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딱 맞는 교육과정,‘맞춤배움길’에서 찾아봐요 [국회의정저널] 교육부는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한 ‘맞춤배움길’ 서비스를 5월 17일에 공개한다. 인구 고령화와 지식 생명주기가 점차 단축됨에 따라, 성인학습자의 생애주기에 맞는 대학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이번에 개통되는 ‘맞춤배움길’은 성인학습자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따르는 특성을 반영해 20개 원격대학의 교육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분석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천한다. 이는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고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맞춤배움길’ 인공지능은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유사한 원격대학 선행학습자 교육과정 이수 정보를 분석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안내한다. 교육과정 정보 제공 시 원격대학의 선행학습자 분석 정보, 이수과목, 연계전공 및 장학금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맞춤배움길’은 교육과정 추천 서비스 외에도, 전공정보, 국가자격증 및 직업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교육정보 검색과 학습자 성향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정보 검색 서비스는 원격대학의 학과, 강의, 강좌 정보뿐만 아니라, 워크넷, 큐넷의 일반대학 전공정보, 국가자격증 및 직업 정보, 학점은행제 전공정보를 한곳에서 용이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자 성향검사 서비스는 총 3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세 가지 검사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향후 학습방식과 학습목표 선택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향후 교육과정 정보제공 기관을 전문대학으로 확장해, 성인학습자에게 보다 적합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 및 폭넓은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기안전관리업무의 부실방지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안전관리업무 부실을 방지하고 전기사고 발생도 예방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법’제29조에 따라, 전기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자와 주요 전기설비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1년 5월 17일부터 약 1개월 간 실시하고 산업부와 지자체,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 사업체 및 전기사업용·자가용 전기설비 중 화재발생 빈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표본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방식은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업체의 사무실, 전기설비 설치 장소 등의 현장을 방문해 전기안전관리자 업무실태, 안전관리 규정 작성 여부 등 전기안전관리업무 수행사항 전반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SS 사업장 전체에 대해서는 4월부터 안전점검을 실시중인데, 특히 사고 시 위험성이 큰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등 200여개 ESS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태조사 및 ESS 시설 안전점검 결과,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단순 개선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부적절한 업무 수행 및 안전조치 미이행 사항은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사 과정에서 자격대여, 전기안전관리자 미선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 등도 조치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 및 행정조치 내용 등은 향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에도 올릴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전기안전 서비스의 질이 한 단계 높아져서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불합리하고 미비한 사항은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을 밝혔다.
통계청장, 정부혁신 어벤져스와 토크콘서트 열어 [국회의정저널] 통계청은 3월 15일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영상회의로 정부혁신 어벤져스와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디지털 시대에 통계청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젊은 세대와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이다. 통계청은 세계 최고 수준의 “K-통계시스템”과 국민 중심의 “Customer Service”를 실현하기 위해 차세대 데이터 핵심인재 양성에 무게를 두고 금년부터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데이터 활용이 주 업무인 통계청의 업무 특성에 최적화해 초급→중급→고급→최고급의 4단계 코스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토론에 참석한 스타터들은 데이터 핵심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다양한 의견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특별히, 서울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빅데이터 핀테크 과정의 졸업생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주제인 조직문화 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불필요한 일은 줄이고 국민을 위한 통계서비스에 집중하는 워크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참신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워크 다이어트 제안 공모를 했는데, 3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제안 안건은 효율성과 파급성을 따져 혁신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통계청 전체에 전파해 행정 효율을 증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업무보고 간소화를 위해 2월부터 펼치고 있는 “1:1:1캠페인”은 관행적인 보고 문화를 혁신하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류근관 청장은 “새로운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에 따라 통계청은 K-통계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핵심인재 양성을 시작으로 데이터 활용을 