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진출입 관문 ‘동의·보감문’ 준공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이 준공됐다. 18일 산청군은 ‘동의·보감문 조성공사’를 완료하는 등 동의보감촌 진출입로 정비공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문’은 ‘일주문’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 진출입 관문의 면모를 갖췄다. 길이는 23m, 폭은 12m, 높이는 13m 규모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 글씨는 전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장을 지낸 신구 윤효석 선생이 썼다. 판각은 서각 명장이자 산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담 구성본 선생이 새겼다. 단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인 일정 이욱 선생이 그려냈다. 산청군은 이번 ‘동의·보감문 조성사업’ 외에도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체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전경은 물론 왕산과 웅석봉 군립공원, 멀리 황매산까지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인 ‘힐링교’ 건립사업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 지리산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산약초재배단지를 만드는 한편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치유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2013년 제1회 엑스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만에 열릴 예정인 제2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과 지리산 중산관광지, 남사예담촌, 황매산, 대원사계곡길 등을 잇는 산청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청관광벨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자원을 발굴. 상품 개발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제1회 엑스포 이후 연간 1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힐링테마파크로 성장했다”며 “2023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두 번째 산청엑스포는 물론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산청군 전직원 대상 온라인 인구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저출산과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실시간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인구문제 해결방안, 인구정책 변화,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ZOOM 프로그램을 활용, 직원 PC나 모바일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은 직원 대상 교육 외에도 각 세대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인구변화 대응 및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올바른 결혼·가족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태도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어장이용개발계획에 따라 해역의 종합적 이용과 도민이 희망하는 개발방향을 수렴해 연안양식장 225건 1,674ha에 대해 개발계획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승인된 어장은 주로 굴, 바지락 등을 생산하는 패류양식장과 어류 양식장, 마을어장, 정치망 등 연안 어장이 포함되며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시군에서 면허 처분한다. 올해 어장이용개발은 철저한 어장환경평가를 거쳐 어장관리 조건을 강화하고 생산성있는 해역의 대체개발을 희망하는 어업인 의견을 수용해 맞춤형 어장이용개발계획에 중점을 두었다. 개발 유형별로는 신항개발 등 공익사업으로 어업기반 상실한 해역의 생계지원을 위한 한정어장개발 22건 179ha, 기존어장을 생산성이 양호한 해역으로 이동해서 개발하는 대체개발 68건 319ha, 양식업 면허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재개발 135건 1,176ha이다. 시·군별로는 창원시 28건 242ha, 통영시 88건 348ha, 사천시 3건 58ha, 거제시 55건 728ha, 고성군 15건 78ha, 남해군 31건 200ha, 하동군 5건 20ha 이다. 한편 경남도는 어장이용개발계획과 함께 수면의 활용도 제고와 새로운 전략품종 확대를 위한 외해 양식장개발, 어장을 청년들에게 빌려주는 친환경스마트양식 창업어장 지원사업도 준비 중이다. ‘양식산업발전법’ 시행에 따라 외해양식장 개발 권한이 시도지사에게 위임됨에 따라, 도는 올해 1월 경남도 외해양식장 이용개발계획 수립방향을 설정하고 2022년부터 도내 10개소 600ha에 외해양식장을 집중 개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해양식장은 내만의 양식장에 비해 적조, 고수온 등 재해발생 대응력에 유리한 점이 있지만 파도 등 다양한 해양여건에 견딜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 올해 초 완료한 타당성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수심조절이 가능한 중층침설식 가두리시범사업을 중앙부처에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업인과 기업의 투자유도를 적극 활용해서 통영 두미도와 매물도 해역 남방해역에 참다랑어와 연어를 전략대상 품종으로 개발할 계획으로 ‘21년 하반기부터 시군과 세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청년어업인의 귀어와 양식산업 진입 기회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는 친환경스마트양식 창업어장지원 사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친환경스마트양식 창업어장 지원사업은 유휴수면에 시험양식업 및 연구·교습어장 제도를 활용, 일정기간 어장과 장비를 빌려주고 양식업 창업시험 기회를 