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코로나19 생계 위기 취약계층에 생활지원금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 위기에 처한 저소득 취약계층 2만 여명에게 20억 규모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성북구는 지난 2020년에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사업을 실시해 13,000여 가구에 76억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지원금은 市·자치구 협력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지급기준일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서울형기초,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족 자격을 보유하거나 기준일 이전 신청자 중 보장 적합자가 지원 대상이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이며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기준일로 저소득 자격 대상자의 명단을 성북구에서 확정해 대상자에게 인당 10만원을 보장가구 대표계좌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는 4월 14일에 1차로 복지급여 계좌가 확인된 16,000여명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계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가구에게 가뭄 속 단비 같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광진구, ‘맞춤형 온라인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학년별로 듣는 ‘맞춤형 온라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진로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와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함께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5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건국대 및 경희대 입학사정관, EBS 강사, 현직 교사 등 교육 전문가들이 학년별로 입시전형 및 학습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5월에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해 2022년도 대입전형의 특징과 대비법, 자기소개서 준비법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오는 6월에는 고등학교 1~2학년을 위해 2023~2024년도 대입전형의 변화와 진로별 과목 선택법 및 학습법 등이 마련되며 7월에는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선택법과 과목별 학습법 등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광진구 평생학습 포털에서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는 강의 당일 전송받은 링크로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수강할 수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육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아이들이 앞으로의 진로를 설계하고 적성을 찾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 맹견 보험가입 의무 · 관련 조례 개정 앞장서 맹견관리 강화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최근 잦아지는 반려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선제적 대응 조치에 앞장서고 있다. 도봉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맹견”에 대한 격리조치 실시, 보험가입 의무 조항 등을 신설해 맹견 소유자의 의무를 강조한 ‘서울특별시 도봉구 동물 보호 및 복지 조례’를 개정, 4월 공포 시행한 것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맹견의 관리에 대한 내용 등이 보다 구체화 및 강화될 전망이다.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품종 개와 이들 품종과의 잡종을 말하는 것으로 도봉구는 맹견 소유자로 해금 동반외출 시 입마개, 목줄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하고 피해보상을 위한 책임보험 가입을 조례에 의무화했다. 한편 도봉구는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종 동물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도봉구 반려견놀이터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반려견 문화교실을 개설해 유용한 법상식과 맹견관리 방법 등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바람직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애쓰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도봉구는 올해 들어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을 위촉하고 기간제근로자를 활용해 구민과 합동으로 목줄·입마개 착용 등 맹견 소유자의 의무사항을 현장에서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시정사항을 계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의 안전하고 행복한 공존을 위해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맹견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과 관리교육, 예방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강북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국회의정저널] 강북구가 주민이 직접 구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선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 사업을 5월 31일까지 공모한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육아·안전·복지·교육·경제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 제안할 수 있다. 단 총 비용 2억원 이상의 사업, 5천만원 이상의 행사성 사업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구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항목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건은 관련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친다. 구는 주민 전자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평가로 최종 사업을 결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년 구는 공모를 통해 총 29건을 접수받았다. 이 중 안전지킴이 횡단보도 야간 투광기 설치, 솔샘문화도서관 열람실 노후 책상 교체, 우이천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 등 10개의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예산에 총 5억 9백만원을 편성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구정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주변 환경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강북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모의훈련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지난 8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 마련한 백신예방 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상황별 행동지침을 담은 시나리오에 따라 최대한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본격적인 접종에 앞서 사전 준비부터 이상반응 관찰까지 모든 단계를 대응하는 과정으로 짜였다. 이상반응 환자 응급조치, 병원 긴급이송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사례도 포함됐다. 이날 의사, 백신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은 점검표에 따라 인력, 운영, 공간 분야를 나눠 살펴봤다. 모의훈련이 끝난 후 평가위원들은 보완사항 등 접종센터 전반에 걸쳐 총평을 했다. 