선도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주도해 나갈 것”이며 “국민 중심의, 국민이 만족하는 통계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일터에서 생긴 트라우마, 전문심리상담 무료로 받으세요 [국회의정저널] 일터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동료의 자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등으로 정신적 외상을 겪은 노동자가 무료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직업트라우마센터’가 확대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기존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영중인 직업트라우마센터에 올해 5개 지역을 추가해 모두 13개소의 직업트라우마센터를 운영한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곳은 경기북부, 울산, 전주, 제주, 충남 등 5개 직업트라우마센터로 준비기간을 거쳐 올 상반기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임상심리사 등 심리 및 정신보건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과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갖추고 사고 이후 트라우마 에 따른 심리교육·심리검사·심리상담·사후관리 등을 제공한다. 직업적 트라우마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는 심리상담사 등을 파견해 전 직원의 심리 안정화를 위한 집단 트라우마 교육도 제공한다. 공단은 향후 직업적 트라우마 발생사업장에 대한 밀착 지원을 위해 사업장 인근에 별도의 장소를 임차해 지원하는 ‘이동심리상담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직업트라우마센터 이용은 사업장 또는 노동자 개인이 직접 센터에 상담을 신청하거나, 해당 지역 안전보건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가까운 센터에 상담을 신청하면, 심리검사 실시 후 위험도에 따라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전화 모니터링 등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주중 09:00~21:00까지 13개 센터별로 사업장이나 노동자의 이용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모든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비용은 공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한편 직업트라우마센터는 `17년 oo중공업 크레인 전도사고를 목격·경험한 노동자의 심리상담을 위해 `18년 대구 지역에 처음 시범 설치됐으며 지난해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전국 232개 사업장, 1,932명에 대한 지원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산업현장에서 충격적인 사고를 경험하거나 목격한 노동자가 트라우마 증상을 극복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업트라우마센터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장 및 노동자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교육부 [국회의정저널] 교육부는 해외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1년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현지학교에 한국어반이 최초로 개설 된 이래, 우리나라의 국격 상승, 한국교육에 대한 관심과 케이팝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교육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초·중등 학령기 단계의 해외 한국어교육은 한국 문화와 정서를 공유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친한·지한 인재를 양성하는 첫걸음이며 국가 간 교육·문화 협력의 핵심적 기제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어에 대한 높은 수요로 한국어교육이 확대됐고 2021년에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약 236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한국어 교육의 열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속에서도 라오스 시범교육 착수 등 전년 대비 9개국이 한국어를 신규 채택해 전체 39개국 1,699개교 약 16만명이 한국어를 배우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3억 인구의 인도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 러시아에서 교육과정을 개발·승인했으며 신남방의 핵심 동반자이자 약 1억 명의 인구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베트남은 2016년에 시범교육을 시작해 작년에 제2외국어로 승인한 데 이어 올해 2월 초에는 제1외국어로 채택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를 영어, 중국어 등 6개 선진국의 언어와 대등하게 교육할 수 있고 대학입학시험의 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현지 한국어교원 연수를 온라인으로 변경하고 교원 양성과정은 현지 유수대학 내에서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추진됐다. 한국어교육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지인 교원 양성과정을 신규 도입하고 국내 대학과 현지 대학이 협력해 4개국에서 7개 과정을 개설·운영했다. 코로나19로 외국인의 현지 입국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지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파견 국가를 다변화해 교원 파견을 지속했다. 한국어교육 수요가 높은 신남방 지역에 현지 정부와 협의해 한국교육원을 2개원 신설했다. 또한, 신남방·신북방 지역에 중점 한국교육원을 지정·운영하고 한국어교육 전문관을 파견해 기반을 구축했다. 늘어나는 한국어능력시험의 수요에 대응해 ‘고등교육법’에 시험 근거를 마련하고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해 인터넷 기반 시험 전환, 말하기 평가와 문제은행 도입 등 시험 개선을 시작했다. 2021년은 문체부·외교부와 협업예산을 통해 작년에 비해 약 2배 증가된 236억원을 확보·지원하며 특히 전략적 협력 대상이자 한국어교육 수요가 급증하는 신남방·신북방 지역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2022년까지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의 확대 목표와 올해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2022년까지 45개국 2,000개교에 한국어반 개설을 목표로 2021년에는 43개국 1,800개교에 한국어반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한국어 신규 채택을 희망하는 요르단, 벨기에, 에콰도르 등 3개국과 라오스·캄보디아 등 시범교육 국가를 포함해 현지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현지 교육당국의 요구에 따라 관련 전문기관을 통해 현지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등 한국어반 개설과 제2외국어 채택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종합적·체계적인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제 통용성을 갖춘‘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해 한국어교육의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어 교재를 개발·보급해 체계적인 한국어교육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에 개발한 초·중등 한국어 교육과정은 유럽공통참조기준을 준용한 것으로 학습자의 숙달 정도에 따라 재구조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총 8단계로 세분화되어 있다. 