 4월 20일에는 사업 설명회와 함께 공유경제, 착한 소비,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공유 등 주민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사회적경제 기본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참여한 주민모임의 활동사례도 함께 공유하며 다채로운 활동경험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지역기반 동정부사업을 추진해온 서양호 중구청장의 주민역량강화 교육도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구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틀째인 4월 22일에는 사업계획서의 초안을 주민들이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을관리, 도심재생, 돌봄, 교육, 상권활성화, 문화예술 분야 등 그룹별로 컨설턴트가 배치되어 맞춤형 사업컨설팅을 제공하고 토의와 발표를 통해 사업모델을 공유해본다. 구는 이번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발판 삼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발굴·육성하는 ‘내:일가치 챌린지’공모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아카데미 입문과정을 거쳐 지역문제를 논의하고 사업방법을 기획하면서 현장에서 공모사업을 수행해보는 중구형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인‘내:일가치 프로젝트’는 주민역량강화와 지역문제 해결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실례로 2019년 주민공동체 사업으로 시작한 ‘약수공가협동조합’은 올해 마을기업으로 성장해 도심 낙후된 주택가 관리를 맡고 있으며 사회에서 소외된 발달장애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사회적협동조합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와같은 공동체에 기반을 둔 중구의 지역문제 해결방식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계층 간 격차, 일자리 감소, 환경 문제 등 공공이나 민간에서 단독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아카데미 신청접수는 4월 16일까지 선착순 50명 모집하며 중구청 사회적경제과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서양호 중구청장은“사회적경제란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연대해 공동의 이익과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역량있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설공단, 비둘기 배설물로 인한 교량 부식 없도록…방지시설 개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설공단은 교량 하부 비둘기 서식으로 인한 교량 구조물 훼손 및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비둘기 방지시설’을 신규 개발해 내부순환로 북부고가교를 비롯한 3개 교량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교량은 하부 높이가 6~12m 정도이고 비바람을 피할 수 있어 비둘기가 선호하는 서식지로 교각과 교량 하부에 비둘기 배설물 등으로 인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비둘기 배설물은 강한 산성으로 강재 부식과 콘크리트 열화를 가속시켜서 구조물 훼손 및 교량의 내구성을 저하시키고 배설물로 인한 악취 및 오염으로 교량 아래 산책로와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그동안 국내외 조류방지시설은 주로 그물망이나 뾰족한 바늘 형태로 만들어졌으나, 비둘기가 끼여 죽는 등 문제가 있어 친환경적인 방안으로의 선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새로운 방식의 ‘비둘기 방지시설’을 개발했다. 서울시설공단이 개발한 ‘비둘기 방지시설’은 ‘버드 코일’, ‘버드 슬라이드’, ‘버드 와이어’ 등 총 3가지 종류다. 공단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연구전문 기업인 한국농림시스템와 협업을 통해, 기본적으로 비둘기가 난간에 앉을 수 없는 구조를 고안 했다. 여기에 설치시 경제적인 부분, 관리상의 용이성까지 감안한 신개념의 방지시설을 개발, 적용한 것이다. ‘버드 코일’은 직경 10cm의 원형강선을 교량의 점검로 난간에 설치하는 것으로 비둘기가 착지할 경우 원형강선이 전·후·좌·우로 움직여서 바로 이동을 유도한다. ‘버드 슬라이드’는 폭 14cm로 40〫〫〫〫〫〫〫°경사를 갖는 삼각뿔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이며 ‘버드 와이어’는 버드슬라이드나 코일을 설치할 수 없는 배수관 등에 0.8mm굵기의 강선을 2~3열로 배치하는 시설이다. 교량의 구조, 환경적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단은 조성일 이사장 취임 이후 20년 1월부터 10월까지 약 9개월간 비둘기의 서식 특성에 맞춰 북부고가교, 두모교 등의 구조가 상이한 각각의 시설물에 적용 가능한 접근 방지시설을 연구했고 개발 후 시범테스트 결과 비둘기 서식 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버드 코일’은 현장 적용이 가장 간단하고 경제성 측면에서도 뛰어나, 지난 3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공단은 신규개발한 비둘기 방지시설을 유동인구가 많고 운동시설이 밀집된 내부순환로 북부고가교, 강변북로 두모교, 북부간선로 북부간선고가교 등 3개 교량에 설치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방지시설의 효과성 검토를 통해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내 다른 교량에 확대해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시민여러분께 차별화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헬로카봇과 함께‘유니버설디자인’알린다… 홍보영상 공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유니버설디자인을 시민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헬로카봇 캐릭터를 활용한 캠페인 애니메이션 ‘우리 마을이 달라졌어요’를 제작해 배포한다. 