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진출입 관문 ‘동의·보감문’ 준공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이 준공됐다. 18일 산청군은 ‘동의·보감문 조성공사’를 완료하는 등 동의보감촌 진출입로 정비공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문’은 ‘일주문’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 진출입 관문의 면모를 갖췄다. 길이는 23m, 폭은 12m, 높이는 13m 규모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 글씨는 전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장을 지낸 신구 윤효석 선생이 썼다. 판각은 서각 명장이자 산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담 구성본 선생이 새겼다. 단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인 일정 이욱 선생이 그려냈다. 산청군은 이번 ‘동의·보감문 조성사업’ 외에도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체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전경은 물론 왕산과 웅석봉 군립공원, 멀리 황매산까지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인 ‘힐링교’ 건립사업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 지리산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산약초재배단지를 만드는 한편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치유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2013년 제1회 엑스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만에 열릴 예정인 제2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과 지리산 중산관광지, 남사예담촌, 황매산, 대원사계곡길 등을 잇는 산청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청관광벨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자원을 발굴. 상품 개발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제1회 엑스포 이후 연간 1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힐링테마파크로 성장했다”며 “2023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두 번째 산청엑스포는 물론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산청군 전직원 대상 온라인 인구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저출산과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실시간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인구문제 해결방안, 인구정책 변화,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ZOOM 프로그램을 활용, 직원 PC나 모바일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은 직원 대상 교육 외에도 각 세대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인구변화 대응 및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올바른 결혼·가족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태도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고현에서 살아요” [국회의정저널] 남해군 고현면행정복지센터는 귀촌·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난 14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고현면 귀농·귀촌인 멘토단 위촉 및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을 귀농·귀촌인 멘토단으로 위촉했으며 고현면으로 전입해 온 귀농·귀촌 16가구와 결연을 맺었다. 멘토단은 앞으로 결연을 맺은 귀농·귀촌 가정이 정착해 나가는 과정에서 고충상담, 농사기술 전수, 지역주민과 화합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멘티로 참여하는 귀농·귀촌 16가구는 지난 4월 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고현면 대사리에 조성한 ‘주말농장’에 60㎡를 임대받아 고현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텃밭을 개간하고 씨 뿌리기, 파종 작업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날 멘티로 참여한 이효주 씨는 “코로나19로 서울에서 자녀들이 학교를 못 다녀 이곳 고현면으로 전입을 왔는데, 지역주민들의 사투리로 소통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고현면 주말농장 참여로 원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오늘 결연을 통해 우리 가족을 도와주는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중구 면장은 “고현면은 2020년 253가구, 417명에 이어 올해도 97가구, 149명이 전입을 오는 등 전국에 많은 분들이 고현면 정착을 희망하고 있다”며 “전입해 오신 분들이 고현면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의 소통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면은 앞으로 전입자들이 고현면에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5월 중 생활안내서를 제작·배부하고 우리고장 바로 알기 투어,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농작물 판매행사지원, 귀농·귀촌인들의 자원 재순환을 위한 행복한 프리마켓 지원 등 고현면 ‘사랑온돌방’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창환남해군청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안심소화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소화기는 주택가 담벼락에 설치한 것으로 안심소화기함에는 소화기 2대가 설치돼 있다. 특히 측면에는 소화기 사용법이 표시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주민 누구나 소화기를 열어 진화에 대응할 수 있다. 골목길 안심소화기 설치사업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해군 재난안전과에서 남해소방서의 자문을 얻어 소화기 설치가 필요한 장소를 자체 조사한 후 주민 사전 동의서를 받아 남해읍 화재취약지역 45개소를 선정해 설치했다. 아울러 남해읍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이 소화기함의 파손도난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모니터링 담당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미선 재난안전과장은 “ 소방차가 빠르게 진입할 수 없는 곳에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한다” 며 화재 발생 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골든 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창환남해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완료보고회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이 지난 14일 방범, 교통, 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CCTV를 통합 연계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은 경상남도 군 단위 최초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춘기 부군수를 비롯한 남해군 공무원과 남해군의회,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군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남해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구축이 완료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군민 안전 5대 연계 서비스, 남해군 특화 서비스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남해군 전역에 설치된 700여 대의 CCTV를 활용한 각종 범죄, 재난, 화재, 구조 등의 업무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군민 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긴급상황 발생 시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센터 긴급영상지원 긴급 재난상황 지원 사회적약자 지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또 남해군 특화 서비스를 추가로 구축해 통합플랫폼 기능을 확장했다. 