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규확진 15명… 기존 확진자 가족·지인 다수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총 1,108건의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루 새 15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1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86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465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5월에만 17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0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 172명 중 제주도민은 158명이며 다른 지역 거주자는 14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5월 신규 확진자 중 73.3%에 해당하는 126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이 이뤄지면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제주시내 한 대학 운동부 선수들을 비롯해 타·시도를 왕래한 이후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피시방,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밀폐, 밀집, 밀접 환경에서 또 다른 접촉이 이어지면서 지역 내 감염이 생겨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확진자 36%는 대학 운동부 관련으로 그 확진자 수만 62명에 이른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3.4명으로 기록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핀셋 방역 조치를 실행하며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또한 오는 23일 24시까지 2주간을 집중 방역 점검기간으로 설정하고 각 부서별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이 의무화된 중점·일반·기타관리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16일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 및 감염 경로 이날 확진된 15명 중 1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접촉자다. 이중 8명은 가족 간 감염이고 2명은 대학 운동부 관련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감염경로가 확인됐지만, 유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되는 사례도 추가로 생겨남에 따라 17일 오전 11시 현재 감염경로를 파악 중인 건수는 총 22명으로 확인됐다. 제주 872번 확진자 ㄱ씨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86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역학조사 결과 ㄱ씨는 지난 9일 86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5일 오후 4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16일 오후 1시 5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73번 확진자 ㄴ씨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ㄴ씨는 지난 9일부터 기침, 가래,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15일 오후 2시 50분경 제주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16일 오후 1시 5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도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 874번·875번·876번·877번 확진자 ㄷ씨·ㄹ씨·씨·ㅂ씨는 지난 15일 확진된 제주 86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864번이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15일 오후 4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16일 오후 5시 1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78번 확진자 ㅅ씨는 지난 9일 확진된 제주 77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ㅅ씨는 779번의 확진 판정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15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16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후 5시 10분경 최종 확진됐다. 여전히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79번 확진자 씨와 881번 확진자 ㅈ씨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87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씨는 지난 13일 제주 870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으며 ㅈ씨는 87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씨는 15일 8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16일 오전 9시 20분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이날 오후 6시경 최종 확진됐다. 씨는 16일 인후통, 목간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지금은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ㅈ씨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16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후 8시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ㅈ씨는 무증상으로 확인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추가 확진으로 14일 제주 851번과 852번 확진자 발생이후 현재까지 제주지역에서 총 8명의 연쇄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880번 확진자 ㅊ씨는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865번·866번·86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ㅊ씨는 15일 오후 가족들과 같이 받은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고 시설 격리를 진행해왔다. 이후 16일부터 발열증상이 있어 낮 12시경 서귀포보건소에서 방문 검체를 진행,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도 발열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82번 확진자 ㅋ씨와 883번 확진자 ㅌ씨, 884번 확진자 ㅍ씨는 모두 가족으로 차례로 코로나19 유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족 중 ㅍ씨가 지난 13일 콧물, 가래 증상이 발생했으며 ㅋ씨는 14일부터 몸살 증상이, ㅌ씨는 15일 아침부터 두통 증상이 나타나는 등 다른 가족들도 차례로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16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오후 7시 40분경 차례로 확진 통보를 받았다. 확진된 3명 모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가족의 감염경로는 ㅍ씨의 감염 이후 다른 가족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ㅍ씨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함께 검사를 진행한 나머지 가족 1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제주 885번 확진자 ㅎ씨도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ㅎ씨는 13일부터 발열과 몸살 증상이 있어 16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했고 16일 오후 7시 4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도 두통과 몸살기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86번 확진자 ㄲ씨는 지난 3일 확진된 71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ㄲ씨는 719번의 확진판정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해왔다. 