자체 한국어 교육과정이 없는 국가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개발한 교육과정에 기반해 초·중급 교재를 개발하고 자체 교육과정을 가진 국가 중에서는 현지 교육당국과 협의해 현지 맞춤형 교과서와 교재 개발을 지원한다. 감염병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교육을 위해 디지털 교재도 개발해 온라인 학습도 지원할 계획이며 한국문화·역사 이해 제고와 학습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보조교재도 함께 개발·보급한다. 2022년까지 현지 교원양성과정 24개, 교원 파견 200명, 연수는 500명까지 확대를 목표로 2021년에 14개 교원양성과정, 파견 132명, 연수는 4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년에 이어 현지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원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과 현지 대학을 연계해 올해는 신남방 지역 7개, 신북방 지역 7개 현지 대학 내 학위 또는 비학위 양성과정 개설을 지원한다. 특히 핵심 교수요원 양성을 위해 정부초청 장학사업과 연계해 현지 국가 교원의 국내대학 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올해는 신남방·신북방 지역을 중심으로 132명의 원어민 한국어교원를 파견하고 안전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신남방·신북방 등 총 400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통합연수, 현지 맞춤 연수 등을 통해 현지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한국어교육의 거점으로서 최근 신설된 말레이시아·하노이 한국교육원 운영을 활성화하고 중점교육원을 통해 인접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권역별 한국어교육 협력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년에 이어 한국어능력시험의 응시 기회 확대와 평가 체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험 개선을 추진하고 법적 기반도 완비한다. 현행 지필고사 방식을 개선해 2023년에 인터넷 기반 시험으로 전면 시행, 2022년 말하기평가 시행 및 문제은행 출제 방식 도입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험의 시기, 방법, 부정행위 제재근거 마련을 위해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승인하는 등 코로나19에도 한국어교육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그 수요가 높고 안정적이라는 것을 뜻한다며 희망하는 모든 국가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현지 교육당국과 협력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유니콘 기업을 만들기 위한 방위산업의 시작 [국회의정저널] 방위사업청은 ‘2021년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술력은 있으나 방산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방산 전문가의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방위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예산은 9억원으로 작년 대비 1.5억 증가함에 따라 최대 77개사를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3천만원 한도 내에서 기술, 경영, 행정, 법률 등 4개 분야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분야인 부품 국산화개발 상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기술분야에 45개 업체, 경영·행정분야에 19개 업체 등 총 64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이 중 6개社가 군 및 체계기업과 16건의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16개社는 국방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16년에 처음으로 상담 지원을 받은 세주엔지니어링은 대표와 사원 1명으로 시작한 작은 중소기업이었으나 4년 간 컨설팅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아 올해 18백만 불 40mm 고속유탄 전자식 신관을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방산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한 단계 더 도약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방위산업에 첫 발을 내딛거나 방산 분야 매출을 더욱 성장시키고자 하는 우수 중소기업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 기업 모집공고는 3월 15일 부터 방위사업청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기업은 4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by 편집국해양수산부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2021년도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과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추가로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해운·물류기업이 해외 물류시장 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53개 기업·협의체가 미주·유럽·동남아 등 다양한 해외 물류시장 진출에 성공하고 15개 기업·협의체는 진출을 앞두고 있는 등 해외진출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유용한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초 1차 모집을 통해 총 4개 기업·협의체를 선정했고 이번에 최대 5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국내외 연구기관, 전문 컨설팅기관 등을 통해 경제·기술·재무·법률 등 다각적 측면에서 해외 진출의 타당성을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특성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혜기업에는 최대 8천만원 한도 내에서 타당성 조사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물류기업이 화주기업의 물량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이 구성한 협의체에 공동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협의체에는 최대 4천만원 한도 내에서 컨설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국제물류정보포탈 누리집이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방문, 