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딱 맞는 교육과정,‘맞춤배움길’에서 찾아봐요 [국회의정저널] 교육부는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가 가능한 ‘맞춤배움길’ 서비스를 5월 17일에 공개한다. 인구 고령화와 지식 생명주기가 점차 단축됨에 따라, 성인학습자의 생애주기에 맞는 대학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이번에 개통되는 ‘맞춤배움길’은 성인학습자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따르는 특성을 반영해 20개 원격대학의 교육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분석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천한다. 이는 성인학습자의 자기주도적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고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맞춤배움길’ 인공지능은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유사한 원격대학 선행학습자 교육과정 이수 정보를 분석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안내한다. 교육과정 정보 제공 시 원격대학의 선행학습자 분석 정보, 이수과목, 연계전공 및 장학금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맞춤배움길’은 교육과정 추천 서비스 외에도, 전공정보, 국가자격증 및 직업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교육정보 검색과 학습자 성향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정보 검색 서비스는 원격대학의 학과, 강의, 강좌 정보뿐만 아니라, 워크넷, 큐넷의 일반대학 전공정보, 국가자격증 및 직업 정보, 학점은행제 전공정보를 한곳에서 용이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습자 성향검사 서비스는 총 3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세 가지 검사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향후 학습방식과 학습목표 선택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향후 교육과정 정보제공 기관을 전문대학으로 확장해, 성인학습자에게 보다 적합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 및 폭넓은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기안전관리업무의 부실방지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안전관리업무 부실을 방지하고 전기사고 발생도 예방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법’제29조에 따라, 전기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자와 주요 전기설비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1년 5월 17일부터 약 1개월 간 실시하고 산업부와 지자체,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 사업체 및 전기사업용·자가용 전기설비 중 화재발생 빈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표본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방식은 전기안전관리 위탁·대행업체의 사무실, 전기설비 설치 장소 등의 현장을 방문해 전기안전관리자 업무실태, 안전관리 규정 작성 여부 등 전기안전관리업무 수행사항 전반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SS 사업장 전체에 대해서는 4월부터 안전점검을 실시중인데, 특히 사고 시 위험성이 큰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등 200여개 ESS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태조사 및 ESS 시설 안전점검 결과,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단순 개선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부적절한 업무 수행 및 안전조치 미이행 사항은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사 과정에서 자격대여, 전기안전관리자 미선임 등 중대한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 등도 조치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 및 행정조치 내용 등은 향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에도 올릴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전기안전 서비스의 질이 한 단계 높아져서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불합리하고 미비한 사항은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을 밝혔다.
국가등록문화재 “까치2호” 재난안전 교육에 활용한다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소방헬기 “까치2호”의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소방 항공분야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소방헬기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다 많은 국민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까치2호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등록예고와 최종 문화재심의회를 거쳐 4월 5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김현모 문화재청장, 오영환 국회의원, 신열우 소방청장 등 문화재 등록을 위해 노력한 주요인사 25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소방600년 전시부스 관람, 헬기 소개 영상 상영, 헬기 관람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까치2호”는 1979년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한 소방헬기로서 1980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2005년 6월 퇴역할 때까지 총 2천983시간 45분 동안 비행하며 942명의 생명을 구조했다. 특히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대형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과 공중지휘 통제를 담당한 우리나라 재난사의 산증인이다. 함께 도입한 “까치1호”는 1996년 추락해 반파되면서 폐기됐고 “까치2호”만 퇴역 후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에 시민관람용으로 전시되어 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소방헬기를 문화유산으로 잘 보존하면서 안전문화를 공유하는데 쓰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며 소방역사에 중요한 흔적을 남긴 소방유물의 발굴사업을 적극 추진해 문화재 등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소통하는 공동체 문화, 수원광교 오드카운티 ’20년 공동주택관리 최우수 단지로 선정 [국회의정저널] 2020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로 입주민들의 참여와 소통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을 제시한 경기도 수원광교 오드카운티 아파트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11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22개 단지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금년 4월 20일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선정했다. 