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어려운 사회초년생과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신청자를 4월 1일부터 10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과 거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회초년생이면 일정 소득요건의 심사를 거쳐 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가 대전인 청년은 물론, 대전 소재 학교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청년의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대전시 소재 임차보증금 1억 5,000만원 이하의 계약 예정인 주택에 대해서 지원 예정이며 전세·월세 형태의 주택은 물론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상이 된다. 올해로 4년째 시행 중인 해당 사업은 대출금리 3.8% 중 대전시가 2.9%를 지원하고 대출자인 청년이 0.9%를 부담하는 방식으로써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을 낮췄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일∼10일에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상시 신청가능하며 나이와 소득 등 자격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하나은행 지점에서 대출심사를 진행하면 된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청년들이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임대차계약시 피해를 받는 일을 줄이기 위해 주거정책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 주거정책 교육’은 임대차 계약 및 관련 법률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오는 4월 말 온라인 교육 영상이 청춘광장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대전시 박지호 청년정책과장은 “이 사업이 사회초년생의 전·월세 비용부담 완화 등 청년층 정주여건 개선으로 청년의 자립을 돕는 해결책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 예술의 미래 ‘넥스트코드 2021’ 참여작가 발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충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인 ‘넥스트코드 2021’ 참여 작가로 김수진, 김영진, 박지원, 이상균, 임승균 5인을 전문가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80여명의 작가가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넥스트코드는‘청년예술가’들의 창작세계를 소개하는 특별전이다. 청년작가의 작품으로 소통하는 공감미술의 터전을 형성해, 지역미술의 미래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 청년작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고 했다. ‘넥스트코드 2021’를 담당한 홍예슬 학예연구사는“이번 공모를 통해 대전의 젊은 작가들이 표현하는 주제가 다양하고 회화 매체의 강세가 여전히 두드러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정된 5명의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 코드는 본인이 경험한 시의성을 바탕으로 대전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외 미술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작품성을 특징으로 한다”고 말했다. 김수진은 몸에 대한 탐구를 드로잉, 회화, 조각 등 다양한 매체로 선보인다. 여성의 몸, 동물의 몸, 인간과 동물 간 잡종의 몸 등의 주제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세계와 관계 맺는지 탐색한다. 김영진은 기억이나 감정을 투명하고 깨지기 쉬운 재료인 유리, 아크릴, 비닐 등을 통해 카메라의 렌즈 없이 암실 속에서 인화지와 빛과 사물만으로 표현하는 포토그램으로 재구성된다. 박지원은 지방의 사찰, 기도터, 작자 미상의 민화 등 전통적인 소재 및 도상을 현대적으로 재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이 현대 사회에서 존속하는 방식에 대해 탐구한다. 이상균은 인공과 자연 사이의 존재하는 건축적인 풍경을 회화로 재현하며 회화적인 평면을 건축하려고 시도한다. 이를 위해 몰탈, 시멘트 등 건축 재료 그 자체를 재료로 가져온다. 임승균은 생태학적인 관심에 기반한 작업을 과학적인 실험의 도구를 차용해 예술적인 상상력과 결합해 작업한다. 이는 영상,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매체로 구현된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지난 25일 오후 7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에서 ‘2021 대전시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제7기’개강식을 개최했다.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해보다 약 50명 늘어난 121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이날 개강식과 함께 1회 차 강의를 진행했다. 첫 강의에서는 LH 도시재생지원기구의 이상준 수석연구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 이해와 지역사회 준비’를 주제로 2시간 가량 강의를 진행했다. 대전시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주도 사업인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국내 도시재생 전문가들과 함께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습득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제7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수업 및‘대전 도시재생 답사 프로그램’을 비대면 미션 투어로 병행함으로써 학습과정의 내실 있는 구성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도 우선시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총 12곳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공모에서 선정된 3곳을 비롯해, 2016년 선정된 중앙로 프로젝트부터 사업이 종료된 유성구 어은동까지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대전시 김준열 도시주택국장은“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대전 시민의 도시재생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더욱 높이고 사업 주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복지대상자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놓치기 쉬운 각종 요금 감면 제도를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요금 감면제도는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통신요금, 상하수도요금 등 취약계층의 생활 밀접 비용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일정 금액을 감면 또는 할인하는 사업이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 급여 대상자는 주민세 비과세, 주민등록증 재발급 및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수수료 면제, 상·하수도요금 월 10톤에 해당하는 금액 감면과 티브이수신료가 면제된다. 또한 전기요금 월 최대 1만 6,000원, 도시가스요금 월 최대 6,600원, 이동전화 요금 최대 3만 6,850원 할인, 시내외 전화요금 월 450분 공제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거·교육 급여 대상자는 주민세 비과세, 전기요금 최대 월 1만원, 도시가스요금 월 최대 3,300원, 이동전화 요금 월 최대 2만 3,650원과 월 10톤에 해당하는 상하수도 요금 할인 혜택이 있다.