우편, 전자우편 중 편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서류심사 및 선정위원회의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4월 말에 최종 지원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영호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느 때보다 해외 물류시장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물류시장 진출을 희망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봄철 패류독소 조심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후변화로 패류독소 검출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3월부터 6월까지 조개, 굴, 홍합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대한 채취 및 유통,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패류독소는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패류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로 사람이 섭취하면 중독 증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매년 3월부터 남해연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서 점차 동·서해안으로 확산되며 해수 온도가 15~17℃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다가 18℃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부터는 자연 소멸된다. 중독 증상에 따라 마비성, 설사성, 기억상실성 패류독소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은 마비성 패류독소로 패류 섭취 후 신경마비나 소화기 이상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17개 지자체와 함께 국내에 유통되는 패류, 피낭류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정부는 패류독소가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하는 봄철에 주로 발생하고 냉장·냉동하거나 가열·조리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봄철 바닷가에서 조개, 굴, 홍합 등 패류를 개인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정부는 소비자가 안전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현황과 품목별 검사결과 등 관련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등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다.
by 편집국6월 개막 앞둔‘제1호 스마트관광도시’가 기대된다 [국회의정저널] 오는 6월 스마트관광도시 정식 서비스를 앞둔 인천 개항장 일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참여해 스마트기술을 활용,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개발·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관광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요소를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선도 사업이다. 지난 2020년 9월 제1호 도시로 인천광역시 개항장 일원이 선정돼 추진 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등 공공기관 및 9개 컨소시엄 기업들이 참여해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여행은 인천여행 플랫폼‘인천e지’가 필수다. 막바지 개발이 한창인 이 플랫폼에서는 스마트관광 5대 요소가 접목돼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방문객은 AI 설문을 통해 개별 취향과 유형에 따른 맞춤형 여행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고 개항장 내에서 혼잡도를 확인하고 붐비지 않는 곳을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바일 하나로 간편한 예약·결제가 가능해져 맛집에서 줄을 서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외국인관광객이 플랫폼을 활용해 결제하면 부가세를 즉석에서 환급해주는 모바일 사후면세 서비스도 마련됐다. 개항장 일대에서는 AR과 VR 등의 스마트기술을 가미한 흥미롭고도 실감 나는 시간여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과 거리 곳곳에서는 과거 실존 인물들이 AR로 재현되어 마치 해설사나 안내원처럼 해당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설명하고 방문객에게 수행할 미션을 주고 이를 완료하면 할인쿠폰 등 보상도 제공한다. 자유공원 전망대에서는 19세기 당시의 개항장 모습을 360도 파노라믹 뷰로 감상하도록 했고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소로 유명한 제물포 구락부에서는 방문객의 위치에서 과거의 한 순간이 재현되는 드라마 형식의 몰입형 콘텐츠를 VR로 체험 할 수 있다. 한편 올해에는 인천 개항장을 포함, 대구, 전남 및 현재 공모에 들어간 1곳까지 총 4곳의 스마트관광도시가 조성될 예정으로 사업참여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도 뜨겁다. 한국관광공사 김권기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11일 마감한 2021 신규 스마트관광도시 공모엔 총 28개 지자체들이 응모하는 등 수요와 열의가 대단히 높아졌음을 실감한다”며 “스마트 기술 기반 개별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방문객 편의와 체험 만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관광 생태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공지능 기술 활용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고사목 검출 결과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리산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고사목 현황 파악을 위해 고해상도 항공영상 기반 인공지능기술을 최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국립공원공단이 구상나무 등 상록침엽수의 고사 현황을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인공지능개발업체인 ‘㈜다비오’ 및 항공영상측정 업체인 ‘삼아항업’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해상도 항공영상 기반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를 포함한 아고산대 상록침엽수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최근 고사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 쇠퇴 현황 및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번 기술이 개발됐다.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연구에 이번 인공지능 기반 판독 기술이 도입됐으며 이 기술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2일 동안 약 41㎢ 면적을 대상으로 고사목 5만 4,781그루를 자동으로 검출했다.