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청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안심소화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소화기는 주택가 담벼락에 설치한 것으로 안심소화기함에는 소화기 2대가 설치돼 있다.
특히 측면에는 소화기 사용법이 표시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주민 누구나 소화기를 열어 진화에 대응할 수 있다.
골목길 안심소화기 설치사업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해군 재난안전과에서 남해소방서의 자문을 얻어 소화기 설치가 필요한 장소를 자체 조사한 후 주민 사전 동의서를 받아 남해읍 화재취약지역 45개소를 선정해 설치했다.
아울러 남해읍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이 소화기함의 파손도난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모니터링 담당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김미선 재난안전과장은 “ 소방차가 빠르게 진입할 수 없는 곳에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한다” 며 화재 발생 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골든 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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