남해군은 향후 추가로 안전 분야뿐만 아니라 교통,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도시 전체 영상정보 및 시스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정보 통합센터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춘기 부군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지능화된 스마트도시로 남해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창환남해군, 정부예산의 이해와 국비 확보 전략 특강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지난 14일 김만태 경상남도 재정협력관을 강사로 초빙, 전 부서 담당팀장 70여명을 대상으로 ‘정부예산의 이해와 국비확보 전략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서는 국비 확보를 위한 준비를 위해 정부예산의 수립과정 국고예산 확보 흐름 및 신규사업 발굴 점검사항 기획재정부·국회 예산 심의 전 대응 요령 사전절차 제도에 대한 전략과 절차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만태 재정협력관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여부, 사업의 필요성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 여부, 사전행정절차 이행 여부 등 신규사업 발굴 시 사전 점검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건의사업 조서 작성방법에 대해서는 사업의 필요성 전달, 사업 시행 시 문제점 파악, 타 지자체와 비교하는 통계 수치 등 적극 활용, 중앙부처와 기재부 입장 고려, 미사여구 작성 지양 등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 국도비 재원 매칭 비율의 적정성, 사전절차 이행 여부, 계속사업 집행률, 시설물 건립 사업의 경우 향후 세부 운영계획 마련 여부 등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 시 주요 검토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광역지자체와 중앙부처 방문 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건의 요령 등 국비 확보를 위한 핵심전략에 대한 설명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직원들에게 “이번 강의를 바탕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로 우리군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창환창원시, 중소형 특수선박 산업의 신시장 창출 첫발 딛다 [국회의정저널] 창원시는 14일 경상남도,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중소조선사의 미개척 특수선종의 수주를 지원하고 특수선박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주기적 성능평가 및 품질인증을 수행할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기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험인증 지원 및 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중소형 조선소는 업체별 규모가 영세해 자립기반이 미흡하며 선박수주, 설계검증 단계에서 제품의 신뢰성 평가를 위한 자체 인프라 및 연구개발 장비 미비로 특수선박 신규시장 진입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또한, 최근 해상분쟁 및 해양 군사력 강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등에서 잠수함, 고속함정, 경비정 등의 특수선박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중소조선 분야의 사업 다각화가 시급하며 노후선박 교체 등 내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선박 소재, 부품, 제품화 전주기 관련 핵심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성능 검증을 위한 플랫폼 구축이 꼭 필요한 시기이다. 총사업비 380억원 규모로 진해구 여좌지구에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특수선박 부품·기자재 성능평가 및 시험인증을 위한 공동 활용장비를 도입해 특수선박에 필요한 군사규격과 수출 선박에서 요구하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성능 검증을 위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품 국산화, 해외 선급 및 제품 인증을 위한 전반적인 성능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형 특수선박 산업의 신시장·신산업을 창출해 2030년까지 약 1,48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며 약 498억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약 1조 4,939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2019년 69% 수준의 특수선박 부품 국산화율을 2030년에는 90%까지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의 주관기관인 중소조선연구원은 중소형 선박 및 기업지원을 위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1996년 설립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본원을 두고 있으나 전년 9월 경남창원 지역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스마트팩토리 관리 및 원격정비지원체계 구축사업,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사업 등 총 6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중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지금까지 조선산업이 대형선박 및 해양플랜트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친환경·안전규제 강화와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선박 핵심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여좌지구를 세계 최고 수준의 특수선박 산업 메카로 육성해 중소조선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창환경남도 도정자문위원회 사회혁신문화분과 회의 개최, 다양한 지역혁신 방안 논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14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도정자문위원회 사회혁신문화분과의 회의를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인재양성 등 다양한 지역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인숙 사회혁신문화분과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 분과위원들을 비롯해 김경수 도지사와 송원근 자문위원장, 경남도 관계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도정 중점과제인 ‘기후위기 대응 사회혁신 실험’의 과제 계획이 공유됐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방안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어 정미경 위원이 독일의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 제도를 소개했다. 아우스빌둥은 기업현장 훈련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해 기술과 이론을 함께 습득하도록 함으로써 기술인력 양성의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정 위원의 발표 후 참석자들은 이를 경남도의 3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교육인재특별도 추진정책과 연결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자문위 사회혁신문화분과는 도내 다양한 사회단체 등과 교류하면서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적극 소통하고 도정 주요 현안과 정책을 자문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지사는 회의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요즘 경남도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이 경남이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은 주로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를 중요하게 꼽는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회혁신문화분과에서 함께 고민을 모아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에서부터 인재양성, 그리고 일자리까지 여러 가지 정책과 사업을 동시에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속도가 필요한 상황”이며 “오늘 발제해주신 내용들 잘 논의해주시고 정책적으로 실제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제안들을 해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창환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원 ‘가야로 자전거투어’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가야로 자전거투어’를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14일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가야고분군 소재 5개 지역의 시장·군수 및 담당국장을 비롯해 민홍철 국회의원과 김정호 국회의원, 이종호 도의회 부의장, 홍재우 경남연구원장, 그리고 44명의 자전거투어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경남도 공식 유튜브채널인 ‘갱남피셜’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44명의 자전거투어단은 전국에서 모집한 자전거 동호인 40명과 경남체육회 여성사이클팀 선수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출정식 후 김해 대성동고분군을 출발해 고성 송학동고분군과 함안 말이산고분군, 창녕 교동 및 송현동고분군을 거쳐 합천 옥전고분군까지 이어지는 172㎞에 걸친 코스를 1박 2일 동안 달리게 된다. 