제공해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바다에서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춘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도는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양식장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청년의 창업기회 제공, 친환경 스마트양식장의 확대, 개체굴 등 새로운 양식산업 전략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수립했으며 양식산업 경쟁력과 안정적인 어업소득 확보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김창환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부산, 울산, 경남은 광역지방자치단체간 초광역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특별지자체인 ‘부울경 광역특별연합’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부울경 지자체는 광역특별연합 설치에 필요한 준비 과제들을 실무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지난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이후 자치단체장간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광역특별연합 설치가 본격 추진된다. 우선, 부울경이 공동으로 광역특별연합 설치를 준비하는 ‘부울경 광역특별연합 합동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합동추진단은 광역특별연합 사무 발굴, 규약 제정 등 광역특별연합 설치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과제를 준비하게 된다. 다음달 초 울산에서 광역특별연합 합동추진단 설치에 관한 부울경 시도 주무과장 회의를 개최하며 이날 회의에서 합동추진단 조직규모, 부단장 임명, 사무소 위치 등 합동추진단 구성과 운영 전반을 실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합동추진단 부단장 임명, 사무소 위치 등 쟁점사항은 그동안 부울경 시도간 논의한 결과를 기반으로 시도 여건과 상황을 반영해 합리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합동추진단은 오는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광역특별연합 의회 구성과 집행기관의 장 선출, 의회와 집행기관의 규모 등 조직 구성과 광역특별연합 사무 선정, 사무소 위치 등 다양한 과제를 이행하게 되며 광역특별연합 출범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월부터 ‘부울경 광역특별연합’ 설치를 위한 경남지원단 회의를 매월 개최해 연합사무와 협력사무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도민과 분야별 전문가의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민간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고 도지사와 도민들이 직접 문답하는 방식의 ‘도민과의 대화’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 기반이 갖춰짐에 따라 메가시티 추진기구인 ‘부울경 광역특별연합’ 설치를 부울경 시도가 서로 협력하는 자세로 차근차근 준비해 시도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밝혔다.
by 김창환진해신항, 예비타당성조사 다시 시작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30일 진해신항 1단계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KDI는 5월부터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조사를 거쳐 정책적 타당성의 종합평가를 산출하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창원시 등과 함께 진해신항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평가항목 중 지자체 역할을 중시하는 정책성평가에 적극 대응하기로 협의하고 지역의 염원을 담은 대정부 건의와 지역행사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월 4일 경상남도 창원상공회의소협의회와 부산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3월 10일에는 창원시의회, 3월 19일에는 경상남도의회에서 진해신항의 조속한 예타 통과와 건설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를 했다. 또한,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창원시민 250명을 대상으로 진해신항에 대한 창원시민들의 인식과 기대하는 바를 알아보기 위한 여론조사도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진해신항은 국가 및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시설로 개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95.2%, 진해신항이 시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대답한 비율도 86.4%로 나타났으며 56.4%가 진해신항의 조속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경남도는 지역의 이러한 요구사항이 일회성 건의나 설문조사에 그치지 않고 진해신항의 조속한 예타 통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성보고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주민 인식 확대를 위해 지역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조사와 온라인 서명운동을 비롯해 주민설명회, 전문가 포럼 등 지역 염원과 기대를 담을 수 있는 행사를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진해신항 1단계 사업은 접안시설 9선석, 항만배후단지 67만4천㎡, 호안 8.08㎞, 방파제 1.4㎞, 임항교통시설 6㎞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업비는 7조 7,001억원으로 2031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진해신항 건설로 선박 대형화와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해상화물 처리를 위한 대규모 컨테이너부두를 확보해 컨테이너 처리 기능 강화, 물류비용 절감 및 부가가치 창출 확대 등으로 우리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또한, 초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 메가포트로 조성해 신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싱가폴, 중국 등 동북아 주요 항만에 대한 경쟁 우위를 확보해 세계 6위권 항만의 위상 유지 및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by 김창환김경수 도지사, 최근 일평균 15.4명 발생 진주에서 코로나 대응 점검 [국회의정저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최근 1주간 일평균 15.