주요 심사 항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그 밖의 우수사례 5개 항목이다. 최우수·우수단지로 선정된 각 단지별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카페,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들이 직접 관리·운영해 수익금을 관리비로 활용하는 등 입주민 만족도를 높였으며 입주민 카페에서 미술전시회, 음악회를 수시 개최하고 어린이 작은 극장을 운영하는 한편 입주민의 기부와 참여를 통해 농작물 식재와 조경 개선 활동을 하는 등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 단지로 선정된 경상북도 구미 우미린풀하우스는 지자체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민 23명이 바리스타 자격을 획득해 이 중 4명이 입주민 카페에서 직접 근무하고 경비원·미화원 인권 존중을 관리규약에 반영하고 갑질 근절 캠페인 등 근로자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했다. 울산광역시 매곡푸르지오 1단지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단지내 보육시설과 착한 임대료 감면 협약을 체결하고 종이 없는 전자문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사무소의 공구 창고를 개방해 입주민에게 대여하는 등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대전광역시 버드내마을은 폐우산을 수거·수리해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등 노인정 주도로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경비원·미화원에 우수직원 표창 등 근로자 상생에도 노력했으며 월 2회 단지 주변 쓰레기 줍기와 칼 갈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부산광역시 한솔솔파크는 침수 등 재난대비를 위한 시설 설치 및 훈련을 실시하고 지자체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아파트에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한 점이 두드러졌고 서울특별시 보라매파크빌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기존 지상주차장을 자발적으로 폐쇄하면서도 택배·이사·공사 차량의 진입은 허용한 점이 눈에 띄었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김경헌 과장은 “코로나-19로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공동주택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 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 관리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시상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지역 주민과 지자체, 과학기술 연구자가 함께 소통하며 지역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지역혁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을 수행할 10개 과제를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안부의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참여체계와 과기정통부의 과학기술에 대한 R&D 전문성을 연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해결 성과를 창출하는 부처 협업사업으로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행안부와 과기정통부는 2020년 6월부터 문제해결이 시급한 지역 현장문제를 지자체로부터 발굴하고 이 중 과학기술적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를 선별한 후 이를 해결할 연구자를 공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역공동체 활력 침체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과 지자체 공무원, 연구자 등이 4개월간 함께 소통하며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했고 양 부처가 공동으로 이를 평가해 올해 수행과제 10개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과제는 항구 주변의 해양쓰레기 수거 무인로봇, 해외유입 선박 대상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지하수 관정 오염원 추적 및 차단기술 등과 같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과제이다. 모든 과제추진 과정에 지역주민과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고 개발된 제품이나 기술은 지자체가 적용·확산함으로써 문제해결 성과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양 부처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과기정통부는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독려하고 과제 간 문제해결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수행과제에 선정된 지자체 및 연구자와 함께 4월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행안부와 과기정통부, 지자체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과창출을 위한 사업 관리 노력과 문제해결 과정에서의 상호 소통·협력체계 구축, 발생하는 규제·제도의 개선 노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처한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며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과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우리 정부와 지자체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사업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문제해결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공동체와 주민들의 일상을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과학기술을 활용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연구자가 국민생활과 지역사회에 적극 다가가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과 연구자가 함께 소통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제해결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40대 고용률 위기극복을 위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개발 [국회의정저널] 한국고용정보원은 40대 구직자들의 고용률 위기 극복을 위해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40대 고용률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이후 13개월 만에 청년층 및 50대와 60대 