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은 기술 적용에 앞서 지리산 아고산대 침엽수 고사목 약 4,000그루의 질감, 형태, 색감 등을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학습시켰고 이를 토대로 학습시킨 정보량의 13배에 달하는 고사목 정보를 새로 얻었다. 연구진이 이번 인공지능 판독과 전문가가 직접 육안으로 판독한 능력을 비교한 결과, 선채로 고사한 수목은 약 89.1%, 쓰러져 고사한 수목은 약 56.5%로 평균적으로 약 72.9%의 검출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을 통해 전문가의 접근이 불가능한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고사목 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됐으며 수개월이 필요한 조사기간을 단 몇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지리산 아고산대 고사목 조사는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의 고사목 정보는 수집할 수 없었고 지리산 전역의 고사목 전수조사는 막대한 인력과 예산이 필요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전문가가 육안으로 지리산 아고산대 전체 면적 약 41㎢ 대상 고사목을 검출하는데 약 1년이 소요되지만 이번 인공지능 판독 기술은 2~3일이면 검출이 가능하다. 또한 새로 촬영한 항공영상만 있다면 지리산 전역의 고사목 정보를 단 몇 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다. 연구진은 향후 기술 고도화 사업을 통해 설악산, 덕유산 등 백두대간 아고산대 생태계에 확대·적용하고 향후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고사를 예측하고 보전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발된 기술을 통해 상록침엽수가 어디서 얼마나 집중적으로 고사했는지 파악하고 해당 지역의 광량, 경사도, 토양수분환경, 주변식생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고사에 영향을 미친 환경요인을 규명하고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고사 경향을 예측해 보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속적으로 아고산대 상록침엽수 보전·관리를 위한 생태조사 및 원인규명 사업을 수행 중이며 생태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보전대책 등 중장기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2009년부터 아고산대 생태계 장기 관측을 수행 중이며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최승운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이번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기후변화 연구뿐만 아니라 생태자원, 산림 병해충 피해, 산사태 발생지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사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김은혜 의원 [국회의정저널]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출장비 부정수급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정수급자 절반에 가까운 46%가 입사한지 5년 미만인 저연차 직원들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14일 LH감사실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LH 임직원 출장비 부정수급 자체조사 결과 및 부정수급자 근속기간’ 자료에 따르면 총 부정수급자 2898명 중 근속 연수가 5년 차 미만이 직원은 무려 13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범위를 10년 차 미만으로 확대하면 비율은 52.5%까지 올라갔다. 이어 10년 차 이상~20년 차 미만은 590명, 20년 차 이상~30년 차 미만은 343명, 30년 차 이상은 439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최근 LH땅 투기 의혹 사태가 심화되는 중 주로 젋은층이 이용하는 직장인 익명게시판 ‘블라인드’에는 LH소속임을 인증하는 이용자들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글을 다수 올려 논란이 됐다.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빨면서 다니련다”,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쓴다”등의 글을 올려, LH가 저연차 때부터 광범위하게 도덕적 해이와 비리에 관용적인 분위기가 아니냐는 시선이 적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출장비 관련 내부 비위자 명단에 저연차 직원들의 상당수가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LH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은혜의원 은 “연차가 낮은 직원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LH의 조직 문화가 작은 비리에 얼마나 관용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 이번 LH 투기 사태에서 나타났듯이 ’針賊大牛賊 , 바늘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 처럼, 내부의 작은 비리를 눈 감고 덮어주다가 더 큰 범죄로 이어졌을 개연성이 크다”며 “도덕적 해이가 조직전체로 퍼질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 할 수 있도록 감사 기능의 회복과 점검을 위한 입법 장치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부정수급자의 근무지는 공교롭게도 최근 땅 투기 의혹의 중심에 있는 본사와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사와 서울·경기·인천지역본부 내 부정수급자 수는 총 1601명으로 전체의 55.2%를 차지했다. 개별적으로는 인천지역본부가 496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본사, 서울지역본부 순이었다.
by 편집국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햄버거 패티 등 분쇄포장육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가품질검사 항목과 주기를 규정하는 내용 등의‘축산물의 자가품질검사 규정’일부 개정을 3월 12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분쇄포장육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육포장처리업자의 자가품질검사 항목과 검사 주기를 명문화하는 한편 고령자를 섭취대상으로 표시·판매하는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분쇄포장육의 자가품질검사 항목 및 주기 마련 고령자 섭취대상 표시·판매 축산물의 자가품질검사 항목 추가 등이다. 식육포장처리업 영업자는 분쇄포장육을 생산할 때 매월 1회 이상 장출혈성 대장균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고령자 섭취대상 표시·판매 축산물을 생산하는 축산물가공업자는 고령자의 섭취, 소화 등 능력을 고려해 기존 자가품질검사 항목 외에 경도·점도 등의 검사항목을 추가로 실시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으로 분쇄포장육과 고령자 섭취대상 표시·판매 축산물의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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