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진주에서 코로나 대응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30일 아침 진주시청에서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곧바로 이어진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26일부터 시행 중인 ‘경남도 특별방역 대책’을 보고한 김 지사는 곧바로 이어진 재대본 회의에서 18개 시군에 ‘방역의 기본과 원칙’을 지시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진주 108명, 사천 50명, 김해 43명, 양산 37명 등 시군 간 확진자 발생 편차가 심하다고 소개한 김 지사는 “코로나 방역에 있어 사전 예방과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조기 확산 차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전 예방의 핵심은 도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적극적이고 부지런한 현장 소통과 명확한 상벌로 실제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거듭 “공개적이고 투명한 코로나 방역 행정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5월 이동과 만남, 접촉이 많아질 수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확산세를 조기에 안정시키지 않으면 어려운 봄을 보낼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김창환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남도 감사위원회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사태와 관련해 도내 6개 개발사업지에 대해 공직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하면서 정당한 거래행위가 의심되는 공무원 4명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경남도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월 23일까지 도와 경남개발공사가 관여한 경남항공국가산단 등 관내 6개 개발사업지 14개 읍면동에 대해 도 4급이상 공무원과 해당사업 추진부서 및 인허가 부서 근무이력공무원과 경남개발공사 임직원 등 537명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을 포함해 총 2,540명을 대상으로 투기의혹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범위는 부패방지권익위법 공소시효 7년을 감안 2014.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해당 사업지의 모든 부동산 거래 내역을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해당 사업지역 시군의 협조를 받아 지방세정보시스템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취득세 부과자료와 부동산거래신고 내역을 추출한 결과 관련 공직자 29명에 58필지 65,412㎡의 거래사실을 확인했다. 확인된 거래내역에 대해서는 명예도민감사관들과 공동으로 현지실사를 해 사실관계 확인을 하는 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고자 노력했다. 추출된 29명 중 부동산 투기와 관계없는 상속, 증여 등 9명은 제외했고 주민열람공고일을 기준으로 사전에 매입한 자는 10명이었으며 이 중 재산상 이익이 발생한 자는 6명으로 이들에 대해 심층조사를 진행했다. 심층조사 결과 4명은 부동산 매입당시 관련부서에 근무하지 않아 직무와 관련한 명백한 투기정황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정당한 거래행위에 대한 의심의 여지가 있을 수 있어 추가적으로 수사기관의 판단을 받고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나머지 2명은 재산상 이익이 미미하고 취득경위와 자금출처 소명이 충분히 이루어져 투기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의뢰할 4명의 유형을 살펴보면 두 명은 배우자 등 가족이 토지를 매입했고 자금출처가 불분명하고 시세차익도 큰 경우이고 또 한 명은 고가의 나대지를 형제 2명과 공동으로 매입하면서 매입가 대비 대출비율이 높았으며 시세차익도 큰 경우이고 나머지 한명은 부부가 공동으로 비교적 큰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시세차익을 남기고 3년만에 매도한 경우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위 4명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에 따라 신분상 조치를 할 방침이다.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재발방지 대책으로 금번 조사대상자 중 재산등록의무자인 231명을 포함한 재산등록의무자 2,916명 전원에 대해 신고누락, 취득경위 및 자금출처, 다른 법령 위반 여부 등 재산 형성과정에 대해 더욱 엄격히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투기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제보된 부동산 투기의혹 건에 대해서는 적시에 조사를 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했다. 