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상자텃밭 448세트 보급사업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이달 4월 7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상자텃밭 보급 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구는 지난 해 코로나 블루 예방과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상자 치유 텃밭 총 858세트를 성황리에 보급한 바 있다. 이번에 보급하는 상자텃밭은 총 448세트이며 성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상자텃밭은 상자와 물받이, 상토, 모종,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유형의 경우 세대 당 1회, 단체유형의 경우 단체 당 1회 신청이 가능하다. 각 유형별 자부담 금액은 개인유형은 1세트 당 8,000원, 단체유형은 1세트 당 7,900원이다. 신청방법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성동참여’행사/접수’에서 해당하는 유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각 유형별로 보급 규모를 초과하는 신청이 있는 경우 무작위 전산 추첨하며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개별 주소지로 배송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무지개텃밭 347구획 분양을 완료했으며 올해 신규로 남양주 소재 다산농원 텃밭을 추가로 분양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상자텃밭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삶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직접 수확한 먹거리를 통해 건강하게 이 시기를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영유아 무상보육 100% 실현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부모 부담금 전액을 지원해 영유아 무상보육을 실현한다. 구는 2019년부터 매년 어린이집 현장학습비 및 특별활동비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 3월부터는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외에도 특성화비, 차량운행비, 저녁급식비, 졸업앨범비 등 학부모가 별도로 부담하던 필요 경비 10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국공립, 법인단체, 민간, 가정어린이집이다. 이로써 중구 어린이집 등원 아동은 보육비용이 사실상 '0'원이 되어 진정한 무상보육을 실현하고 모든 어린이집은 등원 아동에게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한 어린이집 장기 휴원에 따른 보육공백을 메우고 어린이집과 가정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놀이키트를 제공하는 등의 가정연계 프로그램을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지원한다. 중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 최초 국공립 어린이집 직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개 어린이집이 직영전환을 완료했고 그 대상을 점차 확대해 최고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구 직영 어린이집은 교사 대 아동비율을 낮추고자 보조교사 2명을 추가 배치하고 청소·회계 등 보조 인력도 별도 지원해 교사는 보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중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정원과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바닥·벽면을 친환경과 안정성이 강화된 소재 변경하는 등 어린이집 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서울시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급간식 제공을 위해 하루 급간식 비용을 4000원대로 대폭 인상했다. 이는 보건복지부 기준 1900원, 서울시 평균 2500원을 크게 상회하는 금액이다. 중구만의 친환경 식단을 별도 구성해 제공하고 있으며 노후된 조리설비를 전면 교체하고 조리사 처우개선 수당을 신설하는 등 전반적으로 어린이집 급식체계를 업그레이드 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2013년부터 모든 0~5세에게 보육료를 지원해왔지만, 여전히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의 보육·교육비에 대한 부담은 커지고 있다"며 "중구는 어린이집에 따로 지불하게 되는 부모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구 직영 어린이집을 확대하는 등 보육서비스의 질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공공의료 강화' 우수의사 유치 나선다…채용절차 손질, 보수 최대 40%↑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만성적인 의료인력 부족문제를 해소,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의료인력 유치에 나선다. 올해부터 공공의사의 채용과 처우를 전면 손질하는 것이 핵심이다. 채용 방식은 의료기관별 수시채용에서 연 2회 정기 채용으로 전환한다. 보수도 올해 신규채용부터 최대 40% 인상해 현실화한다. 연봉 책정도 진료과목별, 경력별로 차등을 두는 방식으로 개선해 의료진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서울시는 이렇게 변화된 제도 아래 올해 첫 정규채용으로 시립병원, 보건소 등의 수요조사를 통해 공공의사 26명을 신규 채용한다. 서울시는 코로나 장기화와 인구 고령화 등으로 공공의료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우수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의료기관 의사부족 문제는 신속한 감염병 대응과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과 직결된다. 그러나 공공의료기관은 민간에 비해 보수가 낮고 채용시기의 예측가능성도 떨어진다는 점 등 때문에 의사들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현실이다. 최근 3년 간 서울시 공공의료기관 의사 결원율은 11%, 올해 현재 결원율은 12.6%로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공공의사 채용에서 달라지는 것은 ‘채용방식’과 ‘보수’ 두 가지다. 