이상의 취업자 수는 증가했지만 30대와 40대의 취업자 수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을 위한 취업지원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40대 중년층 취업자 수 감소는 도소매업 및 제조업, 숙박업 등의 일자리 감소 등의 이유가 크지만, 가족부양의 중추 역할을 하는 40대 구직자들의 취업 불안, 40대 경력직의 직종 전환에 대한 부담, 새로운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어려움 등 40대 중년층의 취업 특성을 고려한 지원이 필요한바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40대 중년층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개발했다. ‘40대 구직자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은 만 35세부터 49세까지의 중년층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변화적응을 위한 심리역량 강화 성공적인 이·전직을 위한 일 경험 분석 및 새로운 경력설계 경력직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개발됐다. 중년층 구직자의 심리 특성 분석을 위해 워크넷 심리검사 자료 25만 건을 분석한 결과, 다른 연령대에 비해 경제적 어려움, 구직 성공에 대한 자신감, 가족 및 사회 지지 등 취업 관련 심리 특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며 구직자 면접조사 결과 변화에 대한 두려움, 이·전직을 위한 역량 부족 등의 특성이 나타났다. 이에 본 프로그램은 중년층 구직자들의 취업 특성을 고려해 성공적 직업전환에 대한 이론모형을 근거로 개입-진단-실행의 총 3단계 8개 모듈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별첨 : 40대 구직자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 구성 참조 프로그램은 전국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운영되며 35세 이상 50세 미만 중년층 구직자들은 누구나 고용센터 또는 워크넷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집단상담 형태로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총 3일간 8개 모듈 내용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효남 한국고용정보원 생애진로개발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보급으로 중년층 구직자들이 새로운 고용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성공적인 이·전직을 위한 역량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반국민,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일반용 요금은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요금으로서 ’20.7월 인하 이후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현재까지 동결되어왔다. 이에 따라 그간 국제유가·환율 변동 등으로 ’21.5월 기준 5.5% 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서민부담, 최근 지속적인 물가상승 추세, 가스공사 미수금 규모 등을 고려해 요금 동결을 결정한 것이다. 한편 산업용 등 그 밖의 용도는 천연가스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환율 변동을 적시에 적용해 매월 요금이 조정되어왔다. 그간 유가상승 등으로 요금 인상추세가 지속되어왔으나, 겨울철 가격상승 물량이 최근 해소되면서 인하요인이 발생해, 5월 1일부터 전월 대비 5.4%~11.3% 인하된다. 산업부는 계절별로 차등 적용되던 발전용 공급비에 대해 5월 1일부터 연간 단일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국내 천연가스 수요는 겨울철에 수요가 집중되는 동고하저 형태로 겨울철 자발적 수요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그간 발전용 등의 공급비에 계절별 차등요금제를 적용해왔으나, 발전용은 전력거래소의 발전계획에 따라 발전해 천연가스 요금에 따른 자발적 수요관리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발전용 공급비를 연간 단일요금으로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가격왜곡현상을 최소화하고 가격예측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임학근 기자제4차 對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외교부는 지난 28일 오후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 주재로 20개 관계부처·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對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동 회의에서는 금년말 서울 개최를 추진 중인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에 대비해 각 부처·기관의 對아프리카 업무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협업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고 국장은 작년 코로나 확산 상황 하에서 각 기관의 공동 노력으로 아프리카 53개국을 대상으로 약 2억불 상당의 지원이 실시됐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는 아프리카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대면 교류가 재개되고 있음을 감안, 각 기관의 협력사업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탄력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아프리카와의 최고위급 정례 협의체인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 개최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전 부처의 對아프리카 협력사업이 결과문서에 반영될 것임을 감안, 동 문서 성안 등 포럼의 내실있는 준비를 위해 각 부처·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관계 부처·기관 참석자들은 경제·통상·보건·교육·과학정보통신·농업·산림·방산·치안·행정 등 제반 분야에서의 對아프리카 협력·지원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by 임학근 기자학교예술교육 온라인 캠페인 ‘예술온교실’실시 [국회의정저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5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학교예술교육 캠페인 ‘예술온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학생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전국 온 교실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학생 등 교육 주체들이 3분 내외의 손수저작물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학교 현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예술온교실’은 ‘언제 어디서나 함께 즐기는 학교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교과 융합 예술수업, 온오프라인 연계 예술활동, 1학생 1예술 사례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한다. 