한편 대형 국책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과 경남개발공사에서 시행할 진주 초전 신도심 개발사업,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사업계획 등이 확정되면 2차 전수조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임명효 감사위원장은 “금번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는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의혹 뿐만 아니라 정당한 거래행위가 의심되는 건에 대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수사의뢰 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사로 도민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이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공직자들도 의심의 여지가 있는 부동산 거래는 하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창환달콤한 골드키위 신품종 분양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신맛이 적고 단맛이 우수한 골드키위 소비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키위 소비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개발 신품종 골드키위 묘목 보급에 나선다. 도 농업기술원은 다음 달 20일까지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빠르면 올가을부터 내년 봄 사이 분양을 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재배와 관리를 위해 300평 이상 키위 재배요건을 갖춘 농가를 우선 선정해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골드키위 품종은 ‘감황’, ‘선플’ 등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신품종으로 ‘감황’ 품종은 당도가 18브릭스로 매우 높은 편이며 10월 중~하순에 수확하기 때문에 가을철 서리회피가 가능하다. 과중은 약 140g의 대과이며 과형은 약간 편평한 편원형이다. ‘선플’ 품종은 당도가 14브릭스이며 우수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수확기는 ‘감황’보다 약간 이른 10월 상~중순으로 ‘선플’ 역시 가을철 서리피해 회피가 가능하다. 과중은 약 117g이며 과형은 원통형이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천미건 연구사는 “키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내 육성 신품종의 가치 제고를 위해 현장실증을 통한 조기보급과 재배면적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4년간 키위 우리 품종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 확대보급과 적극적인 소비자 홍보를 실시해 키위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창환마지막 아라가야사 간직한 ‘함안 남문외 고분군’, 말이산 고분군 통합해 사적 지정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30일 ‘함안 남문외 고분군’이 아라가야 최고지배층 묘역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 통합되어 국가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남문외 고분군은 말이산 고분군의 북서쪽 700m 거리에 위치해 과거부터 ‘또 하나의 아라가야 왕릉’으로 불리어 왔다. 2018년부터 국가문화재 지정이 추진되어 왔으며 지난 2월 개최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 두 유적의 역사성과 관계성을 고려해 말이산 고분군과 통합해 사적을 확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남문외 고분군에 대한 기록은 조선 중기의 함안 지리지인 함주지에 처음 나온다. 고적 조에 ‘우곡리 동서쪽 구릉에 옛 나라의 고총이 있다. … 세상에 전하기를 옛 나라의 왕릉이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동쪽 구릉 고총이 말이산 고분군이라면 서쪽 구릉의 고총이 바로 ‘남문외 고분군’이다. 우곡리 :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도항리 일원의 옛 지명 남문외 고분군은 1915년 일제의 관학자에 의해 처음 조사됐으며 당시 말이산 고분군과 동일한 성격의 가야유적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말이산 고분군과 달리 1940년 조선총독부의 문화재 지정에서 제외되면서 이후 60년 동안 비지정 유적으로 존치되어 왔다. 다행히 유적의 중요성에 주목한 전문가, 향토사학자들에 의해 2000년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되면서 보호 관리되기 시작했으며 일제강점기 조사 후 꼭 100년 만인 2015년에는 우리 손에 의한 첫 발굴이 실시됐다. 남문외 고분군의 사적 지정은 역사적·보존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 아래 국정과제 ‘가야사 조사연구 및 정비’와 함께 본격 추진됐다. 경남도 ‘가야유적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2019년 두 차례 지원을 통해 6세기 대형 석실묘 등이 발굴됐다. 아울러 학술대회와 지정 신청서 작성 과정을 통해 말이산 고분군과의 관계성, 사적으로서의 가치를 밝혀낼 수 있었다. 당초 남문외 고분군은 별도 사적으로 지정 추진되었으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통해 국가사적인 말이산 고분군과 통합 지정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도기념물로 지정된 지 20여 년,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지정 추진 4년 만에 사적으로 지정 예고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한편 말이산 고분군은 이번 사적 확대지정 예고를 통해 1~5세기 아라가야 지배층 묘역인 현재의 말이산 고분군에 6세기 가야 말기의 남문외 고분군을 합침으로써 아라가야 존속 전 시기 동안의 최고지배층 묘역으로서 완전성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사적 지정 면적이 77만8,820㎡로 대폭 늘어남으로써 고대 무덤유적 중 도내에서는 압도적 최대 규모,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경남도 가야문화유산과 김수환 학예연구사는 “도는 경남의 중요 가야유적에 대한 국가사적 지정 가치를 밝히기 위해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으며 함안 남문외 고분군의 말이산 고분군 통합 지정 예고는 그 노력의 결과”며 “합천 삼가고분군의 사적 지정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연내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의 사적 확대지정은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을 통해 