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경우, 도시가스 전기요금 월 최대 1만 6,000원과 도시가스 요금 월 최대 6,600원을 감면받을 수 있고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은 전화요금 월 최대 3만 3,000원 할인, 이동전화 요금 3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차상위계층은 전기요금 월 최대 8,000원, 도시가스요금 월 3,300원, 이동전화요금 월 최대 2만 3,65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 수급자는 월 최대 1만 2,100원의 이동전화요금 감면 혜택이 있다. 울산시는 복지대상자 중 이 같은 제도를 몰라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4월부터 구·군의 협조를 받아 문자 안내, 우편물 발송, 거동불편 가구 방문 접수 등을 통해 요금감면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요금 감면 서비스 신청 방법은 ‘정부 24’와 ‘복지로’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및 각 요금 감면 내용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고객센터, 경동도시가스 고객센터, 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본인 뿐 아니라 친족 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요금감면 서비스 대상자 임에도 아직까지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시는 분은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하시어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은 사회공헌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경동도시가스, 이동통신사 등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도로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 내 과거 미 이전된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3월 26일 오후 4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미 이전 시유재산 찾기 추진 전담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행정지원국장 주재로 도로 공원 등 전담팀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소송을 통한 소유권 확보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이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앞서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월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본부장회의를 통해 본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본계획을 공유한 바 있다. 시유재산 찾기 사업은 도로 공원 등 과거 도시계획시설 내 무상귀속, 기부채납, 보상 등이 완료되었으나 울산시로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아, 소유권 분쟁 및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 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실례로 울산고속도로 진입도로 편입부지를 두고 하나은행과 120억원대 도로부지 소송과 태화강 제방부지를 두고 한국농어촌공사와 560억원대 부당이득금 소송에서 울산시가 승소한 사례가 있다. 만약 이들 소송에서 울산시가 패소했을 경우 막대한 재정 부담이 불가피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유재산 찾기 사업 추진에는 수십년 지난 토지의 소유권을 이전하는 관계로 보상자료 등 증빙자료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소유권 분쟁 등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재정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시유재산 찾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향한 울산시만의 과제와 해법을 찾기 위해 ‘시민참여단’을 오는 4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이다. 희망 시민은 울산시 및 울산연구원 누리집 배너 또는 참고자료에 있는 큐아르코드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거주지, 연령, 성별, 직군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4월 초 온라인으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4월 16일 오후 2시에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울산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 참여한다. 토론은 시민들이 관심 있는 주요 분야별로 현안을 발굴하고 해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의 지난 2018년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은 4,100만 톤CO2로 17개 시도 중 8위에 해당한다. 울산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난 2월 4일 ‘2050 탄소중립 울산 원년 선언’을 한 바 있다. 울산시는 이번 시민참여단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오는 6월 5일 환경의날 즈음에 탄소중립 선도도시 울산의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시민들의 실천이 있어야만 이루어낼 수 있다고 본다 실현 가능성이 높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북구 ‘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빗물펌프장 준공식 개최를 끝으로 모두 준공됐다. 울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6일 오후 6시 송정지구 빗물펌프장 석가산 광장에서 주민과 관계기관과 함께 소통을 통한 갈등 해소와 화합의 상생협력 롤 모델이 된 빗물펌프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난 2004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2007년 9월 개발계획을 수립해 2007년 12월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북구 송정동 일대 143만 7,000㎡의 부지에 총 사업비 4,965억원을 투입해 7,817세대, 인구 1만 9,5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추진됐다. 택지 및 도로 등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시작해 2019년 9월에 준공됐다. 또한 공원과 소하천, 배수펌프장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이 3월 9일자 국토부 준공공고를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 됐다. 이 과정에서 당초 계획에 없었던 빗물펌프장 설치가 추진되자 이를 반대하는 반도유보라 아파트 입주민을 중심으로 한 반대 민원이 택지개발사업 승인 기관인 울산시로 1,500여건이 접수됐다. 북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사업본부에도 다수의 민원이 접수되자 북구청과 LH는 수 차례 주민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갈등은 시위로 이어졌다. 울산시는 갈등 해소를 위해 민원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북구청, LH와 함께 조정안을 만들어 주민들과 끝장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포기하지 않고 주민들과 적극적인 노력과 소통을 이어갔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22일 송철호 시장의 주선으로 주민대표와 LH공사 그리고 북구청이 함께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함으로 마침내 지루했던 민원을 화합으로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민과 관계기관의 소통을 통한 갈등해소와 화합을 넘어 상생협력의 롤 모델이 된 빗물펌프장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을 26일 개최키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어려움은 있었으나, 주민과 북구·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의 노력과 갈등해소를 위한 소통의 결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민원해결을 위해 상생협력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해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 주민·기관의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 운영하고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대중교통비 절감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추가 할인을 제공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울산시가 광역알뜰교통카드 울산시민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년에는 월평균 316명이 이용했으나, 2020년에는 995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2020년 월 평균 대중교통을 35.6회 이용하고 4만 9,706원의 요금을 지출했으며 1만 843원의 혜택을 받았다. 