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중앙공원관리사업소는 행복도시발전소㈜가 중앙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도시발전소㈜는 세종중앙공원 주차장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이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추진한 ‘2019년도 태양광 발전설비 제안 공모’ 당선업체다. 행복도시발전소㈜는 지난해 시민들을 위해 발전수익금 일부를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문화행사비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중앙공원관리사업소 또한 관련법 검토를 거쳐 절차를 완료했다. 또한 이번 기부 외에 여름철 폭염 대비 그늘막을 기부채납 할 계획으로 현재 중앙공원관리사업소와 그늘막 규모·위치, 관계법령 저촉여부 등을 협의 중이다. 정찬희 중앙공원관리사업소장은 “중앙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기부 실천에 대해 소중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부한 문화행사비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분들의 마음을 달래고 행복한 추억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주민자치회가 15일부터 마을계획단 모집을 시작한다. 마을계획단은 다음달부터 활동을 시작해 직접 자원 조사, 사업 발굴, 계획 수립,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주민자치회와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에 기여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을계획단이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수립하고 수립한 사업은 주민총회를 거쳐 최종 사업이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실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도담동, 어진동, 해밀동에 사는 주민이면 모두 가능하다. 윤희경 주민자치회장은 “마을계획단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계획에 참여해 우리 마을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로 살기 좋은 도담동을 만드는데 주민들이 적극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세종시 최초 여성 산하기관장 임명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3대 신임원장에 박영송 전 세종시의회의원이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밭대 도시공학 석사졸업, 공주대 평생교육박사과정 중에 있다. 그간 연기군 의회, 충남도 의회, 세종시의회 의원을 거치면서 풍부한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세종시에 기여할 새로운 평생교육과 인재양성의 방향을 책임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세종시 최초 여성 산하기관장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통한 소통,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원장은 취임식에서 “앞으로 진흥원이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인재육성·평생교육 기관이 되도록 관련사업들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올해 중점 육성되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사업기반 확립을 통해 세종시의 통합허브 기관으로서 사회적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테크노파크, 고려대와 협력해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분야 인재양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디지털뉴딜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2021년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과정별 교육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인공지능·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및 개발자 지원을 위한 지역거점 구축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22억 6,000만원을 투입, 인공지능·블록체인 전문 인력 36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교육에서는 7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총 81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해 취·창업으로 충청권역 23건을 연계했으며 팀 프로젝트를 통한 비대면 교육성과 학술대회를 운영해 시상식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기본, 심화, 비즈니스모델 단계별로 구성되며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만18세 이상 세종시 거주·재직·재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 교육 장소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과학기술대학1관으로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기본과정 2개, 고급과정 3개, 비즈니스모델과정 1개, 블록체인이 고급과정 2개이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신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교육생의 편의를 위해 다정동 LH임대상가에 교육장을 마련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교육과정에는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생이 직접 미니 프로젝트를 만들어 수행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교육 종료 시 제출된 프로젝트 중 우수작을 뽑아 연말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디지털뉴딜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계 인공지능 확산 및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세종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청년들의 취·창업 수요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가 글로벌 디지털 인재 양성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12일 지역 10개 종합병원, 대전시의사회, 대전시간호사회 등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2월 16일 지역의료계 병원장등과 간담회 개최, 실무협의를 통해 앞으로 5개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적극 지원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설치하는 지역예방접종센터에 필요한 의료 인력과 예방접종 이상반응 발생시 환자 응급의료지원에 관한 사항이다.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김하용 을지대병원장, 최원준 건양대병원장, 김용남 성모병원장, 남선우 대전선병원장, 송시헌 보훈병원장, 박문기 유성선병원장, 이용만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장, 김철범 한국병원장, 정소윤 대청병원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송미경 대전시간호사회장이 함께 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역의료기관과 의사회 등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고 있어 정부 계획에 맞춰 예방접종을 진행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역종합병원장, 의사회장, 간호사회장은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역의료 역량을 총 결집해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이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전시는 첫 번째 지역예방접종센터로 유성구 신성동에 위치한 유성종합스포츠센터를 3월 하순 개소하고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도솔다목적체육관을 두 번째 접종센터로 4월 중 개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성예방접종센터는 오는 19일 모의훈련을 통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사전에 면밀히 파악해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시, 전방위 통합방위태세 확립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2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1년 광주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광주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용섭 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최순건 31사단장 등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통합방위작전 정보공유체계구축 민·관·군·경 통합 드론운영체계 구축 재난 시 민·관·군·경·소방 총력대응방안 등 다양한 안보현안과제를 선정 토의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또 북한 정세 및 신) 안보 위협 통합방위분야 추진성과 및 2021년 추진방향 전자투표 심의·의결 및 CCTV영상정보 활용 분야에 대해 기관별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통합방위위원들은 시청 충무시설에서 대면회의로 참석하고 5개 자치구청장은 해당 기관에서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포괄 안보상황과 변화되는 환경에서 지역의 역할을 확인하고 지역안보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31보병사단, 광주지방경찰청, 공군1전투비행단, 광주교육청,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광주지방교정청, 광주지방보훈청, 광주은행, 농협중앙회광주본부, 331군사안보지원부대 등이 통합방위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했다. 이용섭 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코로나19 등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기회를 위기 삼아 혁신과 도전으로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데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각종 테러와 사이버공격 등 국가차원의 위기상황에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협의회가 지혜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4일 24일 종료 예정이었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꼐를 오는 28일 24시까지 2주간 더 연장한다. 이번 조치는 집단감염 등 코로나 확산 위험이 여전히 높고 4차 유행 방지 및 백신 접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서라도 현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현행 1.5단계의 거리두기 조치와 전국적인 5인 이상 모임금지는 계속 적용된다. 