채용방식은 각 의료기관별로 결원이 발생하면 수시 채용하던 방식에서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정기적으로 일괄 채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응시자들이 채용 일정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보수는 기존보다 연 6백만원~5천5백만원씩 인상되고 연봉책정도 진료 과목과 상관없이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하던 방식에서 진료 과목별, 경력별로 차등 적용된다. 전문의 연봉은 진료과목에 따라 1억1천만원~1억4천5백만원, 일반의 연봉은 7천7백만원~1억2백만원이다. 특히 시립병원별 특수·중점 진료 분야는 연봉 책정 기준 하한액의 150%~200%를 적용해 기존 보수보다 최대 5천5백만원이 인상된다. 기존에는 신규채용시 진료과목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연봉책정 기준하한액의 110~120%를 일괄적으로 적용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 첫 정기채용은 12일부터 모집한다. 시립병원 등 9개 기관 11개 분야 공공의사 26명을 모집한다. 응시자는 희망하는 기관을 지정해 응시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의사들은 6~7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응시원서는 4월26일~28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및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 의사 전용 커뮤니티 메디게이트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의료’에 대한 의료진과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공의료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의 인터뷰를 통해 공공의료인의 실제 근무환경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와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유튜브에서 ‘서울시 공공의료기관 의사’를 검색하면 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공공의료 현장에선 만성적인 의료인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며 “서울시는 우수한 공공 의료인력 유치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 기술 4건 공모…민관협력 테스트베드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를 위해 우수기술을 가진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기술개발 실증 및 연구협력에 나선다. 시는 상수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1년 기술개발형 테스트베드”를 시행하고 수질관련 과제 4건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물연구원이 공모한 기술개발형 테스트베드는 민간의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원금 및 상수도 현장을 실증장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붉은 수돗물, 수돗물 유충 등 생산·공급계통의 수질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민간 분야의 ‘수질분석 및 수처리 기술’을 발굴해 수질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시는 기술개발형 테스트베드에 적합한 수요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수질분석, 수처리공정, 재료, AI자동화, 에너지분야 등의 최신 민간 기술을 조사했다. 또 서울물연구원 내 부서별 수요기술을 청취해 수질분석 및 수처리 분야의 우수기술 4건을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시가 공모하는 기술개발형 테스트베드 과제 4건은 다음과 같다. 조류로부터 안전한 원수 관리를 위한 ‘조류분석 자동화 기술’ 정수과정 중 5마이크로미터 이상의 입자를 제거할 수 있는 ‘경제적 필터기술’ 배관 내 필터 변색여부를 수치화해 수돗물의 탁질 변화를 탐지하는 ‘배관 내 탁질 정밀 감지 기술’ 유충 발생 방지를 위한 최적의 활성탄지 세척 및 모니터링 방안을 찾는 ‘활성탄 팽창률 자동측정 및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생물모니터링 기술’ 등이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국내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4일까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또는 신기술접수소의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전자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기술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현장적용 적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참여기업과 제품이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참가 업체의 기술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결과분석을 위해 학계, 업계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실증장소, 기간 등 세부적인 시행방안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1년의 현장실증 기회를 가진다. 공모 과제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지원규모는 평과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시는 서울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혁신기업 발굴과 기술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테스트베드에 참여한 민간 기술의 연구개발 및 실증을 위해 아리수정수센터와 서울물연구원의 실험실 및 실증플랜트, 배급수 관말지역 등을 실증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민관이 공동으로 연구협력 및 실·검증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혁신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이인근 서울물연구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에게 실증장소를 제공함으로써 물산업 기업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올해는 수질분석과 수처리 분야의 우수 기술을 발굴해 향후 수질관리에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2021년 기술개발형 테스트베드”에 대한 문의는 서울특별시 서울물연구원 연구기획과 또는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본부로 전화하면 된다.