월 교통비 지출액의 21.8%를 절감한 셈이다 교통비를 최대로 절감한 이용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에이씨로 울산 남구와 부산진구를 주로 통행해 연간 30만 6,715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일리지가 추가로 지급되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청년들은 월 평균 1만 4,740원, 대중교통비의 30.3%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되어 대중교통비 부담을 크게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36.1회 사용해 48,713원의 대중교통비 지출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 524명을 대상으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 이상이 87.4%으로 나타나 사업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았다. 또한 설문조사 응답자의 91.8%가 광역알뜰교통카드가 교통비 절감에 효과가 있고 특히 58.8%가 매우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 후 이전보다 대중교통 이용횟수 11.1% 증가 했다고 답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20대·30대 등의 젊은 층의 호응이 높았으며 40대· 50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참여비율이 77.4%로 남성보다 높고 직업별로는 직장인 및 학생이 많이 사용해, 지속적으로 젊은 직장인과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수의 이용시민들에게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2년째를 맞는 올해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적극 홍보해 이용실적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3월 2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세화기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세화기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경주에 있는 본사, 연구소 및 공장을 울주군 ‘반천일반산업단지’로 확장해 이전한다. 울산시는 ㈜세화기계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세화기계는 투자를 통해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화기계는 선박엔진 주요부품과 각종 산업용 기계 부품을 제작해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공급하는 정밀기계가공 전문업체이다. ㈜세화기계는 반천일반산업단지 내 대지 1만 5,531㎡, 건축연면적 1만 3,228㎡의 규모로 본사와 공장을 건립하며 26명을 신규로 고용해 총 6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특히 선박엔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터보차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후, 선박엔진분야 세계선도기업인 바르질라를 비롯, 품질에 있어 까다롭기로 유명한 에이비비, 비쓰비시로부터 제품제작승인 인증서를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복진동 압축기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부르크하르트로부터 각종 부품 개발을 의뢰받는 등 정밀기계가공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이다. ㈜세화기계는 이번 울산투자를 통해 3디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금속조형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조선산업의 특성상 요구되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에 부합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명진 대표는 “울산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삼성에스디아이 등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주력 생산기지가 있고 최근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되어 이전부터 투자를 고려해 왔다” 면서 “현재는 선박엔진 정밀부품을 위주로 생산하고 있지만 3디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첨단정밀기계 가공 기술을 꾸준히 연구 개발해 울산시에서 집중 육성중인 부유식해상풍력발전, 수소산업 관련 업체와도 협력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는 우수한 산학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고 세계적인 기업들이 입지해 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다. ㈜세화기계가 울산에서 안정적으로 터전을 잡아 선박엔진 부품 제조 분야와 각종 정밀기계가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울산시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활발한 활동을 보장하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69개 사업을 선정하고 4억 9,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1개 사업이 증가하고 금액도 2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올해의 경우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10일까지 울산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6개 분야 70개 단체가 70개 사업에 5억 7,000만원의 보조금을 신청했다. 울산시는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공익사업선정위원회를 통해 3월 4일부터 3월 11일까지 위원별 개별사업을 심사하는 1차 서면심의를 실시했다. 이어 3월 24일 2차 대면회의를 통해 지원사업 선정과 지원금액 결정을 심사해 69개 사업에 총 4억 9,5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지원받지 않은 16개의 신규단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1개 사업당 717만원이 지원된다. 선정 결과는 26일부터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단체는 별도 추진일정에 따라 사업실행계획서를 제출한 후 4월 말 보조금을 교부 받게 된다. 울산시는 선정된 사업이 성과를 창출하고 지원된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4월중 선정 단체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업비 회계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상·하반기 사업추진상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사업을 선정했고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민간단체와 협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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