오늘 자가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16일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오후 7시 4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상세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1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47명, 격리 해제자는 739명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196병상이며 현재 도내 자가 격리자 수는 1,424명이다. 지난 16일에는 예방접종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추가로 신고된 이상 반응 의심 사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 완료자는 4만6,647명이며 2차 완료자는 1만 4,775명이다.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321건이다.
원희룡 지사, 지속가능한 복지 제주 위해 최선 당부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도의 복지사업이 전국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며 “지속가능한 복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노인·장애인복지, 유니버설 디자인 정책의 성과와 과제’와 관련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을 비롯해 노인·장애인 정책 성과와 과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성과와 과제 누구나 안전한 도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등의 보고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최근 시대적·사회적 여건 변화로 인해 복지 서비스 대상자가 확대되고 공급자 중심의 단편적·분절적인 전달체계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음에 따라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복지전달체계로 개편하고자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아라동, 노형동, 동홍동 등 3개 지역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진행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의 정보공유를 통한 원스톱 전달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지난해 추진 결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능 활성화로 서비스 연계 건수가 2019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으며 민·관 정보 공유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 지원, 사람 중심 서비스 지원 연계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제주 복지콜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전달체계 활성화 및 확대 발전을 위한 TF팀 구성 및 운영 민·관 협력 정보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확대 발전 방안 및 성과 분석 등 평가를 거쳐 올해 하반기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 돌봄, 주거 등 노인복지와 장애인 정책을 위한 사업들도 강화된다. 제주도는 노인복지정책과 관련 2024년까지 노인복지관을 6개소로 확충하고 고령자복지주택 및 복지시설을 3개소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노인 돌봄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량 수요조사 및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생애재설계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확대 지원 정책으로는 올해 하반기 제주안전체험관 내 창업형 일자리 ‘카페’가 설치·운영되며 벤처중소기업부의 지원으로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특화사업장도 구축된다. 이외에도 활동지원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확대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슈즈 지원 돌봄·교육서비스 지원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 준공 장애인회관·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서귀포시 발달장애인평생종합복지센터 건립 등이 추진 중이다. 또한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를 조성·확대를 위해 제2기 제주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의 연도별, 단계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장벽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관련 부서 연관 기본계획과 연계한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사회 전체가 빠르게 고령화로 가고 있지만, 개인들의 힘만으로는 노후 대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제주형 통합복지 시스템이 도민들 피부에 와닿는 복지체계와 전국 모범 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니버설디자인은 실제로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는 부분인 만큼, 지속적으로 도시를 조성한다는 자세로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코로나19가 안심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공직자들부터 모범을 보인다는 차원에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며 “일선 현장에서는 관리·감독 사각지대가 악용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마라·가파도 항로 내항여객선 운임 현실화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월 1일부터 마라도와 가파도 2개 항로의 여격선 요금을 현실화한다고 밝혔다. 대상 항로는 ㈜아름다운 섬나라의 모슬포남항 ↔ 가파도 ·마라도, ㈜마라도가는여객선의 산이수동항 ↔ 마라도 항로 여객선이며 운임은 6.6% 인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운임 인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감소로 운항 수입이 감소하고 선박안전 규제 강화로 여객선 안전요원 추가 배치 및 선박 증선 등 운항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한 것으로 원가분석을 통해 인상액을 확정했다. 제주도는 2017년 이후 지금까지 여객선의 운임을 동결해 왔으나 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해 인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으며 선박별 원가자료 및 적정성 등을 검토해 인상액을 반영했다. 특히 법정 할인대상인 도서주민을 비롯한 제주도민과 4·3유족 등에게 10~20% 추가 감면함으로써 다양한 이용 계층이 섬 속의 섬 마라도와 가파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여객선사의 건전한 운영과 이용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친절 및 편의 제공 등 서비스 만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도, 활어운송차 산소공급 장비 교체비 지원 희망자 모집 중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초 차량 등록일이 2015년 1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 사이인 도내 등록 차량 중 도외로 수산물을 운송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산소공급 장비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으로 다음 달 24일까지 사업 희망자를 모집 중에 있다. 