초·중·고등학교 학급 및 학생동아리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노래, 연주, 연극, 뮤지컬, 증강·가상 전시회, 뉴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학교예술교육포털 내 예술온교실 페이지에 제작 영상 및 참여 소감 등을 등록해 홍보에 참여한다. 연 2회 시상 기준을 만족하는 모든 학급·동아리에 과자장사, 문구 등 소정의 경품을 발송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공간을 초월한 학생의 보편적 예술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리코더원격학습용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인 ‘리코더온교실’을 보급했고 하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교육방송공사 등과 협력해 체험·실기 중심의 예술교육 자료를 개발해 누리집에 올릴 예정이다.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학교예술교육 캠페인을 통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학교예술교육 활동 우수사례가 발굴·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정부는 한국판뉴딜 관계부처 합동으로 4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멋쟁이사자처럼과 나영준 ㈜앤틀러 대표이사,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금등리 등 4개 사례를 선정했다. 케이 디지털 트레이닝 중심에 서다 - ㈜멋쟁이사자처럼 ㈜멋쟁이사자처럼은 한국판뉴딜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케이 디지털 트레이닝’ 정책을 통해 디지털·신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혁신훈련기관이다. 현재까지 서울대·카이스트·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등 세계 130여 개 대학 학생 8,400여명에게 프로그래밍을 교육했다. 그 결과 ㈜멋쟁이사자처럼 출신들이 주축이 된 자소설닷컴·탈잉·윙잇·비프로 등 신생기업과 소방출동지도·메르스맵·코로나알리미·마스크알리미 등의 사업을 탄생시켰다. ㈜멋쟁이사자처럼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오는 9월까지 인공지능 전문가 360명도 배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두희 대표는 ‘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회사 이름을 ‘사자가 백수의 왕이니까 백수 중 왕이 되자’라는 생각에서 지었다고 밝혔다. 심사를 담당한 이윤근 소장은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인재 양성’을 독창적인 방법으로 구현해 낸 사례”고 평가했다. 데이터로 만드는 단단한 축산 - 나영준 ㈜앤틀러 대표이사 나영준 ㈜앤틀러 대표이사는 한우를 공부한 소 박사이다.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좋은 송아지를 골라 건강하게 소를 키우고 농가의 수익을 높일 수 있게 도와주는’ 해결책과 응용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과거의 데이터와 현재 키우고 있는 가축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출하 시점과 농가의 육종 또는 사료배합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기준을 찾을 수 있게 했다. 나 대표는 “출하 시점을 단 2개월 만이라도 앞당길 수 있다면, 농가나 조합의 경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동물을 키우면서 나오는 분뇨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탄소 중립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 김선현 이사는 “공공과 민간이 상승효과를 낸 좋은 사례”고 소감을 밝혔다. 한옥에 담긴 조상의 지혜와 아름다움 반영 -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는 전주 지역의 특성을 공간에 반영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대표 사례이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고 교실의 문을 창호로 제작, 공간 간 소통을 강화했다. 교실에는 정형화된 가구 대신 수납형, 육각형·마름모형 등 다양한 모양의 가구를 배치해 수업 방식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연구실 또한 모둠회의뿐만 아니라 각자의 공간에서 원격수업 등 개인적인 작업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복도가 아이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전체적으로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심사위원 석노기 장인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학교를 새로운 학습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주민이 참여하는 해상풍력 상생 모델 -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금등리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와 금등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단지이자 그린뉴딜의 핵심인 ‘해상풍력 상생 모델’의 모범 사례이다. 발전소 수익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조성해 리조트와 체험마을 등 마을의 수익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새 소득원을 창출하고 풍력단지 주변으로 관광객이 모이면서 주변 상권도 활력을 찾았다. 발전소 건설·운영과정에서 창출한 4만 3천여명의 고용 효과는 ‘덤’이다. 심사위원 박지영 연구위원은 “그린뉴딜 핵심 분야인 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해 주요 장애 요인 중 하나인 사회적 갈등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성과 체감도가 높은 사례”고 평가했다. 4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한국판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9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사업을 직접 수행하거나 사업 수행을 통해 혜택을 받는 사람이나 기업 한국판뉴딜의 상징적 장소 등 후보를 추천받은 후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서경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민우 여행작가,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석노기 영주대장간 대표, 김동필 인공지능 전문기업 엘솔루 부사장, 박지영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틱톡 영향력자 ‘듀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19명이 참여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월 29일 오후 3시 30분에 정부를 대표해 ‘이달의 한국판뉴딜’로 선정된 4개 사례에 대해 그 의미를 담은 기념패를 전달한다. 