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진출입 관문 ‘동의·보감문’ 준공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이 준공됐다. 18일 산청군은 ‘동의·보감문 조성공사’를 완료하는 등 동의보감촌 진출입로 정비공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문’은 ‘일주문’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 진출입 관문의 면모를 갖췄다. 길이는 23m, 폭은 12m, 높이는 13m 규모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 글씨는 전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장을 지낸 신구 윤효석 선생이 썼다. 판각은 서각 명장이자 산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담 구성본 선생이 새겼다. 단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인 일정 이욱 선생이 그려냈다. 산청군은 이번 ‘동의·보감문 조성사업’ 외에도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체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전경은 물론 왕산과 웅석봉 군립공원, 멀리 황매산까지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인 ‘힐링교’ 건립사업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 지리산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산약초재배단지를 만드는 한편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치유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2013년 제1회 엑스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만에 열릴 예정인 제2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과 지리산 중산관광지, 남사예담촌, 황매산, 대원사계곡길 등을 잇는 산청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청관광벨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자원을 발굴. 상품 개발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제1회 엑스포 이후 연간 1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힐링테마파크로 성장했다”며 “2023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두 번째 산청엑스포는 물론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산청군 전직원 대상 온라인 인구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저출산과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실시간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인구문제 해결방안, 인구정책 변화,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ZOOM 프로그램을 활용, 직원 PC나 모바일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은 직원 대상 교육 외에도 각 세대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인구변화 대응 및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올바른 결혼·가족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태도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슴 따뜻한 가족이야기 유튜브로 만나세요 [국회의정저널] 산청문화예술회관과 극단 현장이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창작공연 ‘반추’를 온라인 방영한다. 산청문예회관은 17일부터 31일까지 유튜브 채널 ‘전문예술법인 극단 현장’을 통해 반추를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유튜브 방영은 극단 현장과 산청문예회관이 ‘2021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반추’는 상처받은 가족들의 간절함이 빚어내는 비극과 희극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는 가족 회복 프로젝트다. ‘반추’는 리허설이 불가능한 삶에서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한 남자가 ‘소설 쓰기’를 매개로 삶을 반추하고 이를 통해 가족 간의 갈등과 그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묻는 작품이다. 희곡을 쓴 차근호 작가는 “살면서 가장 많은 실수를 하는 곳은 집이며 그 대상은 가족일 것이며 우리 모두가 리허설을 해본 적 없는 초짜 ‘가족’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지도 모른다”고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by 김창환산청군 포스트 코로나 대비…약초농가 안정생산 지원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약초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해 수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은 오는 6월4일까지 약초생산안정기금을 활용하는 ‘2021년 약초생산 수매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산청에서 약초를 생산한 조합을 비롯한 약초가공업체, 도·소매상 등에 판매한 산청군 거주 농가 및 법인 등이다. 지원품목은 전략약초 4개 품목하수오, 도라지, 홍화, 초석잠)과 작약, 감초, 생강, 둥굴레, 참당귀, 구기자다. 지원요건은 약초별 재배면적 500㎡이상이며 지원한도는 500만원 이내다. 자가 소비 및 개인 간 소규모 거래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오는 6월 중 사업대상지 현지 확인과 약초생산안정기금 운용심의회, 증빙자료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약초별 기준에 따라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나 법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을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군은 한방항노화산업의 기반이 되는 약초생산 기반을 다지는 지원사업인 ‘약초생산 기반조성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은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이 주요 골자다. 산청군의 전략약초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전략약초 외의 약용작물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가공 및 제품개발이 용이한 도라지, 하수오, 홍화, 초석잠 등 4개 품목을 산청군 전략약초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사업’은 전략약초 4개 품목을 제외한 약용작물 재배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와 피복용 농자재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산청 한방약초의 상품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농가의 재정부담도 덜수 있는 ‘한방약초 규격포장재 지원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약초 규격포장재 지원사업은 통일된 디자인의 포장재를 이용해 브랜드 가치와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약초생산농가의 소득 보전과 명품 약초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창환김해기적의도서관과 함께해요 [국회의정저널]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 ‘환경의 날’이 있는 6월 한 달간 매일 환경을 위한 실천을 이어가는 “1일 1환경 1챌린지”를 시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20팀의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만든 네이버 밴드에서 진행될 이번 도전은 가족이 스스로 한 달 동안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매일 짧은 글과 사진으로 미션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양치컵 사용하기,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배달 음식 주문시 일회용 수저 받지 않기, 작아진 옷이나 쓰지 않는 장난감 나눔하기, 전기 아껴쓰기 등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로 도전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는 챌린지 기간 동안 제목을 듣는 것만으로도 다시 한 번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책을 매일 한 권씩, 총 30권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2021년 ‘환경’을 주제로 매 달 책읽기와 토론을 펼치고 있는 김해기적의도서관의 ‘좋은 아빠 모임’ 회원들도 챌린지 도우미로 밴드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도 도서관 2층 자료실에 있는 청소년을 위한 책 추천 “ㅊㅊㅊ코너”를 통해 “나를 구하고 지구를 구하는 재미있는 책 모음”, “기후위기, 뭐가 문제야?”