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즐기는 콘서트 ‘뮤지컬 갈라 The Best’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적 갈증을 느끼고 있는 구민들에게 ‘뮤지컬 갈라 콘서트 The Best’를 연다. 오는 12일 저녁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매진될 정도로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출연진은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정영주, 김소현, 카이 등이 출연한다. 배우들의 대표곡들과 뮤지컬 ‘팬텀’ 속 노래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A Whole New World’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명곡들도 공연에 포함해,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한자리씩 띄어앉는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해,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객석 수를 제한하더라도 구민의 건강을 우선한다는 방침이다. 갈라 콘서트 이후에도 클래식, 국악, 가요, 오페라,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연이어 노원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오는 4월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5월에는 최백호 콘서트 ‘낭만’과 이순재·정영숙의 연극 ‘사랑해요, 당신’이 예정되어 있어 2021년 노원구 문화공연에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갈라 콘서트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을 구민들의 마음이 힐링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노원구는 일상에 쉼표가 될 수준 높은 공연들을 기획해,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구, 가족사랑을 이웃사랑으로 실천하는 2021 상반기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모집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12번째 해를 맞는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회 운영하며 상반기 참여자는 오는 3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접수받는다. 하반기는 6월 말부터 신청 받을 예정이다. 상·하반기 각각 20가족,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주요 활동내용은 월별로 다양하다. 발대식과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망우리공원에서 인물관련 역사 학습과 환경정화 활동 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와 배달 봉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회복 캠프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활동기간은 상반기의 경우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하반기에는 7월 말부터 11월 말까지고 월 1회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5회 진행되는 봉사 활동에서 4회 이상 참여한 가족은 가족 수료증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구민참여 인터넷 접수 란에서 신청하고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해도두리’에서 따온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은 2010년부터 이어져 온 구의 대표 봉사단이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총 248가족, 833명이 가족사랑을 넘어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가족봉사단에 참여하면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 간의 사랑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해도두리 가족봉사단 모집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패션봉제 메카 중랑 봉제업체 환경개선에 최대 3억여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봉제업체가 있는 중랑구가 대표산업인 패션봉제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작업환경 개선을 돕는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공모사업인 ‘2021년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35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자등록 업체 중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인 소공인 업체로 분진, 조도, 소음, 안전 등 평균기준 이하인 업체 지하·반지하 작업장으로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업체 현 사업장에서 업력이 오래된 업체 등이다.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등 안전필수설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닥트·흡입기, 노후배선 정리, LED 조명 교체 등도 지원한다. 재단테이블, 작업대 등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설비도 설치할 수 있다.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900만원으로 전체 공사비의 90%까지 지원한다. 실태조사와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5월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23일까지 중랑구청 기업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과 팩스도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봉제업체의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생산성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패션봉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패션봉제산업은 중랑구 제조업의 73%를 차지하는 구의 대표산업으로 지역경제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구는 패션봉제산업의 활발한 성장을 위해 2019년 면목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를 위한 마중물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중랑패션지원센터 착공을 준비중이다.
by 편집국강북구, 동 주민센터에 ‘비상벨’ 설치…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 경찰서와 연계한 ‘악성 민원 대응용 비상벨’을 설치했다. 그간 악성민원이 발생하면 대민접점 부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 민원실을 찾은 일반 주민들의 불안감도 컸다. 이번에 모든 동 주민센터에 비상벨이 가동되면서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비상벨 시스템은 민원창구에서 버튼을 누르면 112 상황실에 자동 연결하는 방식이다. 인근 지구대와 순찰차로 실시간 상황이 전파돼 경찰이 즉시 출동하게 된다. 무선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상황실 접수자와 민원 공무원이 음성통화도 할 수 있다. 지난해 강북구는 악성민원인의 폭행, 폭언으로부터 일선 공무원들을 보호하는 조치로 구청 종합민원실 등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특이민원의 현장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비상대응반도 편성했다. 민원담당 직원들 간 역할과 행동요령을 세밀히 분담해 발 빠른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악성민원인 진정·중재, 위법행위 고지·제지, 현장촬영, 내방객 대피 안내 등 상황에 따른 대처방안을 행동수칙에 담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악성민원 대응 비상벨은 일선공무원과 민원창구를 찾는 주민들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며 “안심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신뢰감 높은 주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종로와 한글의 모든 것 집대성…‘한글 가온 종로’ 발간 [국회의정저널] 종로구는 이처럼 한글과 종로의 오랜 관계성에 주목하고 지난 한해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한글 가온 종로’책자를 발간했다. ‘한글 가온 종로’는 한글 역사와 문화 중심지인 종로를 더욱 널리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2020년 추진했던 ‘종로와 한글의 연관성’ 학술연구용역 결과를 담고 있다. 