by 편집국서울시, 소중한 반려견·반려묘‘광견병 예방접종’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광견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반려견은 동물등록된 경우에만 접종이 가능함에 따라, 서울시는 ‘내장형 동물등록’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15~30일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만 부담하면 접종해 줄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예방백신 5만 마리분을 무료로 지원한다. 광견병 접종을 실시하는 동물병원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만 광견병 예방백신을 지원받을 수 있어, 아직까지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동물등록도 함께 해야 한다. 현재 동물등록은 반려견만 의무대상이기 때문에 고양이는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접종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동물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수의사회, 손해보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지원하고 있어, 이번 기간 동안 보호자는 1만원만 부담하면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은 4~8만원이나 지원사업을 통해 등록하면 1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같이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차단이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작년에 광견병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이번 접종기간에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꼭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동물등록이니 아직까지 등록하지 않았다면 이번에 동물등록도 함께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2021년‘민간연계 시민대학’참여 기관 공모 [국회의정저널]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2021년 ‘민간연계 시민대학 운영사업’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이달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민간연계 시민대학’은 다양한 민간 교육기관 및 인문 단체의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우수한 평생학습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민간 교육기관에게 인문학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2018년 ‘서울에는 시민이 산다’, 2019년 ‘서울시민, 생애주기별 고민을 평생학습으로 해결하다’, 2020년 ‘존재, 지속가능, 미래’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 3년간 구산동도서관마을, 고전문화연구회, 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 등 누적 50개 기관·단체를 선발했으며 이들이 주도하는 91개 프로그램에 3,300여명의 서울시민들이 참여했다. 2020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상실과 치유, 애도’에 기초한 인문 치유 프로그램인 ‘생명과 치유를 위한 시민대학’을 운영해 심리적 방역을 진행했고 ‘우리의 뿌리를 찾다’ 프로그램에서는 독립전쟁 100주년을 기념해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겨보고 자기희생과 공동체 속에서의 개인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온 서울을 열다:溫·ON·온’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시대에 지친 서울시민들을 위로하고 기후·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溫 : ‘정체성’, ‘소통’, ‘관계’ 등 개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볼 수 있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서울시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따뜻하게 해줄 힐링 프로그램 ON : ‘환경’, ‘기후변화’, ‘질병’ 등 지구의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파악과 폭넓은 이해, 실천적 해결 방법으로 지구를 다시 환하게 밝힐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 온 : ‘미래과학’, ‘금융지식’, ‘경제’ 등 코로나19로 문화생활 등이 어려운 시기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각 기관·단체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일반유형’, ‘행정지원 유형’, ‘다년도 유형’ 3개 유형으로 나눠 지원하며 총 13개 기관·단체를 선정해 최대 6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A유형 : 강사비, 홍보비, 인쇄비 등 프로그램 운영경비를 최대 500만원 지원 B유형 : 직접 예산집행이 어려운 작은 기관·단체를 위한 유형으로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예산집행 진행. 단, 강사비만 지원하며 최대 500만원 지원 C유형 : 2018~2020년 민간연계 시민대학 운영 기관 중 지속적으로 민간연계 시민대학을 운영·발전시키고자 하는 기관·단체를 위한 유형으로 내년까지 총 2년간 사업 진행을 보장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연속성·지속성 보장. 프로그램 운영경비 최대 600만원 지원 운영조건은 올해 공모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5회차 강의로 구성해 15명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며 대면 프로그램 운영 시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각 기관·단체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해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나 2.5단계부터는 비대면을 권장하며 3단계 시에는 비대면 운영만 가능하다. 비대면 강의가 불가능한 경우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 후 거리두기 단계가 격하되면 재운영해야 한다. 