라는 테마로 총 8권의 도서를 선보이며 온라인으로 접속가능한 ‘분리수거력 레벨 테스트’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 달 동안 김해기적의도서관과 함께 지구를 구하는 도전을 이어갈 20팀의 가족은 5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참가신청할 수 있다. 담당 사서는 “이상 기온, 황사, 미세먼지, 잦은 태풍. 등 이제 ‘기후위기’를 너무나 가깝게 체감하게 된 시점에서 작은 노력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판단해 도서관이 환경 운동에 관한 동기부여와 실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by 김창환김해시청 [국회의정저널] 김해시에서는 치매위험군 어르신에게 특화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지원과 지역사회 치매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4일 내외작은도서관에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 치매안심센터와 문화예술음악치료연구소 여울, 내외 작은도서관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주관하는 '2021 치매예방 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김해시의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인지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박자를 세며 기다리는 활동, 보다 정확한 음정으로 연주하는 활동, 함께 화합하는 활동을 포함하는 스토리가 있는 음악극으로 기획됐으며 음악극의 음악 요소뿐만 아니라, 음악 외적 인지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극은 참여자가 10여개의 각기 다른 악기를 맡아서 연주하는 치매예방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어 문화예술치유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활동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며 6월부터 치매안심센터와 내외작은도서관에서 각각 운영 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자는 문화소외 계층인 60세 이상 어르신 15명 내외이며 인제대학교 음악치료 겸임교수인 황성하 슈퍼바이저를 비롯해 음악치료사, 예술가 등 총 8명의 음악전문가가 함께 진행하며 치매선별검사, 노인성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등 치매예방활동을 병행해 진행한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악기를 배우는 기쁨과 공동체와 소통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건강한 노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철저한 코로나19 대비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김창환김해시, 고품질 한우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한우개량 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고품질 한우생산 기반을 구축하고자 유전능력이 우수한 우량한우 육성을 목적으로 한우개량사업 비용을 지원한다. 김해시가 주관하는 한우개량사업은 김해축협이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한우등록, 한우개량, 한우인공수정료 지원, 한우친자분석 지원, 한우수정란이식 지원 등으로 7개 사업에 총 2억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 또는 허가를 받은 관내 한우 사육농가로 한우특성화 교배사업으로 지원되는 우량정액을 암소유전능력평가를 통해 선발된 어미소에 수정해 발생한 송아지 정보를 김해축협에 신고하고 김해축협은 한국종축개량협회에 심사평가를 의뢰해 등록기준에 적합한 우량한우를 등록·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김해시 102개 농가 11,852여두의 한우가 참여하고 있는 ‘천하1품’ 한우브랜드는 소비자 시민모임에서 15년 연속으로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김해시 한우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우개량 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해 한우의 체계적 등록과 고품질 한우생산 기반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창환김해시청 [국회의정저널] 허성곤 김해시장은 17일 오전 시장실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김남희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씨는 지난 4월 26일 오전 9시경 본인의 집을 나와 회사로 출근하던 중 아파트 하단 옆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경비원을 발견해 119 구급대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경비원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러한 김씨의 신속한 응급처치는 경비원의 호흡과 의식을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주간보호센터 일을 하면서 사전에 교육 받아둔 심폐소생술을 실제 활용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허성곤 시장은 “생명이 위급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실천한 의로운 행동이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사회 분위기를 완화하는데 한몫했다”며 “이와 같은 선행이 퍼져나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창환하동군청 [국회의정저널] 하동군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의 납세 편의를 위해 5월 한 달간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는 개인이 2020년에 경제활동으로 얻은 소득에 대해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로 세액은 국세인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액에 지방소득세율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 중 세액공제·감면 금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신고·납부 대상은 2020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자로 별도 방문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홈택스, 위택스, ARS 등 전자신고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지자체 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납세 편의 제공을 위해 신고창구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도움창구’를 통해 납세자 지원에 나선다. 하동군 도움창구는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군청 재정관리과에서 운영되며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모두 신고할 수 있다. 도움창구 방문신고 대상은 모두채움대상자 중 전자 납세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만 65세 이상 노령자와 장애인 납세자로 제한된다. 도움창구에서는 단순경비율 대상자 등 소규모 사업자 또는 단일소득 종교인의 소득세 신고업무 처리만 가능하다. 모두채움대상자에게는 신고내역과 납부세액까지 모두 적힌 모두채움신고서가 개별적으로 발송되며 이의가 없을 경우 동봉된 고지서로 납부만 하면 자동 신고한 것으로 간주된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피해 사업자·소규모 자영업자 및 착한임대인 등으로서 국세인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직권 연장을 받은 납세자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또한 8월 말까지로 3개월 자동 연장된다.