종로구는 민선5기부터 현재까지 한문화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한복’, ‘한옥’, ‘한지’, ‘한식’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전통문화 육성과 민족 고유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서다. 이번 책자 발간 또한 종로구가 그간 진행해 온 한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목의 ‘가온’은 가운데 혹은 중심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종로구가 한글 역사와 문화의 근간임을 상징하는 제목이라 할 수 있다. 내용은 한글, 종로에서 태어나다 한글, 종로에서 발전하다 한글을 빛낸 인물들 종로 한글 명소를 품다 한글 가온 종로 기록으로 보는 한글 등 여섯 가지 소제목 하에 ‘훈민정음의 제작 원리와 창제 배경’, ‘조선어학회에서 이어진 현대의 한글운동’, ‘한글을 빛내고 지킨 역사 속 인물들’, ‘종로 내 한글 명소’, ‘다양한 매체로 기록된 한글’ 등의 세부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종로 곳곳에 남아있는 한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몇 가지 내용들에 주목할 만하다. 주시경 선생의 한글 연구와 일제에 맞선 조선어학회 학자들의 한글 운동, 광화문 일대 자리한 한글가온길의 구역별 소개 등은 ‘한글 가온 종로’의 백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종로구는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될 만큼 독창성과 우수성을 지닌 한글의 올바른 사용과 보급을 위해 지난 2010년 ‘종로구 한글 사랑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또 국어책임관을 별도 지정해 행정순화어, 우리말 대체어, 외국어·외래어 표기법 등을 널리 알리고 전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글을 바로 알고 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을 꾸준히 개최했다. 구정 소식지 ‘종로사랑’ 내에도 우리 말 바로알기 항목을 개설하고 매월 올바른 국어사용을 장려하는 중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우리글의 위대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5일부터 관내 도서관뿐만 아니라 전국 225개 시·도의 공공도서관, 연구기관 등에 책자를 배부하고 있다”며 “한글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종로의 역할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연구한 내용들을 ‘한글 가온 종로’에 녹여내고자 했다 ‘한글 가온 종로’를 읽으며 종로와 한글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 한글의 소중함 역시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새겨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초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초구는 장애인의 동등한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에 기여도가 큰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1년 사회복지기금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서초구 소재 장애인단체 및 비영리법인·시설이다. 총 예산액은 1억원으로 사업별로 최대 5백만원~2천만원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 성격에 따라 보조금 금액은 심의를 통해 차등지원된다. 지원사업분야는 “장애인 복지프로그램 지원사업” 과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먼저 “장애인복지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장애인 역량강화 성인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가족지원 장애인 문화예술관광 활동지원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인권향상 분야 사업이다. 또 “장애인 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노후 차량 교체 및 신규차량 구입지원 장애인복지시설 신규 및 기존 사업 수행을 위한 장비보강 장애인 복지시설 편의시설 설치 및 보완 사업이다. 단, 단체 홍보성 사업 또는 단체 설립 등 기념행사 경상적경비가 주된 사업은 지원이 제한된다. 이 밖에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타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 등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법인 특정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순수 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등도 지원사업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3월 8일부터 19일까지로 관련 지원서류는 서초구청 사회복지과 에 방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4월~10월까지이며 4월 중 사용목적 및 금액산정의 적정성 심사를 거쳐 지원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활동 활성화 및 자립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남구, 장기 압류부동산 211건 공매처분…전국 최초 [국회의정저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140개 기관이 압류하고도 장기간 방치한 부동산 211건을 찾아내 오는 상반기까지 공매처분을 실시한다. 불필요한 체납규모는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체납자의 개인회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 직접 권한 행사에 나선 결과다. 지방세징수법에 따르면 지자체장은 기압류기관이 압류재산을 오래도록 매각하지 않을 경우 매각 처분 통지를 할 수 있고 기관이 통지를 받고도 3개월 내 조치하지 않으면 이를 매각할 수 있다. 구는 작년 3월부터 관내 체납자 압류부동산의 등기부등본 3619건을 열람해 전수조사했다. 압류 실익 여부를 파악해 체납액 16억7200만원에 해당하는 부동산 211건을 공매최고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12건은 선순위 압류권자인 세무서 등에 통보해 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토록하고 2건은 압류해제 결과를 냈다. 197건은 구가 직접 공매를 의뢰할 예정이다. 신호진 세무관리과장은 “후순위 압류권자인 지자체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압류부동산을 강제 매각처분하는 첫 사례”며 “이번 체납징수기법이 널리 전파된다면 다수의 압류기관이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십 년간 압류부동산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 체납자에게는 개인회생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초구, 아동 대 교사비율 15명-’10명으로 확 줄여. 보육질↑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3월부터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유아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만3세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1:15에서 1:10로 낮추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만3세는 영아에서 유아로 넘어가는 시기이지만 식사, 놀이, 배변 활동 시 아직은 교사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다. 또 보육교사 입장에서도 2세반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은 1대 7인데 비해 만3세가 되면 갑자기 두 배가 넘는 1대 15가 되면서 업무가 과중되는 상황이다. 