모의훈련에 참관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오는 15일 백신접종센터 운영에 앞서 시행되는 최종 예행연습”이라며 “백신접종이 어르신에게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서울시, ’한강공원 안전문화’ 시민과 함께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사회적 거리두기, 보행안전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한강공원 만들기에 시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전체 11개 한강공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개인 160명, 단체 60팀을 모집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및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에 따라 한강공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문화캠페인봉사단’이 활동을 주도하며 한강 자원봉사 단체 활동을 인솔하는 ‘한강도담이’도 단체 봉사자인 ‘한강지킴이’와 함께 참여한다. 지난 4월 2일부터 4월 11일까지는 봄철 나들이객 증가로 인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대한 안전문화캠페인에 집중했으며 이와 더불어 상반기에는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자전거도로 이용자와 보행자 간의 안전한 동행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한강공원 안전문화에 관심 있는 기관 및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너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각 조직은 특성에 따라 임직원 봉사활동,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및 캠페인을 추진하며 ‘안전한 한강공원 만들기’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공유 가치를 창출한다. 참여기관 및 단체는 한국레저안전협회,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시립대학교 YES UOS, 코리아드라이브, 한국승강기안전공단서울지역본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이 있으며 한강사업본부와 MOU를 체결한 공유PM업체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PM 이용수칙 안내 및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함께하고 싶은 기관 및 단체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시민활동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개인의 경우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송영민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올해는 한강공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안전문화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생애주기별로 가능한 13가지 기후대응 실천 제안 [국회의정저널] ‘먼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하고 그 뒤 방법을 알아야 실천할 수 있다’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환경교육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서울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 책자를 펴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6개 생애주기별 대면·비대면 13개 프로그램이 담겨있다. 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서울 전역에 지역환경교육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9일 ‘생애주기별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활용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 이후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더욱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면서 시민들이 각자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역할과 기후 위기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정부의 ‘제3차 국가환경교육종합계획’에 맞춰 수립된 제3차 서울환경교육종합계획은 고령화 사회, 1인 인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한 평생학습, 생애주기맞춤 환경교육 정책이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생애주기별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활용서’에서는 인간의 생애주기 발달 특성에 맞춰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이후 성인전기, 성인중기, 성인후기 총 6개 생애주기로 세분화한 13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유아프로그램의 경우 기후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그리기 등 놀이, 창작,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청소년프로그램은 견학과 체험 등에 초점을 맞췄다. 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 인근 공원을 찾아 어떤 나무가 있는지, 나무 종별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알아보는 프로그램부터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바자회 개최, 챌린지 왕중왕전, 유튜브 영상 등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관련 교과 과정 주제와 연계를 통해 정규 수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회성이 아닌 연속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심도 있는 주제 수업이 가능하다. 성인프로그램은 직접 체험에서부터 기후인문학 강좌 수강, 에코트레킹 등 시민들의 여가 문화와 접목할 수 있는 실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학생·청소년이 중심이던 환경 교육의 울타리를 넓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주체인 성인들의 관심 사항, 활동 반경, 시간 활용 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공유 부엌에서 그린 레시피를 따라하거나 기후 인문학 강좌 수강 등과 같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에서부터 문화예술과 접목하거나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에코리더 교육, 기후변화 가치 실천의 내용이 포함된 에코트레킹 등과 같이 삶의 여가와 함께할 수 있는 생활 실천형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교육을 병행 또는 선택할 수 있도록 표기해 두어, 교육 현장에서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환경교육 특히 체험교육의 경우 직접적인 경험이 중요하지만, 방역 대응에 발맞추기 위해 직접 교육을 최소화하고 대면-비대면 교육 병행 방안을 제시했다. 하나의 주제에 대면 및 비대면 교육 시 수업 운영 방안을 모두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비대면 교육 진행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참고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이들을 활용해 기후변화 교육이 필요한 곳에서 상황에 맞는 교육 운영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당초 도봉구와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 개발·운영하던 콘텐츠를 활용해 ‘서울형 생애주기별 기후변화교육 프로그램 활용서’를 제작했다. 시는 활용서를 자치구 및 서울기초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배포해 서울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봉 지역 사회의 사회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프로그램이지만, 타 지역의 교육 공간과 교육 수요자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PDF형태로 제작되어 서울시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향후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 김연지 과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와 공동체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생애주기별 기후변화교육 활용서’가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세상 봄꽃 다 여기에' 서울식물원, 2021 봄 시즌 식물 전시 [국회의정저널] 성큼 다가온 봄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은 시기, 서울식물원이 다채로운 봄꽃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서울시는 4.9부터 2021 서울식물원 봄꽃 전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외 정원과 온실에서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 12만 본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온실 입구 기획전시실에는 21종의 봄꽃과 관엽식물을 촘촘히 식재한 수직정원을 조성했으며 관람동선을 따라 다양한 품종의 제라늄, 수선화, 수국 등을 전시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봄꽃 전시에는 ‘식물기록’이라는 해설 전시가 함께 이뤄진다. 