by 김창환2022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기원 퍼포먼스 펼쳐 [국회의정저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주말 오후 7시 열린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엑스포 사전 붐 조성과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퍼포먼스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엑스포 개최일이 1년 남짓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관람객 유치와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비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엑스포 성공 기원 퍼포먼스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퍼포먼스는 엑스포조직위와 진주 하얀메디컬과의 입장권 3000매 사전구매 약정, 헌혈증서 기증, 엑스포 D-day 홍보 전광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하동군수, 이병송 하얀메디컬 원장, 이동진 엑스포조직위 기획본부장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주무대에서 입장권 3000매 사전구매를 약정했다. 조직위와 하얀메디컬 양 기관은 입장권 3000매 사전구매뿐만 아니라 엑스포 기간 중 뷰티, 헬스케어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엑스포 개최 D-365를 기념하기 위해 4월 실시한 하동군민 헌혈 행사에서 군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으로 모인 헌혈증서 373장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마지막으로 엑스포 성공 기원 퍼포먼스의 메인 행사인 엑스포 D-day 홍보전광판 제막식이 이어졌다. 하영제 국회의원, 윤상기 하동군수, 박성곤 하동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이동진 엑스포조직위 기획본부장, 김기재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명예대회장, 강태진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이 참여해 한마음 한뜻을 모아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했다. 엑스포 D-day 홍보전광판은 하동의 다원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제작돼 하동군 주요 관광지인 화개장터, 최참판댁, 우주총동원카페, 북천 레일파크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장인 김경수 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천년의 향을 간직한 하동 야생차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농업유산”이라며 “내년에는 반드시 일상으로 돌아가 세계차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직후 이병송 하얀메디컬 원장은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의료 지원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by 김창환하동군청 [국회의정저널] 하동군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7일부터 현장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가구소득 감소로 실질적인 피해를 입어 생계가 어려워진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와 상관없이 가구당 50만원이다. 기초생계급여·긴급복지 같은 기존 복지제도나 버팀목플러스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코로나 4차 재난지원금을 지원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다만 농어임업인 경영지원 바우처를 받은 경우 차액인 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다음달 4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신분증, 통장사본, 소득감소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민등록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오는 28일까지 복지로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가 적용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창환사천바다케이블카, 안전사고 제로를 향한 보이지 않는 구슬땀 [국회의정저널] 국내최초 바다와 산을 모두 오가는 총 길이 2.43km의 사천바다케이블카수채화 같은 한려해상의 쪽빛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 그리고 상쾌한 푸른 산까지 더해 매 순간마다 또다른 감동으로 마주한다. 즉, 환상적인 뷰 오감만족 여행이 가능한 것이 사천바다케이블카이며 ‘남해안의 랜드마크’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천혜의 비경으로 입소문 났지만, 실제로 설계 당시부터 지금까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안전이다. 선로 설계 시 1선식이 아닌 자동순환 2선식을 적용해 매서운 바닷바람에 대비를 했으며 각종 풍동시험을 거쳐 초속 22m 강한 바람에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뿐만 아니라 순간 강풍처럼 돌발 상황의 신속 대응을 위해 5개의 모든 타워에 풍향·풍속 계측기를 추가 설치해 실시간 감지를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낙뢰감지시스템 도입으로 갑작스런 낙뢰 등 기상악화를 미리 예측해 사전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로 강풍, 지진 해일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운영 매뉴얼을 구축하고 기상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과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케이블카 중 최초로 기상청이 주관하는 ‘2020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안전사고 제로 목표와 세계최고의 안전한 케이블카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표적인 것이 제작사의 기술 이전 사업과 원격지원 서비스 구축, 무인항공기 도입 등이 있다. 앞서 케이블카운영팀은 지난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총 4억1천2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예비부품을 선구매하고 이탈리아 현지 전문 엔지니어를 초청해 캐빈 그립부 관련 기술 이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50여종에 달하는 그립부를 직접 분해하고 점검하며 구조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케이블카 결함 발생시 신속히 조치로 문제 해결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1천9백여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된 제작사 원격지원 서비스는 케이블카 시스템이나 통신장치 오류 등 긴급정비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시스템 점검과 기술지원을 받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무인항공기를 도입하고 조종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데 타워나 선로 점검, 관측 등 업무 능률성을 높이며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비상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재난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법 때문에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신속한 대처와 고객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구조 시스템이나 재난 발생 행동 매뉴얼을 구축해 두고 있다. 이를테면 전력공급 불안정 및 차단과 같은 정전 사항에는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데 이마저도 원활하지 않을 시 비상엔진을 가동할 수 있도록 상시 대기하고 있다. 또한, 재난이 발생하면 즉시 케이블카 자체 해상구조팀과 육상구조팀이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한다. 해상구조팀은 자체구동이 가능한 해상구조캐빈을 이용해 케이블카에 직접 접근하며 육상구조팀은 구조용 캐리지 레펠 장비를 이용해 선로를 따라 케이블카에 직접 다가가 탑승객을 구조한다. 실제로 해상·육상구조팀은 비상상황이 발생한 듯한 가상상황을 만들어 자체 구조훈련을 하고 있으며 관내 소방서와 협업을 통한 합동훈련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그 어떤 것도 결코 고객의 안전과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시설 관리경영에 있어서 시민과 고객들의 생명을 필수적인 전제이자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며 안전관리 수준을 세계 최고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