유 부총리는 “한국판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 정책에 대한 민간의 협력과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데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by 임학근 기자질병관리본부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건강정보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 구축된 빅데이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체계의 강화, 코로나19 백신 연구 개발을 활성화하는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코로나19 빅데이터 구축과 이를 활용한 조사·연구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공공기반 빅데이터 협력 체계에 관한 업무협약을 4월 29일 오후 3시 3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청사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빅데이터 감시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기관 간 자료를 제공·공유하고 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이상반응 감시 및 백신 효과 평가 등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 향후 양 기관 간 단계별 자료 공유 해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포괄적 감시체계 구축,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코호트 구축 및 연구용 자료 생성, 코로나19 환자 코호트 구축을 통한 연구 목적 자료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이번 협약과는 별도로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한 필수 접종 대상자 및 우선접종 대상자 확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비용 지급,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의료이용 자료 구축 등 정부의 예방접종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질병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이상반응 정보, 코로나19 환자 정보 등과 건보공단의 의료기관 진료내역, 상병내역, 투약 등의 건강보험 건강정보를 연계해 공유하고 분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빅데이터는 향후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및 안전성에 관한 과학적 근거자료로서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가 구축되면 접종자별로 백신의 종류, 접종시기, 이상반응의 유무와 증상 등을 알 수 있고 건강정보와 연계한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한, 개인 특성을 고려한 백신 효과평가, 백신 플랫폼별 효과평가 연구 등이 용이해 진다. 이는 향후 국내에 적합한 최적의 백신 선택과 국내 백신 개발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코로나19 환자정보와 의료정보 연계를 통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 경과 연구 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코호트 및 환자 코호트 관련 연구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질병청은 양기관의 데이터 연계 체계가 구축되면 이를 국외 자료에 의존해 온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체계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 관심 이상반응에 대한 감시, 이상반응이 주로 발생한 의료적 특성 파악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하고 향후 공동연구를 통해 제2의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계 강화 등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우리나라는 3개 플랫폼, 5종의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이를 전 국민 건강보험 정보와 연계할 수 있는 세계에서 드문 코로나19 빅데이터 기반을 갖고 있다”고 하고 “이번 코로나19 빅데이터 구축으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체계 강화는 물론 백신 효과 및 안전성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가예방접종정책 및 감염병 관리정책을 발전시키는 근거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by 임학근 기자체육인의 인생이모작을 지원하는 진로지원센터 이전 개소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 분야 일자리에 대한 정보와 개인맞춤형 교육,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를 4월 29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이전해 개소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는 개소식에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김정배 문체부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은퇴 선수 등 체육계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진로지원센터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앞으로도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진로지원센터’는 2017년 7월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9층에서 처음 문을 열어 운영해왔다. 올해부터 접근성이 뛰어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으로 옮겨 휴게실, 셀프바, 강의/공부실, 스튜디오 등, 진로 전환 희망 선수들에게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학생 선수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선수까지 누구나 진로지원센터에서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문상담사 10명이 전·현직 선수들을 위해 진로상담 진로역량교육[스포츠 전문 과정, 직업 기초, 기타], 선수 희망 직무별 소그룹 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수들의 인생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선수와 학부모에게는 ‘진로인식 개선 서비스’를, 현역 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선수에게는 ‘진로 전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원화해 성장 과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직 어린 학생 선수들도 현역 생활 이후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 또는 학부모는 대한체육회 이진로지원센터를 통해 시간이나 거리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상담과 교육을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김 차관은 “어린 선수부터 성인 선수까지 선수 개인의 성장 과정별 맞춤형으로 진로를 지원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두려움 없이 사회 일꾼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스포츠기업인증제, 창업지원센터 운영, 생활체육지도자 활동 지원 등의 정책으로 양질의 체육계 일자리 2만 개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