서울시는 지난 8월, 유니버설디자인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과거 10여 년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시민 인지도가 낮은 점을 문제로 인식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2월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전담조직인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했으며 센터는 현재 다양한 교육·홍보 콘텐츠의 제작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의 1호 교육 콘텐츠로 제작된 ‘우리 마을이 달라졌어요’ 애니메이션은 어린이에게 친숙한 ‘헬로카봇’ 캐릭터와 가족, 이웃 간의 이야기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의 기본 개념과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주인공인 차탄이 이웃 가족과 함께 마을을 돌아보면서 장애인, 육아 부모, 어르신, 외국인 등 모두가 도시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공감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불편함을 해소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어린이들이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버스 승차대, 저상버스, 고원식 횡단보도,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안내표지 등을 애니메이션의 주요 소재로 활용했다. 또한 청각장애인도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 통역본도 함께 제작됐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4월 9일 오후 3시 센터와 ‘헬로카봇’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4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숨은 유니버설디자인 찾기’ 캠페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이번 영상은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관내 초등교원 및 초등학생 대상‘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한 인성·창의 교육’, 서울시교육청의 ‘2021 서울인성교육’,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학습 자료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 마을이 달라졌어요’ 애니메이션을 비영리목적의 교육 사업에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 단체에서는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센터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인식 확대를 위해 제작한 인성교육 자료, 생활 속 유니버설디자인 소개 영상 등 다른 콘텐츠도 센터 공식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령 센터장은 “시민 누구나 신체, 문화, 정서적 조건에 관계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 필수적인 유니버설디자인은 시민, 종사자의 인식 개선을 기반으로 확산 가능하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자료 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소통이 더욱 활성화됨에 따라 그간 서울시가 쌓아온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정책, 사업 역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콘텐츠로 구현하는 것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가 유니버설디자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어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치와 효용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 노인복지시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접종 완료 [국회의정저널] 은평구에서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감염취약시설인 노인복지시설은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 시설에 해당되어 감염에 취약한 이용자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을 우선 대상으로 분류해 은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선제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은평구는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시설별 1~3차에 걸쳐 접종 일정을 분산 배정했으며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자체 송영차량을 이용한 이송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구와 시설간 비상보고 체계를 구축해 이상반응 발생 시 긴급조치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철저한 준비로 이상반응 발생없이 886명의 백신접종을 안전하게 완료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와 노인복지시설의 협력으로 안전하게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됐다. 2차접종 시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으니, 코로나19 발생 전의 평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청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재활용 분리수거 선도 모델 은평그린모아모아와 함께 “아이스팩 수거”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은평구에서는 자원순환사회를 목표로 은평그린모아모아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와 자원관리사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아이스팩을 수거해 인근 정육점, 시장 등에서 재사용해왔다. 이에 은평구는 2021년 1분기 수요처 발굴을 통해 아이스팩 2,170개를 전달하고 434kg 폐기물 감량으로 재사용 활성화를 도모했다. 