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외교부는 지난 28일 오후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 주재로 20개 관계부처·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對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동 회의에서는 금년말 서울 개최를 추진 중인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에 대비해 각 부처·기관의 對아프리카 업무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협업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고 국장은 작년 코로나 확산 상황 하에서 각 기관의 공동 노력으로 아프리카 53개국을 대상으로 약 2억불 상당의 지원이 실시됐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는 아프리카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대면 교류가 재개되고 있음을 감안, 각 기관의 협력사업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탄력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아프리카와의 최고위급 정례 협의체인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 개최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전 부처의 對아프리카 협력사업이 결과문서에 반영될 것임을 감안, 동 문서 성안 등 포럼의 내실있는 준비를 위해 각 부처·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관계 부처·기관 참석자들은 경제·통상·보건·교육·과학정보통신·농업·산림·방산·치안·행정 등 제반 분야에서의 對아프리카 협력·지원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