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스마트국가산단지역 부동산투기특별조사와 관련해 공익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6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스마트국가산단지역 연서면 와촌리, 부동리 내 부동산을 공무원 본인, 직계존비속 등 차명으로 매수한 사실이나 정황 등을 공익신고센터에 제보하거나 자진신고하면 된다. 공익신고센터는 시 토지정보과☎에 개설해 부동산투기특별조사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하며 시는 신고 접수된 건에 대해 부동산투기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제보내용이 차명거래, 미등기 전매, 내부정보이용 등 경찰수사가 필요하거나, 부동산투기 조사대상자가 퇴직공무원인 경우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동현 시 토지정보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며 “부동산투기행위 근절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교육부 주관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돼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1억원을 포함한 총 2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장애인 평생교육기관·단체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힘써 왔다. 지난해 9월에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이 아름다운 도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세종 이라는 비전 아래 장애인 평생학습 추진기반 강화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학습문화 확산을 목표로 삼았다. 세부적으로 “세종의 별”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지정·운영 장애인 “또바기” 이웃학교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인력 양성 장애인 문화예술 동아리 육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춘희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장애인이 소외받지 않은 채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요양병원 환자 보호자들을 위한 접촉면회용 보호용구를 지원한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요양병원 면회 제한 장기화로 환자와 가족들의 고충이 커지고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환자 접촉면회시 신속항원검사비, 보호용구세트 비용 등 보호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부터 요양병원 면회기준을 마련하고 일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접촉면회를 허용했다. 그 외의 보호자는 사전예약 후 비접촉면회로 별도의 공간에서 투명차단막 등이 설치된 곳에서 면회가 가능해진 것이다. 임종시기, 의식불명 및 중증환자 또는 의사가 면회 필요 인정 경우 하지만 요양병원 입원해 있는 환자의 접촉면회를 하기 위해 보호자는 사전 코로나 검사와 함께 보호용구까지 부담해야 하는 이중부담이 생기게 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난 11일부터 요양병원에 배부하고 보호용구세트 구입을 통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요양시설에 대해 접촉면회에 필요한 보호용구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요양병원 접촉면회를 위해 검사키트와 보호용구를 지원에 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 코로나가 종식돼 모든 시민의 면회가 자유로원지는 시기가 오도록 방역과 백신접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의 ‘2021년도 청년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말까지 광주청년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청년센터 운영 지원 사업은 자치단체가 청년공간을 확보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9개 지자체가 신청해 1차 지역 노동청의 서류심사, 2차 PT발표, 3차 고용노동부 심사를 거쳐 총 12개의 지자체가 지난 10일 최종 선정됐다. 12개 지자체 : 광주광역시, 서울 동작구, 인천광역시, 경기 화성시, 경기 시흥시, 강원 춘천시, 충청북도, 대구 동구, 부산광역시, 경남 창원시, 전북 군산시, 제주특별자치도광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청년층의 취업 절벽이 심화되는 상황인 만큼 청년들의 일상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은둔형 외톨이, 장기미취업자, 구직단념자 등 저활력 청년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 구직역량·직업역량·사회참여역량·창업역량을 기르는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맞춤형 정책 통합안내 및 홍보 등을 제안했다. 앞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의 컨설팅을 받아 사업계획을 다듬은 후 이달 말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체결해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공모에 선정돼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광주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센터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2021 생태문화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접수 기간은 24일까지다. 광주시에 주소지를 둔 마을공동체, 비영리단체, 기관, 학교 등이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공모주제는 제5차의제 실천사업뿐만 아니라, 2045 탄소중립 원년의 해로 기후위기대응 특별사업분야를 추가했다. 실천사업 분야는 물순환도시 앞산 뒷산이 함께하는 도시숲 생활속의 자원순환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도시농업 지속가능발전교육 등이며특별사업 분야는 물순환을 위한 빗물저류시설 도심 열섬현상 관련 사업 등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교육과 생활 실천형 의제 학습을 유도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과 관련된 내용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또는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알림과 참여-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생태문화마을만들기사업은 광주의 대표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30개 내외 소규모 마을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400여 개 공동체를 지원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풀뿌리 마을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올해 공모사업은 광주시 2045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실천운동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공동체 운동이다”며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시민 체감하는 AI서비스 개발 속도 낸다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시청 집무실에서 지역 인공지능산업 관계 기관장들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미래를 위한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갖고 인공지능산업 고도화와 지속성, 대중성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이 시장을 비롯,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타 지자체나 기업들에게 ‘인공지능은 광주’라는 인식을 뛰어넘어 광주에 둥지를 튼 인공지능 기업들이 매력을 갖고 계속 머물 수 있는 지속화 방안, 새로운 기업들을 광주로 찾아오게 하는 방안, 시민들이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차식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장은 “지난해가 사업의 준비단계였다면 올해는 기업들에게 본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년이라는 생각으로 시민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실증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국가AI데이터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부지조성을 위한 사전절차를 조기에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센터가 본격적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시민들의 