구는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을 통해 교사의 보육 스트레스는 줄이고 교사와 유아의 상호작용은 높임으로써 보다 전문화된 유아교육으로 연계되어 학부모의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입학 시기에 맞춰 서초1동하은어린이집, 성분도어린이집, 반포퍼스티지 하늘어린이집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서초구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전국 최초 ‘유아전담 어린이집’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3~6개소로 묶인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중 1개소 어린이집을 만3세부터 만5세까지만 보육하는 ‘유아전담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공유어린이집에 속한 나머지 어린이집은 대기가 많은 영아반을 확대해 어린이집 입학을 원하는 영아를 최대한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도록 보육 환경을 개선했다. 더불어 유아전담 어린이집은 만3, 4, 5세 단독반 운영이 가능해 유아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보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들의 보육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어린이집 간 협의를 통해 운영 구조를 바꿈으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나아가 정원 충족률까지 올라가는 효과를 본 것이다. 실제 운영결과 서초4동 공유어린이집 중 유아전담 어린이집의 유아반 정원충족률은 95.4%로 서초구 평균 82.2%보다 월등히 높다. 유아전담 어린이집에 다니는 한 학부모는 “유아만 전담을 하니 연령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입소대기에 대한 불안도 많이 줄었다” 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유아전담 어린이집은 기존 서초4동 공유어린이집 누리아미어린이집 외에 방배권역의 방배열린어린이집과 반포·잠원권역의 사랑의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해 보육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할 전망이다. 구는 2015년부터 ‘영아반 보육교사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영아반 보육교사의 직무능력향상과 전문성을 도모하고 교육의 효과성을 확인해 왔다. 이에 더해, 구는 오는 6월 ‘유아반 보육교사 전문교육과정’도 개설한다. 교사와 유아 간 상호작용을 높이고 유아반을 맡는 보육교사가 실제 보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교육을 지원한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이 아니므로 교육 이수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한편 학부모와 교사들이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현재 구 전체의 52%에 해당하는 84곳의 어린이집이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으로 참여 중이다. 서초구는 올해 전체 어린이집 80% 참여를 목표로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올해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유아의 보육과 교육을 보다 전문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선제적을 실시한다”며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노원구, 구민70%이상 접종으로 일상회복 첫걸음.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첫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9일 오후2시 노원구민체육센터 2층 대체육관에서 코로나19백신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및 을지병원, 상계백병원, 원자력 병원, 노원구의사회, 노원구 간호사회 등 의료계 관계자와 노원경찰서 노원소방서 노원구 서비스공단 등 유관기관장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구성원 11명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구 백신 예방접종계획을 공유하고 백신접종 관련 의료 및 지원 인력 구성 및 운영 방안, 신속하고 정확한 백신접종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을 논의하고 지역접종센터 대상지 현장을 점검했다. 구는 인구 50만 이상에 해당해 서울시 지침에 따라 총 2개소의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다. 제1센터는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되어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제2센터는 월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되어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6일 코로나 첫 백신접종 이후 8일 기준으로 보건소 방문 접종 429명, 병원 자체접종 1,084명, 총1,513건의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구는 백신 시작과 함께 이상반응모니터링 점검반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2,317건 중 단순 근육통, 미열 외 중증이상 반응을 호소한 사례는 아직 없었다. 오승록 구청장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의 백신 접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접종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노후 주택에 살면서 집수리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집수리전문관이 직접 방문해 단열 및 방수, 노후 건축물 상태진단, 집수리 방법 상담하고 안내하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개선해 3월 9일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집수리전문관이 신청인 주택에 직접 방문해 간단한 공사부터 증축, 리모델링 등 복잡한 공사까지 전반적인 집수리 방법을 안내하는 행정서비스로 올해는 집수리전문관을 확대하고 입면디자인까지 지원하는 등 지원 서비스 폭을 넓혔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단열, 방수 등 주택성능 저하로 인한 불편사항 개선 방안, 건축물 상태 진단을 통한 유지관리 방법 안내 등이며 집수리 공사 전에 상담을 받을 경우 시의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집수리전문관을 개편했으며 인력을 기존 71명에서 109명으로 확대하고 자격요건을 건축사 및 건축시공기술사로 강화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집수리전문관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노후주택에 대해 외관 변경이 포함된 집수리 공사를 시행할 경우 입면디자인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관 변경공사가 포함된 집수리의 경우, 서울시 제안대로 외관공사를 시행할 경우 외관 공사비용의 20%, 최대 500만원 이내 범위에서 추가지원금 지급 이로써,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노후주택 소유자는 시공상담, 입면디자인, 집수리 비용 보조까지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보조·융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집수리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준공 후 10년이 지난 노후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상담비용은 무료이다. 다만, 위반건축물, 무허가건축물은 상담이 제한된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상담은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시행된다. 아울러 ’16년 3월 첫 운영을 시작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현재까지 총 1,274건이 접수됐으며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상당수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노후 주택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체계적으로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전문관의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집수리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안내, 집수리 비용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노후 주택이 개선되고 양질의 주거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