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의 ‘2021년도 청년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말까지 광주청년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청년센터 운영 지원 사업은 자치단체가 청년공간을 확보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9개 지자체가 신청해 1차 지역 노동청의 서류심사, 2차 PT발표, 3차 고용노동부 심사를 거쳐 총 12개의 지자체가 지난 10일 최종 선정됐다.
12개 지자체 : 광주광역시, 서울 동작구, 인천광역시, 경기 화성시, 경기 시흥시, 강원 춘천시, 충청북도, 대구 동구, 부산광역시, 경남 창원시, 전북 군산시, 제주특별자치도광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청년층의 취업 절벽이 심화되는 상황인 만큼 청년들의 일상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은둔형 외톨이, 장기미취업자, 구직단념자 등 저활력 청년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 구직역량·직업역량·사회참여역량·창업역량을 기르는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맞춤형 정책 통합안내 및 홍보 등을 제안했다.
앞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의 컨설팅을 받아 사업계획을 다듬은 후 이달 말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체결해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이번 공모에 선정돼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광주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센터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