비대면 운영 플랫폼은 줌, 유튜브 및 기관 운영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주 사무소가 서울이고 교육활동·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비영리단체·기관·법인·협동조합이라면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접수기간 내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또는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심사절차 등 공모 세부사항 확인 및 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다. 접수는 마감일인 4월 23일 오후 5시까지 도착 분까지 유효하다.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에 많은 전문 기관·단체가 참여해 서울시민들이 인문적 주제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서 시민대학의 학습장을 확대하고 서울자유시민대학과 민간기관·단체가 동반성장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삭막한 학교 초록빛 탈바꿈… 덕수중에 민관학 협력 첫 학교녹화사업 [국회의정저널] 11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녔지만 활용되지 않는 공터로 인해 삭막감이 돌았던 덕수중학교 운동장 주변이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는 초록빛 녹색 쉼터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운동장 내 공터에 흰말채, 사철, 황매화, 영산홍 등 수목과 맥문동 등 초화류를 심어 휑했던 운동장에 녹색 생기를 불어넣었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뛰어날 뿐 아니라 학생과 교직원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중구, 대우건설, 덕수중과 함께 하는 도시녹화사업을 통해 덕수중학교 운동장 주변에 수목을 심는 녹화작업을 지난 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6일 중구, 대우건설, 덕수중과 ‘2021년 학교녹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화를 추진해왔다. 시와 중구는 녹화사업 기획, 대상지 확정, 수목 식재방법 등 실행을 지원하고 대우건설은 기술 및 재원을 지원했다. 덕수중학교는 녹화공간의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나무심기 과정에는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덕수중 관계자가 함께 했다.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안전하게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13년부터 8년 간 시행해온 도시녹화사업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민·관·학이 함께 한 첫 학교녹화사업이다. 그동안 시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버스정류장,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에 조성해온 민·관 협력 녹화사업을 학교로까지 확장했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가 2013년부터 시작한 시민 주도의 도시녹화사업이다. 골목길, 아파트 등 동네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서울 전역에 녹색 생기를 불어넣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8년 간 196개 기업과 함께 106개의 녹화사업을 실시, 약 175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등 민·관 협치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조경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이미지 향상효과도 있어 지속적으로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 처음으로 추진한 학교녹화사업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꽃과 나무를 보며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13일 이태원 상권 살리기 결의대회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무너진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 건물주·상인·전문가와 손을 잡는다. 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이태원관광특구 해밀톤호텔 옆 야외무대에서 ‘이태원 상권 살리기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빈소개, 인사말, 결의문 낭독·서명, 상권 살리기 블록 퍼포먼스 순으로 20분 간 진행되며 성장현 용산구청장, 맹기훈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장, 이상용 해밀톤호텔 회장, 이범우 이태원 건물주회장, 김지송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장,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자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식순, 참석 인원을 최소화시켰다. 이후 구는 이태원 상권 활성화 추진단 운영 소상공인 재난위기 극복 지원 용산형 착한 임대인 지원 공실 활용 ‘스타샵’ 프로젝트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1부서 1경제살리기 골목상권 활성화 등 사업을 이어간다. 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태원 상권 활성화 추진단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건물주, 상인,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했다. 정기, 비정기 회의를 열고 경영안정자금, 금융, 시설개선, 경영컨설팅 등 분야별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현재 추진 중인 위기 극복 사업으로는 집합금지·제한업종 재난지원금 지급, 중소·청년기업 융자, 특별신용보증이 있다. 상반기 중 집합금지·제한업종 폐업소상공인 지원,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를 추가, 전체 484억500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키운다. 상생협약 체결 건물주에게 임대료 일부를 지원하는 ‘용산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도 한층 강화한다. 이달 말 참여 건물주 55명에게 최고 100만원 상당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제정, 현금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임차인 시설개선·창업비용도 함께 지원한다. 