이는 여객 안전을 위해 2021년부터 차량연식에 따라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액화산소통을 탑재한 활어차에 대한 여객선 이용이 제한되고 있음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3억 2천만원 예산을 편성하고 액화산소통을 탑재한 활어차량을 대상으로 여객선에 선적이 가능한 산소공급 장비로 교체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1대당 최고 744만원까지 보조하고 있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지난해 말까지 최초 차량등록이 2014년 1월 1일까지인 활어차량에 대한 희망자 모집은 19대로 마무리 됐다”며 “액화산소통을 탑재한 활어 운송차량 소유자들은 차량 연식과 최초 등록일을 확인해 승객 해상안전을 위한 여객선 이용 제한에 대비해 미리 장비를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 활어차의 내항 여객선 이용은 연간 약 3만대로 추정되는데 이 중 전남·제주지역이 전체 이용량의 96%를 차지하고 있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 “공정하고 적합한 선거구획정안 도출해달라”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선거구획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도의회 추천 2명, 도 선거관리위원회 추천 1명, 제주지역 학계·법조계·언론계 및 시민단체가 추천하는 각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정당, 관계기관, 도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도의회의원 총 정수, 비례대표의원 정수, 도의원 지역선거구 조정을 심의하게 된다. 위원회는 2022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오늘부터 선거구획정안을 도지사에게 제출하는 날까지 운영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선거구획정은 민주주의 선거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 사안”이라며 “선거구는 단순히 지리적 경계를 구분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에 따른 실질적인 삶의 여건과 지역 대표성을 반영하고 있다”며 선거구획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풀뿌리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실현에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지방선거의 선거구획정은 도민사회의 신뢰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위원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지역사회에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가장 공정하고 적합한 선거구획정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많이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및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앞으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정당, 도의회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해 선거구획정기준을 논의하고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도민 의견수렴과정을 통해 선거구획정안을 확정해 제주도지사에게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도, 행복주택·공공주택 등 서민 주거안정 정책 점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서민 생활불편 해소와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올해 공공 주거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26일 오전 11시 건입동 행복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만나 격려했다. 지난해 1월 24일 착공을 시작한 제주시 건입동 행복주택은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건입동 984-129번지 일원에 위치한 건입동 행복주택은 사업비 198억9,200만원이 투입돼 지상 11층·주차 139대·144세대 규모로 신축 중이다. 오는 8월 공고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지난 2018년 이후 아라지구, 삼도동 등에 선보인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청년 등 취약계층의 주거 문제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단순한 공급에서 벗어나 입주민들이 만족하는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 계획을 세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민임대·행복주택 입주자에게 표준임대차보증금의 50% 내외를 지원해주는 공공임대주택 임대차보증금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더 많은 도민들에게 알려 꼭 필요한 분들에게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주택 사업은 교통·편의시설 등 접근성이 높은 부지를 활용해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주거복지정책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주거복지분야에 3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등 공공임대주택 사업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및 무주택 자녀출산가구 임차비를 지원한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사건·사고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주 환경 조성을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업무를 담당할 CCTV관제요원 1명을 추가 채용한다. 응시 자격은 성별 및 자격 제한 없이 공고일 기준 만55세 이상의 제주도민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이다. 지원자는 제주도청 홈페이지 시험·채용정보 게시판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기한 내 제주도청 1청사 별관 2층 안전정책과 CCTV관제센터팀 접수처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2월 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제주도청 안전정책과 CCTV관제센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6월 1일에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1월 26일 오후,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구성하고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이번에 구성되는 선거구획정위원회는 도의회가 추천하는 2명, 도선거관리위원회가 추천하는 1명, 제주지역 학계·법조계·언론계 및 시만단체가 추천하는 각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되며 위원회는 오늘부터 선거구획정안을 도지사에게 제출하는 날까지 운영된다.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는 정당, 관계기관, 도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도의회의원 총정수, 비례대표의원 정수, 도의원 지역선거구 조정을 심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지역사회와 도민의 의견을충분히 수렴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구획정안을 정해진 기일 내에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농업기술원, 감귤원 간벌 농업기계 현장지원반 가동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월 25일부터 감귤원 간벌을 위한 농업기계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의 품질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농업인·생산자단체 중심으로 감귤원 간벌을 도정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감귤원 간벌 사업량은 190ha다. 