경남도는 자전거투어와 함께 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우선 비대면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가야고분군을 방문해 가야고분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도내 5개 가야고분군에 마련된 8개의 방문코스에서 비대면 방문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페이스북 ‘가야로 자전거투어’ 페이지를 통해 투어코스를 확인한다. gps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각 고분군 코스를 도보나 자전거로 둘러본 후 자신의 sns에 gps 기록과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방문사실이 확인되면 각 고분군별로 선착순 15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발송해준다.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각 시군에서도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시 ‘박물관 유물로 보석십자수 에코백 만들기’ 함안군 ‘말이산 13호분 별자리 그립톡 만들기’ 합천군 ‘옥전고분군 곡옥목걸이 만들기’ 등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각 지자체에서 체험 도구를 발송한다. 도구를 수령하면 유튜브 ‘가야로자전거투어’ 채널에 게시된 영상을 보며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가야고분군은 영호남 7개 시군의 7개 고분군이다. 2013년 12월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고령 지산동 등 3개 고분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9년 1월 창녕 교동 및 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등 4개 고분군이 추가됐다. 이후 경남도는 전북도와 경북도, 그리고 고분군이 있는 각 시군과 협력해 등재 신청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여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7개 고분군 모두 지난해 9월에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1월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해 3월에는 완성도 검토를 통과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평가를 거친 후 내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여부가 결정된다. 김경수 지사는 출정식 인사말을 통해 “가야사 복원은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지만 500년 이상 지속된 가야왕국의 역사가 아직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고분군 발굴 등 복원 과정 통해 유네스코 등재를 반드시 성공시켜 가야 역사가 우리 역사 뿐 아니라 세계 속의 소중한 문화유산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전거투어단 대표로 참가한 정용훈씨는 “투어단 일동은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끝까지 완주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홍보대사로서 범국민적 붐 조성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by 김창환경남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 대정부 건의문 제출 [국회의정저널] 경남도는 창원시 진해구와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에 대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4개 지역은 오는 28일 지정 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김경수 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김정호 국회의원, 4개 지역 단체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고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lng선 등 조선 3사 수주 실적이 계속 나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협력업체, 하청업체, 지역경제, 주민들의 민생에까지 체감하는데 1년 가까이 걸린다는 어려운 점이 있다”며 “코로나 상황이 올해 극복되면 조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해외경기까지 함께 나아지면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은 이번 연장을 끝으로 졸업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남의 조선산업은 지난해 말 기준 세계 수주량의 17.2%, 수주액의 25.5%를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세계 조선업의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는 있다. 그러나 조선업 호황기였던 2015년과 대비해 지난해 수출액은 40% 감소했고 종사자 수도 48%가 줄어들어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 대형 조선 3사의 신규 수주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지만, 경남지역의 중형 조선사 및 협력업체들은 여전히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형 조선사의 수주에 따른 낙수효과를 기대하려면 내년까지 버텨야 해 아직은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산업연구원 등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실사단,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실사를 진행했다. 당시 지역 조선업체, 원자재 수급업체, 지역 금융사, 지역 상권 대표자 등과 심층인터뷰를 진행했고 hsg성동조선과 거제 옥포시장 등 현장을 방문해 기업 및 지역상권의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이번 대정부 건의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현장실사 때 경남도와 창원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이 지정 연장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내용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역산업 현황 및 경제여건 분석과 현장실사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18일 열리는 지역산업위기 심의위원회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by 김창환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 15일 개장 [국회의정저널] 경남도는 오는 15일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 일원에 조성한 경남 지방정원 1호인 ‘거창 창포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거창 창포원'은 방문자센터, 열대식물원, 에코 에너지학습관과 화초류, 습지, 유수지, 실개천 등 6개 유형의 사계절 생태공원으로 42만 4,823㎡에 239억 3천여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봄에는 꽃창포가 주 테마로 유수지와 습지 주변에 꽃창호 100만본 가량이 식재되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수국을 테마로 볼거리를 제공과 더불어 어린이 물놀이 체험 행사도 실시한다. 가을에는 국화와 단풍나무를 테마로 각종 행사를 실시하며 겨울에는 식물온실 관람, 습지주변 갈대와 억새를 테마로 어린이 키즈카페 등 다양한 테마행사를 펼친다. 창포원 조성사업으로 수생식물을 통한 합천호 녹조저감과 수질개선은 물론 6차 산업을 통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거창 창포원은 합천댐 수몰지구내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난 창포를 심기로 결정하면서 명칭도 “거창창포원”으로 하고 올해 1월 22일 경남도 지방정원 제1호로 등록됐다. 윤동준 도 산림휴양과장은 “경남도 지방정원 제1호인 거창창포원 개장을 시작으로 민간정원 발굴 및 정원문화 진흥을 통해 생태관광자원 다양화에 기여하고 인근 대도시 관광객 유입 증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김창환의령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의령군은 지난 13일 군청 민원실에서 의령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내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의 특이 민원 발생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아울러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민원실 내 설치된 비상벨 작동 여부도 함께 확인하면서 비상벨을 눌렀을때 즉시 의령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로 비상상황이 전파되어 경찰관이 신속하게 출동해 민원인을 제압하는 상황을 연출해 모의훈련 효과를 높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군민 및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비상상황대비 모의훈련을 수시로 실시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군민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등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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