구는 이태원에 급증한 공실을 활용, ‘스타샵’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 건물주들과 협약을 체결,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게를 내놓고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해 임차인을 모집, 가게 입주·운영을 돕는다. 참여 임차인은 20명 내외다. 아트테리어는 아트,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지역 예술가·상인을 매칭,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리단길 상가 40곳에서 디자인·설계 등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서도 같은 사업을 한다. 모집 업체는 40곳이다. 1부서 1경제살리기는 구청 전 부서가 함께한다. 총 38개 사업을 계획했으며 이태원에 특화된 사업으로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돌봄취약계층 지원’ 등이 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이태원 소상공인을 선발, 돌봄 취약계층에게 보낼 도시락을 만들고 구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이태원 퀴논길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도 벌인다. 이태원의 대표적 다문화거리인 베트남 퀴논길에서 3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상당 컨설팅, 시설개선 등 지원을 한다. 이 외도 구는 구청 주차장 24시간 개방,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업소 지원, 방역일자리사업 등 모든 방법을 동원, 이태원관광특구 경기 회복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초부터 이태원 주민·상인들과 면담을 갖고 결의대회를 비롯 여러 지원책에 관한 논의를 해 왔다”며 “주민·상인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1300여 공직자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쾌적한 이태원을 만들 수 있도록 방역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방문객들도 방역 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태원관광특구는 서울시내 6개 관광특구 중 하나다. 이태원·한남동 일대 38만3292㎡ 지역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상가, 음식점, 관광호텔 등이 밀집해 있다. 한국전쟁 이후 미8군 기지에 주둔한 미군들을 상대로 기념품 장사를 했으며 1970년대 초반 121후송병원이 미8군 영내에 들어오면서 상권이 확대, 1997년 서울특별시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by 고정화 기자노원구, 원하는 책 서점에서 빌려 읽는다.‘동네서점 바로대출’ 시행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 읽기를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네서점 바로대출’은 구민이 원하는 도서가 도서관에 없을 때 동네 서점에서 새 책을 대출받아 구독하고 반납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절차는 구민이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구립 도서관이 검토해 지역 서점에 의뢰한다. 서점에 비치된 도서는 즉시 대출되고 비치되지 않은 도서는 서점에서 우선 구매해 새 책 상태로 대여가 이루어진다. 대여 후 반납된 도서는 서점에서 도서관으로 납품해 도서관의 정식 장서로 활용된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기존 희망도서 신청 후 한 달가량 걸리던 대기 기간이 7일 이내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바로대출은 4월 13일부터 상시 운영되며 노원구 구립도서관 정회원으로 등록된 구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도서는 승인문자 수신 후 회원증을 지참해 7일 이내 서점을 방문하면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은 월 1인당 최대 2권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4일이다. 1회 7일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반납 또한 서점을 통해 이뤄진다. 다만 구립도서관 회원 중 연체자는 신청할 수 없으며 5만원 이상 고가의 도서나 자료 형태가 도서관 소장용으로 부적합한 도서는 신청이 제한된다. 바로대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동네서점은 총 9곳이다. 석계문고 화랑문고 북뱅크, 그랜드문고 건영문고 다솜서점, 보람문고 노원문고 마들문고 등이며 독립서점 등 이용 가능한 동네서점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집과 가까운 동네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빌려볼 수 있고 지역 서점은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서점과 구민, 도서관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립 도서관과 지역 서점의 협력으로 구민들이 더욱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구민들이 책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관악구 별빛내린천 신림2교 벽천분수 조성, 별빛내린천 명소화 가속 [국회의정저널] 관악구는 별빛내린천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여름철 무더위 쉼터이자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별빛내린천 신림2교 벽천분수 설치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3월 착공한 ‘별빛내린천 신림2교 벽천분수 설치공사’는 별빛내린천 신림2교 좌안 하류에 야간조명 및 안개분수 등 다양한 분수시스템이 포함된 벽천분수를 설치하는 공사로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여름철 도심의 열섬효과를 완화해 주민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산책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야간에는 벽천분수의 조명시스템을 이용해 별빛내린천 야간경관을 개선하는 등 별빛내린천을 우리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별빛내린천 신림2교 벽천분수 설치공사를 통해 주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해 별빛내린천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별빛내린천이 관악구의 대표적 명소로 재탄생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