관련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중 사적 확대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by 김창환창녕군 귀농·귀촌 한 달 살아보기 지원 [국회의정저널] 창녕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생활 체험과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녕 한 달 살아보기’참가자 10팀을 5월 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는 관내 농촌체험마을, 농촌민박, 관광농원 등의 숙박시설에서 한 달 동안 거주하면서 군의 문화·관광지 체험, 농지·주택 등 현장조사, 선배 귀농인들의 농장 견학, 귀농귀촌교육, 농촌일손돕기 등 수행 프로그램을 달성하면 세대당 최대 50만원의 숙박비를 지원 받는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 한 달 살아보기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생활을 경험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또한 창녕에 머물면서 창녕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창녕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지역 거주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5월 3일부터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직접 방문해 귀농상담을 받은 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창녕 한 달 살아보기’ 이외에도 도시민들이 6개월간 농촌체험마을에 거주하면서 농촌이해, 영농체험, 지역탐색 등을 체험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도 시행하고 있다.
by 김창환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인기에 타지자체 벤치마킹 러시 [국회의정저널]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인터파크 레져분야 예매율 1위 등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모노레일과 짚라인 등 대봉스카이랜드 시설물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한 타 자치단체장 등의 현장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9일사이 한정우 창녕군수,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소속 공무원들, 그리고 창녕군의회 의원들이 연이어 함양대봉산휴양밸리를 방문해 관련 시설물 브리핑을 비롯해 현장견학을 하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모노레일과 짚라인 시설을 둘러본 직원들은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대봉산 자락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물들이 오밀조밀 들어선 것이 굉장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소문데로 오랜 시간을 들여 조성한 모노레일과 짚라인 시설의 높은 사업성과 우수한 안정성 등 진면목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도 이번 함양대봉산휴양밸리의 조성 노하우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훌륭한 레져 시설물이 하루빨리 구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유사 휴양시설 건립을 계획 중인 여러 지자체들이 대봉산휴양밸리 견학 일정 문의가 이어지고 잇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지난 21일 개장한 이후 10일 연속 매진 사태를 기록하는 등 밀려드는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대봉산 철쭉이 만개하는 시점인 5월 초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서는 코로나19 방역관리와 민원 응대를 위해 휴양밸리과 전 직원들이 주말 없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가용인력을 풀가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휴양밸리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소창호 휴양밸리과장은 “티켓 매진으로 인한 민원 응대와 전화 문의 폭증 등으로 직원들의 피로도가 매우 커 부서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다. 그러나 우리가 함양군 경제의 중심축을 떠받친다는 자부심으로 한데 뭉쳐 초기 시설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by 김창환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 이웃 돕기 현물 기부 [국회의정저널] 거창군 가북면은 30일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 거창지부에서 생필품 세트, 장난감 등 물품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이정호 지부장은 “가정의 달 5월 코로나 장기화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더욱 소외감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기부 물품을 전달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희 가북면장은 “지난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생필품을 지원해 주시는 등 잊지 않고 후원품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5월에는 특히 복지사각지대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이 없도록 민·관이 합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물품 기부를 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 거창지부는 2019년 결성되어 거창군 내 100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관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 계층에 각종 물품지원과 재능기부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by 김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