농업기계 현장지원반은 1월 25일부터 5월 22일까지 4개월 간 운영된다. 현장지원반은 전문능력을 갖춘 각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전문관을 중심으로 5개 반 27명으로 구성됐다. 농·감협 간벌작업단 중형 파쇄기 18대 지원과 함께 장비 안전사용 교육, 장비 순회 점검 및 현장 수리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공휴일에도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고장난 파쇄기는 신속하게 수리를 완료한 후 간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간벌 시기에는 작업단 안전교육은 물론 농업인 파쇄기 임대차시 안전교육을 확대해 끼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의식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상철 농촌지도사는 “감귤 품질혁신의 첫걸음인 감귤원 간벌을 지원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산물의 대량 소비가 이루어지는 육류 소비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명절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 등‘부정축산물 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2021. 1월 19일 ~ 29.동안 도, 행정시,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실시되며 단속대상은 설명절 성수식품 제조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수입축산물 취급업소 등으로 특히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와 농·축협 마트에서 취급중인 제수용 축산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영업소별 시설관리준수 여부, 유통기간 경과 물품 판매 행위, 자체 위생관리기준 운용 여부 , 축산물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거검사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며 냉동 식육을 냉장 포장육 제품으로 생산·판매 여부, 포장육,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 축산물 영업장 위생점검과 함께, 돼지고기의 제주산 둔갑 판매 행위, 육우를 한우로 표시하거나, 수입쇠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등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 과 유통단계 축산물 이력제 이행 위반상황도 병행중점 단속한다. 특히 최근 축산물위생 규정 위반업소인 경우는 반드시 이번 점검기간에 위생점검을 실시토록 해 재발방지 및 사고 위험업소 관리도 강화토록 했다. 아울러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 19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따른 축산물 작업장에 대한 방역조치 현장지도도 병행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설명절 축산물 구매 및 음식 마련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홍충효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고의적 불법행위 및 재발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뿐만이 아니라,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해 신뢰도 높은 안전·안심 제주산 축산물 먹거리 공급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설 명절 대비 축산물 수급 안정대책 추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 · 선물용 소비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1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5일간 설 대비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기간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기간 동안 축산물 공급 안정을 위한 유통량 확대와 가격 모니터링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 우선, 도내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내 도축장 2개소에 대한 운영상황을 현지 확인해 도축라인이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제수용으로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고기, 돼지고기의 경우 공급량 확대를 위해 조합, 출하작목반 등 도축물량 확대 출하를 독려하고 있다. 소의 경우‘20년 1일 평균 21두에서 90% 증가한 40두 내외, 돼지의 경우 3,529두에서 약 15% 증가한 4,000두 내외로 도내 축산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한 공급이 될 수 있도록 도축 처리할 예정이다. 대책기간 중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축협, 생산자단체에서 운영중인 하나로마트와 직영 판매장에서 할인판매를 적극 권장하고 현행가격 수준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선다. 또한, 최근 육지부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가금산물 산지가격이 급등해 소매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도내 산지가격 및 소매가격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반입이 허용된 강원도, 충남 일부지역에서 종란 22만개, 계란 3만개, 닭고기 29.8톤 반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가금산물 가격안정을 유지할 예정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우리도는 원활한 축산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내 도축장 현장점검 뿐만 아니라 축산물 판매장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명절기간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도민들에게 안심하고 제수용 축산물을 구입하라는 당부를 남겼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친환경 사회를 구축하고자 ‘친환경 지속가능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친환경 생활실천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참가할 마을·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 사업 내용은 마을·단체별로 자원순환 실천 4R 운동과 연계한 친환경 실천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는 것으로 생활쓰레기 배출감량, 재사용, 재활용, 환경교육 등이 주요 내용이다. 4R 운동은 불필요한건 거절하기, 쓰레기 줄이기, 재사용하기, 재활용하기를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수칙이다. ‘친환경 지속가능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마을공동체가 주관해 4R운동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4개 마을에 총 2천만원을 지원하며 ‘친환경생활 실천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도내 4개 단체에 총 2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월 15일까지로 1월 18일부터 모집중에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공고 게시판에서 보조금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업계획서 및 단체소개서와 함께 직접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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