우선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별도의 시간제한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던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6종은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해 시간제한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 다만, 위험도 최소화를 위해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상시 점검,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의 관리도 강화된다.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지나치게 누적된 일상생활에 대한 제약과 생계 곤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한다. 전국적으로 적용중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일부 상황에 대한 예외를 적용한다. 예외 적용사항으로 결혼을 위해 양가 간 상견례 모임을 하는 경우,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는 예외를 적용한다. 이 경우에도 6세 미만의 영유아를 제외한 인원은 4인까지만 허용한다. 다만, 직계가족, 상견례, 영유아 등 예외가 적용하더라도 지나치게 다수 인원이 밀집해 감염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모임 인원은 8인까지만 가능하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로 인해 사실상 영업 자체가 제한되었던 돌잔치 전문점에 대해서도 영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예외를 적용한다. 이춘희 시장은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해 백신접종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할 시기로 결코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며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재연장 조치도 이러한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의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겠다”며 “일상 회복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적극적인 방역수칙 실천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소상공인이 행복해야 광주가 행복한다”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광주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민생안정대책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지원기관 방문을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분야 특별주간’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이 시장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서 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의 3無 융자지원을 받기 위해 찾은 소상공인 박 모씨를 상담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이 시장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필요자금이 얼마인지 등을 상세히 묻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겪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광주시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테니 힘 내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박씨는 “영업장 운영이 너무 어려워 대출이라도 받으려고 방문했는데 이자와 보증료를 지원받게 됐다”며 “광주시의 3무 융자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및 신용보증재단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창구에서 느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직원들은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컨설팅 필요 예산 지원, 소상공인지킴이 등 각종 지원제도에 대한 홍보 강화,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및 온라인 판매 채널 예산 추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소상공인이 행복하지 않으면 광주공동체는 행복할 수 없다”며 “다양한 지원 대책 실행 등으로 업무량이 크게 늘어 힘들겠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용섭 시장은 소상공인 특별주간을 맞아 지난 8일 조선대 장미의 거리를 시작으로 9일 전남대 후문 일대 영업점 방문, 10일 소상공인 14개 업종 대표들과 간담회,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꽃 사주기 운동 참여, 11일 일반음식점 관련 대표들과 공공 배달 앱 효과적 운영방안 및 일반음식점 활성화 방안 논의 등 강행군을 펼쳐왔다. 이번 특별주간 기간 소상공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매출 급감, 각종 제한규정으로 인한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제외, 임대료·인건비·공공요금 등 고정비용 부담 등 어려움을 호소하며 시의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3無 특례보증 추가 시행, 광주상생카드 할인기간 연장, 방역물품 지원,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해소, 착한임대료 운동 지속 추진 등을 요청하며 오는 4월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광주 공공배달앱 홍보와 안정화까지 지속적인 지원도 건의했다. 광주시는 그간 제안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민생안정대책을 조만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가 현행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8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지역 확진자 수는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방역관리망이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최근 사업장과 종합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는 등 여전히 위험요인이 상존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시는 밝혔다.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그대로 적용되지만,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생계 문제와 일상생활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사항은 예외를 적용하거나 완화한다. 이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되나 직계가족, 상견례, 6세 미만 영유아를 동반한 모임에 대해서는 최대 8명까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로 사실상 영업이 제한되었던 돌잔치 전문점은 방역관리를 총괄할 수 있는 관리자가 있는 경우에 예외 적용한다. 운영시간이 제한되었던 유흥시설의 경우, 타 업종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다만, 경남권에서 사우나·한증막·찜질시설 등 발한시설을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발한시설 운영 금지는 유지된다. 아울러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상시 점검를 통한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2주간 집합금지와 구상권을 청구받을 수 있으며 재난지원금 등과 같은 경제지원에서도 제외될 수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운영자와 이용자의 자율적인 책임에 기반한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긴장감을 풀지 마시고 자체적으로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달라”며 “백신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이제 반격을 시작하고 있으니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참여방역의 주체로서 끝까지 역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최재형 4대손, 인천시 나눔의료 혜택으로 무사히 수술 받고 퇴원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눔 의료사업이 독립운동가 후손의 긴급 수술과 치료를 도왔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4대손 최일리야씨가 인천시 나눔 의료사업의 혜택으로 신장계통 수술을 무사히 받고 3월 12일 퇴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1860년 함경북도 출생인 최재형은 러시아 시베리아로 이주한 후 국민회 조직, 의병 모집, 한인학교 설립과 함께 독립단을 조직하고 무장투쟁을 벌이는 등 러시아와 연해주 독립운동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한국어를 배우고자 러시아에서 우리나라에 와 있는 최일리야씨는 신장계통 이상으로 수술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국민건강보험 수급대상이 아닌데다 경제적 사정 등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안타까운 사연도 함께 전해졌다. 이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는 최일리야씨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나눔 의료사업과 연계해 돕기로 하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협업해 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최일리야씨는 지난 2월 19일과 2월 26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을 방문해 수술 전 필요한 각종 검사를 받고 3월 4일 로봇을 이용한 신우성형설 수술을 무사히 받았다. 수술 후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 따라 3월 12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게 됐다. 한편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나눔 의료사업은 인천시가 의료기관과 협업해 해외 중증질환 환자 중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를 초청해 치료를 도와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항공료, 숙박료, 식비 등을 지원해 주고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2018년 이후 카자흐스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의 외국인 환자 10명이 나눔 의료 혜택을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에서의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현재는 의료혜택이 필요한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인천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나눔 의료사업이 독립운동가 후손의 치료에 도움을 주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해외 중증환자를 돕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인천시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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