관심사인 포트홀과 관련, AI기업이 개발한 원천기술과 드론 등을 활용해 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원장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타 지역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벌이고 타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들이 인공지능을 접목시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광주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은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부품을 만들고 실증데이터를 구축해 업체에 지원하는 중심적 역할을 광주가 해야 한다”며 “광주는 국가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있어 유리한 조건을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은 “인공지능사관학교 수료생들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2기 수강생 모집부터는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이미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 속 깊이 들어와 있다”며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AI산업과 서비스 개발로 시민들은 광주에서 AI를 체감하고 기업들에게는 광주에 가야 인공지능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격리지를 무단이탈한 후 확진판정을 받고 가족 및 지인 등 5명을 확진에 이르게 한 A씨를 중상해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11일 광주시는 광주남부경찰서에 격리지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수칙을 위반한 A씨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 2월27일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동료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방역당국으로부터 당일 오전 11시께 자가격리 조치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당일인 2월27일 오후 2시께 자가격리지인 광주 남구 임암동 자택을 이탈해 배우자인 B씨 및 장모 C씨와 함께 자차로 전남 화순군 소재 만연사를 당일 오후 3시 방문하고 오후 6시께에는 전남 화순군 소재 식당에서 가족 및 친지 6인과 식사를 했다. 또한, 2월28일에는 다시 거주지를 이탈해 북구 소재 문중회관에서 문중인사 10명과 함께 회의에 참여했다. 이후 A씨는 3월2일 미열과 두통 등 증상이 발현됐지만, 보건소에 이 사실을 바로 통보하지 않고 또 다시 격리지를 무단이탈해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와 약 처방을 받았으며 검사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확진에 따른 역학조사 중 무단이탈 여부가 확인됐다. 초기 역학조사 당시 A씨는 일부 동선을 고의적으로 누락·은폐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A씨의 확진판정 이후, 3월3일에는 배우자 B씨와 장모 C씨, 둘째아들 D씨가 확진됐고 3월4일에는 문중회의에 함께 참석한 E씨, 3월7일에는 첫째아들 F가 추가로 확진돼 총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A씨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로 통보를 받아 본인이 감염위험이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는 상황에서도 격리지를 무단이탈해 가족, 친지와 식사를 하고 장시간 회의에 참석하는 등 무차별적으로 자가격리수칙을 위반한 점, A씨로 인해 확진판정을 받은 장모 C씨와 문중 E씨 등이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의 나이인 점을 감안해 A씨의 행위가 광주 시민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판단해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은 물론 형법상 중상해죄로 고발했다. 또한 광주시는 추후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방역소독비용 본인 및 추가 감염자들의 입원치료비 기타 자가격리에 사용된 모든 비용에 대해서도 구상권 및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자가격리 무단이탈로 42건을 적발하고 이 중 37건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했다. 고발된 37명 중 17명에 대해서는 징역·벌금 등의 형이 확정됐고 나머지 20명은 기소 및 재판 진행 중이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자가격리를 통보받고도 이를 어기고 무단이탈하는 행위는 단순한 일탈행위를 넘어서 광주공동체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방역거부 행위인 만큼, 앞으로도 예외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대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실효성 높은 임산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임신 계획중,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임산부 지원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최근 30대 후반 출산율이 급증하면서 저출생의 원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고령임산부에 대한 배려정책을 마련하고 출산 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추진했다. 이번 조사는 광주여성가족재단에서 19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 광주아이키움 바로가기 : www.광주아이키움.kr설문은 임신·출산 경험을 토대로 그 기간 가장 힘들었던 점, 광주시에 바라는 임신 단계별 지원책 등 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임산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예비 임신부를 배려·존중하는 출산 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광주시 소속 임신부 직원과 밀레니엄 세대 수요를 파악하고 임신부 모성보호시간 활용 방안 등에 참고한다. 밀레니엄 세대 : 1982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앞서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임산부 고용 유지 지원금 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오는 5월부터 출산 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과 안정된 재가산후조리를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간호 인력을 출산 가정에 파견해 산모의 모유수유를 돕고 신생아 수면을 관리하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파악하고 정책적으로 반영되도록 추진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덕소방서 해빙기 수난구조 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대덕소방서는 11일 대덕구 미호동 대청호 일원에서 해빙기를 맞아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해빙기 수난구조 훈련은 겨울 내내 얼었던 저수지나 하천의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물에 빠 진 사람과 소방관 모두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주요 훈련 내용은 수난구조 장비 점검 및 관리능력 배양 드 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수중인양 건식슈트를 착용한 구조대원의 2인 1조 요구조자 접 근 및 바닥유도선 탐색 등이 진행됐다. 이날 구조대원들의 훈련장소에 직접 방문한 대덕소방서장은 “현장 에 강한 대덕 119구조대원이 자랑스럽고 1명의 시민이라도 더 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대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도시탐색구조 특별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11일 오전 중구 선화동 철거 예정 건물에서 붕괴사고를 가상한 도시탐색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지진, 테러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형 복합 재난에 대비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기술적 인명구조 및 탐색기법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붕괴현장 인명탐색장비 및 천공·절단장비 활용 매몰현장 안정화·탐색·현장접근·구조기술 숙달 현관문 강제 개방 및 고립 인명 구조기법 연구에 중점을 두었다. 119특수구조단장은“복잡·다양한 도시형 복합 재난 발생시 특수구조대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활동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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