식물학이 발전해 온 역사와 기록, 학자들의 업적을 소개하는 패널이 설치돼 식물 관람뿐 아니라 식물과 관련한 새로운 정보를 전달한다. 학자 '로버트 훅'이 현미경을 통해 코르크 세포를 발견하고 '셀'이라 이름 짓게 된 과정부터 '니어마이어 그루'가 식물해부학을 집필하기까지 현대 식물학 연구의 근간이 된 학자들의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식물원은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이번 전시를 영상으로 제작해 서울식물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온실에서는 바오밥나무, 올리브나무, 망고 바나나 등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식물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열대과일이 나무에 열린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도 있으며 스카이워크에서는 열대나무의 잎과 수피를 눈앞에서 자세히 관찰할 수도 있다. 앞에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포토존이 설치된 바오밥나무와 현재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있는 파파야, 성인 얼굴만큼 커다란 꽃을 만개한 횃불생강, 빨간 꽃을 일 년 내내 피우는 하와이 무궁화는 온실 방문 시 꼭 찾아 봐야 하는 관람 포인트다. 다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실 동시 입장인원을 200명을 유지하고 있어 방문객이 집중되는 주말 오후 대기줄이 발생하므로 평일이나 주말 오전에 방문하면 기다림 없이 입장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봄바람이 느껴지는 야외에서는 계절을 더 한껏 느낄 수 있다. 주제정원과 호수원 수변가로에는 색색의 튤립, 수선화 등 12만 본이 일제히 꽃을 피웠다. 땅속에서 겨울을 보낸 튤립, 수선화는 막 개화했으며 마곡나루역~온실로 이어지는 길에 계단 모양의 테트리스 가든을 조성해 라넌큘러스, 델피늄 등 전시했다. 주제정원 내 튤립, 알리움도 오는 주말을 기점으로 만개할 예정이어서 4월 중순 경에는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주제정원에서는 채진목, 돌배나무, 복사나무, 홍매, 명자나무, 분꽃나무, 윤노리나무 등의 꽃도 지금 만날 수 있다. 한편 봄꽃 전시와 함께 '정원지원실'에서는 구근 식물 전시, 식재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4월 중순에는 식물판매장에서 튤립을 특별 판매할 예정이다. 정원지원실에서는 구근식물뿐 아니라 식물 관리, 정원 조성 등 다양한 상담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식물 관련 궁금증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식물판매장 튤립 특별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식물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은 이번 봄꽃 전시를 6월까지 진행하고 계절에 알맞은 다양한 꽃과 식물을 선보이는 한편 지속적인 기획전시를 통해 식물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식물 종보전의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피어나는 봄꽃처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여러분의 마음에 위로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늘 새롭고 유익한 식물전시를 선보여 생활 속 식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집 앞 의원에서 마음검진 받으세요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가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17곳과 손잡고 ‘2021년 1차 의료기관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시행된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은 1차 의료기관 방문 환자 중에 자살 위험군을 발굴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 의료기관이 추가되어 총 17개 의료기관과 협업하게 된다. 자살로 사망한 사람 가운데 약 50%의 사람이 사망하기 한 달 전 1차 의료기관에 방문한 적이 있다는 연구 결과에서 착안한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은 2020년 한 해 동안 971명의 마음을 청진함으로써 지역사회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 의사가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된 환자는 우울증 자살경향성 검사를 받게 된다. 이후 동대문구보건소 자살예방 전담 요원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 및 상담을 실시해 자살위험 정도를 구분한 뒤, 전문 의료기관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대문구보건소 생명지킴활동가 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 자원이 연계한다. 구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고위험군 스크리닝 및 연계 비용 등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1차 의료기관의 참여를 도모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차 의료기관과의 협력해 자살 위험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겠다”며 “우리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서대문구, 그린벤처와 로컬벤처 발굴 육성한다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기후환경과 지역자원을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유망 벤처를 발굴하기 위해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2021 서대문구 사회적경제 창업캠프’를 개최한다. 구는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역량을 키워 그린벤처와 로컬벤처로 성장하고자 하는 창업 팀을 인터넷을 통해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그린벤처 8개 팀과 로컬벤처 16개 팀을 선발하고 온라인을 통한 4회의 실전창업교육과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교육은 이해관계자 분석, 아이디어 구체화, 창업사례 특강, 비즈니스 모델 도출, 시장 및 경쟁사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1:1 코칭 등으로 진행된다. 또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경연대회를 열어 12개 우수 팀에게 추후 진행될 ‘서대문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또 5개 팀에는 소정의 상금도 수여한다. 이번 캠프 참가 팀 모두는 서대문 사회적경제 창업인재풀로 등록 관리된다. 앞서 구는 지난달 ‘2021 서대문 스타트업 비전포럼’을 열고 지역의 특화 창업모델로 그린벤처와 로컬벤처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기후환경 에너지 문제 해결과 지역자원 활용 아이디어를 지닌 많은 그린벤처와 로컬벤처들이 서대문구의 안정된 창업환경 위에서 성장하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초기 창업 팀을 적극 지원해 온 서대문구는 특히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와 신촌역사 내 창업육성공간 ‘소셜라운드’를 통해 지역 특화모델을 발굴 육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구는 2015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창업 지원에 꾸준히 힘써 온 결과 106개 창업 팀이 육성되고 32개 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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