젤을 충진재로 한 아이스팩은 가정에서 깨끗이 세척 후 가까운 모아모아 지정장소 및 주민센터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재세척 후 수요처에 전달해 재사용하게 된다. 배출시 주의할 점은 오염되거나 터진 아이스팩은 재사용할 수 없으므로 꼭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하고 물을 사용한 아이스팩은 물은 비우고 종이 또는 비닐만 재활용품으로 배출해야 한다. 한편 은평그린모아모아는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2020년 은평구 ‘올해의 적극행정’ 선정, 2021년 서울시 협치전략 지원사업 선정되는 등 재활용품 수거 체계 개선으로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부 재활용품 분리수거 정책에 선제 대응하는 은평그린모아모아는 운영 장소마다 자원관리사 2~3명 배치됐고 재활용집하장 선별과정을 생략, 거점 현장에서 주 1회 목요일 또는 금요일 주민이 직접 8개 품목으로 분리배출 하며 20시 이후 휴대 이동이 간편한 수거함을 철거 무단투기를 사전 차단하고 있다.
by 편집국은평구, 보조교사 추가채용으로 보육공백 최소화에 나서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어린이집 보조교사 등 인건비로 18억원을 편성했으며 보조교사 등의 추가 채용을 통해 보육공백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추경으로 보조교사 67명, 연장보육 전담교사 73명, 보육도우미 31명 등 총 171명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했다. 보조교사는 담임교사의 근무시간 중 휴게시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보수교육이나 연가 등으로 인한 보육공백 발생시 보육업무를 대행하며 연장보육 전담교사는 연장보육시간에 전담으로 보육업무를 수행, 보육도우미는 청소 및 조리업무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의 보육업무 지원으로 보육교사의 휴게시간 및 수업준비 시간이 확보되어 아동들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이번 추경으로 일자리 창출 및 코로나로 인해 운영난이 심각한 어린이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청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2021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4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열람대상은 우리구 개별공시지가 3만3987필지에 대한 토지 지번별 ㎡당 가격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구청 토지관리과나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을 열람하고 인근 토지와 지가 불균형 등 열람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비치된 의견서에 의견가격과 사유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중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도 있다. 구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중구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의견제출 기간 동안 전문 감정평가사와 상담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구청 토지관리과에서 방문상담을 받거나 전화로도 상담 가능하다. 중구청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와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국세 및 개발부담금,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개별공시지가를 반드시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역사문화 르네상스 사업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구는 510억원 규모 투자, 규제특례 적용으로 오는 2024년까지 4년에 걸쳐 지역 소득, 일자리를 적극 창출해 낸다는 방침이다. 특구 명칭은 ‘용산 역사문화 르네상스 특구’다. 한강로3가 65-154 외 181필지 57만7866.7㎡를 아우른다. 주요 특화 사업으로는 도심역사 거점 구축 삶 속에 스며드는 역사문화 역사문화 콘텐츠 확장·연계 역사문화 일자리 발굴이 있다. 구는 우선 용산역사박물관 등 도심역사 거점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등록문화재인 옛 용산철도병원 건물을 리노베이션, 지역사 박물관으로 용도를 바꾼다. 올 상반기 착공,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박물관 건립계획을 수립, 학예사 채용, 박물관 건립추진자문단 구성, 박물관 자료 공개구입, 문체부 타당성평가 등 절차를 이어왔다”며 “전시 설계 용역도 모두 마무리한 상태”고 말했다. 구는 용산역사박물관 외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 등 유관 시설을 묶어 투어 프로그램도 개설·운영한다. 삶 속에 스며드는 역사문화사업은 ‘용산구 미래문화자산 디지털화’, ‘용산구 근현대사 체험 프로그램’, ‘용산문화원 육성·지원’ 등을 아우른다. 특히 구는 예산 2억원을 투입, 아카이브 설치를 끝냈으며 이달 주민들에게 결과를 공개한다. 구는 테마별 특화거리 조성 등 역사문화 콘텐츠 확장·연계 사업도 진행 중이다. 기존 사업으로는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베트남 퀴논길, 한남동 카페거리 조성이 있으며 향후 서빙고로 일대 박물관 특화거리를 새롭게 만든다. 이 외도 구는 역사문화 전문 해설사 및 역사박물관 청년 인턴 양성, 한국전통 공예품 홍보·판매, 역사문화 중심 캠퍼스타운 사업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산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은 민선7기 구 대표 공약사업이다. 지난 2019년 구청장 방침을 수립, 주민공청회, 특구지정 신청 등 절차를 거쳤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구는 도로교통법, 도로법, 건축법 등 5개 법령 규제 특례를 받게 됐다. 사업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662억원, 소득유발효과는 94억원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문화관광 사업에 지역의 미래가 있다”며 “문화 관련 서비스업을 다수 창출, 외부 투자를 활성화시켜 지속적인 경제 선순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